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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레스...ㅠ
그치만 너무 부지런한 시부모님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요.
네~ 물론 아기가 넘 순해서 아기핑계로 아무것도 못한다는말 못하는거 압니다.
그래도 아무리 전업주부라도 집에서 남편이 도와줄일이 조금이라도 있는데 남편은 제가 만삭이였을때도
손하나 까딱안했어요. 어머니가 30년동안 그리 키우셨잖아요. ㅠㅠ
본인 아들 게으른건 별말 없으시면서 넘 서운해요...어머니...ㅠ
그리고 제발 남과 비교하지 말아주세요...
본인아들보다 못한 학교 나왔는데 지금은 한달에 돈을 얼마버네
어머님 아들도 충분히 스트레스 받으면서 회사생활하는데 굳이 그렇게 비교하시면서
스트레스 주실필요없잖아요.(신랑은 완전 적응이 되서 한귀로 흘리지만 옆에서 듣는 저는 스트레스...
저는 친정부모님이 남과의 비교는 금물이라며 절 한번도 남의 자식과 비교한적이 없으세요)
그집 며느리는 뭐가 어쩌고 뭐가 저쩌네...@.@
사촌형님이 결혼할때 아파트 당첨되서 여자가 집해와서 그집은 알뜰살뜰 잘 살거다
혼수도 많이 생략하고 다 현금으로 저축해서 집값 갚아가드라
나도 니들 그냥 예물생략하고 돈으로 줄걸그랬다(진짜 그러시지 그랬어요..ㅠㅠ그땐 이거저거하고 그래야한다
예단비,예물 다 저희쪽에는 실망하셨죠...)
저보고 자극받으라고 그런 말씀 하는건 알지만 그래도 서운해요...ㅠ
저두 저축많이 하고 살고 싶지만
아기는 엄마가 키워야 하니 제가 돈 못 벌고...
남편이 벌어온걸루 서울서 살아야 하는데 뉘집아들며느리는 시부모께 뭘해주고 여행을 보내주고 뭘 사주고
그러는데 시시철철 챙기려면 남들처럼 언제 돈 모으겠어요...ㅠ
작지만 챙겨드려야할때 안 챙기고 넘어간적 한번도 없잖아요...ㅠ
저 게으고 게으른거 고쳐나갈께요...부지런해지겠습니다.
근데 제발 남과 비교하지 말아주세요...이제 손자까지 비교하려하십니까?
뉘집손자는 6개월에 혼자 젖병 잡고 먹드라...
어머님 손자는 모유 먹어서 젖병 잡아보지도 못했구요...
아기가 발달이 남들보다 발달이 턱없이 느려서 앉고 기고 잡고 서고 다 느렸잖아요...
돌 지나도 못 걸어서 엄마인 제속은 더 타들어 가는데
이틀에 한번씩 전화드릴때마다 뉘집은 몇개월인데 뛰어댕기고 목욕탕와서 잘놀고 어쩌고저쩌고...@.@
네네...압니다. 제 아들이 겁이 많고 소심한 아기라는거...그치만 지금 말도 잘 안 통하는 아기를
데리고 어쩌라구요...군대라도 보낼까요??
이유식도 안 먹는 아기 과일갈아서 겨우 먹이고 유아식도 나름 삼색반찬(생선,고기,나물,국)
고민하여먹이는데 콩나물국 먹여서 무슨 살이 찌겠냐...
장어를 고아 장어국을 먹여라...니 신랑은 어려서 내가 천지를 돌아다니며 최상급장어를 고를내서 그물을
마시게하고 소양(이게뭔지???)에 밥을 내려 골목을 쫓아댕기며 먹였다...
어머니...콩나물도 영양가 있어요...천지를 못 돌아다니는거는 아직 제가 게으르네요...
그리고 애기 똥무니 쫒아다니며 밥 먹이는거는 엄마의 교육 철학으로 반댑니다.
아...정말...비교비교비교....ㅠㅠ
너무 싫어요...우리남편이 불쌍해지네요...그동안 비교소리 듣고 살았을거 생각하면
이제는 남편은 통달을 해서 듣고 흘리고 마는데요...저는 아주 죽겠어요....
시부모님이 저 애기 잘 못키우면 쫓아 낸답니다.ㅠㅠ
아기가 아직 못 걷는데 맘이 좌불안석이에요...공부라도 못한다면 정말 쫓겨날 지경입니다.
다른건 다 좋으신데...정말 비교하는 말씀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오전부터 주저리해봤어요...
시댁글 많이 올라와서 시끄럽고 지겨우신분들 계실텐데...그래도 임금님귀는 당나귀귀라고
이렇게라도 풀고나니 제맘은 좀 나은거 같네요...ㅠ
1. ㅡㅡ;;
'09.5.14 10:19 AM (116.43.xxx.100)그람 시엄니 키우게 한번 맡겨보셔요...암튼...감놔라 배놔라...짜증 만땅이네요..
여그다가 다 풀고...한귀로 흘리세여....--;;이래서 넘 자주보면 안좋아여..2. ^^
'09.5.14 11:10 AM (121.161.xxx.213)엄마 맘이 화가 나고 애가 타서 쓰신 글인데도 저는 읽으면서 웃었어요.
아기 군대라도 보내냐는 말에서요.
누구 자식과 비교하면 그 집 아이 함께 칭찬도 해주시고, 다른 집 아들과 님의 남편을 비교할 때는
'아우! 그래요!
그 집 부모님은 참 복이 많으신가봐요. 제가 들어도 다 부럽네요.
**애비는 언제나 그렇게 하려는지...ㅉㅉㅉ"
이러면서 한 술 더 뜨세요.
그러면 할머니 점점 쪽팔려서^^ 말씀 못하십니다.
어머님이 그렇게 천지를 돌아다시며 기르셨는데도 남의 자식만 못하시니 얼마나 속이
상해서 그러실까요^^
시어머니보다 더 두꺼워 지세요.
이렇게 예민해 져서 속 끓이지 마시고요.
힘내세요!3. 왜 비교??
'09.5.15 11:53 AM (119.192.xxx.49)시어머니가 비교하고있으면 원글님도 같이 비교해보시면 어떨지..?
저도 소심해서 아직 못해봤지만 속으로는 제가 당한것 똑같이 해주고 있거든요
'다른 시어머니들은 점잖게 말씀하시고 자식들에게 폐 안 끼칠려고 배려 많이 해주신다든데
어머님도 그리 해주실꺼죠? '라고
할말 해가면서도 정반대로 시어머니가 뭐라 하든 못 알아듣는척 맹해질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
'몇개월에 걷고 뭐뭐하는거 그 개월수로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알고있는데요'하면서..
그리고 아이 잘못키우면 쫓아낸다구요? 그런 사고방식으로 2009년을 사신다니..
그러는 그 시어머니는 아들을 그렇게 잘 키웠답니까? 적어도 세계 최고의 명문대라도 다녔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엄마가 잘났든, 부족하든 아이한테는 엄마가 젤 중요하다는거 시어머니가 더 잘아시지 않냐고
원글님도 항상 강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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