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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성적이 떨어지는 중학생아이 ..

ㅠㅠ;; 조회수 : 1,119
작성일 : 2009-05-15 16:25:22
오늘 성적표 받아온거보고 기함했어요..
초등학교 졸업할땐 우등상도 받았는데, 중학교 들어가더니 계속 성적이 떨어지기만하네요.
제생각엔 기초가 아예 없는 아이는 아니다 싶어서  잘 할수 있다..기운내.하며 기다렸지요
벌써 중2. ..
나름 책상엔 늘 붙어있고 공부했다고 하는데 성적표 받아보고 ,,,,기절할뻔했어요.ㅠㅠ(전교 중하위정도 입니다.)

초등학교때까지는 엄마가 옆에서 같이 공부해줬구요,
중학생되고나서부터는 교재만 구입해주고 완전히 아이가 알아서 하도록 하고 있어요.(문제지 채점도 안해줌)
책상에도 늘 앉아있고, 나중에 보면 문제집 보면 다 풀어놓고 채점도 스스로 다 해놨더라구요.

학교나 학원에서도 선생님들은 너무나 모범적인 수업태도, 모범적인 아이라 합니다.
근데도 갈수록 왜 성적이 이렇게 나오는지..지금 미치겠어요.
무엇이 문제 일까요??(제가 알기론 이성문제,친구문제 없어요.엄마와 사이좋고 대화도 많이 합니다.)
역시..엄마가 옆에서 같이 공부를 거들어야 할까요??
다른 님들은 아이공부 어떻게 시키시나요??
IP : 122.128.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중1
    '09.5.15 4:37 PM (115.41.xxx.204)

    어쩜 울딸이랑 똑같은지...
    어제 성적표 가져왔는데 할말이 없게 만들더군요
    책상에 앉아서 하긴 하는데 뭘하는건지 문제지 채점해보면
    수학 왜엔 많이 틀리지도 않는데 이유를 모르겠네요
    머리가 나쁜건지

  • 2. 지나가다
    '09.5.15 5:16 PM (122.43.xxx.9)

    책상에 붙어있다고 다 공부하는 건 아니지 않나요?

    순한 아이들 중에서
    방황해도 그게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안에서 갈등하는 아이가 많은거 같은데...

  • 3. ..
    '09.5.15 9:13 PM (122.32.xxx.130)

    혹시 수업 중에 집중을 잘 못 하는게 아닐까요?
    앞에서 선생님이 보시기에는 장난도 안치고 조용히 수업 듣고 있으면 잘 모르거든요.
    아이와 대화가 잘 되신다고 하셨으니 한번씩 체크해보시구요.
    그리고 시험 공부할때는 아이에게 맡기되 중간점검 그리고 시험 전 날 중요한 곳들을
    빼먹진 않았는지 잠깐씩만 봐주세요.
    중학생들도 의외로 뭐가 중요한지 시험대비를 어찌해야하는지 감을 못잡는 애들 많아요.
    공부방법 터득하는데 1년이상 걸리더라구요.

  • 4. 경험자
    '09.5.16 3:35 AM (99.150.xxx.215)

    제가 중학교 때 딱 원글님 자녀분 같앴어요.
    초등학교 때도 날리구요, (웃기지만 저 전교에서 유명했어요. )
    중학교도 수석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딱 중학교 2학년 2학기부터 성적이 바닥으로 곤두박질.....
    1등 몇번 하니까 더이상 목표의식이 없어지더라구요.

    위에도 쓰셨지만 항상 책상에 앉아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에요.
    책상에 앉아있어도 눈은 책에 가있지만 머리 속에선 딴생각하는거죠.
    (사실 제가 그 떄 그랬어요.)
    장기적으로 목표를 세울 수 있게 도와주세요.
    아이가 커서 하고 싶은 일이 뭔지, 그 일에 대해 막연한 것이 아니라 자세히 알게 도와주시구요,
    그런 다음 그걸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면 동기부여도 될 것이구요. 스카이 대학 투어도 도움이 될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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