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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 아들?딸? 뉴저지 콘도가 호화주택이 아니라는 글을 보고
정연씨가 산 건지... 건호 씨를 위해 건호 씨도 모르게 권여사가 정연씨를 시켜 계약한건지.. 뭐 분명하진 않지만... 링컨 터널 바로 옆에... 뉴욕스카이라인과 허드슨강이 바로 보이는 자리에... 상당히 고급 수준의 콘도... 우와~ 정말 부럽다~~ 전 이런 생각이 첨에 딱 들더군요. 저도 신문에 나온 거 보고 realtor.com 등에서 그 콘도 정보 얻고 사진 구경해봤어요. 눈이 좀 호강했네요^^.
몇년 전에 거기서 대략 5시간 정도 차로 달려야 하는 시골에 살다가 뉴저지에 아는 분이 있어서 방문했더니 딱 그런 스카이라인 뷰를 감상할 수 있는 공원으로 차로 30분을 몰아 저를 데리고 가더라구요. 왜 데이빗 레터맨 쇼 같은데서 뒷 배경으로 나오는 뉴욕의 스카이라인과 아주 유사한 뷰를 그 공원에서 봤는데 정연씨가 계약했다는 집이 딱 그 공원과 분위기가 유사하더라구요.
하여간 콘도라는데 무슨 호화주택이냐고 하는 글을 보니 이건 또 아닌 것 같아요. 저도 이런 말이 왜 안나오나 하긴 했어요.
떡찰들도 어이가 없지만 이런 글도 황당하죠.
미국에서 일반적으로 콘도는 호화주택이 아니죠. 다들 돈 있으면 싱글을 사려고 하니까.
하지만 NYC쪽은 또 분위가 많이 다르죠~ 맨하튼 내에나 링컨터널 건너 바로인 (그래서 동네 이름도 웨스트뉴욕?) 동네에서 싱글하우스도 아닌데 호화주택이라니... 이런 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이렇게 따지면 미드타운이나 센트럴팍 근방 2000 sqf 내외의 콘도에 사는 헐리웃 스타들도 훨씬 더 비싼 집이지만 별거 아닌 건데요.
섹스앤더시티에 나오는 샬럿이 남편 트레이와 살던 콘도도(아마 2밀리언으로 나왔던가요?) 사실 면적은 별로 안 크죠~ 침실에 거실/주방/식당/그리고 완전한 방도 아니고 덴이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공간밖에 없는 곳. 이혼 후 어딘선가 남자를 만나서 샬롯이 그 집으로 데려가니까 눈을 휘둥그레~하면서 매우 놀라죠. 콘도가 무슨 호화집이냐면 이런 집도 별로 안 큰 콘도니까 호화주택이라고 하면 안되겠네요 -.-
뭐 이런 거 사치라고 호화주택이라고 하는 게 우리의 느낌에는 꼭 안 맞을 수 있겠지만 또 굳이 콘도는 호화주택 아니라고 하는 것도 많이 웃겨요.
중요한 건 15백 sqf냐 콘도냐 싱글이냐.. 이런 게 아니죠~
45만불 다운하고 모기지 120만불 5년 변동으로(그래야 이자가 더 싸니까) 아니면 30년 고정으로 이자율 적당히 해서 월페잇먼이 얼마인가요? --> 바로 이겁니다. 즉 그런 동네서 그 정도 생활을 살 수 있느냐 그게 어떻게 가능하느냐는 거죠.
얼추 계산으로는 월페잇먼이 거의 만불이 나올 거 같은데... 그 정도가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세전 소득의 30-40%라고 봐야 하니까 한 달에 3만불.. 좀 봐줘도 미국에서는 연봉이 30만불은 되어야 누릴 수 있는 삶입니다.
미국에서 가구 소득 상위 2% 선이 대략 20만불이예요. 민주당에서 2004년 존 케리가 나왔을 때 부쉬의 감세 정책에 맞서서 부자들에게 돈을 더 걷겠다고 할 때 부자의 기준선이 되었던 게 2%.. 20만불이었어요. (10만불이면 대략 5% 정도로 보심 됩니다.)
30만불이면 미국에서 상위 1%보다도 더 상위의 생활수준이니까 무슨 떼부자 호화생활은 아니어도 LG 주재원이 누릴 수 있는 수준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삶입니다. 또 우리 나라 사람들과 비교하자면.. 미국 국민소득과 울 나라 국민소득 격차를 생각해 보세요. 울 나라에선 1%보다도 훨씬 더 올라갈 거예요. 울 나라 종부세 부자 2% 턱걸이 한 사람들보다 훨씬훨씬훨씬 더 부자의 생활을 누리는 거예요.
울 나라서 30대 중반에 집에서 돈 대 주어서 도곡 렉슬 43평 아파트 들어간 것과 유사하겠네요. 집 면적이나 집 값이나... 이게 울 나라서도 엄청 호화는 아니겠지만... 그렇다고 30대 대기업 사원이 꿈꿀 수 있는 건 또 아니죠.
아마 권여사가 건호씨가 뉴저지로 발령나면 모기지로 나머지 해결하고.. 이런 구상을 가지고 있었다니까 좀 더 어이가 없었는데요. 월 만불씩 주재원 지원비가 나오는지도 의문이고(LG주주들이 알면 가만 안 있을듯) 3600불 정도는 나온댔으니까 대략 그 정도에 자기 월급으로 보탠다 해도 택도 없는 돈이예요. 그런 그 후에도 달달이 5천여불은 박연차 회장에게서 후원을 받을 생각이었던건지... 아니면 어떻게 어떻게 정상문 비서 통해 융퉁을 할 생각이었던건지...
교포분 LA쪽도 그렇고 뉴저지나 퀸즈도 그렇고 1.5 밀리언 이상 집들에 사는 분들 꽤나 되는데요. 이런 분들도 비지니스나 해야 이 정도지... 그것도 비지니스 첨 부터 크게 하실 수 있나요? 다들 어렵게 시작해서 수십년 동안 맨손으로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온 가족이 비지니스에 매달려 다 인건비 아껴서 어느 정도 규모에까지 이르러야 가능한거죠.
이게 월급장이.. 30대 국내 기업 주재원이 꿈꿀 수 있는 삶은 아니예요. 정말 정신 제대로 박힌 젊은 사람이라면 정말 어휴...
건호씨나 정연씨나 그 전 대통령들 자녀처럼 성장과정이 특별했던 건 아니잖아요. 지만씨나 현철씨나 홍걸씨나 제대로 성장해오기 어려웠고 항상 남들 이목에 굴곡있는 가정사에.. 자녀들이 자신의 많은 걸 희생하고 또 아버지가 권력을 잡으면 주위에서 가만들 안 있고.. 이런 거 경험한게 성인이 되어서도 한참 후.. 결혼 무렵이었잖아요. 정상 가정하에서 보통으로 성장해서 그냥 대기업 기업인이라고 많은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많은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했잖아요 -.-
무슨 집이 4천 sqf은 되고 풀장있고 땅도 몇 에이커는 되어야 호화주택인가요? 남부 시골에 이런 그림같은 집이 오히려 덜 호화주택입니다.
저번에 중앙일보가 스탠포드 3600짜리 렌트 싱글하우스와 VW 차가 아주 럭셔리~ 이렇게 기사 나갔다가 좀 욕을 먹었다고 생각했는지 이번에는 그런 자극적인 말들은 좀 줄은 거 같은데요...
전 그때나 지금이나 중요한 건 우리가 딱~ 보기에 정말 부자냐 아니냐 호화냐 아니냐가 아니라 건전한 우리의 상식이라고 생각해요.
대통령의 아들이 뭐 그 정도 수준(즉 미국의 상위 1%)을 아버지 덕으로 누릴 수 있는 거지... (이미 스탠포드 MBA한 것부터가 자기 능력 이상의 혜택을 받은 건데...)
이게 상식인지 아닌지...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뭐 전직 대통령 아들에 비하면 그 정도야 상식이다.. 라는 분들에게는 뭐 딱히 드릴 말이 없네요. 수억에서 수십억 적당히 받는 건 용서할 수 있으시다는데.. 쩝...
아울러 그글에 다른 댓글들도 자꾸 후원금인데 무슨 상관이냐.. 이런 말도 많이 거슬립니다. 후원자에게 돈 받고 물질적으로 의존하는데 법적 도의적 책임이 왜 없나요?
증여세는요? 세금 포탈에 의한 조세법상 처벌은요?
노통은 대통령이었으니까 정치자금법의 대상이 아닐지는 모르겠는데요. 다른 정치인들은 거액을 그렇게 개인적으로 후원받으면 재주껏 안 걸리고 넘어가면 모를까 일단 걸리면 정치자금법 기소를 피할 길이 없어요. 후원회를 통해 합법적으로만 받아야 하거든요.
1. 절밥
'09.5.17 11:59 PM (118.223.xxx.203)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겠죠... 그러니까 잘못했다고 머리 숙이고 있고요... 妻城子獄 이라고 한 때 유행했던 사자성어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상황인데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통 가족을 옹호(?)하려는 입장에서 보면, 이들 보다 훨씬 더 악랄하게 배터지게 해 처먹고도 잘 살고 있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는 거죠....그리고, 이 번 일을 계기로 똥꽤나 꾸는 넘들이 달라지면 좋겠지만 오히려 그 반대로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는 작금의 상황이 개탄스러울 따름이죠..
2. 증여세
'09.5.18 12:02 AM (211.173.xxx.154)윗분 말씀대로 증여세 문제는 확실히 문제소지가있죠 후원금.. 재산적 가치가 있다면 증여세 신고납부해야.. 평소 높은 도덕성을 추구했던 사람으로서 보기좋은 모습이었고 스스로도 떳떳했겠죠.
이명박도 싫고 노무현도 싫고. 정치혐오에 빠졌지만. 그래도 능력보다는 높은 도덕성을 나름 기대했는데 그점은 확실히 이제 더이상 바라진 않습니다.
다른 평범한 정치인들과 동급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회창도 정치에 뛰어들기 전에는 나름 좋은 이미지를 구축하고 살았던 사람이지만 그뒤로는 아들문제 등등으로 별볼일 없는 사람이 되었든.. 노무현도 이명박x의 술수때문에 평범한 정치인급으로 떨어지게 된거 같아 씁쓸합니다..
나름 개성있는 사람이었는데말이죠.3. d
'09.5.18 12:07 AM (125.186.xxx.150)에휴 비밀은 없는법인데.. 제작년에 돌던소문이 ㅜ-..
그나저나, 박지만, 김현철이..아버지때매 그런인생을 산건가요?4. 현실감각
'09.5.18 12:08 AM (218.232.xxx.21)걔네들이 아버지 때문에만 그런 인생을 살았다는 게 아니라
그런 인생을 살 게 된 것에 아버지들의 그림자나 삶의 영향이 상당히 있었을 거라는 거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으로 살 수가 없었던 건 아니었으니까 그들의 책임...5. 노통..
'09.5.18 12:08 AM (121.145.xxx.173)두둔하시는분 많으시지만 냉정히 말하자면 국민들 상대로 사기친거 아닙니까 ?
세상에서 가장 국민의 편에서 낮은자세로 봉사하는척, 가장 청렴한척,민주투사인척
이게 뭡니까 뒷구멍에서 더러운짓은 그 가족들 단합해서 .. 지금은 알지 못하는 뭔가가 또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의구심까지 드네요.
대통령 아빠를 두지 못한 우리 아들딸에게 미안하네요
제대로 먹이고 공부시키기에도 버거운 서민들 앞에 터진 입이라고 이리저리 거짓말이나 하고..
무조건 노통 보다 더한놈 있다 그놈 보다 낫다.
이해하기 힘든사고 방식입니다.
정치인들은 더이상 누구도 믿고 싶지 않네요 . 누구나 권력을 가지면 눈먼 돈 먼저 본 놈이 임자인가 ? 친구가 수백억을 댓가 없이 줬다는데 저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어떻게 이해해야하나요 ?6. 시대
'09.5.18 12:09 AM (211.202.xxx.3)도 바뀌고 있지요.
60,70년대의 독재정권, 개발 도상국도 아니고, 5공 6공도 이미 지나고 겪었고,
과거를 뒤바뀔 줄 아는 현재가 되어야 되는데,
정치인들은 과거나 현재나 같네요.
액수의 크고 작음을 떠나 후원금이어서 괜찮다는 생각.... 이해 안가네요.
원글 급 공감하고 갑니다.7. 산자여따르라
'09.5.18 12:10 AM (121.172.xxx.70)원래 그들의 목적이 그 밥에 그 나물이라며 국민들이 정치에 무관심하길 바라는 것과
원칙과 상식을 강조하던 노무현도 그들과 다를바 없다며 도덕적인 치명상을 입히는 겁니다.8. 절밥
'09.5.18 12:11 AM (118.223.xxx.203)생각나서 한 마디 더 할게요... 며칠 전에 전두환 둘째 아들이 30억이 넘는 단독주택에 산다고 나오더만요... 그 친구랑 신입사원 연수를 같이 받았었는데... 제가 아는 한 그 친구 여태껏 제대로 벌이 한 적 없거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30억이 넘는 집에서 살고 있고... 애비인 전두환은 29만원 밖에 없다는데...ㅎㅎ. 정의가 어디서 낮술 먹고 처 자빠져 자는 세상인지...
9. 네에~~~
'09.5.18 12:13 AM (114.204.xxx.132)저는 노통이 솔직히 돈 받아서 면목없다고 말할 때는 별로 밉지가 않았습니다.
근데, 그 것도 돈이냐...누가 받아먹는 거의 몇천분의 일도 안된다...라는 식의 글을 보고는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런것들을 팬들이라고 달고다니는 노통이 정말 짜증나게 밉더군요.
그냥 입 다물고 있는게 도와주는 거라는 말 모릅니까????????????10. ^^
'09.5.18 12:15 AM (116.34.xxx.75)뭐^^
이 정부가 하고 싶은 게,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게 하는 거라면, 어떤 것인들 못 만들어낼까 싶네요. 참..조사할 거 많을 텐데, 오로지 전대통령의 오만 것을 다 까발려서, 가장 도덕성이 높았다고 생각한 사람을 혐의만으로 국민들에게 너희가 믿은 사람의 도덕성이 결국 차떼기 당의 다른 사람들과 똑같으니 그사람에 대한 너희의 평이 잘못되었다..이걸 얘기하고 싶은 거라면..뭐 그렇게 받아들여야죠.
그치만, 정치에 대한 혐오감도 다 좋은데, 지금까지 투표에 빠진 적도 없지만, 앞으로 꼭꼭 투표해야 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이 정권이 사람들에게 정치에 대한 혐오감을 가지게 해서, 사람들의 투표율을 낮추게 하고 싶은 모양인데^^, 그렇게 되면 안 되겠죠..
하여간, 며칠 전 세우실님이 쓰셨던, 결국 재판까지 가서의 유무죄 증명이 아니라, 노무현의 치졸함을 온 세상에 알려야 겠다가 검사들의 목표라면, 어디까지 가나 함 봐야 겠죠.
근데 궁금한 거는.. 그렇게도 공부도 많이 하고 시험도 통과하고, 요즘은 연수원 성적도 좋아야 검사가 되는 사람들이, 그렇게 치졸하게 수사하고, 언론에 흘리고 하면서 양심의 가책은 없을까요? 하긴 양심 있는 사람들이 차떼기 당으로 가서 국회의원 되고 그러지는 않겠죠? 그쵸? ^^
(참.. 저는 민주당도 차떼기당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당색이라면.. 사회당지를 받아보는 정도랄까^^)11. 맞아요.
'09.5.18 12:18 AM (122.36.xxx.26)양쪽 다 본질을 벗어난 교묘한 말장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콘도가 저지시티의 낡아빠진 콘도보다는 호화롭다고 할 수 있지만 알파인의 으리으리한 집들에 비해서는 집자체는 그냥 그렇습니다.
호화냐 아니냐가 관점이 아니고 무슨 돈으로 샀냐가 문제인거죠.
저번 아들건도 마찬가지고.
100만불이든 200만불이든 본인들이 떳떳이 정당한 세금내고 벌어서 산거면 한쪽에선 사회적 위화감 운운하며 잠시 왕왕 거리겠지만 불법은 아니죠.
다른 대통령들보다 적은 액수라고 주장하는 이들에게 묻고싶어요.
"50보 100보의 유래를 아시나요?"
돈은 부인이 받아서 몰랐고, 시계는 버렸고, 계약서는 찢어버렸고...
치졸한 변명입니다.12. ...
'09.5.18 12:30 AM (211.204.xxx.163)어떤 분이 전에 써두셨더군요.
방에 X을 "조금"만 싼다고 X냄새가 안나지 않습니다.13. 그래갈때까지 가보자
'09.5.18 12:54 AM (121.172.xxx.70)무조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잘못 없다고 옹호하는 거 아닙다.
죄가 있다면 그 만큼의 죄값을 치르면 됩니다.
그렇지만 여론재판을 하려는 듯 피의사실 공표죄를 범해가며 치졸하게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검찰과 받아쓰기도 모자라 소설까지 써 대는 언론에
분노가 일 뿐입니다.14. 현실감각
'09.5.18 12:58 AM (218.232.xxx.21)그래요. 그런 분노보고 뭐라고 한 건 아니니까요.
그럼 그렇게 계속 자신들의 주장을 펴 나가더라도 아래에서와 같이 콘도라서 호화주택이 아니다라는 글을 반성적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성은 갖추면 좋겠어요.15. 잘못한만큼
'09.5.18 1:08 AM (122.36.xxx.26)정정당당하게 죄값을 치러야죠.
그러려면 부인이 받아서 난 몰랐다고 하지 말아야지요.
처음엔 몰랐다, 며칠 지나서는 퇴임 며칠전인가 후인가 알았다.-이건 언론이나 검찰을 통해서가 아니라 노무현대통령이 직접 쓴 글입니다.-
그렇다면 맨 처음에 몰랐다고 한게 거짓말이잖아요.
본인이 몰랐다면 죄가 성립이 안된다면서요.
그런데 그게 말이 됩니까?
어떻게 부인이 청와대에서 받았는데 모를 수가 있습니까?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친인척관리한다는 수석비서관은 근무태만아닌가요?
받은건 사실인 듯 한데 그 대응방법이 평소의 노무현대통령스럽지가 않아서 더욱더 실망하는겁니다.
차라리 받았다카더라 할 때 인터넷으로든 마을앞에서든 이러이러해서 얼마를 받았는데 정말 잘못했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다 앞으로 죄값을 달게 받겠다 그랬으면 적어도 치졸하다는 생각은 안들겁니다.
역대대통령들의 부인들은 정말 한푼도 안받고 모두 대통령들만 받았겠습니가?
적어도 그들은 부인을 앞세우진 않았습니다.16. 그래 가는데까지 가보
'09.5.18 1:08 AM (121.172.xxx.70)언론 플레이에 놀아나는 원글님도 이성을 갖추시길 바랍니다. ^^
참고글
http://blog.naver.com/bodhian/12006844165517. 결론은
'09.5.18 1:13 AM (118.222.xxx.59)뭔가요
십원이라도 받았나요 안 받았나요
액수가 적으니
청렴하다는 뜻인가요18. 현실감각
'09.5.18 1:48 AM (218.232.xxx.21)블로그 글 잘 봤습니다. 그런데 무슨 근거로 제가 언론 플레이에 놀아났다는 것인지요?^^ 호화냐 아니냐가 문제가 아니라고 제가 핵심을 더 잘 찌르고 있다고 전 자부하는데 -.-
블로그 보니 유사하면서도 더 비싼집들 잔뜩 사진 올려놨는데.. 저도 realtor.com 등에서 봤던 사진들이 좀 있군요^^ 전 우왕~ ㅋ굳ㅋ 하면서 본 사진들이었는데 별 거 아닌 것처럼 블로그에 써서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애궁 제가 꾸질하게 살았던 건가봐요. 뭐.
월불입금은 다운이 얼마인지 LG주재원의 크레딧으로 과연 정상적인 이자율을 받을 수 있는지.. 여러 조건들을 생각해 봐야하기 때문에 편차가 많이 날 수 있겠죠.
그 블로그의 단순무식 계산기 단순 대입 액수 7천불도 사실 장난이 아닌 겁니다.(물론 그 블로그 주인장도 다른 변수가 많다는 걸 지적하고 있구요.) 그렇다고 해도 1년에 8-9만불이 모기지인데 그거 3배하면 대략 30만불 연봉의 생활수준이네요 뭐.
블로그의 포스트가 전체적으로 저도 다 받아들일 수 있고 무리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대통령 아들 경호상 그 정도 집은 필요하다는 식의 주장안 약간 황당했습니다. 뭐 히스패닉 우글우글 치안 불안한 곳에 살라는 말이냐 -.- 정말 그 정도 동네를 그런 식으로 생각하는 건지... 또 굳이 그런 동네 또 왜 삽니까? 좀만 안으로 들어가면 반도 안 되는 돈으로도 좋은 동네에 괜찮은 싱글하우스들 많구만.
또 히스패닉 우글거리는 동네에 어쩔 수 없이 살면서 열심히 내일의 희망을 일구어가는 많은 한인 분들의 마음이 아플 수 있겠네요.
하여간에 포틀리도 아닌 웨스트뉴욕이다. 히스패닉 많던 동네 디벨롭을 새로해서 좋은 집들이 있는 거지.. 이런 얘기도 모두 그리 중요한 거 아닌 거 같아요. 아울러 160만불 집 우와~ 이런 것도 문제가 아니라 그런 집을 유지하는 정상적인 삶이 어떻게 가능하냐는 문제니까 160만불 일시불 주고 사는 집이 아니라는 블로그의 주장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하여간 국가 원수 자녀의 경호상 그렇다 치더라도 그럼 왜 기업인인지 후원가에게 돈을 받나요?
그냥 청와대 돈이나 국가정보원 특별 예산으로 했으면 논리의 일관성이 있고 이해라도 가죠.19. 82는 더이상
'09.5.18 2:31 AM (86.96.xxx.86)정치글에 대해서는 더 이상 자게가 아닌것 같습니다.
몇몇 사람들 때문에 노사모 싸이트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지지하는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게 무식하다느니(심지어는 아이큐 낮은 사람은 댓글을 쓰지 말라네요) 조중동에 세뇌당했다느니, 개검찰 때문이라느니, 쥐새끼가 더 하다느니 매일 똑같은 레파토리로 반대 의견 올라 오면 밟아버립니다.
노무현 비판한다고 이명박 지지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너무 하나 같이 한심해서 정말 대통령이 어떤 이유로든 돈을 받으면 삼족을 멸하는 법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좀 정신들을 차릴까요?20. 웃겨요
'09.5.18 2:37 AM (125.135.xxx.194)남의 눈에 티끌은 보여도 내눈에 들보는 안보인다고
명박이랑 친구들이 노무현 구린거 들춘다는 것 자체가 웃겨요.
이런거 저런거 다 놔두고 전 의료산업화 하는 놈들은 인간처럼 안보여서 싫어요..
아픈사람 돈 뜯어내려는 인간이 인간인가요?
돈버러지지요..
양심까지는 기대도 안해요..
하지만 부끄러움도 모르는 인간은 인간이 아니지요..
국민들 눈에 자기들 모습이 얼마나 우스운지도 모르는 인간들..
비비케 터졌을 때 국민들이 이명박 뽑은게
명박이가 결백하다고 믿어서라고 착각하는건 아니겠지요..21. 어쨌던
'09.5.18 2:45 AM (125.135.xxx.194)전 부정부패 이런걸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그정당이 하려는 정책이 내게 이익이되느냐 마느냐로 지지하려고 해요..
그러니 이놈저놈 다 똑같다는 확실히 아니예요..
한날당은 나의 이익과 맞지 않는 정책을 펴더군요.
정치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데..
이놈저놈 똑같다는 생각으로 무관심할 수 있겠어요..
당장 내주머니서 돈이 나가게 생겼는데요..
우리 아파트에서는 선거때가 되면 투표를 하자고 홍보해요..
투표율이 높아야 정치인들도 우리아파트를 무시할 수 없고
하나라도 더 우리를 위한 정책을 내걸게 되겠지요..
투표를 안하면 정치인들 지들 마음대로 할거아니예요..
정치인들이 정치하는 이유가 자기 배 채우려는 속셈인데..
두눈 부릅뜨고 지켜봐야 그나마 딴짓 조금이라도 못하죠..22. 안전거래
'09.5.18 6:55 AM (220.76.xxx.51)"그래 가보는데까지 가보자"글 열어보고 더 믿음이 갑니다.
요즘 신문이나 tv는 않봅니다. 조선시대부터 세력이 바뀌면 반드시 반대세력을 숙청했지요.
보복정치로 삼대를 멸하는게 우리네 정치역사입니다.
하지만 지나간 10년 정부는 차떼기당정경유착, 아이엠에프, 수많은 질곡이 있어도 보복정치는 끝내 하지않았습니다.
너무 탄압을 받아서 철학이 생겨서였을까요? 진정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현정권이 국민을 탄압할 때 우리네 서민은 권력앞에 다시 비굴해야만 먹고 살 수 있는 구조로 몰고가는게 안타깝네요.
언론에 놀아나는 서민들도 그렇구요.23. 원글에
'09.5.18 8:32 AM (121.135.xxx.39)공감합니다.
24. 원글님
'09.5.18 10:18 AM (59.9.xxx.65)글 너무나 공감하고 갑니다.
25. 저도
'09.5.18 11:30 AM (121.138.xxx.76)원글에 공감 팍!! 하고 갑니다.
26. 저도
'09.5.18 11:32 AM (118.45.xxx.130)원글님 글에 공감 합니다. 그리고 "82는 더이상"님 댓글에도 공감 합니다. 자기의견과 다르면 무조건 알바라고 몰아부치니...반대의견이 많으면 오늘 알바들이 떼로 몰려왔다고 하고...정말 한결같은 대응방법이네요.
27. 원글동감
'09.5.18 11:34 AM (125.186.xxx.114)그근처에 방을 구하러 다닌적있어서 잘 압니다. 콘도는 좋은콘도구요,입주자들 대부분
맨하튼으로 근무하러가는 사람들입니다. 수입이 좋은 사람들이 꽤많아요. 그런데 중개인이
여기 부부가 변호사인 아이둘 데리고 사는 젊은이들도 많은데 대개 방 하나나 둘정도에 산다고
하더군요. 변호사 둘도 방3사는이들이 거의 없다는데 동부,그것도 금싸라기 맨하튼근처에
유학생이 그렇게 산다면 말들을 일입니다. 그것도 자신들의 돈도 아니고.
처음부터 차라리 유학생답게 수수하게 살았더라면 더많은 감동과 도움이 있었을것을ㅉㅉ
고기못먹는다고 하구선 고깃집뒷방에서 고기시켜먹는 스님들과도 같은 형상입니다.28. 그냥
'09.5.18 2:20 PM (59.8.xxx.63)울남편 친구들 만나서 겁나서 밥도 못먹는 사람입니다.
혹시라도 친구들이 밥 값계산하고 신세질까봐.
직장에 와서 아는사람이 얼굴보면서 밥 먹자 하면 그러는거지요
그러면 울남편이 조금 남의것 받아먹는거는 죄가 안될까요
조금밖에 안먹었는데. 남들보다 조금 먹었는데
내가 이렇게 물으면 뭐라 하실건가요
그래 조금이니 먹어도 좋아 하실건가요, 아니면 아닌건 아닌거야 할건가요
거기에 답이 있다 생각합니다
울남편 답답하리만치 고지식하다고 소문난 사람입니다.
그런사람이 먹었다고 그러면 더욱 안되는겁니다
믿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저사람은 사은품 조차도 자기가 안가지는 사람이라는 믿음이 있거든요
그러기에 더욱 조심해야 하는겁니다.
누구는 얼마 먹었는데 우리남편 요건데 뭐 어때 ,,,이건 아니지요29. 원글님 글에
'09.5.18 7:23 PM (218.48.xxx.64)공감합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30. 눈물바다
'09.5.26 11:17 AM (203.245.xxx.161)여기 공감하셨던분들 다 어디가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