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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망해서 다시 못 일어나신분

. 조회수 : 886
작성일 : 2009-05-18 13:58:01
몇일째  일어 나기가 싫어요

아침을 일어나서 해야 하고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데

절망적인 일이 있어서요

저 처럼...힘든일이 있어서..다시 못일어 나신분 계시나요

지금 저녁밥도 준비해야 하고 아이들도 챙겨야 하는데

제가 늘 누워 있네요

훌훌 털고 일어나고 싶은데

자꾸 안되요..어찌해야 하죠.

돈을 잃었다던가, 아님.. 암이 걸려 죽는다는거 아니니,

그냥 힘네야 겠죠.

IP : 121.148.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운 내세요
    '09.5.18 2:03 PM (222.236.xxx.100)

    일어나세요.
    힘들 때 챙겨야 하는 일상이 있다는 게 희망이더군요.
    일어나서 시장 한번 훌 둘러보고
    밥 하세요.
    아이들...
    금방 자라더군요.
    정신 차리고 나면 훌쩍 자라버린 애들 보면
    돌봐야 할 때 봐주지 못한 그 시간보다 더 아쉬운 게 없어요.

  • 2. ..
    '09.5.18 2:06 PM (118.221.xxx.56)

    저두요..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게 젤 아까와요..
    제가 우울해서 숨어버린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고 그래요..

  • 3. 무슨일
    '09.5.18 2:24 PM (211.55.xxx.30)

    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요즘 돈 때문에 너무 절망적이라........
    돈 문제 아니고 사람이 죽고 사는것만 아니라면 극복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아까 포털사이트 대문기사를 보니 죽을만큼 힘든일은 없더라 뭐
    비슷한 글을 봤어요. 날씨도 좋은데 털고 일어나세요. 힘내세요.

  • 4. 으라차차
    '09.5.18 2:32 PM (118.220.xxx.242)

    누워만 있으면 망상만 떠오릅니다
    그 망상이 점점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요

    그게 바로 깊은 수렁으로 조금씩 빠져들기 시작하는거랍니다

    무조건 나가보세요
    나가서 걸으세요
    요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너무 시원해요

    그리고 먹기 싫어도 무조건 밥을 꼭꼭 챙겨드시고요

    힘네세요 ^^

  • 5. ...
    '09.5.18 5:00 PM (123.204.xxx.93)

    그 절망적인 일 또한 지나갈것입니다.
    시간에 맡기시고 혹은 절대자에게 맡기시고
    힘내세요.

  • 6. .
    '09.5.19 12:45 AM (210.221.xxx.162)

    82에서 들은 말이예요.
    이 또한 지나가리니...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힘내세요.
    님은 돈도 건강도 아니니 어쩜 시간이 약인 문제가 아닐까 하는데요,,,
    멀리 보시고 님을 먼저 챙기세요.
    에궁...저도 쉽지않은 상황인데...
    힘내자구요!!!!!!!!!!!!!!!!!!!!!!!!!!!!!

  • 7.
    '09.5.19 2:34 AM (61.255.xxx.201)

    그래요..이 또한 지나갑니다.

    수영이나 요가나 봉사활동 짬을 내어 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세서 책에 나오는 빈말 아닙니다. 특히 봉사활동..정말 달라져요..생활이..)

  • 8. gs
    '09.5.19 10:26 AM (121.131.xxx.21)

    님은 현재 우울증 초기증상을 보이는거같은데요. 우울증의 대표증세중 하나가 절망감에 휩싸여 일상생활이 힘든거거든요. 아무아무 의욕이 없고 또 그런 내모습에 더더욱 괴롭고 어찌해야할바를 모르는.. 일단 약 한번 처방받으면 괜찮을겁니다. 일시적인 것이므로 일시적으로 복용해서 뇌의 감기를 없애는게 중요해요. 저도 약 복용하자 마자 첫마디가' 와 이제 좀 살거같다' 이거였어요. 우울증약 무서운거 절대 아니거든요~ 평생 먹는 사람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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