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에 두모사서 하나를 냉장실에 락앤락에 넣어뒀던걸 깜빡 잊고 있었어요.
금,토,일,월 꼬박 나흘을 냉장실에서 묵었답니다.
항상 소금물에 넣어뒀었는데 이번엔 어째 그냥 수돗물받아서 넣어뒀어요.
좀전에 이걸 보곤 어찌나 놀랐는지 ㅡ.ㅡ;;
뿌연물에 두부 위쪽은 약간 미끌거리는 것이 버려야할건가봐요 ㅜ.ㅠ
실은 물 위쪽에 골마지같은것도 살짝 있었어요.
일단 물로 깨끗이 씻어서 뜨거운 물로 데쳐놓긴 했는데 조금 떼어서 먹어봐도 잘 모르겠고 암튼 수상합니다.
이거 끓여먹으면 괜찮을까요? 아님 진짜 그냥 버려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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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실에 물도 갈지않고 4일간 두었던 두부 먹어도 될까요?
ㅜ.ㅠ 조회수 : 864
작성일 : 2009-05-19 00:28:19
IP : 124.111.xxx.10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5.19 12:41 AM (118.45.xxx.182)그냥 버리세요;
물 갈아두면서 넣어놔도 나흘이면 찜찜한데 소금물도 아니고 그냥 맹물에 나흘이면;
먹었다 몸 상하지 말고 미련 없이 그냥 버리셔요.2. ...
'09.5.19 12:44 AM (124.170.xxx.63)저는 그냥 먹는데요.. 소금물도 아니고 맹물에 항상 저렇게 해두는데... 맛에 별 이상 없었어요. 흠..
3. .
'09.5.19 12:45 AM (119.66.xxx.84)저는 그냥 먹어요. 물갈아준 후 4일 정도 되었다고 이상하진 않더라고요.
4. 에구.
'09.5.19 12:46 AM (218.37.xxx.205)물이 뿌옇게 됐으면 상한걸텐데요... 찝찝한거 드셔야 건강에 좋을거 없을텐데
저라면 가차없이 버리겠네요.5. 미끌
'09.5.19 1:06 AM (58.230.xxx.188)전 버립니다 냉장고보다 김냉있으면 그쪽으로 보관하세 요
6. 정
'09.5.19 1:26 AM (118.37.xxx.218)아까우시면 사방을 약 1-2밀리 정도로 깎아버리고
냄새를 맡아보세요.
찌개용으로는 먹을 수 있어요.7. ㅜ.ㅠ
'09.5.19 1:41 AM (124.111.xxx.102)냄새도 맛도 멀쩡하니 고민이지요
이게 약간 시큼하거나 냄새가 이상하다거나 하면 고민없이 버리겠는데 ㅡ.ㅡ;;
두부 좋아하는 저때문에 동생이 멀리까지 가서 일부러 사온거라서 버리려니 눈물나요 ㅡ.ㅜ
지금 두부찌게 미리 끓여놓았다 아침에 먹어야겠어요.8. 00
'09.5.19 8:52 AM (210.123.xxx.109)에고...냄새 맡아봐서 냄새없음 아무렇지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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