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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걸어두는거요

^^ 조회수 : 974
작성일 : 2009-05-19 10:05:27
집이 아직 매매가 안되어있는데
이사가고 싶은곳은 다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네요
내놓은지는 한달정도 되었는데 아직 매매가 안되어서 마음이 조급해지네요
언뜻보니까 가위를 거꾸로 걸어두라고 하는데
그거 어디다가 걸어둬야하나요 현관??
거꾸로 걸어둬야하나요
예전에 보니 가위걸어두고 집 나갔다는 분들이 계셔서 의견 여쭤요^^
집은 다 임자가 있고 때가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혹시나해서요
IP : 121.131.xxx.13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19 10:08 AM (116.41.xxx.184)

    현관에 걸어놓는거라네요,,

  • 2. ^^
    '09.5.19 10:11 AM (121.131.xxx.134)

    그렇군요.. 집보여줄때는 치워야하나요
    왠지 가위가 걸려있음 보는 사람들이 이상하게 생각할것 같아서요 ㅠㅠ

  • 3. 저는...
    '09.5.19 10:15 AM (211.19.xxx.216)

    집에 있는 가위말고 훔쳐와야 한다고 들어서...
    언니네 가서 몰래 가져다가 소주병 입구에다 가위넣어놓고 안보이게 현관화분 옆에다
    숨겨놨었어요. 이거랑 성씨 100개 적어서 봉투에 넣고 현관문에 안보이게 붙여 놨었답니다.
    매매요?
    그거 하고 여러군데서 막 집보러 오고 서로 경쟁붙고 그랬었어요.
    매매됬구요.

  • 4. ...
    '09.5.19 10:16 AM (123.111.xxx.176)

    저도 작년에 집이 하도 안나가서 여기저기 물어보니
    가위도 집에 있던 거 말고 남의 집꺼 훔쳐다 걸어야한다더라구요.
    친한 엄마한테 미리 언질주고 자리 좀 비켜달라해서 그집 가위 샤샤삭~ 훔치듯 가져와서
    걸어뒀었는데 별로 효과 못봤어요.
    결국 집이 나가긴 나갔는데 엄청 한참만에 나갔거든요.
    참! 전 현관에 뻔히 보이는 곳에 두면 집보러 오는 사람이 더 이상하게 생각할까봐
    현관 신발장안 우산고리에 걸어두었답니다.
    그러고보니 안보이게 둬서 효과가 없었던 건가...??

  • 5. ...
    '09.5.19 11:06 AM (119.149.xxx.170)

    저도 정확한 위치과 방법을 좀 소상히 알고 싶어요.
    하도 영험하다고들 해서 나중에 써 먹게...^^

  • 6. 윗님~~
    '09.5.19 11:09 AM (112.148.xxx.150)

    안보이게 걸어나서 효과가 없었던게 아니라 뻔한 슬쩍을해서 효과가 없었던게 아닐까요?ㅋㅋㅋ

  • 7.
    '09.5.19 11:48 AM (116.120.xxx.164)

    ㅎㅎㅎ
    전 현관의 신발장문고리에 걸어놨다가 정확히는 결쳐놨다가
    사람오고갈 시간이면 신발장에 넣고
    저녁되면 또 꺼내놓고....
    근데 신기해요.
    그래놓고 3일안에 집나갔어요.

    집이 안나갈 시기이긴했는데 막상 걸어놓으니 꼭 그집을 사겠다는 분이 나타나셔서
    모르는척하고 팔았어요.
    그분 사길 잘했고 전 팔길 잘했고...그런 경우이였답니다.

  • 8. ㅎㅎㅎ
    '09.5.19 1:24 PM (122.42.xxx.16)

    저도 이곳 82에서 듣고는
    가위를 차마 현관에 걸어두지는 못하고
    신발장 서랍안데 두었었다는 ㅎㅎㅎ

  • 9. ^^
    '09.5.19 1:35 PM (121.131.xxx.70)

    댓글보고서 가위는 현관 모서리쪽에 거꾸로 세워놨어요
    가위를 거꾸로 해놔야 한다고 들은것 같아서요
    그리고 성씨 100개 적어서 붙여놨고요..
    집 나가면 글 남길께요
    임자가 나오긴 했는데 금액을 2천이나 깎을라고 해서 계약을 안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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