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세진이 보고

.. 조회수 : 1,728
작성일 : 2009-05-16 10:38:11
순전히 온전히 그 어머니 주머니 돈 풀어서
키우나봐요. 딸아이도 대학 안가고 일하는거 보니까요.
희생이니 사랑이니 하면서
개인한테만 짐 지우지 말고 나라가 좀 돌보면 좋겠어요.
국내입양 외치지만 말고 나라도 뭘 좀 해야될거 아니냐구요?
어차피 입양 안되면 나라가 키워야 하는 아이,
개인이 맡아 안정되고 행복하게 키우면
지원이라도 해주든지.

그런 나라도 사랑한다고
영국 가는 길에 태극기 챙기는거 보니
뭐든지 개인이 알아서 자력갱생해야 하는
현실이 화가 나네요.
자꾸 후원 계좌만 내놓지 말고
방법을 내 놓으란 말이지요.
IP : 121.188.xxx.9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09.5.16 10:44 AM (58.230.xxx.140)

    동감이오.

  • 2. 후원
    '09.5.16 10:56 AM (59.8.xxx.63)

    나옵니다
    몇십만원 나오는거지요
    솔직히 몇백만원씩 주기전까지는 다 힘들긴 매한가지 일겁니다.
    특별히 돈버는 가족이 없는한은
    그엄마 대단합니다

  • 3. 저도
    '09.5.16 11:03 AM (220.126.xxx.186)

    그 방송 봤는데요....
    이혼한 애비..............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전 남자들 참 나빴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로봇다리로 걷는것도 다 엄마의 힘?이라고 하던데
    어머니가 너무 대단했어요....

    그리고 장애인 보조금?뭐 이런거 나오지 않을까요?액수야 적겠지만^^
    진짜 원글님 말에 동감해요..

    지금의 대통령은 모르겠죠????????
    (장애아이는 낙태하라고 했으니)

  • 4. ..
    '09.5.16 11:13 AM (124.54.xxx.143)

    뭘하든 대통령 욕을해야 시원하시지요?ㅎㅎㅎ

    그럴 힘으로 봉사활동이나 하나 하시면 어떨까요?

  • 5. 2
    '09.5.16 11:13 AM (211.217.xxx.112)

    저도 방송보고 울었습니다만...윗님, 이혼한 남편 욕할 일은 아니라고 보네요.
    입양은 부부 합의하에 해야하는거 맞잖아요.

  • 6. 124.54
    '09.5.16 11:14 AM (211.48.xxx.67)

    대통령 두둔할 힘으로 봉사활동이나 하시죠?ㅎㅎ

  • 7. mimi
    '09.5.16 11:19 AM (211.179.xxx.199)

    세진이 요새 근황 궁금했었는대....이혼한건 사업실패로 아마도 합의이혼한거라고 알고있고요~ 첫째 딸이 참 착하고 진짜 그런딸있어서 세진이 키울수 있었지 않았나 싶더군요...
    예전에 세진엄마가 세차장에서 세차하는거 (돈벌겠다고) 보면서 참 마음아팠었는대....추운겨울에 옷다 젖어가면서...
    세진이 말고 세진이같은 아이 하나더 입양계획이였는대 남편이랑 그렇게 되면서 포기한걸로 알고있고요~
    진짜 제발 나라에서 뭔가좀 책임지고 뭔가를 좀 해주세요...제발좀
    왜 국민들이 성금걷고 왜 국민들끼리 쥐어짜가면서 도와주고 해야하는거죠?
    대체 진짜 나라에서 하는일이 뭐냐고....고아수출국이니 어쩌구 저쩌구 말을하지말고...
    국민들이 우리나라 아이들 입양해서 내자식으로 키울수있는 그리고 나라에서 끝까지 책임져줄수있는 뭔가를 좀 해달라고....제발좀

  • 8. ..
    '09.5.16 11:31 AM (61.81.xxx.245)

    영국에 장애인 수영경기에 나갈때도 단 둘이 자비 가지고 태극기 챙기고 가고, 엄마가 영어도 잘 안되는데 세진이 경기장 찾아서 헤매는거 보고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예전에 김연아도 그랬다죠 다 자비로 외국 경기 나가고 코치비용까지 다 자비로 부담한다고요
    나라에서 이런 아이들 후원해줄수 있는 시스템 ..정말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위에 124.54.31 분..
    대통령 욕하는데 무슨 힘이 든다고 그 힘으로 봉사활동씩이나 하라고 ㅎㅎ대면서 빈정대시나요?
    그리고 이런 시스템 부재, 장애인 정책 부재도 대통령 책임 맞지 뭘 그러세요?
    당장 꺼지세요..

  • 9. ......
    '09.5.16 11:34 AM (121.162.xxx.3)

    세진이도 그 엄마도 참 대단한 인간 승리더군요.
    입양한 세진이를 위해 엄마와 누나가 끝까지 가족애를 보이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아마 정부에서 지원이 있을거예요..또 후원해 주시는 분들도 계실거라고 생각돼요.
    경제적인 지원이나 다른 혜택이 있지 않다면 그 많은 경비며 생활을 어떻게 하겠어요.

  • 10.
    '09.5.16 11:38 AM (121.151.xxx.149)

    세진이 입양할때 아빠도 동의했어요
    그래서 입양을했고 입양하고 몇년뒤 아빠가 사업이 망했고 힘들게 살게된것이지요
    입양할때만해도 평범하게 살던 사람들이랍니다

    그리고 이혼하고 나서도 세진이와 세진이 누나가 아빠보려 간다고도 알고있어요
    그러니 경제적인 문제로 헤어진것이지 세진이입양때문이지는않지요
    물론 입양하고 나서 몇년지난뒤 아빠사업이 망한후
    세진엄마는 아이를 계속 거두길 바랬고
    세진아빤 다른생각이였던것같긴해요
    하지만 세진아빠가 입양반대한것은 아니랍니다

  • 11. 저도
    '09.5.16 11:44 AM (220.126.xxx.186)

    아..그래요?
    어제 방송에서 나래이션 하는 분이.......동의하지 않아 이혼했다고 해서
    속으로 에잇....나쁜사람 이라면서 욕했거든요..;;

  • 12. 처음부터
    '09.5.16 11:46 AM (116.125.xxx.145)

    세진이 어렷을때부터 나온 방송 다 봤어요.
    세차장에서 일하는 방송도 보았구요.

    저는 너무 이상한게요.
    큰딸이 많이 희생당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네. 제 눈에는 당하는걸로 보였어요.

    누구는 입양아고 아니고를 떠나서
    둘 다 제 자식이고(아니면 둘 다 입양아라고 하더라도)
    한쪽이 다른 한쪽을 위해 희생되는건 옳다고 보지 않아요.
    장애가 있든 없든...

    큰 딸이 동생에게 여러모로 치이는거처럼 보여요.
    저는 그게 안타까워요.

    엄마가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대단하다 대단하다." 이 말을 즐기는건 아니겟지요?
    큰 딸에게도 관심을 쏟아줬으면 좋겠어요.

    그 집에서 제일 안타까운 큰딸.
    (아버지는 독립해서 살기라도 하지요)

  • 13. !
    '09.5.16 12:13 PM (220.90.xxx.62)

    위 댓글의 처음부터님,,,, 제 생각과 똑같으시네요...
    저도 큰 딸의 희생이 너무 맘이 짠하더군요.

  • 14. ..
    '09.5.16 5:59 PM (116.39.xxx.141)

    세진이 어머님이 대단하신건 알겠는데 도움의 손길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지금 게시판에 가보니 후원하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그 마음만 받고 금전적 도움은 안받겠다고 글 올리셨네요.
    하여튼 세진이 소식 궁금했는데 아이가 너무 바르게 자랐고 의젓하더라구요.
    좀 마음의 여유를 가지시고 후원을 받아서 어머님도 딸도 자기 생활을 좀 가지셨음 좋겠어요.

  • 15. ..
    '09.5.17 1:46 AM (122.35.xxx.34)

    세진엄마께 진심어린 박수보냅니다..
    후원계좌는 알수없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4590 양상추 가격;; 11 어제 2006/07/30 2,088
314589 장터에서... 6 장터 2006/07/30 1,259
314588 아파트 옥상누수로인해 피해를...... 2 꼭대기 2006/07/30 646
314587 무릎 위 몇 센치? 5 미니 2006/07/30 562
314586 루이비통 매장 갈켜 주세요... 3 선물 2006/07/30 862
314585 어떨때 '아 이 사람 시골사람이구나..' 하는 생각 드세요? 37 시골사람 2006/07/30 3,553
314584 주민등록번호 음력으로 바꿀수 있을까요 5 취학아동 2006/07/30 991
314583 은평 뉴타운에 대해 아시는 분 3 호피무늬 2006/07/30 558
314582 테팔이냐 아님.. 3 고민중 2006/07/30 498
314581 갱년기 후유증 휴.. 2006/07/30 519
314580 거제도나 여수 또는 근처 여행정보좀 주세요 1 여행정보 2006/07/30 307
314579 서울씨티투어 관광해보신분 3 영우맘 2006/07/30 1,504
314578 어떻게 해야하나요? 1 속상해 2006/07/30 484
314577 아들애가 딸보다 할머니를 더 따르는건가요 아닌가요 9 아이들 2006/07/30 663
314576 베란다 화단 꾸미기 2 니나 2006/07/30 734
314575 여름감기로 콜록대는 아이... 잠못이루는 어미예요 6 아이고.. 2006/07/30 345
314574 집에만 오면 인상쓰시는 아빠... 3 사는일 2006/07/30 1,100
314573 인터넷 맞고 중독 7 도박 2006/07/30 728
314572 여자 중학생 키때문에 고민이예요 12 키걱정 2006/07/30 1,274
314571 사람을 찾습니다. 2 촤리헤어 2006/07/30 754
314570 안양에서 갈만한 해산물부페(샤브샤브)는? 4 해산물부페 2006/07/30 1,946
314569 해외구매대행싸이트 궁금해요 2 쭈니맘 2006/07/30 409
314568 사라진 바로 전 자유게시판은 어떻게 볼 수 있지요?... 2 죄송 2006/07/30 355
314567 아이들 넘어져 다쳤을때 5 진맘 2006/07/30 376
314566 이 사이트좀 가르쳐 주실래요. 1 칼마 2006/07/30 570
314565 남대문수입상가 일욜날 문여나여?? 2 ^^ 2006/07/30 511
314564 한약(파우치팩)을 해외로 가지고 갈때(급해서요) 3 한약 2006/07/30 402
314563 보건소에서 이런것두 주네요~ 2 좋다~ 2006/07/30 1,170
314562 코스트코에 두루마리휴지 저렴한가요? 4 ... 2006/07/30 996
314561 영화 다운받는 사이트 좀 추천해주세요~~ 2 영화 2006/07/29 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