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식날 비오면 정말 부자되나요?

속설? 조회수 : 8,411
작성일 : 2009-05-18 10:50:20
엊그제 토욜 친구 결혼식이 있었는데요, 그날 아시다시피 비가 왔잖아요..
친구가 속상해하더라구요..지금까지 날씨 좋다가 하필 결혼식날 비가 올게 뭐냐고, 괜스리 심란하다구요...
근데 옆에 계셨던 친구 어머니께서 원래 결혼식날 비오면 부자로 살게 된다고,,오히려 좋은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전 결혼식날 함박눈이 펑펑 내리면 부자된다더라~~하는 말은 얼핏 들었는데 비오면 좋단 소린 또 첨들었는지라 ~~
이런 말들 들어보셨나요? 사실 저희 엄만 언니 결혼식날 비왔는데 결혼식 끝나고 날씨 개이니까 다행이다~하셨었거든요..비가 오니 영 맘이 안좋았는데 다행히 개였다구요..
(저희 엄마 미신 꽤 믿으십니당 ^^;)
두 어르신 말이 반대라 괜스리 쓸데없는 궁금증이 발동하네요..^^
미신을 믿는건 아닌데 옛날부터 그렇게 전해 내려오는 미신 비슷한 말들이 있다면 왜 그런말이 생겼을까 문득 궁금해지더라구요..
IP : 116.42.xxx.4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09.5.18 10:51 AM (121.131.xxx.70)

    비오는날 이사하면 부자된다는 소리는 들어봤는데
    결혼식에 비오면 부자된다는 말은 지금 처음 들어봐요

  • 2.
    '09.5.18 10:52 AM (114.150.xxx.37)

    안좋은 일에 기분 좋으라고 하는 얘기들이 많지요.
    결혼식날 비오면 기분 안좋으니까 그냥 새로 결혼한 사람들 위로(?)하는 얘기 같은데요.

  • 3. .
    '09.5.18 10:56 AM (58.228.xxx.214)

    그냥 하는 얘기지요.
    비온다고 기분 쭈그리한데 거기다 대고 비가와서 우야노 라고 할수는 없으니까

    비오면 부자된다더라 라면서 기분을 누그려뜨려주는거지요.

    그게 진짜라면 다들 비오는날 하지 맑고 손없는날 하겠어요? 상식적으로.

    내려오는 속설들을 있는그대로 믿어버리지 말고
    한번쯤 생각해보면 왜그런 일들이.말들이 내려오는지 알게 될거예요.

  • 4.
    '09.5.18 10:57 AM (221.163.xxx.144)

    제가 결혼할때 비왔는데 모 잘산다는 얘기 하던데요..부자된다는것 보단 행복하게 잘산다..

  • 5.
    '09.5.18 10:58 AM (121.162.xxx.229)

    함박눈이 펄펄내릴때 지방에서 결혼했어요.친정은 서울(당일 비왔다하더군요..)내려오실때
    고생하셨어요...전 생각보다 좋은남편만나서 나름 마음부자는 된것같은데...
    친구분 친정엄마가 딸이 속상해하니 좋은 덕담하신것같아요.제가 친정엄마라도 그럴것같은데요.
    좋게 생각하면 좋은거죠!

  • 6. 위안
    '09.5.18 10:59 AM (61.102.xxx.89)

    위로 하는말이죠. 좋은날에 날이 궂으니... 비오면 잘산다더라... 좋은일 앞두고 그릇이 깨지고 거울이 깨지면 괜히 기분이 그러니... 액댐했다 처라.. 뭐 이런말일종이죠

  • 7. 봤어요.
    '09.5.18 11:00 AM (211.210.xxx.62)

    친척분 계신데
    한복까지 입고 참석한 결혼식이라 비온게 기억 나요.
    어릴때였는데도 비와서 질척하고 괴로웠어요.
    어쨋든
    지금 잘 사세요.

  • 8.
    '09.5.18 11:00 AM (115.129.xxx.118)

    결혼식날 비가 왔는데..미신이 아니라
    진짜였음 ^.^ 좋겟네요 ㅎㅎㅎ

  • 9. ..
    '09.5.18 11:01 AM (59.10.xxx.219)

    그냥 위로차 하는 말이겠죠..
    토욜에 결혼식갔다가 그런 얘기들 했거든요..
    날맑으면 잘살고 비오면 못살겠냐 그냥 비오니 신랑 신부
    우울할까봐 해주는 말이다에 결론ㅎㅎ
    근데 비오는 날 결혼하니 결혼식장이 전체적으로 칙칙한 느낌은 있더라구요..

  • 10.
    '09.5.18 11:03 AM (59.4.xxx.202)

    결혼식날 눈이 엄청나게 오면 떼부자 되는거지요?ㅋㅋㅋ

  • 11. 끼밍이
    '09.5.18 11:07 AM (124.56.xxx.36)

    장마철에 결혼하는 모든 커플이 그럼 다 부자인가요 ^^::

  • 12. 추억,기억
    '09.5.18 11:10 AM (210.217.xxx.172)

    그런 말은 들어봤어요.
    출상하는 날 비오면 그 집안의 살림이 불어난다구 하던데요.

  • 13. 비오는 날
    '09.5.18 11:10 AM (125.177.xxx.10)

    저 12년전에 엄청나게 비오는 날 결혼했는데..(강풍으로 비행기가 몽땅 결항됐었죠)
    비올때 결혼하면 부자된다가 아니라 비올때 결혼하면 잘산다는 얘기 들었어요..
    솔직하게 비오고 안오고로 결혼생활이 결정되는게 아니니 그냥 덕담으로 해주시는 말이다 생각해요..근데 우리 부부 정말 사이좋게 잘 살고 있으니 그거면 된거죠..

  • 14. 위로의말
    '09.5.18 11:14 AM (211.178.xxx.231)

    결혼식날 비오면 부자된다. 이 말은 처음 들어봤네요.
    보통은 이사하는날 비오면 부자된다. 아닌가요?

    그냥 위로의 말이라고 생각해요.
    다른 아이가 그 집에 와서 * 싸면 부자된다. 이런 말도 있잖아요.
    냄새나고 좋은 일은 아니니 이것도 그냥 싫어하지 말라고 하는 말인듯.

  • 15. 원글..
    '09.5.18 11:24 AM (116.42.xxx.43)

    제 생각에도 위로차 하신 말씀이 아니었을까 했는데^^;
    암튼 그런 속설에 휘둘릴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근데,,위에 분..*가 똥이죠?
    ㅋㅋ..속설인지 낭설인지 참 다양하게도 있네요..또 하나 알아갑니당~~~

  • 16.
    '09.5.18 11:25 AM (152.99.xxx.81)

    가끔 이런글 간간이 올라오던데...전 이런 질문을 왜 하는지가 더 궁금하네요...- -;;
    비오는날 결혼하면 정말 부자되나요?...이게 설명 가능할까봐서 물으시는건지...?

  • 17. 덕담
    '09.5.18 11:25 AM (121.138.xxx.81)

    덕담이에요~

  • 18. ㅋㅋㅋ
    '09.5.18 11:37 AM (112.148.xxx.150)

    똥밟아도 좋다고 하지요~~ㅎㅎㅎ
    위로의말이예요...

  • 19. 그냥
    '09.5.18 12:02 PM (124.51.xxx.133)

    위로차 하는 얘기 아닐까요?
    비오는 날 결혼하거나, 이사하면 좀 그렇잖아요.
    그걸 위로해주기 위해서 비오는 날 결혼하면, 혹은 이사하면 잘 산다... 뭐....

  • 20. 그런
    '09.5.18 3:15 PM (125.186.xxx.183)

    그런말이 있긴 있어요.

    참고로 저희 10년전 결혼할때 비왔어요.
    그냥저냥 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931 사지도 않은 물건이 같이 결제되었네요. ㅠㅠ 5 영수증 2009/05/18 463
458930 인터넷으로 영화 다운받는 방법 알려 주실래요? 1 .. 2009/05/18 99
458929 5·18 추모 열기 고조! 2 세우실 2009/05/18 139
458928 아이들 드레스 (초등고학년) 1 쓰리원 2009/05/18 177
458927 13개월 아기 유모차, 아기띠 이제야 사는 거 좀 늦을까요? 8 아기엄마 2009/05/18 306
458926 유치원 견학/소풍 다 보내세요? 6 고슴도치맘 2009/05/18 464
458925 6세 남아인데 신체검사에서 키가 하위그룹이에요...ㅜㅜ 9 고민맘 2009/05/18 861
458924 미남미녀를 보는 건 정말 눈이 즐겁긴 하네요. ^^ 5 제이미 2009/05/18 1,004
458923 7세때 메이플베어에 다니면 어떨까요?? 3 메이플베어 2009/05/18 503
458922 한예종 입학시험중 글쓰기에 대한 도움좀 주세요 3 재수맘 2009/05/18 385
458921 부탁드려도 될까여~? 3 꿈해몽 2009/05/18 135
458920 1월에 구입한 사과즙을 베란다에 상온에 방치하고... 2 사과즙 2009/05/18 285
458919 서울과 경기 인천 지역에 서양인들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7 조사 2009/05/18 356
458918 생리통 있을 시 약 드시는 편이세요? 7 먹을까말까 2009/05/18 430
458917 청소기 다이슨VS 일렉트로룩스 8 문의 2009/05/18 618
458916 결혼식날 비오면 정말 부자되나요? 20 속설? 2009/05/18 8,411
458915 급)집에서 입을 민소매 원피스 (어른) 만드려는데 몇 마 정도 면 만들수 있을까요? 3 재봉틀 2009/05/18 236
458914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사는걸까요? 11 혼란스러움... 2009/05/18 1,353
458913 인천공항 민영화 재점화 3 세우실 2009/05/18 182
458912 오전에 이문세가 하는 라디오 프로는??^^ 3 궁금.. 2009/05/18 412
458911 40대엔 정말 인생이 허무한가요? 12 인생의가을 2009/05/18 1,927
458910 우리애들학교(대안학교인 푸른숲학교) 중등 설명회에 오세요~~~ 푸른숲학교강.. 2009/05/18 193
458909 장터 인터넷 문의 2009/05/18 136
458908 유상증자를 한다는데 주식이 뚝 떨어진 가격으로 상한가면? 2 초보 2009/05/18 306
458907 남회장엄마가 학교 청소 못 갔는데 수고했다고 문자 보내나요? 1 예의범절 2009/05/18 320
458906 초1 아들이 짠해요... 8 힘들겠다.... 2009/05/18 938
458905 초보의 추억... 2 아일랜드 2009/05/18 236
458904 뭐라 검색해야할지 몰라서 여기 여쭤요 8 코스코 2009/05/18 472
458903 혈압약 5 .. 2009/05/18 400
458902 아이영어수업을 어학원과 그룹과외중 선택해야 해요 3 영어의한 2009/05/18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