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취미로 공연장을 자주 가는데요..
브라보는 남자에게,브라비는 여자에게, 브라바는 혼성일때 외치는 걸로 이론은 잘 압니다만...
막상 그렇게 구분해서 하자니 남들도 잘 알지만 그냥 다 브라보!! 하는데
저 혼자 구분하자니 혼자 잘난 척 튀는 것 같고 해서 저도 적당히 브라보 !!! 하며 외치고 와요..
(이게 브라보!! 외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고나 할까요? 일상에선 소리 칠 일이 없어서 그런 것 같아요)
혹시 공연장에 자주 가시는 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님들도 다 아시지만 괜히 그렇고 그래서 그냥 브라보!! 하시는 거죠?
그냥 남들과 똑같이 브라보!! 하는게 좋겠죠...음..쓰고보니 좀 행복한 고민(?) 같네요
외국에선 확실하게 구분해서 외쳐주나요?
수정) 아이쿠,,제가 글쓰다가 순간 착각했나 봅니다..
브라바가 여자에게, 브라비는 혼성이거나 남성 복수일때
브라베는 여성 복수일때 씁니다..제 잘못을 일깨워 주신 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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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냐, 브라비냐, 브라바냐...
머쓱 조회수 : 396
작성일 : 2009-05-17 23:10:20
IP : 219.250.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바
'09.5.18 12:05 AM (59.10.xxx.121)브라보는 남성형 형용사이고 브라바가 여성형입니다. 혼성일 때 브라비가 되겠지요. 제가 이탈리아에서 봤을 때는 구별해서 외치던데 다른 곳은 모르겠습니다.
2. ...
'09.5.18 12:46 AM (122.46.xxx.62)그러면 파파라치도 단수이면 파파라초 , 파파라차 .. 뭐 이런식으로 하나요?
3. ....
'09.5.18 1:25 AM (121.134.xxx.14)이론과 현실은 좀 다르지요? 저도 공연장 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브라바나 브라비라고 하시는 분은 못 봤어요. 브라보든 브라바든 다 좋은데, 연주 끝나기 전에 우렁차게 브라보!!를 외치시는 분들, 심하게 민폐더라구요.
4. 원글이
'09.5.18 1:38 AM (219.250.xxx.28)그러게요,,악기의 공명이 끝나고 연주의 여운을 길게 느껴 가며 박수치고 싶은데
안다박수 친다고 곡이 끝나기도 전에 박수치는 사람은 싫어요,,
근데 발레는 무용수의 테크닉이 훌륭했을땐 막 외쳐도 상관 없는 것 같아요..
오히려 흥을 북돋아 주어서 무용수가 힘나는 것 같더군요
그냥 괜히 튀지 말고 브라보 해줘야 겠네요 ^^5. 공연장
'09.5.18 7:58 AM (121.165.xxx.16)갈수록 공연장 가기가 싫어지는것이, 그 안다박수족들 때문이에요...ㅜ.ㅜ...
여운을 즐길수가 없어요. 으...6. ㅎㅎ
'09.5.18 11:43 AM (222.98.xxx.175)전 들어본적 있어요.ㅎㅎㅎ
예전에 오페라 보러 예술의 전당에 갔는데 제 뒤에 그쪽 공부하는 학생들 같아보이는 사람들이 앉더니 저렇게 구별해서 열광적으로 외치더군요.
그래서 전 말이 쏙들어가서 나오질 않더군요. 그냥 박수만 치고 나왔어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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