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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사지샵도 중독될 것 같아요

피부관리 조회수 : 2,326
작성일 : 2009-05-16 11:40:28
어제 태어나서 처음으로 피부관리실에 가서 맛사지를 받아봤어요.
동네 아는 아줌마가 소개해줬는데, 요샌 마트안에도 피부관리실이 있더라구요.
제가 받은 건 3만원짜리였는데, 쿠폰으로 끊으면 2만5천원이라더군요.
(사실 가격이 무척 싼 것도 있던데, 그 샵에선 제 피부가 안좋아서 그런지 3만원짜리를 권하더라구요ㅠㅠ)  
그. 런. 데. 맛사지 한 번 받아보니 쭉 받고싶더라구요.
왠지모르게 안색도 더 밝아진 것 같고 무엇보다도 어깨랑 등이 너무 많이 뭉쳐있었는데,
그걸 시원하게 풀어주니 내가 어디가서 이런 호사를 누릴까 싶기도 하고.
피부관리실, 이런 것도 중독되겠죠?
사실 전 이런데 꾸준히 다녀도 장기적인 피부관리에는 별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어차피 관리 안하면 다시 나빠질테고 다 똑같다고 생각하는데. 차라리 좋은 화장품 사서 쓰는게 더 낫다고.
그런데 어제 한 번 받아보니 괜히 마음이 흔들리고 그러네요. 형편도 빠듯한데.
전 다른 것보다도 얼굴이랑 어꺠, 등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손맛사지가 젤 좋더라구요.
꾸준히 피부관리실 다니시는 분 계세요?  계속 다니면 정말 피부개선이 되나요?
IP : 210.180.xxx.1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16 12:12 PM (220.120.xxx.208)

    중독 안돼요.. 세 달짼에 이젠 좀 띄엄 띄엄 가게 된다는.. 그냥 2주에 한 번만 갈까.. 이런 생각해요 ㅋㅋ

  • 2. 저두 ㅋㅋㅋ
    '09.5.16 12:24 PM (61.251.xxx.11)

    그거 중독이라고 생각해요.
    한번 전신으로받으면(잘하시는 분...)
    온몸이 쫙 풀리고 좋긴하죠... 일주일에 하루정도가면
    기분도 상쾌해지고 좋은것 같아요.
    어깨랑 하체랑 발 만져줄땐 참 호사다 싶고 정말 ㅋㅋㅋ
    원글님 말씀처럼~
    좋던데요... 상황만 되믄 저두 평생 받고는 싶어요~~~-.,-

  • 3. 음~~
    '09.5.16 12:39 PM (112.148.xxx.150)

    저도 전님이랑 똑같아요
    제가 2년을 지속적으로 쭉~~받았었거든요
    저도 어깨에 뭉친거 풀어줘서 너무 시원해서 오래 다녔어요
    처음엔 중독되는것 같더니 오래하니깐 지겨워서 쉬고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2시간씩 누워있는것도 나중엔 지겹더라구요 ㅎㅎㅎ

  • 4. ????
    '09.5.16 12:47 PM (114.207.xxx.188)

    젊었을때 종자돈 모은다고 맛사지샵 가고 싶어도 참고 집에서 대충 관리했었는데요
    이제 그 정도 돈은 쓸 여유가 있고 또 돈 열심히 모아놓아 봤자 죽어서 무덤으로 가지고 가는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나를 위해 쓰자고 맘먹고 샵을 일주일에 한번씩 다녀보고 있는데
    사실 좀 귀찮네요. 아~~주 비싼샵이 아니라서 그런지 화장품도 별 그다지 좋은것 쓰지 않는것 같고 .......젊어서 관리 안해준것이 후회되서(피부가 잡티가 많고 칙칙한것이 불만) 집에서 쓰는 화장품을 시슬#를 쓰고 있거든요. 샵에 예약시간 마춰서 가는것도 일이네요.

  • 5. 기분전환상
    '09.5.16 4:15 PM (125.178.xxx.218)

    저도 효과가 좋아서라기보다 기분전환은 되는 거 같아 꾸준히 다니는 편이에요,,
    게다가 좀 게으른 편이라 스스로 하는 홈케어도 할 줄 모르고,,
    그래서 한달에 두세번 정도 단골 샵에 다니면서 맛사지 받고 있어요,,
    중독이라기보단 그때 느끼는 어쩌면 절위해 하는 약간의 호사죠 뭐,,,,

  • 6. 오호
    '09.5.16 5:10 PM (118.218.xxx.80)

    요즘 늘어가는 주름과 잡티때문에 맛사지샵 간판이 예사롭게 안보이더라구요
    한번 가볼까 했는데 중독성에 효과도 그다지 라고 하니 재고해봐야겠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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