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시간이 나서 학부모 모임에 갔다왔어요
근데 벌써 여름방학때 나갈 준비들 많이 했더라구요
이번주에 나가는 친구들도 셋이나 되구요
요번에 나가는 애들은 필리핀으로 간다네요
그중 한 엄마가 같이 갈거라고....
영어 몰입 수업으로 세달에 600 만원 정도라고 대략만 얘기해 주더라구요
초등학교 5학년이긴 하지만 ..
체구도 작고 7살에 입학한지라 제눈엔 아직도 마냥 어리기만 한데
제가 넘 안일했나 싶기도 하고....
엄마들 다들 열심히 준비하는데 싶어 갑자기 맘이 참 급해졌어요
근데 저렇게 다녀오면 효과가 있나요?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나 벽이 좀 얇아지긴 하겠지만..
아님 동기부여 정도?
다녀오셨거나 혹은 사정을 아시는 분들...경험담 좀 나눠주세요
아직도 좌충우돌 헤메는 엄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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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때 동남아 영어연수~필요할까요?
나만 몰랐네요 조회수 : 707
작성일 : 2009-05-14 00:22:51
IP : 118.33.xxx.2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국민학생
'09.5.14 12:34 AM (119.70.xxx.22)동기부여는 될거 같은데.. 그정도 동기부여라면 차라리 가족끼리 여행을 갈것 같아요.
작년에 조카가 다녀왔거든요. 수업 내용은 제가 안들었으니 잘 모르겠는데.. 무엇보다도 밥이 너무너무너무 부실한거 있죠. 애가 바짝 꼴아서 왔어요. -ㅅ-;;; 고기타령 잘 안하는 앤데 공항에 내리자마자 "고기를 안줘" 그럽디다. -ㅅ-; 식단 사진 매번 찍어서 인터넷에 올려주는 업체였는데도 완전 부실했어요. 보기에도 부실했는데 실제로는 더했다고 그러더라구요.2. 비용
'09.5.14 2:16 AM (122.167.xxx.233)헐~ 만만치 않은 비용이네요
간단히 결론만 말씀드리면 효과는 별로입니다
아이가 동기부여가 될런지 아닐런지도 불확실하고요...
어떤 아이는 오히려 부작용만 있더라구요 ㅠㅠ
너무 주변분들 말씀에 흔들리지 마세요
어차피 초등생은 유학가도 초등영어 배워오는 겁니다3. 헤이쥬
'09.5.14 10:35 AM (218.233.xxx.184)제 친구 애둘이랑 말레이지아로 함께 떠났어요~~너무 좋다는군요... 환경도 비용도...
전 빚응ㄹ 내서까지 보내는덴 반대지만 여유가 된다면 보내고 싶어요~
영어라는 목표가 잘 따라온다면 더할나위없이 좋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애야~~ 세상은 넓단다~ " 하며 넓은 지구촌의 다양한 삶을 경험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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