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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신랑이 여직원과 카풀하는걸 알게됐을때.. 어찌해야 하나요?

카풀 조회수 : 7,617
작성일 : 2009-05-13 16:06:48
내용 지웁니다.
다들 고맙습나다.
IP : 210.103.xxx.90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3 4:12 PM (59.19.xxx.86)

    쩝. 말 한다고 원글님이 카풀에 대해 뭐라 하실 것도 아닌데 왜 말을 안하셨을까요?
    원글님 기분이 많이 안좋으시겠어요.
    저는 남편이 한번씩 여직원 태워줬다고 하면 정작 저는 별 의심 안하는데 남들이 오해하지 않겠냐고(하도 남의 말 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혹시라도 여직원 혼자 차 태워주는 건 남들 봐서도 조심하라고 하는데... 암튼 별 말도 없이 카풀하신다니 이유는 꼭 아셔야 할 것 같아요.
    우연히 아침에 카풀 하는 걸 누군가 봤다더라... 이런 식으로 둘러대셔서 넌지시 물어보시는 건 어떠세요?
    문자 보신 이야기는 안하시는 게 나을 것 같기두 하구요.

  • 2. 저같으면,,
    '09.5.13 4:12 PM (119.201.xxx.6)

    그쪽에 전화해서,,, 아예 같이 다니는거 와이프 입장에서 좀 그렇다고,,
    죄송하다고 그럼 안되나여?
    상관도 아니라면서,,무슨상관이나여,,그져???

  • 3. ...
    '09.5.13 4:14 PM (141.223.xxx.189)

    아는 사람이 당신 아침에 웬 여자랑 같이 차타고 가는 거 봤다 하더라...
    그래서 내가 문자좀 뒤졌다...고 하심 어때요?
    별일 없을 것 같긴 하지만...
    와이프 속이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남편님도 아셔야죠 ^^

  • 4. ..
    '09.5.13 4:17 PM (114.129.xxx.52)

    문자 내용으로 봐선 별 사이 아닌거 같은데..우선 속이고 문자 지우고 그렇게
    카풀 한다는거 자체만 해도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저라도 누가 당신 아침에 어떤 여자랑 차 타고 가더라 그러던데 누구야?
    혹시 그 여직원? 왜 나한테 말 안 했어? 그냥 말만 해주면 되는데 왜 안 했을까..
    하면서 정말 의연하게...혼자 설거지하면서 남편한테 중얼 중얼 거리듯이 얘기해보세요.
    냉정하게요...그럼 자기도 잘못한거 알겠죠...

  • 5. 죄송......
    '09.5.13 4:18 PM (58.140.xxx.240)

    저요,,,,당장에 화 바락 냅니다. 머든지 다 뒤집어 엎을겁니다. 초장에 조져놔야 합니다.
    썅. 소리 내면서 당장에 그년한테도 난리칠 거에요.
    니가 니가 쌍소리 내면서...그럼서 차 뺏으세요. 다 뺏으세요. 이참에 월급통장 검수에 남편 용돈까지 콱 줄여버리겠습니다.

  • 6. ..
    '09.5.13 4:22 PM (121.162.xxx.143)

    혹시 상관은 아니나..그렇다고 짤라내기 어려운게 아닐까요> 그래서 뒤에서 욕도 하고 했지만...카풀을 하게 되서 본인의 처지가 우스워서 숨긴건지...ㅠㅠ 저도 궁금해요.

  • 7. 몰래
    '09.5.13 4:22 PM (121.146.xxx.99)

    차안에 녹음장치 해놓고 대화내용 들어보세요.
    저 그렇게 해서 오리발 내미는것 꼼짝 못하게 했어요.

  • 8. ..
    '09.5.13 4:23 PM (123.214.xxx.182)

    모른척하고 남편에게 그 여자와 풀 할 것을 한 번 더 권해 보세요.
    그리고 반응을을 보세요.
    싫다던가, 그럴까? 든가 뭔반응이 있겠지요.
    둘 사이가 크린하다면 '당신에게 미리 말을 안했는데 얼마전부터 가끔 같이 타고간다 ' 이럴겁니다.
    이제껏 태우고 다녔으면서 아내에게 싫다고 말 한다면 100% 남편분이 그녀에게 흑심이 있는겁니다.
    확실하게 알아야죠.
    배우자에게 이성과의 비밀이 생기면 그게 바로 외도이다... 어느분이 그러셨죠?

  • 9. 아이고;
    '09.5.13 4:24 PM (125.186.xxx.15)

    속상하시겠어요;;;
    일단 누가 봤는데 당신 아침마다 여자 태워 다닌다면서? 한두번 본게 아니라더라. 라고 운을 떼시고, 뭐 이러저러하게 변명하면 다 들으시고나서, 뭐라 변명하든 이 말씀은 꼭 하세요. 누가 뭐란다고 나를 속이고 카풀을 하냐, 내가 카풀 하랬을 때 당신 뭐랬냐? 또, 그 여자는 일부러 카풀까지 해주면서 나는 지하철역까지 태워다주는 게 그렇게 어려웠냐? 난 당신이 그렇게 응큼하고 이상한 남자인줄 몰랐다. 정말 여러모로 실망했다. 고요.
    그리고 그 차. 저도 뺏어버리길 권합니다. 친정 차 갖고 지금 뭐 하는 짓이래요.

  • 10. 혹시
    '09.5.13 4:25 PM (220.79.xxx.37)

    그분이 기름값 대기로 한건 아닐까요?

  • 11. 어떡하긴요
    '09.5.13 4:26 PM (218.38.xxx.130)

    확 잡아버리셔야죠. 윗님말대로 '초장에 조져야' 합니다.
    왜 숨기냐? 숨기는 여자 있으니 좋더냐? 카풀이면 카풀한다고 왜 말을 못해??
    아침마다 핸펀 만지작 거리는 꼴이 수상하더라.
    몰래 만나는 재미가 있어서 그러냐?
    하라 할 땐 안 하더니 몰래 집어먹는 꿀떡이 더 맛있는 법이라고 그러는 거냐?
    소리소리 지르고 잡아족치겠네요. 뒤가 구린 거냐고? 왜 숨기냐고?
    떳떳하지 못한 게 제일 기분 나쁘지요.

    그리고 차는 뺏지 마시구요.. 그년이랑 지하철 버스 타고 도란도란 다니면 어케요..

  • 12. 도둑이
    '09.5.13 4:26 PM (118.221.xxx.2)

    제 발 저린다???
    다른게 괘씸한게 아니라 앞으론 욕 하면서 뒤로 몰래 카풀을 했다는게 기분 나쁘신거죠.
    제 경혐담을 말씀드릴게요.
    예전에 미혼 때 흑석동에서 여의도로 출퇴근 했었는데요.
    가까운 거리지만 버스가 흑석동 즈음엔 미어터져서 오죠.
    그때 회사 같은 부서 대리였는지 과장이었는지 유부남이셨는데 차를 태워주신다더군요.
    저야 너무 감사했죠. 아침마다 출근이 얼마나 고역이었는데요.
    그런데 저도 늦지않게 일찍 나간다고는 했지만, 항상 나가면 도대체 언제부터 나와서
    기다렸는지 다 식은 자판기 커피까지 들고 기다리고 있는데... 참 부담스럽더군요.
    돈으로 드리긴 뭐해서 점심먹을 때 그분 꺼 제가 계산도 해드리고 하면서..
    자연스레 카풀을 끊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 분이 와이프한테 얘길 했었을까 싶네요.

    님이 문자 봤었단 내색 마시구 넌지시 물어보세요.
    딱 잡아떼면 뭔가 냄새가 나는거 아닐까요?

  • 13. 윗분들
    '09.5.13 4:27 PM (121.147.xxx.151)

    누가 봤다더라~~이 작전 추천합니다.

    이 말 한마디에 나가도 아내 근거리에 있는 듯 조심할 꺼 같네요^^

  • 14. 어떡하긴요
    '09.5.13 4:29 PM (218.38.xxx.130)

    그리고 꼭 언급하세요.. 마누라에 대한 예의를 꼭 강조하세요
    역지사지할 수 있는 사례도 집어넣으시구요.
    나도 당신 출근하고 다른 남자 당신 눈 속여가며 몰래 만나면 좋겠냐고??
    그렇게 사는 게 좋은 부부 사이면 이참에 갈라서자고 쎄게 나가버리세요..

  • 15. ...
    '09.5.13 4:30 PM (124.56.xxx.63)

    지금 별일 없다고 나중에도 별일 없으리란 법은 없으니
    저 같으면 아예 첨부터 " 당신 여자동료 근처 산다면서? 절대 같이 카풀할 생각하지마!
    밴댕이라고 욕해도 좋지만 내 정신건강을 위해 그정도는 해 줄수 있지? 아님 나도 멋진 남자동료랑 카풀하고 오피스허스밴드 하나 만들겠다!"고 선언했을거예요.
    남자들, 잠자리만 안할뿐 와이프보다 더 잘 통하고 가까운 오피스와이프가 하나씩 있다더군요.

  • 16. ..
    '09.5.13 4:32 PM (59.7.xxx.28)

    예전에 저 미혼일때 유부남 과장님이 카풀해 주신다고 해서 탔었는데..글쎄 이놈이 뽀뽀를 하려고 해서.....암튼 정말 ...유부남이 처녀 카풀 해준다는건 순수하게 안보여요..그땐 믿고 탔었는데...ㅠㅠ

  • 17. ---
    '09.5.13 4:32 PM (117.53.xxx.249)

    부부간에 남편이 먼져 카풀을 이야기하고 의견을 구하는것이 당연한거라고생각합니다.그리고 결정...저라면 엄청 화나겠어요 ...여자의 외모가 걱정없을만큼 그러하다고해도...제가 예민한사람이 아닌데도 신경쓰이겠구요...기름값이라고 받아야할것 같구요...

  • 18. 누가 봤다더라..
    '09.5.13 4:34 PM (203.142.xxx.230)

    저도 이거 추천합니다... 그래서 기분이 무지 더러웠다고 강조 하시고..!!

  • 19. 저도카풀
    '09.5.13 4:35 PM (211.178.xxx.231)

    이런소리하면 돌 맞을라나요?
    저 결혼전에 직장 유부남 남성분 두분하고 같이 카풀해서 다녔었는데요.
    그냥 직장에서 저보다 10살정도 많으신 분들이였구요.
    회사가 버스만 타고가기 애매한 곳인데다가, 저도 늘 차를 가지고 다니는게 아니였고,
    또 그분들(원래 두분이 카풀하고 있었어요)도 술드시고 하시면 차를 두고 다니시고 하셔서
    매일은 아니구요, 형편껏 만나서 다녔거든요.
    전날 직장에서 내일 저좀 태워주세요~. 혹은 내일 우리좀 태워줘~ 이런 식으로 약속이 되었었구요.

    당연히 저희 부모님도 알고 계셨고, 그 직장분 부인들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했었는데
    하루는 한분이 정말 늦게 오셔서 제가 전화를 했어요.
    그런데 그 부인분이 모르고 계셨는지 엄청기분나쁘게 전화를 받더라구요.
    아, 제가 잘못한 것도 하나도 없는데 기분 이상하더라구요.

    아무사이 아닌데도, 남자들은 그걸 사실대로 말 안할때가 있구나.
    하는걸 그때 알았어요.

    바람 이런거 아닐것 같구요.
    그냥 말만 안한 상태인것 같으니 따끔하게 혼내주세요.

  • 20. 추천
    '09.5.13 4:37 PM (218.38.xxx.130)

    목소리 엄청 크게 버럭하시길 바랍니다..
    자기도 문자 지워가면서 맘에 찔리는 게 있으니 그러는 거 아니겠어요?
    아주 호되게 혼을 내주세요. 호통을 치세요. 벼락처럼..
    초장에 들어엎는 박력을 보여주시길

  • 21. 내용으로
    '09.5.13 4:38 PM (118.219.xxx.224)

    봐서는 별사이 아닌거같네요
    무시할수는 없겠지만 그냥 이해하셔도 될거같네요

  • 22. 추천
    '09.5.13 4:43 PM (218.38.xxx.130)

    별사이 아니라뇨? 그럼 왜 숨깁니까? -_-;
    사춘기 아들이 여친 숨기는 것도 아니고.... 남편이 아내 몰래 여직원 챙겨 출퇴근 하는 게
    이해할 만한 일인가요? 님은 바다같으시겠지만 전 실개울처럼 좁은 마음이라..절대..ㅠㅠ

  • 23. ..
    '09.5.13 4:43 PM (118.41.xxx.115)

    그 여자분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험담하는 거 연막작전입니다. 알게 모르게 원글님은 남편이 그여자를 좋게 생각하지 않구나 생각이 들게 말입니다.
    사람의 말은 생각하지 않은게 나오는 법이 없답니다..
    매일 아침저녁 나란히 앉아서 도란도란 얘기하는거 사람감정이 뒤흔들리기 쉽상이죠. 그여자분은 또 카풀값이라고 밥산다등 이러저러 행동을 하겠죠..
    윗분들 말씀처럼 초장에 끝내시구요. 남편이 양심의 가책을 많이 느끼게 원글님이 상처를 굉장히 많이 받았다는 걸 눈으로 보게 하십시요. 남자는 말하지 않는 감정은 모릅니다.

  • 24. ...
    '09.5.13 4:43 PM (124.56.xxx.63)

    그여자랑 카풀한번 하지 그러냐고 넌즈시 다시 물어보는건 반대입니다.
    그랬다가 만약 남편이 이실직고하지 않을 경우 생길 괴로운 일 감당은 어쩌라구요?
    공연한 함정수사로 서로를 괴롭히지 마시구요.
    원글님과 남편이 사이좋게 잘 살자고, 행복해지자고 결혼한거 아니겠어요?
    그냥 누가 봤다더라..하시고
    첨엔 나도 같이 다니라 했지만 막상 말 듣고보니 기분이 별로 안좋고 신경쓰인다.
    그 여자동료에게 당신이 그냥
    와이프가 싫어해서 배려해주고 싶다, 미안하다 솔직하게 말하고 카풀결별해달라고
    남편에게 정식으로 요구하세요.
    핸폰 뒤진 이야기는 하지 마시구요.
    그럼 다신 못보게 되거든요.^^
    일단 그 여자동료 욕은 실컷하면서도
    막상 주고받은 문자나 카풀사실 자체를 원글님께 숨긴 남편도 그리 투명하지는 않은데 거기서 뭘 더 떠보고해서 더 괴로워질 필요 없습니다.
    그럴 가치도 없구요,
    원글님이 정식으로 그리 요구했음에도 계속 그러고 다니고 거짓말한다면
    그 땐 확실히 군기를 잡고 아주 죽여버리세요^^

  • 25. maree9597
    '09.5.13 4:49 PM (58.140.xxx.138)

    저희 남편도 회사 여직원이랑 카풀했었어요.
    반년정도?
    신경쓰이긴 했는데 걍...^^
    그랬더니 여직원의 어머니가 연말에 케잌 사주시면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여직원과 저희집이 같은 아파트였거든요)
    근데...
    숨겨가며 카풀하는 것이 영~

  • 26. ..
    '09.5.13 4:52 PM (61.81.xxx.123)

    왠지 남편분이 선수라는 느낌이 팍~~
    저라면 정말 엄청 화날꺼 같아요
    신혼초부터 부인을 슬슬 속이고 거짓말 하고 또 위장전술로 그 여자 욕까지..
    싹수가 노란 남편이네요
    바람난건 아니더라도 부인한테 거짓말 하는 버릇부터 초장에 잡으셔야 할듯~
    나라면 정말 집안 들었다 놓겠네요

  • 27. 이해는 하지만
    '09.5.13 4:55 PM (211.55.xxx.30)

    그거 기분 엄청 나쁩니다.
    더구나 와이프 역까지 태워다 주는건 어려운 사람이 다른 사람 태우고 회사 다닌다 생각해보세요. 남자들은 *스 안하면 바람이 아닌줄 알지만 여자들은 본인에게 비밀이 있는 것
    자체가 바람이라고 생각하지요.

    내 남편도 저 모르는 여자랑 돈 관계때문에 문자 주고 받았는데 이 여자가
    꼭 오빠~! 이러면서 문자가 시작되는 거예요.
    저 엄청 열받았잖아요. 그리고 그여자에게 다이렉트로 전화 해 버렸어요.
    이걸까, 아닐까 전전긍긍하기엔 제가 너무 열 받아 있어서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었죠.

    어쩔땐 정공법이 직방일 때도 있어요.
    원글님 너무 속상하실 것 같아요.

  • 28. 헐~
    '09.5.13 4:55 PM (143.248.xxx.67)

    카풀 숨기고, 문자 지우고, 게다가 그여자한테도 님이랑 있는거 거짓말하고..

    남편 잡으세요. 초장에 조지세요.
    그리고 차 압수하세요.

  • 29. 맑은눈
    '09.5.13 4:59 PM (123.109.xxx.11)

    너무 예민하신것 아닌가요?
    사전에 카풀 이야기 없었다고 의심 하시지만
    회사업무나 그에관련된 이야기를 시시콜콜 집에다 이야기
    하는사람 별로 많지 않읍니다
    또한 처음에 카풀을 권했을때 싫다더니 지금은 나몰래
    카풀을하고 있다고 의심 하시는데 사회생활 하면서 자기 마음
    먹은데로만 할수 없는일들이 비일 비재 합니다
    (주위 직장동료들이 한방향이니 카풀하면 좋겠다고 권하는데
    동료간에 인색하게 처세하기도 난감하죠)
    부부간에 제일 중하게 지켜할 덕목이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신랑을 믿으세요 그래야 행복하실거구요

  • 30. 근데 처음에
    '09.5.13 5:03 PM (119.64.xxx.78)

    왜 카풀을 권하셨나요?
    이제 와서 왜 카풀 몰래 했냐고 하기도 좀 애매해지지 않나요?
    처음부터 그런거 싫다고 해놓으셨으면 모를까....

  • 31. ...
    '09.5.13 5:09 PM (124.56.xxx.63)

    사이가 안좋았었다가 좋아지는 중이니 혹시라도 예민하게 자극할까봐 말 안했을 수도
    있단 생각도 해 봅니다.
    하지만 그런 것까지 예상이 되었다면 혹시 그래서 말을 안한거라면
    내친 김에 좀 더 배려해서 카풀을 안 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아쉽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화내지 마시고 일단 조용하고 차분하게 먼저 남편 말을 들어보시고
    그 다음에 기분 상하지 않게 잘 설득하세요.
    아내가 시키는 일은 절대로 하고 싶지 않은게 남자들 왜곡된 자존심입니다.
    같은 일을 하더라도 아내에게 기싸움에 져서 하는거라고 생각하면 절대로 안 하고
    더 삐뚤어 나가는 것들도 있습니다.^^
    당신이 내 마음 편안해질 수 있도록 선물을 준다 생각하고 좀 배려해주면 안되겠냐고
    잘 달래 보세요.
    그래서 일단 그러겠노라는 답을 선선히 받아내셔야 합니다.
    그러고나서 지켜보시고 그 약속을 안지킬때는 그 때 강하게 나가세요.
    둘 사이에 합의하고 지 입으로 약속한 걸 안 지켰으니까요.

  • 32. 비타민
    '09.5.13 5:23 PM (61.105.xxx.140)

    남편 성격이 어떤지 모르겠는데요...
    일단 님이 카풀을 제안했기 때문에 카풀 이야기를 꺼내면 님만 이상한 사람 됩니다.
    "전엔 당신이 먼저 하라고 해놓고 왜 그래?" 하면 님이 할 말이 없다는 말이죠...

    그러니 절대로 '카풀'은 입에서 떼지도 마셔야합니다.

    자고로... 몰아부치는 것에 당할 사람이 없습니다.
    님이 고지를 선점하려면, 먼저 남편을 코너로 몰아부쳐야합니다.

    1. 당신 아침마다 여자 만나서 차에 태우고 다닌다며? 이웃 사람들이 몇번 봤다는데
    너 바람 피니?

    아니라고 할 겁니다. 카풀이라고. 누구누구라고...
    그러면

    2. 웃기지 마라. 너 그 여자 욕 얼마나 나한테 했냐.
    내가 카풀하라고 했을 때도 펄쩍 뛰지 않앗냐.
    그래놓고 지금 와선 그 여자라고 핑계를 대냐. 웃기지 마라.
    그 년이 누구냐, 대라.
    안 그러면 목격한 분들 앞으로 끌고 가서 삼자대면한다.

    님은 완전히 바람난 남편 족치듯 난리를 쳐야합니다.
    속으로 좀 간지러우시겟지만..눈이 뒤집힌 듯이 난리를 쳐야해요.
    남편은 억울하겠죠.
    그러나 님이 난리를 치면 칠수록 얻을 게 많은 거에요.
    통곡도 하시고 집안 가구 좀 때려부수세요.
    시댁에 전화해서 바람핀지 몇달 됐다고, 목격자도 있고 난리친다고 하시고요,
    핸드폰을 보니까 다 문자 지우고 들어왔다고 분명하다고 난리치세요.
    님이 난리칠수록 남편은 큰일났다는 생각을 하겠죠...

    3. 그러면 남편이 분명 그 여자라고 나름 증거를 대려고 할 겁니다.
    그 여자와 통화를 하게 해주던지, 문자를 나누던지 그럴 겁니다.

    이제부터 님의 태도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면, 왜 그 여자와 카풀하는 거 속였니? 왜 숨겼니?
    그렇게 뒤에서 카풀하면서 나한테는 그 여자 욕하고, 너 더 수상하다"

    이런 순서가 됩니다.
    남편은 정말 할 말이 없는 거죠...

    왜 문자 지우고 들어왔니?
    너 전에 내가 태워달라고 했는데 안태워준 것도 그년 태우고 갈려고 한 거지?
    내 앞에서는 그 년 욕하고 뒤에선 몰래 태우고 다니고, 너 그 년이랑 바람 났니?

    하시는 겁니다.
    별 생각없이 태운 카풀이 '바람'의 완벽한 증거가 되는 순간이죠.
    남편으로서는 사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거에요.
    요런 순서로 가면...

    남을 코너로 몰고 항복을 받아내려면 '순서'대로 해야합니다.
    대뜸 '그 여자랑 카풀하고 다녔니?'하면 남편이 '너 핸드폰 뒤졌니?'하면서
    오히려 님이 궁지에 몰리고 '전에는 니가 하라고 해놓고 왜 이제와서 난리야?'하면
    님만 사이코가 되는 겁니다.

    대개 상대와 싸울 때 싸우는 방법을 가르쳐주면 그 순서대로 안하고 엉뚱한 순서로 해놓고
    되려 자기가 코너에 몰렸다고 징징거리는 분들 많이 보는데
    한번 순서대로 해보세요.

    그 여자와 통화하게 걸라고 하세요.
    아마 죽어도 못한다고 할 겁니다. 쪽 팔리니까...
    그러면 '거짓말이니까 못하겠다는 거지'하는 겁니다.

    그러면 마무리는?
    문자로 내일부터는 카풀 못할 거 같다고 보내라고 하세요.
    님이 직접 보내보세요.
    왜냐고 그러면 차를 마누라가 쓴다고 그랬다고 하세요.
    그려면 여자쪽에서 답이 오겠죠.

    그거 보고 풀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엄포 놓으세요.

    두번다시 '나한테 미리 말 안하고 이딴 짓하면 이번 일도 다시 되짚어볼 거다'하시고
    그런 식으로 마누라 속이고 핸드폰 통화기록 속이고 그러는 짓 한번만 더 하면
    그 여자 회사로 찾아가서 가만 안둔다고 하세요.

    물론 그 여자야 죄가 없지만 자기가 알겠습니까?

    이 일로 님이 남편에게 줄 교훈은
    -마누라 속이면 일이 더 커진다
    -괜히 남에게 잘하려다가 내가 죽을 수 있다.
    -마누라 외 여자와 한 차 타고 다니다가 목격자에게 두번 다시 걸리면 난 죽는다.

  • 33. 와.,
    '09.5.13 5:27 PM (114.129.xxx.52)

    역시 비타민님..정말 대단하시네요..저도 배워갑니다..ㅎㅎ

  • 34. 비타민님,짱!
    '09.5.13 5:30 PM (124.56.xxx.63)

    ㅋㅋㅋ
    비타민님, 사부로 모시겠습니다.
    요고요고요고...아주 괜찮을 것 같네요.^^

  • 35. 비타민
    '09.5.13 5:31 PM (61.105.xxx.140)

    그 다음부터는...
    님이 남편에게 되새길 것은

    -마누라에게 말 안하고 몰래 여자랑 카풀하고 다닌 죄.

    만 족치면 되는 겁니다.

    '마누라에게 말 안하고'가 중요한 겁니다.
    즉, 말은 안하는 것 자체가 뭔가 있어서 그런 것이고
    죄가 없다면 미리 다 말해야한다는 교훈을 이참에 뼈에 새겨주는 겁니다.

    사소한 것들을 잘 말 안하는사람들 많아요.
    그러다가 나중에 꼭 큰 일 당하죠.
    그런 이들에게는 미리 작은 교훈을 주는 게 좋습니다.
    님이 부부생활하는데 어쩌면 이 일이 큰 약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마무리만 잘하시고 다 끝나면 잘 푸세요.

  • 36. 와우
    '09.5.13 5:34 PM (218.38.xxx.130)

    비타민님 정말 현명하세요.
    싸움의 법칙..
    그런 건 어디서 배우나요? ; ㅠㅠ

  • 37. .....
    '09.5.13 5:40 PM (121.168.xxx.175)

    문자 내용으로 봐서는 둘 사이는 사무적인 관계같네요.
    일단 남편이 님을 속이고 카풀한 것은 나쁜 일이죠.
    그냥 말하고 하면 되지 참 이상하네요. -_-

    님에게 여직원 험담한 것도 좀 이상하긴 해요.
    굳이 같이 다니는 사람 뒷담화할 일이 뭐가 있나요?
    괜한 호감을 감추려는 수작?

    다른 분들 말처럼 다른 여자가 동승한 것을 봤다고 말씀해보세요.
    아마 제 생각엔 남편분이 사실은 카풀하고 있었다고 말씀하실 것 같네요.
    그럼 카풀은 괜찮지만 왜 님에게 속이고 있었느냐, 기분 나쁘다,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라는 것을 아주 냉정하게 조목조목 납득시키세요.

    너무 생난리 떠는 것은 반대입니다.
    정황상 님 남편이 바람 나 있는 것 같지는 않은데 넘 지나치게 행동하면 사람에 따라서는 엄청난 반감이 듭니다. (물론 님 남편이 잘못은 했지만)
    님이랑 사이도 별로 안 좋은 것 같은데 정떨어질 수도 있어요.
    다만 내가 또 이상한 짓 하다 걸리면 정말 혼나겠구나, 부인 무서운 줄 알아야겠다라는 것을 알 정도로만 아세요.

    여자 회사로 찾아가겠다는 엄포는 겁을 줄 수는 있을지 모르겠으나 같은 상황에서 만약 제 남편이 그런 불합리한 말을 한다면 남편에 대한 존경심은 사라질 것 같아요.
    혼날 사람은 남편이니 남편만 족치세요.

  • 38. 오십원
    '09.5.13 5:43 PM (61.102.xxx.32)

    비타민님 말마따나 남편 성격에 따라 적용여부가 정해질듯 한데요. 코너로 몰면 그냥 땅굴속으로 들어가 숨어버리는게 남자일수도 있어요. 몰아붙친다고 능사는 아닐수도...

  • 39. 카풀원글새댁
    '09.5.13 5:48 PM (210.103.xxx.90)

    와와~~ 의견주신 분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제가 어젯밤부터 혼자 고민하느라 한숨만 팍팍 나왔는데 참 다양한 방법이 있네요. ^___^
    저 완전 급 활짝입니다. ㅋㅋ

    신랑 회사가 친정 동네라서 종종 친구들한테 니 신랑 봤다는 연락 오는데 친구가 봤다더라로 시작해서 비타민님 의견까지 다양하게 응용해서 잡아야 겠어요.

    저는 신랑의 카풀행동 자체 보다는 이런식으로 배우자에게 해야 할 말을 안해서
    오해하게 만들고 안해야 하는 말은 전해서(시댁) 감정이 종종 상하거든요.
    군대식으로 先보고 後행동을 그렇게 가르쳐도 안되네요.
    저도 꽉막힌 사람 아니라서 먼저 카풀을 제시했던건데 신랑이 이렇게 구리게 행동하니
    곱게 행동하진 않을래요. 제가 신랑한테 얘기 안하고 직장남자동료 차 타고 다니다 걸렸으면
    어떻게 나왔을지....

    좀 사이 좋아졌다 싶어서 정신줄 놓으면 항상 이런 뒤통수 치는 일이 생기는것도 그렇고..
    이번 기회에 잘 잡아서 족칠래요.
    귀한 의견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저도 얼릉 내공 쌓아야겠어요. 어흑~

    참고로 기름값은 제 카드로 신랑이 글고 다닙니다.
    어제도 여직원 데려다 드리고 차 밥줬더라구요. ㅡ,.ㅡ

  • 40. 해피걸
    '09.5.13 6:04 PM (211.201.xxx.154)

    ...... 처음에 카풀하라 했으니 카풀해? 안해? 물어보는 건 좀그렇고...

    " 다른얘기(차등에 관한~) 하다가 자연스럽게

    그때 여직원이랑 카풀하라 그랬었는데 (물론 지금하는건 모르는척)

    지금 생각해보니 안하는게 나은것 같다.

    다시 생각해보니 같이 카풀하고 다니면

    내가 엄청 신경쓰고 예민해 질것 같아

    자기 말대로 카풀 안하길 잘했어!!!"

    요런 건 어떨까요?ㅋㅋ

    .....

    그리고 나서 다시 주시해보다가

    아직도 카풀을 하고 다닌다면

    자기 아침 저녁으로 여직원이랑 같이 타고와?

    자길 본 사람들이 있네? ..난 그거 싫은데.....하며

    은근 떠보기를 실시!!(물론 승질은 내지 마시고 확실한 쐐기박기!!)

    성공하시길~

  • 41. 저도..
    '09.5.13 6:36 PM (58.124.xxx.67)

    남편이 저 몰래 회사 여자동료 카풀한 적 있었거든요.
    저한테 첨에 말했는데 제가 싫다, 내 자리에 딴 여자 태우지 마라 했더니 글쎄 몰래 했더라구요.
    저도 문자메세지 보고 알았죠.
    전 남편 달달 볶아도 안먹히길래 직접 그 분한테 전화했어요.
    정중하게 얘기하면서,
    제가 카풀 신경쓰여 싫다고 했는데 @@님께 말하기 뭐해서 그냥 다녔다 보다고 이렇게만 얘기했죠.
    그 날로 카풀은 그만뒀죠.
    그냥 두면 찝찝하니까 비타민님 말씀처럼 꼭 집고 넘어가세요.
    전 몇년 전 일인데도 새록새록 화가 나네요.

  • 42. 저도 카풀족
    '09.5.13 8:16 PM (125.143.xxx.56)

    저 역시 카풀족입니다.
    올초에 자동차로 50분 정도 걸리는 지역에 발령이 났거든요.
    저는 혼자 운전하고 싶은날은 운전하고, 버스타고 싶은날은 버스타고 (버스타면 한시간 20분정도 소요됩니다.) 자유롭게 다니려고 넷북산다 뭐한다 하면서 온갖 폼 다잡고 다녔었는데...
    저하고 다른 남직원 한분하고 둘이서 차가 없으신분들 2분을 모시고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사는곳 주변의 분들이 저희 동네로 오시면 격일제로 아침저녁 모셔가고 있어요. 저 (운전자,30중후반 유부녀) 제또래 유부남1(운전자), 나이드신 (한 열살쯤 연상?) 유부남1, 한 다섯살 연상 유부남 1.
    근데 이 상황이 제가 원해서 된게 아니고 위에 어느분처럼 회사에서 자연스레 어느어느 동네..
    이렇게 해서 차가 있는 제가 모른척하기도 애매해서 된 상황이예요.
    맨날 만나는 분들 그리고 주변의 다른 분들 보기에 분위기가 생각과 달리 흘러가더라고요.
    어쨌든 어쩔수없이 카풀은 하는데, 그냥 이런이야기 저런이야기 하니 나름 재미도 있네..이렇게
    위안삼아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는 동네방네 카풀 광고를 하고 다닙니다.회사에서나 집에서나...
    시간이나 장소가 변경되면 문자보다 전화통화 선호하고요.
    저는 카풀이 이리 예민한 사안이라는 생각은 미처 못해봤습니다만,
    제차 타고다니시는 분들 부인님들께선 부디 카풀하지 마라고 남편분들께 말좀 해주셨음 좋겠어요.ㅋㅋ전 혼자 다니고 싶어요. 카풀이 은근히 신경쓰이거든요.
    아참,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원글님 남편분도 저와 같은상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문자 내용이 너무나도 예절바르고 정중한 어투라서요.
    저역시 윗분들 조언처럼 '누가 봤다던데'하면서 직접 의견을 밝히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 43.
    '09.5.14 9:25 AM (121.151.xxx.149)

    제가봐도 사무적인 관계인것같아요
    와이프가 싫어할것같고 괜한 오해하는것이 싫어서 숨긴것같은데요

    이런것이더 오해를 불려일으키고 싫어한다는것 남자들은 왜 모를까요

    별일아닌것으로 거짓말을 하면 그어떤것도 믿을수없는사이가 된다는것 왜모르는지
    저라면 이야기하고 싫다고말하겠습니다

  • 44. 원글님
    '09.5.14 9:58 AM (121.165.xxx.16)

    아직 신혼이셔서 쿨하려고 하시는것 같은데,
    남녀관계에선 제발 쿨한척 하지마세요.
    진짜 쿨해도 쿨 안한척 하시라는 말씀이에요.
    바람? 눈길만 줘도 절대 안참는다.. 이런식으로 평소에 얘기해놓는게 훨씬 더 나아요.
    그래야 긴장해요. 긴장해야 사고 덜 나는것 아시죠?

  • 45. ?
    '09.5.14 10:06 AM (211.210.xxx.102)

    신랑이 잘 하려는 단계라는데 전철역까지 차도 안 태워줘, 거짓말해 뭘 잘해준다는 건지요?

  • 46. 차라는게..
    '09.5.14 10:15 AM (122.34.xxx.11)

    작고 밀폐된 공간..거기다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남녀가 매일 이야기 하면서
    다니다 보면..언제 일 날지 모르는 공간인 듯.처음에는 서로 편하다는 이유로
    사무적으로 다닌다 해도..불안불안한 건 사실..부부간의 믿음..이론은 좋지요.
    첨부터 싹을 잘라 놔야 해요.

  • 47.
    '09.5.14 10:18 AM (220.85.xxx.202)

    전 회사 사람이 같은 방향이라고 차좀 태워 달라고 해도.
    불편해서 싫던데요.. 혼자 타고다니는게 편하지..

  • 48. 음,,
    '09.5.14 11:34 AM (125.53.xxx.194)

    차를 아버님께 도로 드리세요,,
    남편 지하철 타고 다니라하세요,,
    영 찝찝하네요,,
    원래 남녀사이는 아무도 모릅니다.
    떳떳하다면 마눌에게 얘기하면 되지,,,뭔가 구리네요,

  • 49. 하하..
    '09.5.14 12:26 PM (121.156.xxx.157)

    제가 결혼 2개월만에 겪은 상황과 똑같네요.
    저는요..
    난리치는 방법으로 해결했습니다.

    카풀이고 뭐고 "나를 속였다"라는 거 자체에 엄청난 분노를 느꼈구요.
    한 마리로 "족쳤다"라는 표현이 맞겠네요.

    두번 태워줬다에서 12번 태웠다로 거짓말이 느는 순간 창문으로 뛰어내린다고 제스쳐를 취했더니 정말 기겁을 하더군요. 결국 나중에 그 여자와 통화까지 해서 끝냈답니다.
    물론.. 정황상.. 바람은 아니었어요. 그러나 옆 자리에 여자직원 태우고 와이프와는 다른 느낌이나 잠깐의 스릴감은 느꼈던 상황이었지요.

    현재 결혼 8년 차.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민감해 하고 제 반응을 두려워합니다.
    초반에 기선 제압을 했던 것 같네요.

  • 50. 오오.
    '09.5.14 12:29 PM (211.210.xxx.30)

    비타민님 답변 읽고서 제 답변은 지웠어요.
    정말 딱 인데요.
    배워갑니다.

  • 51. ..
    '09.5.14 1:41 PM (58.226.xxx.55)

    차라는 공간이 굉장히 집중이 잘 돼 거든요.
    음악이든 라디오든...
    누군가와 매일 그렇게 집중하면서 이야기 나누면요
    친해진다고 봅니다.

    녹음장치를 붙여놓고 그들의 대화를 엿들어보세요...

  • 52. 누구를
    '09.5.14 1:53 PM (124.5.xxx.190)

    욕하면 그사람하고꼭 바람입니다 울 친구 남편도 집에 와서 여자 동료를 그리 욕하드만 그년하고 바람났데요

  • 53. 비타민님
    '09.5.14 2:12 PM (68.4.xxx.111)

    비타민님, 진즉 알았더라면,

    30년결혼생활 꽉~ 잡고 사는긴데.....

    진짜 고수심니더!~

  • 54.
    '09.5.14 2:51 PM (220.71.xxx.187)

    차 하루 쓰겠다 하시고 들어오는 길에 사고나서 폐차시켰다 하십쇼.

  • 55. 후후
    '09.5.14 3:47 PM (203.232.xxx.7)

    비타민님 연락처좀 알려주실수 있나요? 아님 장터에 가서 비타민 치면 문자 가능한가요?
    상담할게 있어서요.

  • 56. 3년차
    '09.5.14 4:27 PM (121.154.xxx.72)

    비타민님의 기술을 전수 받더라도 적시에 적정하게 응용이 되어야 할텐데..
    전 자신이 없네요. 적어놓지 않으면 머릿속이 백지가 되는 사람이라...
    아.. 비타민님.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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