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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겸 작곡가 주영훈때문에 억울한 이명박대통령

기린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9-05-19 10:06:08
가수겸 작곡가인 주영훈이 MBC의 <놀러와>에 출연해서 자신은 "오해받아 억울한데 1위"라는 말을 하였다. 이말을 듣고 가장 억울해 할 사람이 있는 것 같다. 다름아닌 오해의 바다를 만들어 그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이명박이다.




주영훈이야 자신이 억울한 이유를 지인의 딸 결혼식 부조금으로 수표를 주었는데 지인이 어떤 사건에 연루 되어 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머리카락 50개나 뽑혔다는 것을 예로 들었다. 또한 유명 연예인의 열애장면(데이트)을 현장에서 목격했는데 그 다음 언론에 열애설이 보도 되어서 오해 받게 되었다고 이야기를 하였다.




첫번째 오해의 진상을 살펴본다면 지인의 딸이 결혼하는 관계로 지인과 나이차이가 상당함을 알 수 있다. 또한 그 지인이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아님을 주영훈이 '머리칼'을 50가닥이나 뽑혔다는 것으로 '마약'관련과 연관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최근 구준엽이 자신 대머리 때문에 지속적으로 '마약' 상습복용자로 오해 받음을 언론을 통해서 억울함을 호소한 것에 대해 구준엽 별것도 아닌일에 오해을 받고 억울해 한다는 자신(주영훈)은 마약관련이던 기타 관련일이던 오해를 받는데 자신만큼 억울한 사람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주영훈이 한마디로 '구준엽'을 엿먹였다고 보면 맞을 것이다. 물론, 자신은 그런 의도가 전혀 아니라고 '오해'라고 이야기를 하면 그 뿐일지 모른다.







주영훈이야 그동안 꾸준이 오해가 아닌 사실에 대해서도 이는 오해가 있다는 것을 강변하는 듯하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때 정부의 돈으로 '연예인 응원단'을 구성했을때 주영훈 부부는 이해 대해서도 오해라는 말을 했었다. 또한, 주영훈은 학력위조문제에서도 오해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지만 주영훈의 변명은 거짓말로 판명되었다. 이 또한 주영훈으로써는 '오해'해서 억울한 케이스 중에 하나일지 모른다.




하지만 주영훈으로 인해서 구준엽의 억울함은 희화화 되어버렸다. 문제는 구준엽은 정말 억울한 케이스 지만




주영훈때문에 정말 주영훈 만큼 억울해 할 사람이 대한민국에 또 한명이 있다. 다름아닌 '오해의북해'를 만든 이명박이다.




이명박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말을 하고 대통령이 되었는데 대한민국의 대다수가 오해를 해서 억울한 것이다. 사실 이명박이 살리고자 하는 경제는 상위 극소수의 '1%'의 국민을 이야기를 하는데 역설적이게도 전혀 자신이 이야기 하지 않은 99%의 국민들이 오해를 해서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었으니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이명박이 대통령이 되고 나서 처음 한일이 값싸고 질좋은 미국소를 99%의 국민들에 보급하려고 했는데 수 많은 국민들이 자신을 몰라주고 '미국소 광우병소', '미국소 미친소'라고  이명박으로 써는 99%의 국민이 오해했다고 생각한것이다. 사실 "값싸고 질좋은 소"가 시장경제를 추구하는 대한민국이나 미국에서 가당키나 한이야기 인가? 그러면서 대한민국 축산업자들에게는 '1억'짜리 소를 만들어서 고급화 해야 한다는 전혀 자신의 말과 배치 되는 이율배반적인 이야기를 하기는 했지만 말이다.




사실 미국소의 위험성보다는 이명박이 처음 내건 미국소 수입조건이 정말 전혀 대한민국 국익에 부합되지도 않은 미국을 위한 조건이였는데 자신을 몰라주는 국민이 억울했을 수도 있다. 이명박으로써는 자신은 한우만 먹을 것이기 때문에 그 위험성을 몰랐을 수도 있다. 사실 이명박으로서는 알 필요도 없는 것이다. 자신의 국민은 언제나 대한민국의 상위 1%에서 5%인 국민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FTA의 수혜대상은 1%~5%의 국민이지 다른 하위 계층은 관심도 없는데 95%의 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서 자신을 어렵게 한것이다. 이에 이명박은 '촛불집회'를 청와대 뒤산에 올라가 '아침이슬'을 부르며 "뼈에 사무치게 반성했다"고 하면서 촛불집회를 공권력(?)을 사유화해서  폭력적으로 진압해 버렸다. 그런데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뼈에 사무치게 반성'했다면서 왜 폭력으로 진압하냐고 오해를 한것이다.  




이명박이 "뼈에 사무치게 반성"한것은 좀더 빨리 조기 진압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는 것을 뼈에 사무치게 반성한것인데 이명박 자신이 촛불집회의 민의를 수용하지 않고 보복했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정말 대다수 국민들의 오해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진보세력이나 촛불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오해한것이다. 사실 폭력진압을 하고 이명박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명박은 좀더빨리 진압하지 않은 것에 뼈저린 반성을 한것이다. 이후 모든 집회에서 조기폭력집압을 일상화하고 있지 않는가? 그러면서 촛불정국에서 7%대 지지율을 극복하고 현재까지 지지율은 굳건하게 20%~35%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글쓴이는 이명박이 "뼈저리게 반성"했다고 하는 순간 이명박식의 폭력진압 신호탄  했지만 말이다.




진보개혁세력이나 이명박이나 공히 오해하고 있는게 있는데 촛불의 힘이 딸린 이유가 단순히 폭력진압때문이고 더 나아가 '촛불의 피로'때문이라고 하는데 있다. 이는 단순하게 보면 일견 맞을 수도 있지만 실제는 이명박이 재협상을 통해서 미국쇠고기 수입조건을 SRM없는 <30개월 미만>으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다.  많은 분들이 촛불은 실패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말이다. 그런의미로 촛불은 성공한것이다. 스스로 자괴감이 들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만약, 다시 30개월이상 SRM 포함한 초기 무조건 개방으로 바꾼다면 촛불은 들불처럼 일어 날것이고 이명박은 정권을 내 놓아야 할지도 모른다.




어찌되었던 대한민국에서 오해의 최대 피해자는 이명박이고 최대 가해자인것이다. 사실 이명박을 알면 오해할 일도 없다. 이명박은 항상 상위 5%미만의 진골만을 국민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고 인정해준다면 이명박을 오해할 필요도 없고 이명박이 오해라는 말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명박이 오해라고 하는 말의 대상은 5%~15%만에 주는 메시지 이기 때문이다.




이명박이 쓰는 대다수의 용어가 일반 대중이 사용하는 용어의 정의가 다름을 빨리 간파하는 것이 우선이지 않을까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주영훈은 이명박에 찍혔다. 대한민국에서 스스로 가장 오해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명박을 두고 자신이 가장 오해받아 억울한 사람이라고 선언을 해버렸으니 말이다.




한줄로 요약하면 주영훈이나 이명박처럼 사이코 패스적인 사람의 말을 들을 때는 항상 그들은 우리와 다른 <동음이어> 언어를 구사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항상 서로 오해의 바다속에 헤어 나오지 못한다.






IP : 121.147.xxx.8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9.5.19 11:04 AM (112.148.xxx.150)

    어떤인간이...우리나라가 사면이 바다라잖아요
    동해 서해 남해 오해~~~ 하하하하...

  • 2. 걔네
    '09.5.19 5:36 PM (124.5.xxx.222)

    나라는 섬인가 보더라구요
    2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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