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단기교육을 다녀왔답니다.
회사에서 친하고 평소에도 이쁘다고 생각하던 동생과 같이 교육가게 되었는데요.
근무지가 틀려 얼굴은 한 달에 몇 번 볼까말까하는데
교육받느라 하루종일 같은 장소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보고 있자니
어찌 그리 참하게 이쁜지..
애기엄마인데도 뽀얗고 잡티와 트러블 하나 없는 피부
작고 갸름한 얼굴
가늘가늘하고 쭉 곧은 몸매와 자세
살짝 미소띤 입매에 나긋나긋한 말투
저는 여자임에도 그 동생을 보고 있으니 참 기분이 좋아지는데
다른 남자분들도 그 동생을 흘끔흘끔 보는 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40대 임원분과 술자리가 있었는데
이건 뭐.. 뻥 좀 쳐서 신입이라고 해도 믿을 만한 동안을 소유한
신입사원 때는 장동건 닮았다고 소문이 자자했다던
중년의 턱살마저 없는
(서른 넘어가면 조금씩 자라는,,그 손지창마저 피해갈 수 없던)
잘 관리된 중년 꽃미남이었습니다.
임산부임에도 불구하고 왠지 술이 땡기면서
술자리 분위기가 절로 화기애애해지데요. ㅋㅋ
저 원래 안 이랬는데 나이가 들 수록
외모지상주의가 되는 것 같아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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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미녀를 보는 건 정말 눈이 즐겁긴 하네요. ^^
제이미 조회수 : 1,004
작성일 : 2009-05-18 11:04:46
IP : 121.131.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인생의가을
'09.5.18 11:07 AM (59.4.xxx.202)저도요ㅋㅋㅋ
멋진 남자가 보이면 그 곳 공기가 확 달라진다고 느껴요.
시큰둥 하게 들어선 수퍼마켓 에서도 멋진 남자가 근처에 보이면 정신이 번쩍 듭니다ㅋㅋ2. ㅋㅋ
'09.5.18 11:14 AM (123.204.xxx.27)미혼때는 남자 하나를 봐도
저남자가 애인으로 적당한가?아닌가?
결혼할만한 사람인가?아닌가?
꼬셔야 하나?말아야 하나?
그런 복잡 다단한 생각을 거쳐서 순수하게 미모만 감상하기 어려웠는데
아줌마가 되니까...
그런거 필요없이 잘생긴건 그것만으로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게 되는듯 해요.
그래서...외모지상주의가 되는듯...
내가 먹을 떡은 아니니까 이쁘기만 하면 장땡?그런거???ㅎㅎ3. 제이미
'09.5.18 11:43 AM (121.131.xxx.130)ㅋㅋ님 말씀이 정답인 듯 하네요. ^^
아줌마 아저씨가 되어 마음 편한 장점 중 한 가지네요. ^^4. 전
'09.5.18 11:49 AM (59.3.xxx.165)헬스장의 트레이너들이 왜 이리 이쁜지...
정말 눈이 즐겁다는 말이 무슨 말인지 알겠더라구요.5. ㅋㅋ님 정답
'09.5.18 2:00 PM (122.37.xxx.197)나이들수록 외모지상주의자 되는거 맞는듯 해요..
정작 우리 딸은 엄마가 보는 눈이 너무 낮다고 합니다..
제 나이 이하는 다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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