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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YTN 이중근무하다 조선일보에서 짤린 전현무 아나운서 (아래에 올린 글 반박)
세우실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09-05-17 15:57:51
제가 저 아래에
전현무 아나운서 "조선일보를 그만두며" [2004년 1월경 글]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61&sn=off&...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2004년 1월의 글이지만, 저는 오늘 이 글을 접했기에 놀라워하며 글을 올렸는데요.
그에 대한 일종의 반박글도 찾게 되었네요.
어느 쪽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금 이 글의 분량도 분량이라 댓글로 달기도 힘들고
다만, 아까 그 글은 너무 뒤로 넘어가 있고 이미 많은 분들이 읽으셨는데 거기에 추가하고 그냥 지나가봤자 바른 자세가 아닌 것 같아서
이렇게 아까 쓴 글을 링크로 연결하고 새 글로 올려봅니다.
하루 안에 서로 다른 글을 올리는게 좀 이상할 수도 있겠지만,
아까 그 글이 전현무 아나운서라는 사람을 한껏 치켜세운 글이 되어버려서,
만약에 지금 이 글이 사실이라면 그것도 문제거든요.
출처 - 언론고시 카페 아랑
LarryJunLive .. 조선일보 그만 둔 전현무의 진짜 이유는...
글쓴이: 지명수배 조회수 : 1619 04.02.03 12:05 http://cafe.daum.net/forjournalists/DY4T/3539 ..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받고, 힘을 얻으며 YTN 앵커가 된 전현무씨...
사실 그의 인생진로를 두고 모두들 박수를 보내고, 힘찬 출발을 격려해 주었다.
그러나, 그의 말과. 진실은 왜 그렇게 달랐을까...
이 곳에 온 수 많은 언론계 지망생 여러분들, 그리고 현직 언론인 여러분들.
새롭게 출발하는 전현무씨의 비양심적인 언론인 자세... 그냥 보고만 있기엔
우리 사회가 너무나 암담해 이렇게 진실을 알려 드립니다.
저는 현직 언론인도 아니며, 조선일보 관계자도 아닙니다.
그저 언론사에 관심을 두고있는 대학생입니다.
전현무씨...LarryJunLive 라는 닉을 쓰시는 분,
얼마전에 "저 조선일보 그만 두었습니다" 라고 제목을 달아 쓴 글이 있었죠
그 글로 인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고, 소신 있는 젊은 언론인으로 주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서 그는 조선일보에서 짤렸습니다.
사연인 즉, 전현무씨는 지난 2003년 12월에 조선일보 기자직과 YTN 앵커직에 동시에
최종합격자로 발표가 났습니다. 여기까지는 그의 능력이 정말 대단함을 알 수 있죠
그런데, 전현무씨는 그 중 하나를 선택하지 않고
낮에는 조선일보 건물에서 수습기자로, 밤에는 YTN 신입 앵커로 양다리를 걸쳤죠.
심지어 조선일보 선배기자에게 이렇게 얘기를 한 적이 있답니다.
"저 오늘 밤에는 몇 시에 끝나나요? 제가 일이 좀 있어요. 여자친구 작업을...^^ "
그런식으로 매번 조선일보 회식자리에서 밤에 몰래 빠져나갈 궁리를 한 것이랍니다
그렇게 한 달정도가 흘렀습니다. 양다리 언론인의 이 기막힌 이중생활은 결국
얼마 못가 들통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조선일보에 YTN 관계자로부터 전화가 왔더랍니다.
"거기 혹시 전현무씨라고 있나요? 저희 쪽 앵커 합격자에 등록이 되어있는데.."
조선일보와 YTN은 그 때까지만 해도 동명이인인줄 알았겠죠.
하지만 몇 가지 정보를 교환해보니 동일인물로 판명 되었습니다.
그래서 조선일보에서 전현무씨를 결국 짜른 셈이죠.
그런 behind story가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전현무씨는..
LarryJunLive라는 닉으로 이 곳에 들어와 마치 조선일보를 박차고 나온 것으로
글을 써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웅으로 비춰졌던 것입니다.
이 사실은 제가 주위에 아는 조선일보 기자분들과 YTN 앵커분들,
그리고 YTN 뉴스PD들에게 들은 것입니다.
한 가지 신기한 것은, 그렇게 이중생활을 해서 물의를 빋었는데도
YTN에서 전현무씨를 받아들여줬다는 것이죠..
이런 이중생활은 있을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게다가 언론인으로서
아직 때묻지 않은 수습임에도 이렇게 얍삽한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무리 작문을 잘하고 상식이 많다 하더라도 절대로 언론인과는 거리가 멀죠...
그런 생각에서 조선일보가 전현무씨를 짜른 것이죠..
전 오히려 조선일보가 아주 멋진 일을 했다고 봅니다.
YTN에서 앵커가 부족했는지 모르지만, 전현무씨... 정말 언론인으로서 부끄럽네요
우리나라의 언론계가 정말 암담합니다.
그렇게 이중생활이 발각되었으면 조용하게 다닐 것이지
이 곳에서 마치 자신이 조선일보를 박차고 나온 것 처럼 떳떳하게 말을 하다니..
정말 어처구니가 없네요...
아뭏든, 남들보다 박문각 상식 책 한 번 더 봤으니 두 군데를 동시에 붙었겠죠.
하지만 그런식으로 자신의 허물을 덮으려 하기엔 주위 시선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아셨으면 합니다.
언론인의 자세에서 너무나 빗나가서 참다못해 글을 씁니다....
그리고, 진실은 언제나 밝혀지게 되어있다는 것도 명심하십시요..
YTN에서 요새 전현무씨 나오시던데, 표정 연기 일품입니다..
-------------------
댓글 19개 이 글을...(3)
bill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능력 하나는 대단하군요. 두 곳에 동시합격은 이해가 되더라도 어떻게 신문사 수습기자를 하면서 신입앵커로도 활동할 수 있을 까요? 한 달이라고는 하지만 말이에요. 04.02.03 12:25
답글
지명수배
네 사실 맞습니다. YTN에서도 이 사실을 쉬쉬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것이죠. 문제는 이중생활이 아니라 전현무씨의 태도에 있습니다. 떳떳함...어떻게 설명될 수 있을까요 04.02.03 12:26
답글 수정 삭제
쥬드 저도 지인에게서 들었는데요,,,근무하다가 갑자기 연락을 끊었다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두 군데 모두 수습을 하고 있었구요,,물론 갈등이 많을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하지만 뒤늦게라도 손을 놓은 회사에 대해 최소한 사유를 설명하는 예의를 보여줬더라면 이렇게 문제시 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04.02.03 13:11
답글
예능국PD되자! 헉..사실이라면 정말 황당하네요.ㅡㅡ;;만약 사실이라면...(아니라면 정말 죄송하지만) 조선일보가 잘한 듯..하지만 윗분 말씀대로 능력이 정말 대단하시네요ㅡㅡ; 04.02.03 16:05
두 군데 다 붙은 건 대단하긴 하고, 조선일보에서 느꼈던 점까지 거짓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만약 이게 맞다면 YTN이나 조선일보나 둘 중 하나는 결판 냈어야 했고 오히려 조선일보가 잘했네요. -_-
――――――――――――――――――――――――――――――――――――――――――――――――――――――――――――――――
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고,
물은 차면 넘칩니다. 다만 차기 전에는 몰라요.
모퉁이를 꺾어야 집이 나오고 말이죠.
――――――――――――――――――――――――――――――――――――――――――――――――――――――――――――――――
IP : 125.131.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5.17 3:58 PM (125.131.xxx.175)전현무 아나운서 "조선일보를 그만두며" [2004년 1월경 글]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3&sn1=&divpage=61&sn=off&...2. 허걱
'09.5.17 4:02 PM (61.102.xxx.158)사실이라면 그게 가능하기도 한건가보네요... 대단하다.. 두여자 사귀기도 버거운판에 두 직장에 동시에...... 브라보.
3. 두직장을
'09.5.17 4:03 PM (220.126.xxx.186)동시에......전현무 아나운서 생활이 많이 궁핍하신가봐요..ㅎ
4. 허걱
'09.5.17 4:05 PM (61.102.xxx.158)뭐 비판 하기에 앞서 그 용기가 대단하시네요. 나같은 소인배는 꿈도 못꾸었을...
5. 투 잡
'09.5.17 4:16 PM (211.54.xxx.210)하시는분 꽤있었요
6. 요즘
'09.5.17 6:39 PM (121.169.xxx.32)방송에서 연예인 이상으로 끼를 발산하고 있는데
입을 열때마다 조마조마하네요.때론 드딕 민망하고..
능력은 있나본데 요즘 전형적인 젊은이네요. 얕삽한..7. 안 그래도
'09.5.17 9:07 PM (125.180.xxx.15)비호감이었는데... 자기 살기 위해서 남 죽이는 재주가 남다른 사람인 것 같아서요.
연대 축제에 가서도 중국인 비하 발언해서 욕 바가지로 먹고 공식 사과한 전력도 있죠.
아무튼... 비호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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