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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이염+편도+아데노이드 제거 수술

6살 아이 수술 조회수 : 767
작성일 : 2009-05-16 17:31:25
건강하게 태어난 6살 남아입니다.

5살때부터 유치원 보냈는데 감기를 달고 살더니만

5살 후반 가을부터 중이염 생긴것이
지금 감기만 걸리면 중이염에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네요

제가 아이가 셋이라 큰애한테 신경을 못 써준 사이

둘째 셋째아이 3월말에 입원했을떄 생긴 중이염이 지금까지 입니다.

3월말에는 이비인후과에서 양약 먹었구요

너무 약만 먹인다 싶어 한약 8일정도 먹다가

이비인후과 다니면서 모니터했는데 나아지지 않네요

계속 양약 먹이고 있는 가운데

5/1일 현장학습후

5/2일부터는 고열에 코로 숨도 못 쉬고 편도도 많이 붓고

병원에서 5/4일부터 약 계속 먹이는데 금욜까지도 아데노이드랑
편도는 괜찮은데

귀에 물이 안 빠진다고 약은 원래 2주 먹이는데 이렇게 오래 먹이는거 의미 없다고

수술(아데노이드 제거, 튜브, 편도 제거)을 하라네요

아이는 23킬로에 키도 큰 편이라 수술 괜찮다고.

다른 소아과 선생님은 편도도 인체에 필요한 기관이라 외부의 세균 같은걸 걸러주는데
수술하면 바로 폐로 올 수 있다고
이비인후과 의사들은 수술을 권한다고

자기 아이 같으면 8세까지 기다려 본다고 하네요

저도 수술 안 하는게 좋구요



잘 보는 병원이나

수술하신 분들 경험담 좀 주세요

아울러 수술 잘 하는 선생님도 추천바래요



아이가 셋이라 큰애한테 신경 못 써줘서 더 그런거 같구

큰아이는 자기한테 신경좀 써 달라구 아플때 얘기하는데 마음이 아프네요
IP : 211.218.xxx.8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아이도..
    '09.5.16 10:21 PM (121.128.xxx.119)

    이제 4살인데요.. 간간히 잠잘때 코그렁거리는 소리가 심해지고, 코로 숨도 못쉬고, 편도가 잔뜩 부어 목소리도 바뀌고 아이가 괴로워해서 이비인후과에 갔더니 수술은 별로 권장하지 않는다고 하시네요.. 당신께서 큰병원에서도 근무를 오래하면서 수술환자를 봐도 재발이 잘 되고,, 또 아이가 아직 어리니깐 청소년기가 될때까지 지켜보라던데요.. 남자아이라서 크면서 코골격이 자라면 많이 나아진다고... 그래서 그냥 근근히 증세가 심할때만 이비인후과 진료랑 약만 먹이고 있어요

  • 2.
    '09.5.16 11:36 PM (125.182.xxx.136)

    4살먹은 저희 아이 축농증 치료중에 중이염이 발생해 치료하며
    다 좋아졌다하면 감기 걸려 바로 중이염 심해지기를 반복한게
    벌써 석달 정도 되나봐요..ㅠㅠ 언제부턴가 입으로 숨을 쉬고..
    넘 동네 소아과랑 이빈후과 샘만 믿었는지..그래서 모레 대학병원 가보려고
    예약 했는데 넘 겁나요. 제가 방치해서 저렇게 된거 아닌가 싶어서요.

    저희 6살된 남자 조카는 아주 어릴적부터 코골이가 넘 심해 무호흡증도 있었고
    아이가 병약하고 또래보다 체구도 많이 적어서 기다리다가
    한달여 전에 편도 절제술을 받았는데
    수술 후엔 밤에 잘 때 코골이 없이 넘 편하게 잘 잔다고 하더라구요.

  • 3. 중이염
    '09.5.17 12:15 AM (71.224.xxx.187)

    중이염 튜브 꽃는 수술은 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그건 요즘 크게 부작용 없는 것 같은데요.
    중이염 걸리면 기본으로 항생제 계속 먹이는데 항생제도 너무 오래 먹으면 장의 좋은 균도 다 죽고, 또 ADHD랑 관련 있다는 얘기도 있고 별로 좋을 것같지 않은데요.

    그리고 아데노이드가 편도 아닌가요? 그건 소아과 의사가 그렇게 얘기했다니 안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얼마 전에 올라온 글 보니 재발도 잘 해서 수술 해도 큰 효과 없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저같음 귀에 튜브 꽃는 수술은 좀 고려를 해볼 것 같아요. 잘 알아보세요.

  • 4. ....
    '09.5.17 11:30 AM (222.234.xxx.135)

    7살 제 아이가 얼마전 중이염 고막튜브시술 받았습니다.
    제 아이는 영아때부터 감기만 걸리면 중이염이 와서 오래 앓았어요.
    이번에도 4개월 넘게 가니 동네 병원의사샘이 튜브수술 받아야겠다고 해서
    근처 종합병원 이비인후과 갔더니 아데노이드, 편도선 제거 수술도 함께 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그간 병원을 많이 다니면서 편도선이 큰 편이란 말은 들었어도 수술해야 할 정도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어서 믿음이 안가더라고요.
    그래서 수소문끝에 귀만 진료하는 귀 전문 이비인후과를 찾아갔어요.
    거기서는 아데노이드나 편도선은 손댈 필요 없고 중이염 튜브수술은 해야겠다고 해서 그 수술만 받았어요.
    한달쯤 지난 지금은 아주 좋아졌어요.
    별거 아닌 병일 수 있지만 병원은 여러군데 다녀봐야겠다 싶더라구요.
    참, 비염이 심해서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 받은 제 친구 아들은 1년쯤 지나니 아데노이드가 다시 자라서 수술전과 똑같은 상황이라고 한숨쉬는 것도 봤네요.
    제가 갔던 병원이 그리 큰 곳은 아니라 추천까지 할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병원을 몇 곳 가서 진료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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