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금융위기의 끝은 전쟁?…“최악 구제금융 버블온다”

ㅠㅠ 조회수 : 553
작성일 : 2009-05-16 21:04:44
http://wagle.heraldbiz.com:8090/SITE/data/html_dir/2009/05/16/200905160058.as...

미국의 한 사설 연구소에서 이번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특히 최근 구제금융 과정에서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초인플래이션(Hyper Inflation)을 유발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점과 맥이 통한 주장이어서 관심을 끈다.

미국 트렌드연구소(The Trends Rearch)의 제랄드 클랭뜨(Gerald Celente) 이사는 최근 “각국 정부가 금융위기 해결을 위해 천문학적인 자금을 풀면서 사상 최대ㆍ최악의 ‘구제금융 버블(Bailout Bubble)’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 버블이 폭발하면 선진국의 모든 경제활동을 만들어왔던 붐(boom) 사이클을 종식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정부가 (정책의) 실패를 경제 일반의 실패 탓으로 돌리는 패턴을 고려하면, 통상 그 뒤의 경향은 국가를 전쟁상황으로 가져가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세기 초의 경제위기가 1차 세계대전으로, 1929년 대공황이 2차 대전을 발발시켰던 당시를 연상케 하는 주장이다.

그는 버블 경제의 정의를 “어떤 보장도 없이 유령같은 달러들이 시장에 마구 찍혀서 나오고, 결국 시중에 풀린 달러들이 아무 부가가치도 창출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제시했다. 그리고 이 버블은 일단 발발하면 연방정부나 연방은행이 바로잡을 수 있는 재정적 수단이나 통화정책을 가지지 못하는 게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그의 논리는 현재 정부와 금융권이 경제회생을 위해 지출을 막대하게 늘리고 있지만, 이는 결국 닷컴 버블이나 부동산 버블을 뛰어넘는 사상 최악의 버블경제 상황을 연출할 것이란 게 골자다.

그리고 구제금융 버블은 시장경제체제의 틀 자체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 이전 버블과 달리, 경제시스템 전체를 뒤흔들 것으로 내다봤다.

‘구제금융 버블’이란 용어는 아직 사용되고 있지 않지만, 이 현상의 갑작스럽고 극적인 폭발력은 대혼돈(chaos) 상황을 연출할 것이며, 공황상황에 빠진 대중은 워싱턴의 정치가와 뉴욕의 금융가에서 만드는 어떠한 알리바이도 믿게되고, 정책담당자들에게 쏟아져야할 비난을 대신 짊어질 새로운 희생양을 찾게 될 것”이라고 끌랭드 이사는 예측했다.

다만 그는 “물론 지금 현재 상황에서 당장 전쟁을 예상하지는 않는다”면서도 “현재 진행되는 상황은 상당히 불길하며, 따라서 언제 구제금융 버블이 붕괴될 지 확신할 수 없지만 일단 상황이 전개되면 전쟁이 뒤따를 수 있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끌랭드 이사는 이같은 구제금융버블을 막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해, 민간기업을 국유화시키기 보다는 실패한 비즈니스는 실패하도록, 파산한 은행과 ‘도적같은’(bandit) 중개인들은 파산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랄드 끌랭드는 1987년 블랙먼데이. 1997년 아시아금융위기, 2007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사태, 2008년 세계 금융대위기를 예언했다고 자칭하고 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m.com
관련기사



............................................

민간기업을 국유화시키기 보다는 실패한 비즈니스는 실패하도록, 파산한 은행과 ‘도적같은’(bandit) 중개인들은 파산하도록 내버려둬야 한다....
....실패한 민간기업이 내 남편의 직장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IP : 211.219.xxx.196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571 연근요리법은 어디서.... 7 당근이 2009/05/16 438
    458570 시어머님께서... 어버이날 같은거 챙기지 말라 하시네요 19 음... 2009/05/16 1,711
    458569 초등 일등, 중요치 않겠죠? 7 . 2009/05/16 982
    458568 *션서(홈쇼핑) 5월 할인하는 향수 정품판매하는것 맞나요??? 2 향수 2009/05/16 176
    458567 이게 무슨 병일까요? 2 ... 2009/05/16 517
    458566 쑥을 가루로 낼려면요 7 궁금해요 ^.. 2009/05/16 500
    458565 스텐드와 시계가 많은 곳은 어디일까요? 스탠드시계 2009/05/16 83
    458564 불안.. 졸려요.. 2009/05/16 146
    458563 사용시 삼베포 깔고 하는건가요? 3 브라운찜기 2009/05/16 198
    458562 지시장 같은곳의 화장품은 정품일까요? 4 인천한라봉 2009/05/16 261
    458561 금융위기의 끝은 전쟁?…“최악 구제금융 버블온다” ㅠㅠ 2009/05/16 553
    458560 << 많이 급해요>> 경기도 포천에서 서울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3 총알 2009/05/16 213
    458559 영화미인도를 봤는데... 1 영화미인도 2009/05/16 491
    458558 노무현전대통령구속 결사반대 천만인 서명운동 -아고라 펌 2 기린 2009/05/16 295
    458557 마켓오의 브라우니.. 30 2009/05/16 3,823
    458556 난생 처음 제 노트북이 생겼어요 ^^ 2 ^^ 2009/05/16 393
    458555 싸고 좋은곳 추천해 주세요.. 1 디카현상 2009/05/16 140
    458554 그림 아이디어 좀.... 3 도와주세요 2009/05/16 174
    458553 대전에서 벌이는 화물연대 총파업시위... 2 ... 2009/05/16 248
    458552 홍이장군 올튼 먹이고 있는 중입니다... 궁금한게 있어서요... 2 홍이장군 2009/05/16 450
    458551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혼자 술마시는데 울적하네요.... 9 버드나무 2009/05/16 1,243
    458550 남편의 술버릇-->연락두절:저 이제 지칩니다. 3 아내의 한계.. 2009/05/16 1,015
    458549 남편핸드론으로 주고받은 문자내용 문자메신저로 확인하려면 어디서 신청하는건가요 6 바다 2009/05/16 777
    458548 대리석 바닥 어찌할까요?(조언 절실) 5 비오는 날 2009/05/16 766
    458547 네이버결혼준비카페가완전장사를하네요 15 지네가도와준.. 2009/05/16 1,621
    458546 한식집가서 간장게장 정식 먹으려면 얼마나 하나요? 11 간장게장 2009/05/16 1,353
    458545 일주일만에 2키로정도 뺄수있는 확실한 다이어트방법 없나요? 13 급해요 2009/05/16 2,056
    458544 피임약 복용 중단하자마자 바로 아기 갖으신분들 혹시 계시나요..? 5 궁금 2009/05/16 721
    458543 이렇게 비오는날 2 외톨이 2009/05/16 507
    458542 학부형에게 돈을 빌려줬어요,. 18 2009/05/16 4,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