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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아이 수준에서 수학 가르치는거 어려워요..도와주세요.
그 흔한 학습지 한번도 안한 아이들 저희집 아이들 입니다.
그냥 집에서 시키자는 주의지요.
그런데, 엄마들이 왜 학습지를 시키는지 알것 같아요.
요즘은!!
지금 수학 연산을 하루에 기탄 5장, 왕수학 문제집
제가 계획을 세워서 풀리는데요.
설명을 어떻게 해야 아이의 눈높이에서 쏙 들어올수 있게
할 지 모르겠어요.
제가 설명하면서도 마음이 안드는거 있잖아요.
우선 출판사 별로 나온 수학 문제집을 다 사서
아이가 실수 하거나 잘 모르는 유형별로 풀리는 것이
효과적인지.
문제집 별로 다 풀고 다른 문제집을 풀리는게 나을지..
그리고, 연산에서요.. 4+8을 가르칠때 어떤 방식으로 가르쳐야
초등 1학년 아이의 이해가 될까요?
학습지나 학원 보낼 생각은 없구요.
어떻게 해서든 제가 옆에서 끼고 저희 아이가
잘 틀리는 문제나 헤매는 문제를 제가 꼼꼼히 체크해서
가르쳐 주고 싶은데,
문제는 아이 수준에서 어떻게 가르치는게 쉬운지를 모르겠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수학
'09.5.17 11:16 PM (118.32.xxx.55)수학 연산은 첨엔 동전가지고 연산 가르쳤어요
십에 보수 금방 찾아요
슈퍼놀이 하면서...2. 수학어렵다
'09.5.17 11:19 PM (221.138.xxx.7)제가 이글을 쓰게 된 이유가 오늘 낮에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해서 심부름도 시키면서 수학놀이라도 해볼까 싶어서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도통 이해를 못하는거예요. 제가 선행을 워낙 안시켜서... ㅎㅎ
더하기가 너무 안되더라구요.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더 기막힌 상황은 .. 아이가 모르는건 안배웠기 때문이 당연한 건데, 제가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할지 막막하더라는거죠. 아이 수준에서 어떻게 설명을 해야 할지 ...3. 수학어렵다
'09.5.17 11:26 PM (221.138.xxx.7)보수개념을 가르쳐 줘야 하는군요.
초등수학이 더 어렵네요. 대학때 고등학생 수학 과외 곧잘 했었는데.. ㅎㅎㅎ4. ...
'09.5.17 11:46 PM (124.54.xxx.76)울 애도 초1인데요..저는 그냥 유치원 때 까지 오만들기..
그러니까 1+4. 2+3 결국 요거 두가지를 열심히 가르치면..뭐가 만나면 5가 되는지를 알 수 있게 되는데 요게 엄청 중요하다고 들어서 수시로 물어보고 그러다가..
1학년 되면서 수학문제집<기적의 계산법> 사서 풀리는데 생각 외로 애가 넘 잘 해요..
요즘 한자리수 두개 더해서 10이상 되는거 하루에 36문제 푸는데 넘 빨리 풀어서 놀랄 정도예요..
더해서 5가 되는 수, 더해서 10이 되는 수를 열심히 익혀 주세요..
그리고 위에 리플처럼 가르기 모으기가 잘 되야 하는데
저걸 걍 수로 익히는게 아니라 머리 속에서 자유자재로 가르고 모으게 하기 위한 연산수학문제집이 있더라구요..공습수학인가??
괜찮은거 같던데 저는 저게 넘 권수가 많게 구성되어 있어서 그냥 말았는데
수개념 많이 떨어지면 추천해드리고 싶구요...
저는 수막대(조이매쓰) 하나 있음 이해시킬 때 도움되실 거예요5. 수학어렵다
'09.5.17 11:49 PM (221.138.xxx.7)기적의 계산법... 공습수학..
좋은 정보 얻고 가네요. 사실 학교 엄마들이랑은 공부 이야기는 잘 안하게 되더라구요.
역쉬 82쿡!!6. 손가락셈
'09.5.18 12:13 AM (125.176.xxx.24)우리 아이는 일년 넘게 손가락을 사용했어요..
처음엔 못 쓰게 했는데.. 누가 놔두면 나중에는 저절로 머리로 된다해서
그냥 뒀더니 정말로 어느날 부터 손가락 사용 안하구요...
저절로 연상이 되더라구요...
어려워하면 손가락으로 하라고 해보셔요7. 전
'09.5.18 3:14 AM (125.135.xxx.194)학습지 하다가 그만뒀어요
우리애도 초등일학년이예요.
일단 몇달안해도 학습지의 문제점이 아이에게 보였어요.
선생님이 설명하면 엄마가 하는것보다 집중도는 높은 장점이 있긴 했지만..
수학은 능률적으로 공부해야하고
스스로 사고할 시간을 줘야하는데 학습지는 그게 안되요..
아이가 더하기가 안된다면
우리애도 잘 안되는데요..
전 동그라미를 수만큼 그리게 해서 더하기를 가르쳐줬어요..
그랬더니 쉽다고 했어요..
손가락은 동그라미보다 어려워하고요..
아마 학습지 선생님이 손가락 쓰지 말라고 해서 그런것 같아요..
튼튼과 왕수학까지 한다면 양이 너무 많지 않나요?
전 교과서와 왕수학만 하고 애가 더하자고 할 때 그만 덮어요..
감칠맛 나라고 ㅎㅎㅎ
해달라고 조르다가 안되면 혼자서 하고 있더라구요..
성공한거죠
보수개념은 제가 일년전부터 시도하고 있는데
아직 안되요..
우리애가 발달이 느려서 그런가봐요..
기다려야죠 ..
기다리는게 얼마나 힘든지..
가끔은 까먹고 아이를 닥달하게 되요..8. 펜
'09.5.18 4:46 AM (121.139.xxx.220)다른건 모르겠고.. 지금 6세 우리 아이가 구몬 학습지 올해부터 시작했거든요.
신기하게도 "수창" 이라는 걸 시키더라고요.
첨엔 수창이 뭔지.. 단어 뜻도 이해를 못했어요. ㅋㅋ
저 어릴때 해본적이 없어서 -_-;;
그냥 숫자 1부터 220까지 외우게 해요.
동그라미도 세면서 쓰기도 시키면서 그냥 무작정 숫자만 줄줄 외우게 하더라고요.
두어달 정도 계속 시키니 무난하게 잘 하길래 더하기 들어갔는데요..
아무것도 안가르쳐 줬는데 그냥 알아서 다 풀더라고요.
머리속에 숫자들의 순서가 딱 잡혀 있으니까,
1 더하기 5는 1에서 5칸 뒤로 간다는 식으로 이해를 하면서 바로 6이 나오더라고요.
첨에 수창 시킨다고 할때는, 이게 기초라고 교사가 강조도 하고 해서..
긴가민가 하면서도 한번 시켜나 보자 하고 시작했던 거였거든요.
근데 놀랍게도 우리 애한테는 이 방식이 통했던 듯 해요.
현재 더하기 6 들어갔는데, 그 뒤의 더하기 7 더하기 8도 혼자 안다고 그러면서
저한테 자랑스럽게 말을 합니다.
그냥 머리속의 숫자들의 순서대로 답을 말하는 것 같았어요.
수창부터 줄줄 시키길 잘했다고 생각중입니다.9. ^^
'09.5.18 8:39 AM (122.34.xxx.190)초등수학지도 과정을 엄마가 배우세요 교과서를 기본 교재로 사용하는 곳이 많아요
고학년보다는 오히려 저학년을 가르치기가 더 어렵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