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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견학/소풍 다 보내세요?

고슴도치맘 조회수 : 464
작성일 : 2009-05-18 11:07:20
4살 남자아이를 둔 엄마예요.
유치원에 보내고 있는데 요샌 소풍, 현장학습, 견학해서 한달에 2~3번은
엄마도시락준비해서 나가는거 같아요.
그런데 저는요... 그중에 1~2번만 보내는 편이예요.
어떤달엔 아예 안보내구요. 내용봐서 멀거나 너무 많은 아이들이 모이거나
너무 오픈된 장소거나(아이들 통제가 안되는 장소)하면 안보내요..

제가 아이를 좀 과잉보호하는 경향도 있지만
어떤 고궁에 갔더니 유치원에서 소풍나왔는데 애들만 우르르 풀어놓고
선생님들은 돗자리에서 얘기만 하시고 애들노는데는 눈길한번 안주시다가
갈시간되니 "@@반 모여!!!!"하고 급웃으면서 사진만 찍고 데리고 가더라구요.

또 어떤 유치원은 5살정도 되는 애들이 견학을 왔는데
맨앞에만 선생님이 있고 애들둘씩 짝지워 손잡고 걸어가는데
맨위에는 아무 인솔교사가 없는거에요.
그럼 애들이 이탈해도 맨앞에서 앞만보고 걷는 선생님은 모르시는 거잖아요.

그런 장면을 몇번 보니 겁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잘안보내는데 유치원에서는 왜 안보내냐고
엄마가 너무 과잉보호하신다. 앞으로 어떻게 하실려고 하느냐 말씀하세요 ㅠㅠ;;;

선배맘님들은 유치원소풍,견학 다 보내세요?
제가 너무 유별나게 그러는 걸까요?
IP : 222.106.xxx.1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8 11:09 AM (222.109.xxx.15)

    우리애 6세인데 아픈날도 아이가 가고 싶어해 다 보냅니다...

  • 2. 깜장이 집사
    '09.5.18 11:13 AM (110.8.xxx.85)

    조카가 이제 4살인데요. 간간히 유치원에서 소풍이나 견학을 가는 것 같더라구요.
    근데. 아는 분이 전에 유치원교사셨는데요. 본인은 자제분 아주 가끔씩만 보내더라구요.
    특히 소풍이나 견학가면요. 유치원에서 낮잠자는 시간에 낮잠을 못자니깐 거의가 등에 도시락 가방메고 걸으면서 존다고.
    그 얘기 듣는 순간. 누굴 위한 소풍일까? 이런 생각 했었습니다.

    저도 이럴 땐 현명한 판단이 뭘까? 내가 유별난 걸까? 이런 생각을 하긴 합니다만.
    무자식인지라 생각으로만 그칩니다.

  • 3. ...
    '09.5.18 11:16 AM (121.158.xxx.53)

    저희 아이 4살인데 오늘 첨으로 소풍을 갔어요.

    여긴 원주인데 서울 어린이 대공원요...보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보내기로하고 아침에 도시락싸고 썬캡 씌우고 했더니 무척 들떠서 갔어요.

    근데 지금도 조마조마해요. 잘 도착했는지..도시락은 잘 먹는지...용변은 어찌할찌...

    선생님 잘 따르는지...차 타고 멀리 가는데 멀미는 하지 않는지...아침 오후 기온차 많이 난다

    해서 잠바 입혀 보냈는데 선생님이 잘 챙겨주실지...아주 머리가 복잡해요..ㅎㅎ

  • 4. ㅎㅎ
    '09.5.18 11:17 AM (218.37.xxx.205)

    제가요.. 우리애 애기일적에 같이 63빌딩 수족관에 놀러간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어느 유치원에서 아이들 견학온거 보구서는... 우리아이 유치원보내면
    견학이든 소풍이든 절대 보내지않겠노라 다짐했었답니다.
    근데요... 세월이 흘러 유치원생이 된 우리아이... 소풍날 가지말라하니
    절대로 안된다고 꼭 가겠노라 입에 거품물었었답니다.ㅋㅋㅋ

  • 5. ㅋㅋ
    '09.5.18 11:28 AM (121.186.xxx.235)

    우리애는 올해 5살인데요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 보냈는데..4월에 소풍 한번 또 4월에 한번 오전에 대학병원에서 성교육 인형극보러가고 5월엔 이번주 금욜날 수목원에 가네요.
    어디 멀리 보낸건 유치원에서 왕복 2시간 정도 걸리는 소풍이었구요
    야외학습은 오전에 하고 간식만 싸주면 거기서 먹고 유치원와서 좀 쉬다가 점심 먹는가봐요.
    소풍갈때도 선생님들 외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와서 따라가서 도우미해주던데..
    선생님 한분이 반전체 관리하긴 힘들어요 얘들이 얌전히 질서를 지키며 다니는게 아니고 여기저기 흩어져서 놀기때문에 ㅋㅋ
    전 다 보내요. 얘가 가고 싶어해서리 ㅋㅋ
    하긴 봄소풍 외엔 다 잠깐 다녀오는거라 그런가?ㅋㅋ
    저도 봄소풍 보내놓고 걱정했는데 얼마나 좋아서 날뛰고 다녔는지 혼자 복이 더러워져서 ㅋㅋ

  • 6.
    '09.5.18 11:55 AM (59.3.xxx.165)

    5살 때는 너무 멀거나 날씨가 좋지 않으면 보내지 않았어요.

    소풍갈때의 일정이
    유치원에서 출발, 도착후 밥먹고, 돌아다니면서 단체사진찍고
    유치원에 도착하더라구요..

    그리고 너무 더운날이나, 황사가 심한날도 보내지 않고
    그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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