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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일등, 중요치 않겠죠?

. 조회수 : 982
작성일 : 2009-05-16 21:21:01
근데 왜 전 궁금할까요? ㅜㅜ

아이가 올백 이면 당연히 전체 일등인 것을 알 수 있겠는데

한 두 문제 틀리면 그 땐 알 수 가 없네요.


아이는 올백이거나 한 두문제 틀려요.


그런데 제 아이는 관심이 전혀 없어요.

반에서 누가 일등을 했는지요.

아이를 통해서 정보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저는

그냥 궁금해 하다가 그 학기를 지나가곤 합니다.

반에 알아 볼 친한 엄마도 없고....... 친한 엄마가 있다손 치더라도 제 입으로 그런 것을

묻기는 좀 거시기 하네요.



저 속물 같죠?

이렇게 궁금해 하다니....

애효... 초등때 일등 그렇게 중요한 게 아닐 텐데..

내가 왜 이렇게도 궁금해 하는지...;;;;;




먼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순간 순간의 열매들이란 생각에

그런가 봐요... 지치지 않게 힘을 더해 주는,,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아시나요?

성적표가 나오는 것도 아닐 테고... 아이가 얘기 해주는 것이겠지요?
IP : 118.46.xxx.19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5.16 9:22 PM (218.239.xxx.97)

    전혀~~

  • 2. 선생님께
    '09.5.16 9:23 PM (219.254.xxx.192)

    물어보세요 초등일등이 중요하지 않은건 아닌거같아요 초딩때 못하다가 나중에 잘하는 애..아예 없는건 아니지만 드물거든요 물론 초딩땐 잘하다가 올라갈수록 못하는 애는 많아요

  • 3. 원글
    '09.5.16 9:24 PM (118.46.xxx.197)

    ㅎㅎ
    제가 왠 엉뚱한 생각을 했네요.
    정말 중요한 게 뭔가 마음을 잡아야 겠어요.
    오늘 특히, 중간고사 성적 발표날이라서 그랬나봐요. (정신 차리고!) ^^

  • 4. 원글
    '09.5.16 9:25 PM (118.46.xxx.197)

    선생님께는 못 여쭤 볼 것 같애요.
    선생님들, 그런 것 가르쳐 주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 5. ...
    '09.5.16 9:37 PM (110.9.xxx.36)

    원글님 마음 이해해요~
    저도 아이가 국어는 다 맞고 수학은 98점을 맞아 왔드라구요~
    그런데 아이에게 물어보니 다 맞은 아이가 없고 수학도 답은 맞았는데 식을 안써서 2점 깎였다고 하길래 1등이라고 생각했어요~
    나중에 들리는 소문에 1등이라고 하더라구요~
    궁금하시면 선생님께 여쭈어 보세요~
    가르쳐 주실 거예요~^^

  • 6. 초4
    '09.5.16 10:01 PM (221.155.xxx.32)

    보통 아이들끼리 몇개틀렸는지 얘기하면서 등수 알게되요.
    저희학교는 올백 학년에서 한명 나올까말까예요.
    이번엔 두개틀린애 둘이서 공동 1등이구요. 그다음순서로...
    성적얘기 안하는 아이도 있기야 있겠지만, 보통은 애들끼리 등수내서 알더라구요.
    물론 1~3,4개 틀려서 다섯손가락 정도안에 드는순서까지..나머진 동점이 많아
    등수 알수없겠죠.
    그리고 등수는 수행,단원평가,중,기말고사...다 합쳐서 내는 거니까 학년말에
    등수나오는거보면 생각하고 다르게 나올수도 있어요. 선생님께 물어보면..알려주세요.

  • 7. 원글
    '09.5.16 10:47 PM (118.46.xxx.197)

    다시 봐도 원글 제목이 좀 그러네요...허허허;;

    답글 다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마음의 여유를 가져야 겠어요.
    첫 시험부터 결과가 좋다 보니... 무슨 상승곡선을 타듯, 제 마음에도 욕심 내지는 어떤 이름 모를 부담감(?)이 서서히 높이 자리 잡아 갔나 봐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 님도 답글 다셨던데, 지우셨네요. ^^;
    맞아요. 관심있는 엄마에게나 그게 중요한 일이지요.
    저두 젤루 친한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공부보다 사회성을 우선시 하더라구요.
    공부 조금 못해도 아이들과 잘 놀고 사회성있으면 된다고, 자기는 그것이 훨씬 더욱 중요한 가치래요. 젤루 불쌍한 아이들이 영재로 판명받아 월반하고 대학 일찍 진학하고... 그게 너무 불쌍하대요.
    그 친구앞에서는 제 아이 일등 하는 것이 그다지 부러워 보이는 일이 아니더라구요. (질투가 아닌 진심으로)

    이젠 이런 마음의 여러 번뇌들과 욕심, 짐을 내려놓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곤 해요.
    참다운 행복의 가치를 생각하면서요.

    그리고 저, **님의 팬이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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