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7세때 메이플베어에 다니면 어떨까요??

메이플베어 조회수 : 467
작성일 : 2009-05-18 11:00:59
지금 7세 여아인데요...

얼마전부터 튼튼영어 주니어로 영어를 시작했네요.

근데 예전에 종로 메이플베어에 대기를 걸어놓은게 연락이 왔네요.

6월부터 시작할 수 있는데 하겠냐구요. (주 2회)

일단은 하겠다고 했는데 전화를 끊고 나니 이것 저것 걸리는게 많네요.

처음 메이플 베어를 생각했던 이유는

1. 선생님들의 자질이 검증되어 있는 점

2. 원내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대화가 영어로 이루어진다는 거구요...
(아이가 요즘들어 어떤 일상생활에서의 대화를 하면서 영어로는 어떻게 표현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질문을 하고 알고 싶어하더라구요.)

3.원어민 선생님 1분과 내국인 선생님 1분... 이렇게 두분이서 최대 13명의 아이들과 수업을 한다는 것이 좋아보였구요...

그리고 망설이는 이유는요...

1. 우선 일주일에 두번씩 유치원이 마치기 약 40분전에 유치원에서 데리고 나와야 해요.
   유치원에서 딱히 이 시간에 다른 수업을 하진 않구요. 아이들끼리 바깥놀이를 하는 시간이예요.

2. 수업시간이 2시 30분부터 3시간동안 이뤄지는데요.
    24개월된 동생을 데리고 3시간을 좁은 지하 대기실에서 있는다는게 정말 동생에게 못할 짓인거 같아서요.
    물론 책이나 다른 장난감을 가지고 가서 놀아주면 되지만 지하철을 이용해서 다니는 사람으로선 아이 유치원가방이랑 동생 물건들까진... 제가 감당을 못할 것 같아요.

3. 그리고 가장 크게 망설여지는 이유는요.
   아이가 많이 피곤해하진 않을까 하는 거예요. 메이플베어까지 왕복 1시간이상은 걸리거든요.
  (집까지 오는 마을버스시간 포함)
  
아이는 욕심이 좀 많은(?) 편이라 다니고 싶다고 하는데 제가 위의 이유로 계속 망설여지네요.

남편은 제가 이것저것 다 따져보고 결정하라는데... 쉽사리 결정이 못내리겠네요.

메이플베어에 보내보신 분들... 이 모든 것을 감수하고라도 보내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메이플베어를 다니게 되더라고 튼튼영어는 계속 하는게 좋을까요??

제 결정에 도움을 주세요 ~~ .
IP : 124.56.xxx.6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장이 집사
    '09.5.18 11:10 AM (110.8.xxx.85)

    친하던 분이 딱 님과 같은 스타일이셨는데요. 7세에 중반에 시작!

    1. 다니던 유치원에서 중간에 나와서 메이플베어 다녔구요.
    2. 지하철타고 다니면서 다 하시던데요. 그분보면서 엄마는 정말 원더우먼인가? 라는 생각을 좀 했습니다. 나중엔 그 어머님도 지하철타고 꼬박 한시간씩 다니다가 운전면허 따서 차끌고 막내 데리고 다니더라구요. 데려다주고 근처에서 꼬맹이 문화센터 간단한거 하고 다시 픽업하러 가시구요.
    3. 왕복 한시간이면.. 힘들수는 있겠지만요.. 아이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근데 저 아는 분도 어른들이 죄다 말렸는데요. 아이가 너무 재미있다고 아파도 메이플베어 못가서 엉엉 울고 그러더라구요. ㅡㅡ^


    생각만큼 공부!공부! 하는 곳이 아니라 노는 것처럼 공부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아이들의 선호가 굉장하다고 하더라구요.
    결정하는데.. 도움 너무 안됐죠? ㅠㅜ

  • 2. ...
    '09.5.18 11:25 AM (122.37.xxx.23)

    영어 하나를 놓고 말하면 메이플은 비추에요...ㅠㅠ

  • 3. 저 아는 엄마도
    '09.5.18 11:52 AM (121.138.xxx.76)

    정말 열성적으로 둘째 끌고 다니면서 거기 다녔었는데 ..지금 3학년인데 영어 완전 손놓고 있던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5085 줄리엣 신랑님~ 답변부탁이요 4 .. 2006/08/02 666
315084 제초기 추천 좀 해주세요. 잔디 2006/08/02 217
315083 책 '아내가 결혼했다' 추천해요 6 재밌어요 2006/08/02 1,721
315082 휴가를 지리산쪽으로...... 4 지리산 2006/08/02 475
315081 제습기 대신 전기히터를 사용하면 어떨지.. 6 습도 2006/08/02 1,190
315080 자월도 해수욕장 정보 궁금합니다~~~~ 자월도 2006/08/02 149
315079 제평근처 먹을집 2 나무 2006/08/02 394
315078 만 6세 이전의 아이는 무좀 걸리면 치료 방법이 없나요? 3 . 2006/08/02 427
315077 10년넘은 TV 맛이 갔으면 바꿔야 하나요? 6 텔레비죤 2006/08/02 825
315076 어린이집 원비 어떻하나요? 4 한달쉬면? 2006/08/02 630
315075 처녀막이야기 20 궁금 2006/08/02 4,018
315074 임산부한테 해삼이 좋다는 글.. 5 건강한 여름.. 2006/08/02 692
315073 일본어회화와 JPT중 어떤것이 빨리 급수취득하기가 쉬울까요? 3 8월 2006/08/02 349
315072 임신관련 질문 3 애엄마 2006/08/02 440
315071 대학로에 저녁먹을 맛있는 집 소개시켜주세요~^^ 3 ^^ 2006/08/02 580
315070 ㅎㅎㅎ 4 새로운 세상.. 2006/08/02 817
315069 스타벅스에서 커피마실때.. 25 촌아지매 2006/08/02 3,009
315068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가 주신 음식 하나도 안버리세요? 14 저기요. 2006/08/02 1,885
315067 퇴계원 서울외곽.. 2 외곽도로 2006/08/02 378
315066 산본에서 일산 탄현가는길 길눈어두워서.. 2006/08/02 161
315065 베이킹파우더가 소다를... 2 궁금 2006/08/02 860
315064 코스트코 양념불고기 어떤가요? 12 .. 2006/08/02 1,337
315063 돌잔치 장소 문의(힐튼호텔) 3 . 2006/08/02 862
315062 참 행복합니다..^_^ 5 ... 2006/08/02 1,282
315061 코스트코가 좋나요? 14 질문 2006/08/02 1,838
315060 심장판막증으로 유명한 의사선생님 알려주세요. 5 심장병 2006/08/02 453
315059 관악산뜨란채 어떨까요? 1 아파트 2006/08/02 526
315058 안경테 어떤 스타일 쓰시는지요.. 7 .. 2006/08/02 973
315057 실업급여관련 잘아시는분요. 4 .. 2006/08/02 445
315056 상담원 황당하네요. 1 보험 2006/08/02 7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