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절망해서 다시 못 일어나신분

. 조회수 : 885
작성일 : 2009-05-18 13:58:01
몇일째  일어 나기가 싫어요

아침을 일어나서 해야 하고

아이들을 챙겨야 하는데

절망적인 일이 있어서요

저 처럼...힘든일이 있어서..다시 못일어 나신분 계시나요

지금 저녁밥도 준비해야 하고 아이들도 챙겨야 하는데

제가 늘 누워 있네요

훌훌 털고 일어나고 싶은데

자꾸 안되요..어찌해야 하죠.

돈을 잃었다던가, 아님.. 암이 걸려 죽는다는거 아니니,

그냥 힘네야 겠죠.

IP : 121.148.xxx.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운 내세요
    '09.5.18 2:03 PM (222.236.xxx.100)

    일어나세요.
    힘들 때 챙겨야 하는 일상이 있다는 게 희망이더군요.
    일어나서 시장 한번 훌 둘러보고
    밥 하세요.
    아이들...
    금방 자라더군요.
    정신 차리고 나면 훌쩍 자라버린 애들 보면
    돌봐야 할 때 봐주지 못한 그 시간보다 더 아쉬운 게 없어요.

  • 2. ..
    '09.5.18 2:06 PM (118.221.xxx.56)

    저두요.. 아이들이 훌쩍 커버린게 젤 아까와요..
    제가 우울해서 숨어버린 시간들이 너무 아깝고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고맙고 그래요..

  • 3. 무슨일
    '09.5.18 2:24 PM (211.55.xxx.30)

    이신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요즘 돈 때문에 너무 절망적이라........
    돈 문제 아니고 사람이 죽고 사는것만 아니라면 극복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아까 포털사이트 대문기사를 보니 죽을만큼 힘든일은 없더라 뭐
    비슷한 글을 봤어요. 날씨도 좋은데 털고 일어나세요. 힘내세요.

  • 4. 으라차차
    '09.5.18 2:32 PM (118.220.xxx.242)

    누워만 있으면 망상만 떠오릅니다
    그 망상이 점점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요

    그게 바로 깊은 수렁으로 조금씩 빠져들기 시작하는거랍니다

    무조건 나가보세요
    나가서 걸으세요
    요즘 따뜻한 햇살과 바람이 너무 시원해요

    그리고 먹기 싫어도 무조건 밥을 꼭꼭 챙겨드시고요

    힘네세요 ^^

  • 5. ...
    '09.5.18 5:00 PM (123.204.xxx.93)

    그 절망적인 일 또한 지나갈것입니다.
    시간에 맡기시고 혹은 절대자에게 맡기시고
    힘내세요.

  • 6. .
    '09.5.19 12:45 AM (210.221.xxx.162)

    82에서 들은 말이예요.
    이 또한 지나가리니...
    무슨 일인진 모르지만 힘내세요.
    님은 돈도 건강도 아니니 어쩜 시간이 약인 문제가 아닐까 하는데요,,,
    멀리 보시고 님을 먼저 챙기세요.
    에궁...저도 쉽지않은 상황인데...
    힘내자구요!!!!!!!!!!!!!!!!!!!!!!!!!!!!!

  • 7.
    '09.5.19 2:34 AM (61.255.xxx.201)

    그래요..이 또한 지나갑니다.

    수영이나 요가나 봉사활동 짬을 내어 해보시길 바랍니다.
    (처세서 책에 나오는 빈말 아닙니다. 특히 봉사활동..정말 달라져요..생활이..)

  • 8. gs
    '09.5.19 10:26 AM (121.131.xxx.21)

    님은 현재 우울증 초기증상을 보이는거같은데요. 우울증의 대표증세중 하나가 절망감에 휩싸여 일상생활이 힘든거거든요. 아무아무 의욕이 없고 또 그런 내모습에 더더욱 괴롭고 어찌해야할바를 모르는.. 일단 약 한번 처방받으면 괜찮을겁니다. 일시적인 것이므로 일시적으로 복용해서 뇌의 감기를 없애는게 중요해요. 저도 약 복용하자 마자 첫마디가' 와 이제 좀 살거같다' 이거였어요. 우울증약 무서운거 절대 아니거든요~ 평생 먹는 사람도 있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55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781
68255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331
68255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610
68255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20,057
68255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825
68255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579
682549 꼬꼬면 1 /// 2011/08/21 27,559
68254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797
68254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5,055
68254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920
68254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103
68254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352
68254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442
68254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569
68254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425
68254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841
68253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518
68253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631
68253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74
68253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461
68253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80
68253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705
68253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183
68253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673
68253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850
68253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927
68252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62
68252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89
68252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342
68252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92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