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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하면 칼로 찔러 죽이겠다는....어떻게 해야 하나요?
중 1부터 소위 일진이라는 애가 하루에도 몇 번씩 때렸어요
하루는 멍이 들고 어떤 날은 코피도 나고요
이유는 없습니다
아이가 자기 반에서 키고 제일 크고(지금 중 2인데 180정도에요) 다부집니다.
모두 고등학생으로 볼 정도로요
그래서 저희 아이를 이기고 싶어서 그랬는지 어쨌는지.. 아이도 왜 자기를 괴롭히는지 모르겠답니다.
아. 저희 아이만 괴롭히는 건 아니고 다른 애들도 괴롭히지만 다른 애들은 어느 정도로 괴롭히는지 모르겠어요
여튼 이래저래 힘든 1년을 보냈고 2학년이 되었는데도 같은 반이 되어 같은 일이 반복됐습니다.
진작 신고를 하든 했어야 하는데 학교에 전화하고 끝냈었어요
근데 얼마전 수학여행을 다녀 왔는데 거기서도 때렸나봐요
아이 얼굴에 상처가 나 있길래 왜 그랬냐 물었더니 걔가 또 때렸답니다
어떤 노래에서 특정 소리가 날 때마다 때려서 20여 대를 맞았다고 합니다
저 더는 못 참겠어서 오늘 아이 학교도 쉬고 해서 오늘 경찰서엘 갔습니다
아이가 지금까지 있던 일을 말했고요
내일은 걔를 불러다가 겁을 줘서 다신 못 그러게 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잘 될지는 모르겠고요
정말 마지막 수단으로 그렇게 한거에요
오늘 아이가 이러저러한 일이 있었다 얘기가 나오는 도중에 이런 말도 합니다.
걔가 전학 가는 걸 정말 싫어한다.
그래서 한번 더 잘못하면 전학을 가게 되니 자기 건드리지 말라라고요
혹시 건드리면 너를 칼로 찔러 죽이고 자기도 소년원에 간다고요
참.......무섭습니다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지만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일 학교를 보내야 할 지...
안 보내면 자기 때문에 겁 먹은 걸 알아서 더 얕보지 않을까 생각도 들고요
처음엔 공부해야지 어떻게 학교에 안 가.. 하던 아이가
계속 대화를 나눠보니 가기 싫답니다.
너무 무섭대요.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정말 제 머리로는, 제 수준으로는 감당이 안됩니다.
덧붙여 제발 아이들 좀 예의있고 아이답게 키워서 학교든, 사회든 내보냈으면 합니다.
1. 힘내세요
'09.5.18 10:05 PM (125.177.xxx.10)글 읽고 제가다 무서운데..그래도 부모님이니까..없는 힘이라도 끌어모아서 강한 모습 보여주셔야 할 것 같아요.
학교에서 아이가 그렇게 맞고 오는데 학교측에서는 어떠한 조치도 없었나요..? 학교에다 알렸는데도 어쩜..전혀 손을 못쓰는지..
그래도 신고하신건 잘하셨어요..약해보이면..더 심하게 괴롭히는게 맞는것 같아요..지는 전학가기 싫다면서 같은반 친구를 그렇게 때리다니..정말 못됐네요..
좋게 결말 나기를..바랄께요..힘내세요.2. ...
'09.5.18 10:07 PM (221.156.xxx.54)그러게요
요즘 애들이 무서워서
주의깊게 보셔야겠네요3. 강해지세요
'09.5.18 10:09 PM (121.132.xxx.67)초기에 진압을 잘해야 했다 싶어요.
제아이도 중2 남자아이인데요.
감정이입이 마구되네요.
이번에는 정말 강하게 나가셔서 님의 아이에게도
부모님이 내가 힘들고 어려울때 나를 지켜줄수 있다는
믿음 신뢰 주셔야할것 같구요.
사시는곳이 비평준화지역이였으면 좋겠네요
아드님도 님도 부디 이번일 잘 해결되어서 행복해지셧으면합니다.
힘내세요.4. ....
'09.5.18 10:10 PM (219.255.xxx.243)약한자에게 강한 사람들 대부분이 강한 사람에게는 약합니다.
남편 안계시는지요? 같이 가서 말해주세요. 내 아들 칼에 찔리면...너는 그날로..죽음이라고..
대책 없습니다만.. 내 경험상..그런 애들은....만만한 애들에게만 그럽니다..만만하지 않음을
보여 줄수 밖에.5. 김포댁
'09.5.18 10:11 PM (116.41.xxx.184)아..정말 속상하고 답답하시겠어요...이런 문제가 제일 답답하죠...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다는거...근데 담임은 뭐라 그러나요...
사실..담임이나 학교는 이런문제 일어나면 무조건 숨기려고 하고 덮으려고만 하죠..
적극적으로 나서기 보다는...표면화 시키고 시끄러워 지는걸 닥 싫어라 하는거 같아요..
결국 당한사람만 속을 끓이는건데...
학교에서 나몰라라 하면 교육청에 신고하면 바로 직방으로 학교로 연락 온다고 하던데...
그럼 담임이하 교장이나 교무주임들 발등에 불떨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혹시 모르니...진단서는 끊어 놓으셨나요...
그아이는 부모님이 없나요..?
아이한테만 말로 겁주는거지...
집에서 이런일이 알려질까봐...무서워하는 아이는 아닌가요...
그냥 내놓고 기르는 아이인가요..
같은 부모로서...이런이야기 들으면..가슴이 찡합니다..6. 학교
'09.5.18 10:11 PM (89.176.xxx.146)더이상 안전한 곳도 아니네요...
1년을 넘게 당하고 있는데 학교에선 전혀 도움을 못받고 있는거네요...
겁나네요...세상에 무서울게 없는 중학생 탈선이라더니..
학교 , 가정, 사회 모두가 나서 폭력은 근절되어야 합니다..
정말 내아이 남의 아이 모두 잘 키워서 내보내야 하는거 맞아요...7. 학교폭력
'09.5.18 10:13 PM (125.191.xxx.34)감사드려요.. 힘이 납니다
정말 학교는 소용이 없고요
그런 애들 봉사활동 보내면 끝입니다.
정말 대책 없어요
평준화지역이고요
남편이 마침 긴 출장을 가서 더 암담합니다.8. 으윽
'09.5.18 10:16 PM (221.140.xxx.51)낼학교 보내세요.
경찰서, 학생부장, 교장실 다 이용하시구요
겁먹지마세요
아이가 겁먹으면 그 상대방 아인 더 세게 나올겁니다
어머니가 강해지셔야 할 상황입니다! 힘내세요9. 속상합니다.
'09.5.18 10:16 PM (218.156.xxx.229)제가 다 속상합니다.
도대체 그 부모는 아이를 어떻게 고 따구로??? (말 쎕니다. 용서하소서) 키웠답니까.
괴롭힌다는 아이 또라이가 따로 없군요...
외국으로 보내세요....임시 방편이나 미봉책은...아이만 더 멍들게 해요...10. 에효
'09.5.18 10:24 PM (203.229.xxx.234)그 문제아 부모는 아이를 포기했거나 아이가 학교에서 어떤 상태인지 모를거예요.
일단 경찰서 가서 신고 한거를 지금 담임샘에게 알려 드리세요.
교육청에도 신고 하겠다고 하시구요.
그러면 좀 움직이실 것입니다.11. 아이고
'09.5.18 10:24 PM (114.150.xxx.37)이런 일엔 아빠가 나서주는 게 좋은데...집안에 도와주실 분 안계신가요...
안타깝네요. 아이에게 핸드폰 주고 단축번호 바로 눌러 엄마랑 연락할 수 있게 해주시고요
친한 친구 도움도 꼭 받으셨으면..아이만 어디로 부른다던가하면 엄마한테 바로 연락달라구요
문자로 보내면 그 괴롭히는 아이 모르게 연락할 수 있잖아요.
혹시 그 아이가 자기가 피해입을까 겁나할 수 있으니까요..
저도 가슴이 답답해져오네요.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요..
당분간 엄마가 등하교길이라도 ㅠㅠ12. 저도
'09.5.18 10:24 PM (114.206.xxx.10)여기 82에서 글 읽은적이 있는데요
초장에 잡아야 한대요.
일단 진단서 끊으시고 고소장 접수하세요(때린아이)
그럼 부모가 같이 오게 되어있어요. 폭력으로 고소하면 일단 학교는 뒤집어 지죠.
아무리 일진이래도 아직은 어린아이 이기 때문에 약발이 먹힌대요.
당황하지 마시고 침착하게 엄마보다는 아빠가 나서야 한대요.
님 아이한테는 잘 다독거려주시고"네 뒤에는 엄마 아빠가 있느니 걱정마라고 안심시켜주세요.
그냥 넘어가지 마시고 아주 쎄게 나가세요~~
여기 82에서 읽은것 저장해 놨는데 함 찾아봐야 겠어요13. 정신이 혼미
'09.5.18 10:28 PM (86.96.xxx.87)정말 저런 일들이 학교에서 일어나는 군요.
원글님. 지금 패닉 상태 이실 텐데 이런 댓글 정말 죄송합니다.
근데 어찌 일 년 가까운 시간 동안 아드님을 폭력에 노출 시키시고도 학교에 전화만 하고 끝내셨나요.
내일 경찰의 조치를 기다리실게 아니라, 저라면 낰편과 내일 학교에 같이 가서 경찰, 교장, 교사, 깡패 같은 아이 부모 다 만나서 진짜 외국 뜰 각오로 해결봅니다. 키는 어른이지만 중 2라면서요.
죽이겠다는 협박도 분명히 문제 삼으셔야하구요.14. 학교폭력
'09.5.18 10:29 PM (125.191.xxx.34)지금 도움 받을 데가 없어서 밤에 잠도 안 오고 해서 글 올렸는데
많은 분들의 격려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강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 아이 부모는 당연히 애 내놨고요
자기 누나도 중학교 중퇴랍니다..
제가 단 한가지 걱정되는 건 정말 애가 너 죽고 나 죽고,, 이러면서 정말 혹시나 칼....
뉴스에서도 종종 보도되니까 더 걱정이 돼요.
정말 그런 일은 없겠죠?15. 학교폭력
'09.5.18 10:31 PM (125.191.xxx.34)정신이 혼미...님
전 저 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그냥 툭툭 치는 정도인 줄 알았어요
코피 난 것도 애가 어렸을 때 코를 다쳐서 원래 코피가 잘 나서 살짝 건드렸는데 난 줄 알았고요
여튼 세심하게 신경쓰지 못한 제 불찰이에요.16. ...
'09.5.18 10:31 PM (218.156.xxx.229)원글님 죄송하지만요. 이런 문제는 오버!! 하셔도 되요.
무서운 신문과 뉴스의 소식들도....다 그렇게 될 줄 알았을까요... ㅠㅠ;;;;
요즘 제일 무서운게 중고등학생들이라잖아요...17. 한국이 싫어
'09.5.18 10:33 PM (58.233.xxx.109)이럴때마다 한국이 싫어져요
전 미국에서 아이들을 좀 키우다가 한국에 왔어요
큰아들이 이제 고등학생이고 작은애도 중학교에 다녀요
미국에선 정말 이런일 생기면 학교전체가 뒤집어져요
물론 정말 무서운 갱단 아이들이 있긴 한다지만, 정말 안좋은 동네에 있으니 이제껏 주변에서 갱단에게 당했다는 소린 들어본적 없구요
그냥 동네에서 원글님 학교의 1진같은 애들이 있긴 하지만, 학교와 경찰에서 정말 철저하게 파헤치고 징계해요
보복이 있다고들 하는데 전 한번도 못봤구요. 부모가 나서면 보통 다 해결되더라구요.
사회적으로 정말 크고 중요하게 다루는 이슈니까요. 우리나라처럼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 그런게 아니구요
이럴때마다 정말 싫어요. 저희 아들도 한국말이 아주 능숙하지 않으니 어찌될지 걱정되네요18. 멋진엄마
'09.5.18 10:37 PM (58.75.xxx.34)저라면 전 아이 학교 교실 복도에 수업 끝날 때까지 서 있겠네요..
내 아인 내가 지킨다..그리고 남편님이 출장중이시면 가까운 친척을 모셔서 학교에 함께 가세요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일산이면 저라 갈 수 있습니다.19. **
'09.5.18 10:37 PM (116.124.xxx.89)마음 다잡으세요. 칼이라...엄마가 칼보다 더 무서워요. 힘내세요. 아마 모르긴해도 학교나 경찰
아무 도움이 안 되겠지요. 그러니 엄마가 더 강해지셔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그리 당하면 전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 응징할 겁니다.
도대체 애가 저 정도까지 밖으로 내 놓은 부모들은 뭐 하는 사람들인가요..참.20. 김포댁
'09.5.18 10:40 PM (116.41.xxx.184)아이가 맞은 그순간...앞뒤재지말고 허리끈 바짝 잡고서
경찰서로 직행 하세요..
난 니네부모 학교랑 합의 안본다...
너하나 내가 오늘 넣겠다고 아주 어름장처럼 질질 허리끈잡고 경찰서 가는 시늉하세요..
그럼 아무리 일진아이라도 아직 아이죠..아주 천생이 못디먹은아이 아니면...
설마 지도 얼굴이 있는데 님얼굴을 때리면서 까지 반항하고 도망가지야 않겠죠..
만약 때리면 몇대 맞으세요..그렇게 못된 녀석이면 사정두 봐주지 말게..
그나마 울면서 질질 끌려오고 잘못했다고 빌면 경찰서 다가서 봐주는척 하세요..
대신 눈물찔금나게 쏘ㅐ기를 박으셔야줘...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웬만한 기운이나 깡으로는 그렇게 할수 있겠어요..
기운좋은 친구 한두분 모시고 가세요 다른지역 사람으로 ..
아...정말 말이 쉽지...21. 좀 충격적인 방법
'09.5.18 10:43 PM (122.35.xxx.4)저희 신랑 회사 사람 이야기 입니다. 그 집 아이가 ADHD증후군입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엄청 괴롭힘을 당했나봐요. 님 아드님 정도가 아니고 더 심했나봐요..그 집 아빠가 원래도 다혈질인데 아픈 아이가 매일 그렇게 당하는걸 보더니 완전히 이성을 잃었나봐요..그래서 어느날 아이를 시켜서 그 아이를 불러내서 송곳을 들고 완전히 미친척 하면서 겁을 줬나봐요,,너 우리 아들 한번만 더 건들면 이 송곳으로 콱!!! 그랬더니 그 애가 완전히 겁 먹어서 그 다음부턴 전혀 안 건들더랍니다. 사실 이건 좀 너무 과한 방법이긴 하지만 그런 아이들..법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처리하는거 무리입니다. 좀 세게 나가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면 보디가드 한 두명 하루만 고용해서 나 얘 삼촌인데 너 얘 한번만 더 건들면 가만 안둔다 위협하라세요..
더 안 좋은 일 생기기전에 좀 과격한 방법 한번 쓸 필요 있어요22. 에효
'09.5.18 10:44 PM (203.229.xxx.234)보니까, 남자애들은 중학교 때 사고가 가장 많이 나더라구요.
오죽하면 학교안에 학부모 폴리스 제도를 운용하겠습니까?
아이들이 누군가 피 나게 맞을 때, 때리는 아이가 덩치가 크고 아주 막 나가는 경우에는 나머지 아이들이 그런 사태가 났을 때 교무실이로 가서 알리거나 심지어 핸드폰으로도 신고를 못합니다. 후환이 두려워서...
교사나 학부모의 순찰 강화 말고는 방법이 없지요.
그리고 부모나 학교에 라리면 더 강하게 행패를 부리므로 아이들이 어쩔수 없이 들키기 전에는 발설도 못합니다.
말 그대로 복도가 피 바다가 되도 아무도 안 말리고 신고도 안하고..아주 심각한 상태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때리는 아이가 다른 먹잇감이나 장난감을 찾기 전까지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거나
아니면 아주 소년원 보낼 각오를 하고 맞대응하지 않으면
원글님 자제분이 전학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정학 이상의 징계로 자퇴하여 다른 학교로 전학 보낼 것을 요구하세요.
누가 되었건 학교를 옮기면 그나마 친구도 없어 또 힘들겠지요.
하지만 이건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라...
선생님들이 좀 세심하게 체크 하여 주면 좋을텐데...문제가 터지기 전에는 쉬쉬하거나 모른 척 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러니 교육청 신고 운운하며 압박을 가하셔야 합니다.
주변 지인 이나 인척 가운데 언론인 있으면 그 분도 한번 입에 올리시구요.
어머님이 경찰서에 신고하셨다니, 일단 일이 번지는 건데 여기서 유야무야 하면 아드님만 더 힘들어집니다.
칼부림....예, 있습니다.
심지어 볼펜이나 샤프 같은 걸로 얼굴이나 가슴을 찔러 난리가 나기도 합니다.
어머니회 활동이라도 하셨다면 이런 저런 분위기를 미리 아실 수 있을 텐데, 왜 모르셨는지요...23. 친구 신랑이...
'09.5.18 10:45 PM (218.156.xxx.229)주먹 세계에 있습니다.
원하시면 아주 험악한 동생...한 분 보내 드릴게요...
여럿 필요없을 정도로 대박 험악이...있습니다.(살인 전과까지...있는)
그 녀석에게 한 번의 위협을...가하면 겁 먹지 않을까요...
이런 댓글 참 조심스럽습니다만...정말 제가 다 속상합니다....24. ...저
'09.5.18 10:45 PM (114.204.xxx.199)그런데요
강하게 나가는것은 좋은데 신중하게 강하게 대처하세요
저 아는 아이는 중학교때 처음 당했는데 그걸 알고 부모가 찾아가서 학교를 발칵 뒤집고 가해자아이를 면박주고 했어요
그렇게 일이 끝난줄 알았는데...그때 일이 소문이 나면서 완전 전교따가 되었답니다
얼마전 고등학교 2학년인데 더이상 이렇게 학교 못 다닌다고 자퇴했어요
정말...사회가 무섭고 내아이를 어떻게 이사회로 부터 지켜야 될지도 모르는 세상이 온거 같아서 슬퍼지네요
꼭 신중하게 처리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25. 애가
'09.5.18 10:46 PM (121.169.xxx.32)그렇게 맞는 다는걸 알면서도 그동안 가만히 계셨나요?
우리애는 중3 여자아이인데,
남녀혼합반이라 그렇게 키크고 힘있는 애들도
힘으로 함부로 어쩌지 못합니다.
조금만 폭력이 오가는 눈치만 보이면(공개적으로 못하고 숨어서 조금이라도)
상담받고 수업대신에 따로 교육받으러 다니느라 일주일간 결석시킵니다.
학교에서..아이가 그렇게 되기까지 맘속으로
그동안 상처가 깊었을겁니다.나중에 사회생활하는데 지장있을까 염려됩니다.
같은 어머니로서 조금 안타깝네요.
조금 더 처음부터 강하게 나가시지..
요즘 아이들..우리 어렸을때같은 사소한 폭력이라도
초기에 강하게 근절시켰어야 합니다.
안되면 님의 아이뒤에 막강한 힘이있다는걸 보여주기 위한 쇼라도
보였어야지..
이제 머리도 더 크고 감당할 시기도 좀 늦게 올거 같습니다.
내아이가 밖에 나가서 한대라도 맞고 다니는거 ..절대 용납 못한다는 자세로 나가세요.26. 에효
'09.5.18 10:50 PM (203.229.xxx.234)일을 정말 잘 푸셔야 합니다.
위에 어느 분도 말씀 하셨지만 잘못 풀면 아드님만 왕따 됩니다...
ㅠ_ㅠ
우리나라 중등 교육... 정말 문제 많습니다.27. 원글님
'09.5.18 11:02 PM (211.176.xxx.169)어설프게 건들면 아니 한만 못합니다.
이런 아이들 어설프게 하시려면 하지 마시고 일단 아이가 이겨야합니다.
아드님에게 너 죽고 나 죽는다라는 마음으로 그녀석에게 덤비라고 하세요.
그야말로 잘못되면 이민간다 각오하시고 시작하셔야 해요.
그녀석이 건들면 의자를 들어 내리찍고 다시는 찍소리 못하게 밟아야합니다.
폭력으로 다스린다고 저에게 뭐라 하셔도 남자아이들의 세계는 그렇습니다.
지금 이 또래 아들 있으신 부모님들 이 상황에 대해 물어보세요.
어떻게 해결해야 하냐고. 백이면 백 엄마가 나서면 그길로 끝짱이라고 말할 거에요.
아드님이 직접 해결봐야만 끝나는 일입니다.
키도 크고 다부진 체격이라면 마음 먹는 순간 게임끝이에요.
엄마는 아들에게 딱 한마디만 하시면 됩니다.
치료비 물어주고 합의금 다 물어줄테니 가만두지 말라고.28. 정말
'09.5.18 11:05 PM (210.115.xxx.79)과격한 방법으로 세게 나가더라도
일단은 담임선생님이나 학교측에 양해를 구하는 게 낫겟어요.
이렇게 해결해 볼 테니까 믿고 지켜봐 달라...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아주 무섭게 해야 합니다.
요즘 애들이 개념이 없긴 해도 무서운 상대 만나면 숙이죠.
무서운 아이들이에요.29. 조카이야기
'09.5.18 11:05 PM (75.183.xxx.239)중학교때 좀 말이 없는 편인데 언넘이 자꾸 놀렸나봐요 집적거리고
새학기 중간쯤 갔을때 또 집적거리는걸 걸상을 들어서 내리쳤데요
죽지 않을만큼 더 두들겨주면 일진들이 와서 같이 놀자고 할까봐 그 정도 했더니
그 이후 어떤넘도 안건드리더라고 하던데요.
잘 컸구요 지금 서른입니다. 우리 조카 말로는 그런놈은 죽기 살기로 붙어 야지
피하면 끝까지 그런다고...30. !
'09.5.18 11:34 PM (119.197.xxx.69)이 곳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많이 해주시는
비타민의 조언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쪽방면으로 많이 아시는 것 같으신던데....
혹시 비타민님 연락처 아시는 분 없을까요?31. 1년전에
'09.5.19 12:03 AM (222.232.xxx.24)중1인 작은 아이가 몇달간 몇명의 아이들에게 계속 맞고 있는것을
같은반 친구엄마가 알려주었어요.
담임은 그일을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해결해주지 못했고(부모에게 연락조차안했음),
작은아이는 집에와서 부모에게 말도 안하고 몇달간 혼자서 힘들어 했더군요.
작은아이에게 그동안 제대로 보호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고,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더라도 앞으로는 너를 무조건 보호 해주겠다고 말했어요.
그리고 남편 휴가 내고, 같이 학교가서
담임 선생님에게도 강력히 항의했고
그 아이들에게 협박(?)했어요
'한번만 더 우리아이 괴롭히면
경찰서에 바로 넘기고,너희 부모들 자식 제대로 단속못한것 사회적으로 망신주겠다고...'
그후로는 별일 없이 학교 잘다니고 있어요.
요즘 학교폭력 상상을 초월합니다.
강력한 대처가 필요해요32. ...
'09.5.19 12:52 AM (122.46.xxx.62)아드님이 몸집은 크고 힘도 세겠지만 마음이 너무 심약한 것 같습니다.
틀림없이 그 때린 놈은 아드님보다 훨씬 왜소할 겁니다.
중 2 에 180 이면 엄청난 거구인데 그 때린 놈이 아드님 얼굴 때리려면
아마 폴짝 뛰어 올라야 될 것 같아요.
왜 2 년씩이나 맞고 지냅니까?
그리고 부모는 왜 아들이 2 년씩이나 맞고다녀 얼굴에 상처를 달고
다녀도 수수방관 하셨나요.
그러니 그 놈이 아드님을 완전히 노릿감으로 가지고 노는 겁니다.
저 애는 내 밥이다 내가 맨날 때려도 찍소리도 못한다 하고 말입니다.
저 같으면 당장 학교롤 달려가서 그 놈 머리통을 몽둥이로 까 부셔 놓겠습니다.
내 새끼가 한번도 아니고 2 년씩이나 매일 치욕적으로 ( 그런 놈들은 누구를
때릴 때 숨어서 안 때립니다 반드시 반애들 다 있을 때 때립니다.
그래야 이렇게 덩치 큰애도 나에게 꼼짝 못한다고 과시하려고요) 맞고 사는데
왜 지금껏 가만히 있었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 갑니다.
너죽고 나죽자 해야 합니다. 아버지가 엄연히 계시다면서요.
자식이 그렇게 매일 맞고 사는데 피가 꺼꾸로 솟지도 않나요?
뭐가 두려우세요?
애들끼리 대등하게 맞짱 뜨다가 싸움기술이나 힘이 부족해서 맞았다해도
피가 꺼꾸로 솟을 텐데 아드님은 문맥상으로 보아 전혀 반항 한번 해 보지도
못하고 그냥 묵묵히 맞고만 잇는 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특공무술, 유도, 태권도, 합기도 아무거나 도장에 넣으세요.
강하게 키우세요.
경찰서에 고소한 것은 별도로 내일이라도 당장 몽둥이 들고 학교로
쫓아가셔서 몇시간 수업 못할 정도로 , 그 놈이 아주 학을 뗄 정도로
완전히 뒤집어 놓으세요. 아주 무서운 것을 보여 주기전에는 해결이 안 납니다.33. ...
'09.5.19 1:04 AM (122.46.xxx.62)애가 심악하면 부모라도 강해져야 합니다.
부모마져 이렇게 무르고 심약해서야 애가 덩치만 컸지 제 앞가림을
못하는데 누구 믿고 누구를 의지해서 바로 설 수 있겠어요.
내 새끼를 위해서는 무슨 짓인들 못 하겠어요.34. 음
'09.5.19 1:21 AM (116.124.xxx.89)영화 <오로라 공주> dvd 하나 구해서 보내주세요.
너 계속 이렇게 하면 거기 나오는 사람처럼 해주겠다고. 아님 <혈의루>?
(엄정화 아이 죽음에 관련된 사람 복수하는 내용인데 완전 잔인하다는).
저희 남편 참 점잖은 사람인데 만약 우리 아이가 영화 속 일을 당한다면 어쩌겠냐고 물었어요.
영화는 저만 봤고요. 내가 생각할 수 있는 일(복수나 아마도 잔인한 그 무엇) 그 이상의 일을 하겠다고 하더군요-.-저라면 그 아이 가만 안 놔둡니다. 이민 갈 각오로 무섭게 할 거예요.
벌레 같은 애들은 밟아야 합니다.35. 심각한상황
'09.5.19 1:34 AM (121.162.xxx.158)이미 엎질러진 물이라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경찰서에 가기전에 학교를 가서 뒤집어 놓는게 효과가 더 크고 일도 빨리 잘 해결됐을것 같아서요.
원글님이 강경하게 대처할것을 미리 학교측에 알리면 그 아이를 혼내든 징계를 하든 해서 선생님들 손에서 해결될수도 있을텐데 원글님이 직접 경찰서로 가는 바람에 학교 입장도 곤란하고 일이 묘하게 돌아갈수도 있을것 같아요.
일이 이렇게 된이상 이젠 아이가 전학이나 자퇴도 불사한다는 마음으로 나가는 수밖에 없는 상황이 돼버렸어요.
어쨋든 어른이 개입해서 경찰에 신고하셨으니 여기서 어설프게 하면 원글님 애한테 그 피해가 더 갈수도 있음을 잊지 마시고 잘 해결하시길 바래요.36. 혹시나 도움이
'09.5.19 3:46 AM (86.96.xxx.84)그냥 예전에 지나가듯 읽은 글인데 그 글이 이런 물리적인 폭력인지, 왕따같은 정신적 폭력인지는 확실지 않습니다.
이런 심각한 문제에 혹시 잘못된 정보를 드리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지만 지나칠 수가 없네요.
학교 폭력에 대한 세미나를 듣고 오셔서 올린 글이었습니다.
절대로 님의 아이와 님의 정보를 비밀로 붙여야 한다고 했어요. 선생님께 도움을 청할때에도 비밀보장을 절대적으로 요청해야한다구요.
왜냐하면 반드시 보복으로 이어진다고 하더군요. 많이 심각하데요.
비밀 보장과 신변보호를 위해서 폭력 자치 센타에 신고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경찰서에 신고하면 비밀보장이 안된다네요.
내일 아침 경찰서에 전화하셔서 부탁하신 내용을 잠시 보류 시키시고,
www. uri-i.co.kr 에 먼저 전화하셔서 상담을 받은 후 일을 진행하세요.
그 세미나의 강사님이 가르쳐 주신 싸이트래요.37. ..
'09.5.19 9:14 AM (59.10.xxx.219)남편이 출장중이시라니 삼촌이나해서 다른 남자들이라도
가서 강하게 나오셔야 될거같은데요.
근데 그애 부모는 뭐한답니까.38. 지켜주세요
'09.5.19 9:22 AM (220.69.xxx.144)꼭 부모님이 나서서 지켜주세요.
몇일전 동네의 고등학생이 아파트에서 떨어져서 자살했어요.
친구 6명이 팬티만 입혀놓고 피해자 아이를 때렸데요.
그 전에도 몇번 맞고 온적이 있었는데 그날은 옷도 벗기고 지나가는 여학생(남여공학임)도 있는데 그래서 그 수치심에 그랬나봐요.
제발...우리 아이들이 맘 놓고 다닐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39. ㅁ.ㅁ
'09.5.19 9:38 AM (219.241.xxx.11)저 같으면 일단 그 아이를 한번 만나보겠어요, 만나서 조용히 대화를 하는 겁니다.
도데체 이유가 ㅁ뭔지... 그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왜 그런 행동을 하는 지
조금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대화가 잘 되면 의외로 그 아이의 상처까지 보듬어 줄 수 있을 지도 모르고...그렇게 되면 오히려 어머님은 그 아이의 좋은 상담자가 되어 있을 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풀어 질 수 있다면 최상이겠는데..남의 일 같지가 않습니다.40. ..
'09.5.19 10:52 AM (222.235.xxx.152)같이 패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발상 위험합니다.
내 아이가 그동안 수년간 당했더라도 내 아이가 그 아이를 치는 순간 내 아이도 학교폭력의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둔갑합니다.
오히려 상대편 부모가 적반하장으로 쌍방 고소할 상황이 생길 수도 있잖아요?
게다가 때리던 놈들은 문제 안생길 정도로 패는 요령이라도 있지만..
맞기만 하다 욱하는 마음에 주먹 휘두르는 아이들은 요령이 없어서 때려서는 안될 급소라던가 엄한 곳을 때려서 도리어 상황이 반전되는 수가 생깁니다.
아이들끼리 주먹 다짐하면서 정리할 수순은 이미 지난것 같고요.
부모도 내놓은 아이라면 부모에게 전화로 연락하는 정도로는 아이 문제 해결되지 않을듯 하네요. 남편분도 지금 안계시다니 걱정이네요.
지혜롭게 잘 처리하시길 바래요.41. ..
'09.5.19 3:54 PM (211.38.xxx.202)몸이 건장한 초고부터 일진이 찍?습니다
자꾸 건들여서 자기 무리에 들어오게 하려구요
중학생은 말도 안 통하고..
정말 뒤집으려면 확실히 뒤집어야지 섣부르게 하다간 원글님 아이가 더 힘들어져요
담임이나 학교의 대응이 어처구니 없습니다
요새 학교 폭력은 엄한 상태라 아이들끼리 해결할 수 있는 수준도
여러 번 목격하거나 선생님 귀에 들어가면 경찰서로 넘어가기 전,
수습을 하는데 ..
부모가 내놨다니 더 걱정되네요
따뜻하게 껴안는 게 좋을지 확실하게 처리해버려야할지 ..
그 아이 성향과 학교 분위기, 원글님 아이 성향을 알 수가 없어서..42. 강경하게
'09.5.19 3:57 PM (115.178.xxx.253)나가셔야 합니다.
처음에 그리 했어야 하는데... 지금이라도 강경하게 나가셔야하고 남편이 나서야 합니다.43. ...
'09.5.19 4:04 PM (125.177.xxx.49)어디 인상 험악한 남자분 -딱 보기에 깡패같은- 구해서 삼촌이라고 하고 한번 만나 라고 하세요
그렇게 해서 해결한 분 있어요44. 지인들중에
'09.5.19 4:14 PM (61.98.xxx.181)윗분말씀에 동감입니다.....저 고딩때 좀 놀았어요....심하게....소위..잘나가는 언니였답니다...덕분에 동생........엄청이뿌고 잘꾸미고다니는지라 껄떡대는 선배들이 많았어요......그치만 제가 언니란 걸 안이후로는 ..... 그런 일 없더라구요....
덩치좋고...입심좋고.....딱 보기에 좀 놀았을 것처럼 보이거나...혹은 좀 그쪽으로 잘나가는 사람이 없는지요??? 그런 아이들에겐 그쪽 힘이 최고입니다...
요즘애들 막장인 애들이 많아서....경찰..부모...학교측.....오히려 안좋은쪽으로 작용될 수 도 있을 것 같아요.....부디.....잘 해결되어야할껀데요...45. ..
'09.5.19 4:14 PM (222.237.xxx.154)아....정말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전 아직 아이가 많이 어리지만
이런글 한번씩 볼때마다 정말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은 생각까지 듭니다
나중에 내 아이가 이런일을 당하면 어떡하나,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나 생각하면
그야말로 앞이 암담해요
요즘 초.중.고딩들 입만 열면 욕이 쏟아지고
학교마다 왕따, 폭력없는 학교가 없고
학교나 경찰이라고 마땅히 대응책도 못 마련해주고
여러님들 댓글을 봐도 의견들이 워낙 분분해 어느게 맞는지 모르겠고
정말 이런일이 있을때 뭔가 뚜렷이 딱 떨어지는 답이 없다는게 참 답답하네요 ㅜ.ㅜ46. 궁금
'09.5.19 4:21 PM (220.85.xxx.202)근데 저도 아이 키우는 엄마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학교 가서 그 아이를 반 초 죽음 상태로 패버리면 그아이가 폭행으로
고소할 수 있을까요?? 궁금해서요.
분명 이런아이는 말이 통하지 않을 터인데.. 죽도록 팰 수도 없고, 그렇다고 교실에 가서
교실 물건을 때려 부술 수도 없고..47. 부러 로긴
'09.5.19 4:33 PM (58.149.xxx.28)남 일 같지 않아서 로긴합니다..
일단 병원 가셔서 진단서 끊어 놓으시고 검찰로 가셔서 고소장 접수하세요..
교장, 교감, 담임 찾아가서 얘기해봐야 상대방 부모 불러놓고 서로 합의봐라 어쩌고
학교 질이 떨어질까 전전긍긍 그저 덮으려고만 합니다..
고소하셔도 좀 지나 취하하면 됩니다..
요즘 아이들 절대 그냥 애들이니까로 넘어가면 절대안되요..
칼로 어쩌고 하는 걸 보니 협박도 상습적인가 본데요..
엄마가 나서지 마시구 아빠가 나서서 수습하시구요..
경찰이나 검찰에 바로 고소장 넣으세요..
예전에 아는 선배네 아이가 그렇게 당했는데 형부가 완전 열받아서
교장이고 뭐고 필요 없다고 내새끼 내가 지킨다고 바로 검찰로 고소장 접수시켰습니다..
상대방 엄마는 아이들이 그럴 수 있다는둥 미온적인 태도 보이다가
출두 명령서 날라오니 교장 찾아가서 통사정을 했었나 본데 그때 교장이 딱 한마디 했지요..
- 사건이 경찰이나 검찰로 넘어가면 학교로서는 해줄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다.
라고...
강경하게 해야겠다 생각하셨다면 정말 강경하게 야멸치게 나가세요..
아이들끼리 혹은 아이들 부모끼리 얘기가 잘되어 수습이 되면
그때 고소 취하하시면 됩니다..
요즘 아이들 절대 그냥 호락호락 만만하게 봐선 안됩니다..48. ....
'09.5.19 5:23 PM (115.136.xxx.205)그런 고통을 당하고 학교를 다닐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학교 안다닐 각오하고 그 아이 고소하셔야겠네요.
49. 미녀와야수
'09.5.19 5:44 PM (121.179.xxx.91)애들 키우는 입장에서 속 많이 상하셧겟네요..
그정도의 아이라면 먼저 학교에서 강력한 제제가 있어야겟네요...
상처난 아드님 데리고 학교장 찾아가서 강력하게 항의하세요...
요즘은 그런 애들 학교장 재량으로 전학시킬 수 있습니다..50. 아니 애가 그렇게
'09.5.19 5:48 PM (121.147.xxx.113)당하는데 물론 보고만 있지는 않았겠으나
청화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감사원. 교육청 다 적으세요.
전 이런일 보면 너무 화가나요.
애들은 애들이다 애들이 얼마나..
선생님도 선생님도 어쩔수없다 교장샘도 어쩔수없다
자신들의 힘으로 벅차고 또 점수와 연관되니...
하지만 특정 소리가 날때마다 때렸다 계속 때린다 칼로 찌른다
이게 애들 수준입니까?
범죄자입니다. 이것을 방치하면 내아이뿐만이 아니라 더 많은 아이가 다치고요.
정신바짝 차려야해요. 내아이 인생을 누구 보상해주지 않아요.
아이는 그 공포와 정신적인 피해를 평생안고가야하고요51. !!!
'09.5.19 6:49 PM (211.237.xxx.73)마음 독하게 먹고 죽기살기로 하셔야 합니다. 윗님들 말씀대로 여러 방법이 있지만 일진같은 애들은 지들처럼 주먹쓰는 어른을 무서워하더군요. 애들을 상대로 너무 심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중딩 노는애들이면 상상을 초월하거든요.
52. 밍기뉴
'09.5.19 7:21 PM (115.41.xxx.128)전 아직 미혼인데.. 휴. 정말 무서운세상입니다.
좀 이상한 방법일수도 있겠지만 제 자식이라면 저는 이렇게 할꺼 같아요.
아무리 엄마가 찾아가서 난리를 치고 뒤집어놔봤자
중딩일진들 눈엔 그저 미친아줌마로 밖에 안보일꺼에요. 짜증나고 우스운거죠.
자기를 학교에서 쪽팔리게 만든 님 아들한테 다른애들까지 모아다가 보복하겠죠
저라면.. 좀 비열할수도 있지만 심부름센터 같은곳에 부탁을 해보는게 어떨까요?
요새 돈만주면 뭔일이든 다 해준다니까..
심부름센터에 조폭같은 분들 있잖아요. 등치 크고 깍두기 머리에..
그런사람 섭외하셔서.. 일진을 때리진 말고 말로 협박해서 다신 못하도록 겁주라고 하시면
어떨까요 ㅠ_ㅠ
일진들이 위계질서, 형님세계,조폭 그런것들에 대한 동경과 기강같은게 잡혀있잖아요.
일진중학생들이 그런 일진 고등학교 선배들한테 완전 깍듯하잖아요
그런데 일개 고딩일진 정도가 아니라 아예 현역 조폭이 가서 경고하면 겁나지 않을까요;;
그런 어른이 따로 불러내서, 나 아무개 삼촌이다, 니가 내 조카한테 그랬다는걸
오늘에서야 전해들었다. 두다리로 걸어서 멀쩡히 학교다니고 싶으면 걔 건드리지 마라.
이런식으로 협박하면(그런조폭들 입이 좀 험한가요) 다신 겁나서 못건들일것 같은데요
어른으로서 이런협박은 좀 그렇다 싶지만,, 그렇게 가만히 있는애들 괴롭히는애들
정말 막나가고 철없어서 뭔짓할지 몰라요. 요새 뉴스에 흉악한사건 중고생들이 많다구요;;53. ...
'09.5.19 7:38 PM (222.234.xxx.244)경호원 사무실에 아주 건장한 한사람 부탁해서
고녀석 아주 디지게 반쯤 주겨 주라고 하세요
일가 친척이라 하고
협박도 단단히 해놓고 집까지 찾아가서 다시 어름장 놓고요
성질 같아서 개패듯 쥐 패버리면 나아질련지 부모들이 문제인것 같아보이니....54. 깍두기
'09.5.19 8:10 PM (121.160.xxx.78)주먹쓰는 놈들은 주먹에 약하답니다..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고..
여러분들이 의견을 내주셨는데요..
깍두기아저씨 두분만 연결해서 그아이 데리고 협박하면 효과적일꺼에요
견디다견디가 그방법써서 벗어난 아이 있네요...55. 차근히
'09.5.19 8:11 PM (220.88.xxx.221)차분하게 전략을 짜세요. 우선, 상황이 어떻게, 어디까지 갈지 모르니 마음을 단단히 잡으셔야합니다. 죽기살기식의 각오을 하셔야합니다. 내새끼는 내가 지킨다.
증거나 증인을 확보해 놓으시는게 좋습니다. 상대아이가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뗄수도 있으니까요. 그 아이, 선생님, 아이의 친구들과 대화하는 걸 녹취도 해 놓으시구요.
내 아이의 친구들을 불러서 객관적인 정황을 우선 파악해보시는 것도 대처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더이상은 혼자서 끙끙 속앓이를 하는게 아니고 부모님, 경찰 등 주변에 도움을 청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 아이가 알아야합니다. 그게 두렵기 때문에 그럴 경우에는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겁니다.
등하교길에 아이가 혼자 다니는 일이 없도록 친구들을 동행시키거나 아님 어머님이 먼발치에서라도 지켜보시고, 좀더 적극적으로는 학부모상주실 등에 당분간 같이 가계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남자애들은 엄마의 그런 모습을 보면 마마보이라고 놀릴수도 있지만 1년 넘게 당해온 아이의 정신이 지금 온전할 리가 없으니 내 아이를 보호하는 적극적인 자세로 생각하셔야합니다.
상대아이를 직접 때려주거나 사주를 해서 혼내주는 것은 이쪽에서 법적인 책임을 뒤집어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당방위 차원에서 맞대응 하는 것은 해야 한다고 아이에게 기를 넣어주세요.
아이가 헤쳐나가야 합니다. 그럴 수 있도록 부모가 든든한 힘이 되어주셔야 합니다.
학생들 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응 못하고 안하는 학교나 경찰이 한심할 뿐입니다.56. 휴
'09.5.19 8:28 PM (125.186.xxx.183)예전에 그런경우에 대해 인터넷에 올라온거 봤어요
그집은 아빠가 그랬데요. 상대애를 잡아라. 아빠가 뒤는 책임진다.
그래서 그애가 야구배트를 손목에 묶어서 학교에 갔데요.
다짜고짜 교실에 들어오는 나쁜애를 배트로 사정없이 때리고 쓰러진거 또때리고
아주 끝장을 봤데요. 원래 가해자들이 뭉쳐졌을땐 강하지만 정신없이 맞으니깐
아주 빌고 옆에 애들 말리고 교실이 발칵 뒤집혔는데
나중에 상대쪽에서 고소해도 애들 싸움이고
평소 맞은것도 증명하고 또 1:1싸움이라 치료비물려주고
정학맞고 끝냈데요. 사실 고등학교 정학이란게 인생에 앞길막는일은 없어요
취직할때도 안나타나구요. 그리고 애들싸움으로 왠만해서 소년원 안갑니다.
그래도 모르니 뼈는 부러트려도 머리는 때리지않게 해야하구요
한동안 반애들이 슬슬 피했는데 한달정도 지나니 다시 친해졌고
그때 맞은애는 눈도 못마주친데요.
원래 힘쎈놈보다 독한놈, 깡있는놈 못이기잖아요.
이건 정말 과격한 예이구요
이럴때 부모가 잘해야합니다.
협박을 할때 녹음하고 안되어도 경찰신고하고
병원기록남기고 경찰이나 학교측에 나중에 아들 칼맞으면 니네 책임이다.
뭐 이렇게 경고해두는게 울나라 공무원들에게 제일 잘먹힙니다.
울나라 공무원이랑 통화할때 끝나고나서 이름좀 가르쳐주세요. 하면 바로 효과나타나죠
학교측에 얘기할때 녹음해두세요.57. 베를린
'09.5.19 9:25 PM (134.155.xxx.220)경찰과 검찰에 신고해서 대응하는 방법은 아주 좋은 방법같은데
조직폭력배 같은 분을 끌어들여서 해결하는게 가장 손쉽고 빠른 방법이라는 댓글을 보면서
좀 충격 받았어요. 결국 이렇게 학교가 자발적으로 접수(?)되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요.
조직에서 일하시는 분들에게 사립학교 사업을 해보면 어떻겠냐고, 제가 투자금 조금 낼테니
이자보다는 조금 높게 배당을 달라고 해야 될 거 같아요. 시중에 정부가 쓸데없이 풀어서 몇 개
주식과 아파트시장 반짝반짝 하게 만들어 버린 부동자금도 많다는데...58. 참
'09.5.19 9:37 PM (119.149.xxx.211)마음이 아프네요. 중1 아들에게 물어보니 후한이 두려워 더 강한자를 들이대어야 한답니다.
예를 들면 일진 선배를 포섭하여 강하게.. 가해자보다 더 강한자가 나서야 한다고 하네요.
부모가 나서면 아예 부모가 다시는 나서지 못하게 밟아버린다고 하네요. 에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무섭네요. 울 아들래미 학교에서도 폭력사건이 있었는데 처음엔 부모가 나서서
더 상황이 안좋아졌다가 피해자 형의 친구인 바로 옆 고등학교 일진의 도움(?)으로 해결되었다네요. 폭력을 폭력으로 풀어야 하는지 참 안타깝지만 제가 쵠근에 듣고 본 현실이네요. 그런 아이들이 주로 약한자에게 강하고 강한자에게 약하다 보니 참 찌찔하죠. 잘 해결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힘내세요.59. 베를린님.
'09.5.19 9:56 PM (218.156.xxx.229)경찰과 검찰에 신고해서 대응하는 방법은 아주 좋은 방법같은데 ????
아주 좋은 방법이죠. 이상적인. 하지만 이상적이기만 할 뿐. 현실적이지 못하잖아요.
그들이 얼마나 성의있게 뭘~~~~해 주겠어요.
열불나는 속에 기름만 더 붓고 오는 꼴이지...그러니 하는 말 아닙니까...60. 신고가
'09.5.19 10:03 PM (211.41.xxx.168)아니라 고소잖아요..
정식으로 소장 적어서 접수하는거에요..
'신고'와 '고소'는 엄연히 다른 절차입니다.61. 베를린
'09.5.20 12:04 AM (134.155.xxx.220)아.. 제가 잘 못 썼네요. 위에분 처럼... 신고가 아니라 '고소'요. 고소장을 접수하면 수사에 착수해야 하니... 윗윗분 말씀처럼 신고만 해서는 별 실익이 없죠.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 꼭 '고소장' 접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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