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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돌려받기....

유치 조회수 : 629
작성일 : 2009-05-18 21:15:14
일주일에 한두번씩 보는 이웃이 있는데요..
첨 인연을 맺게 된게 남편 동종 거래처 비슷한 (업무상 특별히 관계는 없지만  )모임 자리에서

만난 사람인데 한동네라는 것이여서 (남편끼리는 얼굴만 알고 )
여자들 끼리만 이리저리 보는 사이인데

저는 첨에 이여자분에게 배울점도 있고 해서 좀 의지하고 뭐 좋은거 있으면 나누고
정보도 제공하고 그랬는데...(제가 10,    그분 2 정도)
나중에 알고 보니 저만 나눠먹고 정보도 저보다 훨씬 많이 갖고  있으면서 저한테는 인색하게 굴었더라구요

우리집이 새집으로 1년후 입주를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서
뭐...곧 이사갈 사람이라는 뉘앙스로 대했더라구요....
전 그래도 이 동네에선 짧지만 사람일이란 모르잖아요..어느곳에서 부딪히게 될지...

그렇다고 그분네 사정이 우리보다 나쁘냐 이런것도 아니고 ..
하여튼 어느날 우리집에 있는 옛날 놋제품을 보더니 이쁘다고 이걸 자기집에
어디에 코디한면 참 이쁘겠다면서...

자기집에 손님초대가 있는데 이걸 빌려쓰겠다기에 그땐 제가 그분이 어떤지 잘 몰라서
순순히 빌려줬지요...
사실 나에겐 그다지 필요치도 않고 그냥 줄 수도 있는건데..

그러다가 어느날 그걸 저보고 팔래요..그걸 금액으로 환산하기도 그렇고 그냥 저냥 대답을 미뤘어요..
근데 결정적으로 이 사람이 제 흉을 이래저래 하고 다닌 사실이 제 귀에까지 들려왔네요...

순간 열이 확 나면서 이러쿵 저러쿵 얘기 해봤자 변명만 늘어놓을것이고..
인연을 딱 끊는것이 낫겠더라요..근데 그 빌려준거를 돌려 받고 싶은데..
말을 못하겠는거여요..

그 제품이 디자인이 단종되어서 나오지도 않고...이 시점에서 내가 토라진 이유는 모르지만
그 사람이 제가 예전같지 않다는것도 눈치챈 상황에서 그걸 돌려달라면 나의 유치함이
드러난나는것에 나 스스로도 부끄럽고..고민이네요..

그냥 묻어버리기엔 너무 속상하고, 괘씸하고...요 며칠새 정말 힘드네요..



IP : 89.176.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8 9:19 PM (123.204.xxx.93)

    내물건 내가 달라는데 무슨 눈치까지 보실 일이 있어요?
    아무 이유대지 마시고 돌려달라고 하시던지,
    도저히 입이 안떨어지면
    그거 원래 시어머니것인데 요새 갑자기 시어머니께서 찾으신다고
    그러세요.

  • 2.
    '09.5.18 9:27 PM (115.136.xxx.174)

    내물건 내가 달라는데 무슨 눈치까지 보실 일이 있어요? 222

    그냥 달라고하세요 고민할 필요도없을거같아요.

    남에 물건 빌려썼으면 당연히 줘야지...그사람 좀 이해안되네요...

  • 3. ,,,
    '09.5.18 9:49 PM (116.120.xxx.164)

    내물건이 맞지만..물건을 사람봐가며 빌려준것도 그러네요.
    그게 꼭 필요한 이유에서 빌리는지,,,그냥 빌려보는거인지... 다 알면서,,,

    상대방은 줄것처럼 빌려주더만
    이제 와서는 없어서는 안되는것처럼 내놔라하는 기분도 들것같습니다.

    즉 고민할 필요도 없이 빌려갔으면 달라고 해야지요.
    그냥 가서 가져오세요,,어 이거 아직 안받았네하면서,,,생각난듯이 들고오세요,
    빌려간사람도 그렇고 빌려준 사람도 그래요.
    제 3자가 보기엔 결국엔 이렇게 꼬일거 다 느껴지고
    빌려간 사람은 안가져가면 내꺼,,라는 생각이 강할것같네요.

    앉아서 빌려주고 서서받고,,,인것같아요.
    애초부터 빌려가긴 왜 빌려가는지......

  • 4. ?
    '09.5.18 10:23 PM (221.146.xxx.96)

    친하건 안 친하건
    계산은 바른게 옳은 거지 유치한게 아닙니다.
    계산이 돈만 말하는 는 건 아니고요

    줄것처럼 굴었다고 해도 '준다'라는 말이 없었다면
    준게 아니니 안 가져가면 내 꺼가 될 수는 없다고 보는데요...

    달라고 하세요
    유치하지 않아요.

  • 5.
    '09.5.18 11:15 PM (71.245.xxx.51)

    사람 사귀는게 쉬운건 아니지만 처음부터 계산적으로 나한테 도움이 되겠다 생각하고 시작한 님도 순수하진 않아 보여요.
    그게 상대한테 패가 읽혀 보였을수도 있고요.

    그리고 내 물건 빌려주고 돌려받지 못하면 그건 님이 바보입니다.
    돈이던 물건이던 어지간하면 남한테 빌려주지 마세요.
    물건 잃고 돈 잃고 사람까지 다시 보게 됩니다.<잃는건 기정사실이고>

  • 6. ㅠㅠ
    '09.5.19 12:12 AM (89.176.xxx.146)

    저 바보 맞는거 같애요..
    그렇지만 저는 순수까지는 아니여도 계산적으로 사람 사귀지는 않아요..
    사람을 사귈때 오는사람 가는사람 아무나 만나지 않지요 .
    나에게 없는 장점을 가진사람, 또는 취향이 비슷한 사람,느낌이 좋은사람
    등등과 어울리게 되지 않나요...


    그나저나 답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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