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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이라는 영화 보셨어요?

마츠코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09-05-16 22:05:38
친정에 가서 메가티비로 봤는데요
한달전쯤 본 거 같은데 한번씩 생각나네요 그녀가요^^
코미디영화라고 생각했고 혐오스런 마츠코라고 해서
못생긴 여자가 나오나? 했지요
웬걸 너무 이쁘고 가냘픈 여자가 나오고
나중엔 망가져서 죽는데 너무 슬펐어요
영화전체이미지는 밝았고
암튼 영화가 너무 좋더라고요
중간중간 오즈의 마법사같은 컷들도 좋고
그 배우 이름 뭐지요? 왜 예전에 설경구가 프로레슬러로 분했던 영화에서
지고지순한 아내역(첨엔 기생이었지요)로 나왔었지요?
가만히 웃으면 참 그냥 지고지순해 보이는 여자
연기도 좋았고
보고나서 참 아련하다고 하나 좀 그랬어요
마츠코는 왜 그렇게 죽어야만 했을까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뭐라고 생각하셨어요?
전 생각이 정리가 안 되요
덧붙여서
카모메식당은 볼 때마다 너무 좋습니다
핀란드에 가서 살고싶을 만큼이요
그녀들이 어떤 힘든 일이 있었는지 조목조목 이야기하진 않지만
그게 그냥 느껴지고 암튼 끝장면 너무 좋지요
이라샤이마세!
IP : 222.238.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k
    '09.5.16 10:10 PM (218.232.xxx.48)

    저도 진짜 인상깊게 본 영화였어요.
    스토리나 분위기는 다르지만 약간 아멜리에를 볼때와 비슷한 느낌?
    물론 마츠코는 좀 슬픈 마무리였지만요~

  • 2.
    '09.5.16 10:10 PM (114.129.xxx.52)

    그 영화가 정말 명작이죠..마츠코..
    눈물 콧물 뽑으면서 봤던 기억이 나요..

  • 3.
    '09.5.16 10:13 PM (114.129.xxx.52)

    아 그리고 마츠코에 대한 평은 분분한데요.
    제가 볼땐 마츠코의 인생은 혐오스럽지 않았어요.
    오히려 정말 아름다웠죠. 허나 사랑을 퍼붓는 대상 선정을 잘못 했을뿐...
    그냥 사랑밖에 몰랐던 한 불쌍한 여자의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이야기라고 봅니다.

  • 4. 보면서
    '09.5.16 10:13 PM (93.41.xxx.2)

    굉장히 공감도 많이 하고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했었는데
    보고나서는 그래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우울해서(딱히 뭣때문이라기 보단 영화 전체적으로요.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고, 사람에 대해서도...) 그래서 다시 보고 싶은데도 차마 다시 보지 못하고 있는 영화 중에 하나에요.

  • 5. 11
    '09.5.16 10:15 PM (58.230.xxx.188)

    년초부터 안본 일본영화에 뻐져서 추천영화목록에서 이영화를 봤어요
    중3인 울아들이 더 슬퍼하면서 봤네요(19금)..전 제정신이 아닌상황(술약간)이라 더 감정이입되서
    마지막 장면에서 펑펑울었어요
    이걸보기전 아들이 이영화를 알게된계기가 엉뚱하게도 친구가 야한걸 찾던중에 보았던거라구
    ㅋㅋㅋㅋ 같이보면 안될영화지만 그런부분에선 눈가리고 아웅이지만 진짜 스킵해가면서
    둘이 좋게봤던 영화예요 제 중3의 기억으로 가감히 같이 봤어요^^
    저보다 어린아들이 이상하게 이 영화를 더 감명?깊게 본것 같아요...

  • 6. jj
    '09.5.16 10:23 PM (219.250.xxx.153)

    전 또 이상하게 친절한 금자씨랑 분위기가 왜 비슷하다고 느꼈나 모르겠어요.
    방 벽지랑 이런 것이 비슷했는지 지금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알고보니 친절한 금자씨 보다 뒤에 만들었던 영화더군요...

  • 7. 인천한라봉
    '09.5.16 10:38 PM (211.179.xxx.58)

    와.. 오늘 좋은 영화 추천이 많으네요..ㅎㅎ
    이것도 봐야겠어요..ㅋㅋ 내 포인트 다 날라가네..ㅎㅎ

  • 8. ...
    '09.5.17 12:43 AM (124.146.xxx.25)

    나카타니 미키예요
    연기 참 잘하는 여배우죠....

  • 9. ''
    '09.5.17 1:01 AM (220.120.xxx.87)

    저도 정말 재밌게 본 영화예요.
    신문기사나 뉴스에서나 접할 법한, 나랑은 결코 닿을 일이 없을 사람들,
    영화 초반엔 그렇게 멀게만 느껴지던 마츠코의 꼬인 인생에 시간이 갈수록 빠져들고,
    공감하며 동정하게 되죠. 굳이 말하자면 휴머니즘 영화라고 할 수 있겠네요.

  • 10. 모모코
    '09.5.17 2:02 PM (125.187.xxx.186)

    불량공주 모모코 보고 너무 재밌어서 그감독 지켜보고 있었는데
    마츠코 역시 너무 좋더라구요~
    뮤지컬적인 요소,레트로한 분위기,배우 다 재가 좋아하는 요소로
    똘똘뭉쳐 재미없어도 좋았겠지만 재미와 감동까지 충실해
    보고난후 엄청 추천해주고 다니고 그랬었어요~(반응은 영..)

  • 11. 행복연장
    '09.5.17 8:36 PM (118.103.xxx.74)

    저도 이 영화 좋았어요 ^^*
    마츠코는 사랑에 너무 굶주려서 누구든 사랑하지 않으면 안되는 캐릭터같았어요
    참 불쌍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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