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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남편이 설거지 하는집
평소에도 82자게 답변 보면서 궁금해 했었는데요,
시댁에서의 일이 나오면
아들도, 며느리도 공평하게 해야 한다. 하는 답변이 많이 달리곤 하잖아요.
실제로 이렇게 하시는 분 있나요?
저도 며느리는=일하는 사람 이렇게 취급받는거 싫어하구요
그래서 친정에서나 시댁에서나 가능하면 남자들을 동참시키려고 하는데요.
친정에서는, 제가 누나고 동생들이 있는데
밥준비는 친정엄마와 언니, 제가 하고
상 펴고, 숟가락 놓고, 음식나르고 하는걸 동생 내외에게 시켜요.
그런데 설거지는 저, 언니, 올케 둘중 아무나 두명이 하지 동생은 안시키게 되더라구요.
저희 남편은 평소에도 워낙 집안일하고는 담쌓은 사람이라,
시댁가서도 상펴고, 가끔 숟가락 놓고, 커피 타는 정도 하구요.
이것도 제가 인상써가면서 닥달해서 하는거구요.
나머지는 저와 시어머니가 하세요.
평소 남편분들 시댁가면 어느정도나 일하세요.
하시는 분들 많으면 저도 용기를 내볼까봐요.ㅎㅎ
1. ..
'09.5.12 4:52 PM (114.129.xxx.52)안 해요. 전혀요.
누워서 빈둥빈둥..정~말 미워요..
저 배가 남산 만할때도 일만 해댄거 생각하면 정말..
남편 콧구멍에 손구락 두개를 팍 꽂아 넣고 싶습니다. -,.-2. 저희집
'09.5.12 4:54 PM (61.102.xxx.4)저희집 아주버님만 4분. 큰아주버님은 손주 봤으니 할아버지라 패쓰고. 작은 아주버님은 40후반. 혼자 사시는데 제수씨들 수고한다고 설겆이 하십니다. 셋째 아주버님은 술을 좋아하셔서 안하시고. 저희 신랑은 막내인데 저랑 합니다. 큰 아주버님의 아들이 20대 초반 군복무중인데 합니다. 저희 어머님 좀 불만이시겠지만 모르는척 해주십니다. 저희집은 큰형님이 대빵이셔서 큰형님은 워낙 아들을 그렇게 키우신 터라 그냥 둡니다. 저는 막내 며늘이라 좀 물러나긴 뭐해서 삐죽 거리지만 다른일 많이 한날은 설거지 하는 남자들 막지 않습니다.
3. 저두요
'09.5.12 4:54 PM (114.129.xxx.43)ㅎㅎㅎ...결혼해살면서 남편 콧구멍에 손가락 두개를 팍 꽂아 넣고 싶은 경우가 꼭 오죠...ㅎㅎㅎ
4. ...
'09.5.12 4:54 PM (222.109.xxx.199)님 마음은 알겠는데 과연 시댁식구들이 곱게 볼까요??내 집이면 모를까 시댁은 어머니가
엄청 싫어합니다...5. 음
'09.5.12 4:55 PM (124.53.xxx.113)며느리들이 친정가면 일하기 싫은거랑 마찬가지 아닐까요? ㅋ
저희 남편도 시댁가면 손하나 까딱 안해요. 제가 아는 남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근데 친정가면 형부랑 같이 일 잘 돕더라구요. 밥상도 차리고 쟁반으로 반찬도 나르고~~
그런 남편이 이뻐서 저두 시댁가면 설겆이 열심히 해요~^^;6. ...
'09.5.12 4:55 PM (121.166.xxx.24)제 남편은 안하는데요,
제 친구는 자기가 하면서 남편도 시킨다고 합니다. 그 남편이 원래 잘 했던 것은 아니고요,
친구 부부가 소통이 잘 되고, 친구가 교육을 많이 시켰대요. 교육을 시켜서 듣는 남자였던 거지요, 친구 남편이..^^
그 친구 시어머니도 좀.. 좋은 분은 아니신데요, 시어머니야, 아들이 자발적으로 하니까 말리지 못하지요.
인격적으로 괜찮은 분이 아니라서, 속이야 좀 끓겠지만요.7. ㅎㅎ
'09.5.12 4:55 PM (59.10.xxx.219)윗님땜에 빵 터졌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남편 콧구멍에 손구락 두개를 팍 꽂아 넣고 싶습니다. -,.-
아마 거의 없을거라 생각됩니다..8. ...
'09.5.12 4:55 PM (61.77.xxx.57)저희는 남편이 수저놓고 남편이 반찬나르고 전시어머니옆에서 거들고..
설겆이는 남편이 상에서 설겆이통까지 나르는거 제가 어머님이 정리.
하지만 시아버지와 아주버님 손하나까딱안하십니다.
막내인남편만 다해요.9. 로로
'09.5.12 4:55 PM (221.138.xxx.200)며느리가 하나이라 ,저도 시댁가면 70%는 남편이 다 하죠.
설거지, 국 끓이는거, 냄비정리, 청소, 큰 그릇내오기. 닦기 ......
시어머니가 눈앞에서는 아니나, 나중에 뭐좀 당신이 아쉬우면.,
남편에게 길길히 뛰더군요- 왜 네가 그걸 하냐고...
제앞에서는 못그러구요.
모든건 남편이 내편이면 시댁과의 문제는 쉬워요,...
그런데 내편 만들기가 사실 상당 어렵습니다.10. ...
'09.5.12 4:56 PM (121.166.xxx.24)와, 순식간에 답글들이 ㅋㅋㅋㅋ
11. ㅡ
'09.5.12 4:56 PM (115.136.xxx.174)저희는 식사준비하는건 저랑 어머님이랑 아가씨랑 같이 하구요.설겆이는 남편보고 하라고 시키세요-_- 아니면 쓰레기라도 버리고 와라...등등 절대 가만 앉아있게 안하세요;;;(하다못해 두부나 간장등등 급히 필요한것들 생기면 당연하게 남편에게 말씀하세요)
남편도 결혼전부터 늘 집안일 돕던게 버릇이 되서 인지 집에서도 많이 도와주고 시댁가도 어머님이 당연하게 남편에게도 시키십니다.아버님도 쓰레기같은건 당신이 버리려하시는걸요.여자들이 이런 무거운거 들게 하면 안된다고하시구요.
집안 나름인거 같아요.절대적인게없으니까요..12. 저희는
'09.5.12 4:56 PM (116.40.xxx.145)외아들인데 명절에 가면 같이 일해요. 재료 다듬는 것도 같이하고 설겆이는 신랑이 주로 맡아서 하구요. 시어머니 조금 안쓰러워 하시긴 해도 아무 말씀 안하세요.
13. 음
'09.5.12 4:56 PM (61.77.xxx.104)아무래도 같이 할 사람들이 많으면 남편이나 동생까지 동참시키게 되지는
않는 거 같아요.
원글님네도 원글님,언니,올케등 다 같이 하시잖아요.
저는 그정도면 그냥 즐겁게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문젠 시댁은 시누가 있어도 안하더라는 거.
그 시누 결혼 전엔 그냥 제가 참았고 결혼 후엔 자주 볼 일이 없고..
다만 이제는 시댁에서 상차리고 치우고 설거지 할때
남편 꼭 시키려고요.
남편은 시댁가서도 해주는 거 받아 먹기만 하지
친정가서도 그렇지..
친정에 저희 부부끼리만 갈 경우에도 장모님이 해주신 맛있는 음식 먹고
잠만 쳐자고..(아우 열나)
같이 설거지하자 하면 하기 싫어하고.
완젼 지는 여기저기서 쉴 요량만 하고요.
이제는 친정가서 같이 설거지 안하면 시댁 가서도 당신이 하는 것처럼
똑같이 하겠다. 하려고요.14. ...
'09.5.12 4:57 PM (121.166.xxx.24)다들 남편을 내편 만들어야 한다는건 아는데
그게 쉽지가 않아서 문제일거라 생각해요............15. ...
'09.5.12 4:57 PM (125.208.xxx.20)친구네 시집은 아들만 셋인데
음식은 여자들이 하고, 설거지 뒷정리는 남자들이 한답니다.
시아버지가 나서서 "공주님들은 앉아서 쉬고, 너희들은 빨리 설거지해라" 이러시면
시엄니 눈빛이 살짝 ~ 변하지만 뭐 괜찮다네요~ ㅋㅋ
저희집은 제가 외며느라서~ ㅋㅋ
근데 시엄늬가 워낙 부지런하셔서 다 알아서 하시구요.
저는 조금만 해요.
커피같은건 시아버지가 알아서 타 드시고~
남편도 뭐 알아서 해먹고
저는 그냥 시아버지랑 짜장면 시켜먹고 그래요. ㅋㅋ16. ㅡ
'09.5.12 4:58 PM (115.136.xxx.174)덧붙여 저도 친정가면 엄마께서 올캐언니만 시키시지않고 저한테도 똑같이 시키세요.
물론 남편은 앉아있으라고 하시죠-_-;;;그래도 제가 뭐좀 도우라고 합니다.
암튼 쓰레기 버리는건 늘 남자몫으로 되있어요 저희집은..
대신 남편이 음식은 잘하지못해서 음식만은 제가 늘합니다.17. 우리 남편
'09.5.12 4:59 PM (210.102.xxx.219)상차리는거 정리하는거 설겆이까지 합니다.
형님내외 부모님과 같이 사셨고, 우리가 근처에 살아 자주 놀러가는데 제가 하면 저 도와서 하고, 제가 안하면 혼자서라도 합니다.
나이 드신 어머니가 하는것도 남의집 부엌에서 제가 혼자 하는것도 마음이 쓰여서 본인이 하네요..^^ 명절날도 다같이 음식하고(형님부부, 우리부부, 어머님) 놀고 먹는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 분위기만큼은 정말 좋아요..^^18. 친정가면
'09.5.12 4:59 PM (116.127.xxx.66)남편이 옆에서 같이 해요. 놋그릇 닦을땐 남편이 팔 걷어부치고 나서죠. 힘쓰는일은 남자가
더 잘하는법이라면서...
시댁가면 안하는게 아니라 못하죠. 하다못해 수저라도 놓을라치면 시어머니의 한마디가
바로 날아옵니다. 사내놈이 @#$%$3^%%$19. 시집친정
'09.5.12 5:01 PM (203.247.xxx.172)양가에서 남자들 모두 주로 설겆이를 합니다...
지금은 40~50이지만
결혼초부터 다 들 했습니다
회사원, 의사, 치과의사...그런 사람들입니다...20. 해요
'09.5.12 5:02 PM (222.107.xxx.148)안하면 돌아오는 길에 엄청 싸워서
지금은 알아서 척척합니다.
어머니도 처음엔 아들이 설거지하려하면
놔둬라, 내가 한다, 하시더니
지금은 그러려니 하세요.
남편도 혼자 다하려면 힘드니
동생들 살살 시켜먹습니다.
부단한 노력의 댓가라 봅니다.
남편하고 같이 고생하고나면
몸은 힘들어도 마음은 좀 나아요.21. 궁금
'09.5.12 5:04 PM (211.178.xxx.231)원글입니다.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바로 설거지를 추진하기는 좀 뭣하고
다음에 갈때는좀 약한 미션 한가지 추가해서 가야겠네요.^^22. 음........
'09.5.12 5:10 PM (125.186.xxx.15)남편 시켜요. 설거지는 저랑 동서랑 시누이랑 하더라도 상 나르고, 설거지감 가져오고, 상 닦아 넣고, 뒷자리 걸레질 하고, 이거 전부 남편 시킵니다. 남편이 하니까 아주버님도 엉거주춤 하는 척 하시죠.
처음에 뒷말 많았어요. 우선 시어머니는 물론이고 동서마저 못마땅해 하더군요? 그 집은 아주버님이 마실 물도 매번 동서가 갖다 바치는 집이었거든요. 그러든지 말든지 남편 시켰습니다. 남편은 저희 친정 문화를 알아서인지 별 소리 없이 하고, 시집식구들이 마누라 감싼다느니 꼼짝도 못한다느니 대놓고 타박해도 웃어넘기거나 내 마누라 내가 챙기는데 뭔 상관? 하며 넘겼고요. (이러니까 시집 식구들이 저를 조금 어려워하긴 하더군요;) 대신 저는 기껏 남편이 감싸주는데 책 잡히지 않게 처신에 신경쓰긴 했습니다. 시어머니께 예의 다 차리고 잘 해드렸어요. 한 번 꼬투리 잡히면 한번에 몰아 난리 칠 게 뻔하잖아요. 다행히 시어머니가 연세는 많으셔도 (올해 여든이십니다) 경우없는 분은 아니라서 다행이었죠.
결혼 13년차에 접어드는 지금은, 아주버님도 자기가 마실 물은 자기가 떠마시고, 일하는 척이라도 합니다.
시어머니도 요즘은, 시누이랑 그 남편 있는 데에서 '요새는 남자들도 집안 일 할 줄 알아야 된다' 어쩌고 하시게 됐어요.23. ..
'09.5.12 5:13 PM (211.108.xxx.17)설날 이후 테니스앨보 재발해서 병원 다니니까
이제 좀 도와주려고 합디다.
진작에 잘해주지...24. 흠
'09.5.12 5:17 PM (211.51.xxx.2)저희 시댁은 설겆이/숟갈놓기 뭐 그런 잡스런 일은 남자들이 해요
어쩔땐 좀 그렇지만 시아버님이 설겆이 하시고 그래요.
요즘엔 식기세척기 있긴 하지만 그 전엔 그러셨어요.
물론 저는 음식준비했죠~ 놀다 온 건 아녔어여...ㅋㅋ25. 우와
'09.5.12 5:20 PM (164.125.xxx.183)윗님들, 완전 부럽네요.
설거지 열심히 하고 있는데 시아버님 오셔서 약 먹을 물 달라 하십니다. 몇 발짝 더 걸어가서
냉장고 여시면 되는데ㅠㅠ.
열심히 전부치고 있으면 아들이랑 수다떨던 어머님 오셔서 애들 먹게 전 좀 담아라 하십니다.
밥 먹고 설거지 한참 하고 있는데 어머님 오셔서 과일 좀 깎아라 하십니다.
설거지 그까짓거 별거 아닙니다. 하지만 남편 포함 사람들의 행동이 더 밉습니다.
이러니 마음상해서 일 끝나고 다른 방에 가서 책보고 있으면 남편 쪼르르 와서 짜증냅니다.
가족끼리 모여서 이야기하고 그러면 좋으텐데 혼자 쌩하니 있다고.
일할때는 그 가족들 다 어디갔다가 일 끝나니 가족???
내 손 더러워질까봐 콧구멍에 손가락은 못 넣겠고.
아들 교육이나 열심히 시켜야겠습니다. 너는 그러지 말라고.26. ...
'09.5.12 5:25 PM (125.177.xxx.49)우리 남편은 커피하나 안타고요 동서가 많기도 하고 집에서도 잘 안해요
친정남동생은 자기집에서 식사해도 요리부터 설거지 쓰레기 까지 다버리고
친정에 와도 올케랑 같이 다해요 요리는 엄마랑 올케가 하고 저는 상차리고 치우고 과일..
남동생은 설거지 하고요 부모님도 그러려니 하시고요27. ^^
'09.5.12 5:28 PM (203.228.xxx.86)제 남편 저희집에선 정말 당연 자기 일이라고 생각하고 설거지를 하는 사람인데...
시댁에선 너무 나서서 하면 그런지....스스로는 안 해요.
그러나 시어머님께서 제 남편 즉 아들한테 설거지하라고 시키시죠.
그런데 요즘은 어머님께서 얼른 드시고 설거지하셔서 민망해죽겠어요.
막 뺏으라치면 손에 비눗물 묻히셨다고 ....그냥 하신다고 하시고...ㅠ
제가 좀 소심한편이라..사실 이런상황 좀 불편해요 ㅎㅎ28. 훔
'09.5.12 5:31 PM (59.31.xxx.177)우리 남편은 시댁에서 친정에서 모두 설거지 합니다.;;;
시어머님이 여자 없는 집안에 아들만 셋 키우셨는데 집안일은 동등하다 키우셔서요.
어머님이 저 설거지 못하게 하십니다. 꼭 남편을 부르지요.
친정가서는 가끔 꼼짝하기 싫은데 남편은 어머님보기 자기가 다 민망하다면서
상치우고 설거지 합니다. 친정엄만 은근히 뿌듯해하시고요.. 그럼 저도 가서 돕지요.
집에서도 마찬가지 제가 음식을 하니.. 남편이 뒷처리 해줍니다.
친오빠도 새언니가 설거지하면 혼자 두지 않습니다. 저를 시키거나-_-;; 오빠가 가서
도와주죠.. 뭐~ 좋습니다 ㅋ29. 외아들인
'09.5.12 5:38 PM (121.180.xxx.183)남편 일하고 집에만 오면 부엌에서 살아요.
요리하는게 재밌데요.
우린 시어머니가 우리집에 오시는데 아주
이런걸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요.
아버님이 제남편 어릴때 부터 그렇게 하시던걸
보고 배웠다고 하시더라구요.
설겆이도 엄청 잘하구요 도시락 싸서 다니는데
회사에서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와요.
동네엄마들 전부 놀랜답니다.30. 울신랑은~
'09.5.12 5:38 PM (124.54.xxx.214)친정가서 가끔 해줘요..시댁서는 그냥 집안일 이거 저거..아..커피는 시엄니가 타라고 해서 타줍니다
31. 전 놀고
'09.5.12 5:43 PM (121.190.xxx.154)가끔은 전 시댁 거실에서 놀고 남편이 설거지 할떄도 있는 걸요?ㅋ
시어머니도 처음엔 좀 안 좋아 하시다가 모 이젠 상관 안하세요.
시어머니와 남편 저 있을때는
가끔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라면 좀 끓이라고도 시켜요.ㅋ
니가 끓이는게 제일 맛있다는 꼬임으로.ㅋㅋㅋㅋ32. 집에선 잘 하는데
'09.5.12 5:43 PM (220.86.xxx.101)시댁가서는 절대 안하는데요
집에서도 잘 하구요
특히 친정가면 울엄마 꽁무니 따라다니면서 일 잘해요.
시댁가서 안하는거 그것도 컨셉 인것 같아요.
친정가면 더 열심히 하는것도 마찬가지구요33. 설겆이담당
'09.5.12 5:47 PM (203.98.xxx.44)저희 남편은 시댁가면 설겆이 담당입니다...
예를 들어 명절에 가면 제가 하는 일은 전부치고(재료준비는 어머님께서!), 상놓고 상치우고... 과일깎고... 뭐 이정도? 식사를 여러번하니 가끔 설겆이도 하긴 합니다만... 애낳고는 것도 거의 안해요...
외아들에 시누2인데.... 시누들도 일 안하는편 아니구요... 어머님은 총지휘...
뭐 그렇습니다...
그렇게 안하면 ㅈㄱ 입니다 - -;;;34. 15년차...
'09.5.12 5:48 PM (220.88.xxx.254)첨엔 주구장창 누워있어서... 명절 지난뒤 몇번 싸웠죠.
이젠 앉아서 동그랑땡도 부치고... 전도 뒤집고
시동생들도 재밋어 보였는지 부부들끼리 마주앉아 일합니다.
자기가 해보니 힘든지 어머니가 많이 하려고 하면 조금하자고 난리 칩니다.
여자들 밥상에 앉을 틈도 안주던 시아버님, 이젠 밥상머리에서 덜 시키구요.
남자들이 힘든일 뒷정리 척척 해주니 명절 스트레스도 거의 사라졌구요.
설걷이는 여자들 몫이긴한데 전체적으론 남자들이 일 더 많이 합니다.
남자들이 같이 하니까 반나절이면 일 끝나고 오후엔 영화보러 갑니다.35. 내생각
'09.5.12 5:57 PM (59.25.xxx.132)저희 신랑은 막내인데...결혼전부터 어머님 힘드시다고 설겆이 해드리고 그랬대요.
지금은 제가 시집와서 제가 거의 하려하는 편이지만....
명절때 시댁가면 제가 전부치면 옆에서 고명도 얹으려하고..
설겆이 하면 옆에서 헹굴려고 하고....말벗되주려고 하고 그래요.
그러면 안해도 이쁘더라구요......36. 땅이마눌
'09.5.12 6:00 PM (118.222.xxx.125)저 구정때 임신중이었는데, 입덧도 심하고 코감기때문에 콧물 줄줄 흐르는데도 설겆이 다했어요..신랑 옆에서 안쓰러워서 자기가 하겠다고 했는데 어머님왈 니네집에서나 하라고 하시면서 어머님은 내가 할테니 둬라 하시면서 다른쪽 가시고 형님 거의 설겆이 다할때쯤 와서 동서 내가 할게 그냥 둬 하고 또 방에 들어가고...완전 그날 울컥했어요...
37. ㅎㅎㅎ
'09.5.12 6:03 PM (58.230.xxx.72)시어머님 무릎관절 수술하시고, 결혼전까지 시댁 설거지 맡아하던 외아들 울남편, 시누들은 다 객지에 있고, 어머님 고생하실까봐 설거지 집안일 맡아 하다 주부습진까지 걸렸던 울 남편, 설거지 나 보다 더 빨리 깔끔히 하는 울남편... 하지만 시댁과 살림 합쳐 살다보니, 부엌근처에도 안 오는게 저를 오히려 도와주는 거 던데요.. 남편 딴에는 아침차리고 시간 없어 밥도 못먹고 급히 설거지 마치고 출근하는 아내가 안쓰러워 몇번 해줬는데,... 시어머님 엄청나게 화내시더군요! 그냥 여러번 맘 상하고 그냥 제가 하는게 편해요... 집안 분위기가 허용하는 분위기라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괜한 갈등 안 만드는게... 오히려 화목의 지름길!
38. 깜장이 집사
'09.5.12 6:18 PM (110.8.xxx.90)친정 아빠는 과일준비하고 깎기, 친정 오빠는 설거지.
사위들은 방하나씩 차지하고 빌려온 만화책 보고 놀고 먹기.
문화라는게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집은 이런게 너무 당연한데. 다른 집은 거의 안그러더라구요.킁39. ...
'09.5.12 6:19 PM (203.229.xxx.195)제 남동생은 본가 (저의 친정이자 올케의 시댁)에 오면
남동생이 설거지 해요.
올케는 자기가 먹은 커피잔이나 조카가 먹은 물컵 정도 씻어놓고
식사 후 왕창 설거지는 남동생이 합니다...40. 우리남편
'09.5.12 6:32 PM (122.45.xxx.14)시댁가면 당연히 밥하고, 설겆이, 청소 다 합니다.
저는 뭐하냐면 애들과 방에서 뒹굴고 자고 옵니다.
시어머니도 옆에서 피곤한데 자라고 못일어나게 합니다.
이것만 편해요. 다른 것으로 넘 피곤하게 해서 힘들어요^^
그리고 친정가서도 매번은 아니지만 청소하고 설겆이 도와줘요..41. 궁금
'09.5.12 6:42 PM (211.178.xxx.231)저는 친정이나, 시댁 다 보수적인 편이라,
사실 시댁에서 커피타는것도 한 1, 2년은 걸린듯 해요.
처음에는 어머님이 놔둬라~ 내가 타마. 하셨거든요.
리플들 읽어보니, 어릴때부터 쭉 해왔던 분들이 대부분 그렇게 하시나봐요.
가풍. 역시 중요하군요.42. .
'09.5.12 8:06 PM (122.34.xxx.11)결혼 11년동안 시댁 내려가면 단 한 번도 설겆이 한 적 없어요.상 피는 정도 간신히
해주고..분위기 자체가 남자가 주방 들어가서 도와주고 이런 전례가 없기에..
형님부부도 그렇고 하니 저도 그런가보다 하고 살아왔네요.근데 이젠 그러기 싫어져요.
설겆이도 좀 시키고..해야겠어요.친정가면 친정이라 내가 다 하고..시댁 가면 또
며느리라고 다 하고..이건 너무 아니지 싶어요.왜 그동안 그렇게 살았는지..
시어머니 싫어하시겠지만..이제부터 남편도 동참 시키려구요.43. 제남편..
'09.5.12 8:11 PM (59.13.xxx.51)8남매중 막내....전혀 안하고 살았죠....지금 결혼 3년차..시댁에서 설거지는 딱 2번했네요.
저희 시어머니.....저게 장가가더니 별걸 다하네~~이러십니다~~^^;;;
허나....거의 안하는게 맞죠..어머니 안볼때 누워있는 다리 슬쩍 밟아주고 다닙니다.
눈치나 있어야지..왜 밟냐고 소리 질러요..ㅡㅡ;
그럼 복화술로 그러죠~~입은 다물고..웃는 얼굴로..그만 일어나서 도와!!!!44. 남자도 해야죠
'09.5.12 8:25 PM (61.74.xxx.94)음식 하는 것 빼고 나머지 다 해요!
설겆이 , 청소, 수저 놓기등...저는 시어머니 눈치 안 보고 시켜요.
이제는 완전 습관이 되었고 아울러 시동생까지 교육시켜서 뒷정리는 남자 둘이 다 해요.45. 현랑켄챠
'09.5.12 9:08 PM (123.243.xxx.5)저는 제가 할라구요. ㅋㅋㅋ (못봐야 할텐데.....이 댓글...)
46. 저희집..
'09.5.12 9:15 PM (121.165.xxx.76)저희 남편이 해요.. ^^
물론.. 결혼전엔 숟가락 하나 놓는 것도 안했던 사람이지만.. ^^;;
지금은 잘합니다..
시부모님 처음엔 싫어하셨는데.. 아들이 마누라 힘든거 싫어서 자기가 한다고 하니..
포기하셨지요.. ㅎㅎㅎ
차례나 제사 때문에 큰댁가서도 합니다..
멋쟁이 울남푠~!! ^^47. 시엄니
'09.5.12 9:30 PM (125.142.xxx.106)저는 82에서 독한 훈련을 받아서 아들 결혼 시키면서
밥 먹은 설겆이를 **아 **이랑 설겆이 같이해라~했더니
이제는 당연히 밥 먹고나면 아들이 먼저 개수통에 손 담그고있답니다 ㅎㅎ
그런데 평소에도 회사 다녀와서 저녁 먹은 설겆이는 아들이 한다네요
장가들기 전에는 일년에 한 두번 정도 하더니
마누라가 예쁘니 절로 도우미가 되데요...저는 보기가 참 좋더라구요48. .
'09.5.12 9:38 PM (124.54.xxx.210)가끔하네요. 시댁에서나 친정에서나...
시댁에선 제가 외며느리에요. 명절이나 제사때 설겆이가 엄청나게 나오는데 혼자 하고 있으면 남편이 안 쓰러워하죠. 그래서 빌트인으로 되어있는 세척기에 넣자고 남편이 그랬더니만 시어머니가 귀찮게 뭐하러 그러냐며 그냥 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랬더니 남편이 바로 수세미 들고 설겆이 시작. 시어머니도 나름 우아하신 양반이라 뭐라고 못하시데요. 그후로 설겆이 좀 많으면 본인이 하신다고 하거나 먼저 세척기에 넣자 하시던데요. 며느리 부리는 것은 괜찮아도 아들은 아까운 모양입니다. 그런데 더 웃긴건 시어머니도 아들 결혼전에는 가끔 설겆이 시키셨다네요. 본인은 괜찮고 며느리는 안된다는 건 대체 무슨 마음인지...
친정에선 주로 음식은 여자들이 하니 설겆이는 아버지나, 남동생이 하게 되네요. 제가하면 남편이 같이해주네요.
쓰고보니 열받네요. 정말 시월드는 되새김질도 하면 안될 것 같아요. 화병나요~49. 저는
'09.5.13 12:44 AM (59.8.xxx.148)청소기 미는거 같은거 남편 시켜요
물론 시어머니하고 저만 있을때요
저는 시집에서 청소 한번도 안해봤어요
울연힘은 시아즈버님 집에서 잘하시던데 시집에서는 안하시대요, 형님이해요
저는 울남편 집에서 안합니다. 대신 시집에선 제가 하라고 해요
시어머니 그냥 가만히 계세요
어머니 저 청소하기 싫어요, 자기야 자기가 청소좀해^^50. 시댁
'09.5.13 10:27 AM (203.142.xxx.231)시댁에 가서 남편 일 시킨다는것은 생각 조차도 못해본 ...원시인 여기 있습니다.
51. 나 시누
'09.5.13 10:48 AM (211.114.xxx.233)명절에 보면 울 친정 아버지는 커피타시고,우리 엄니 총괄하에 아들 며느리 구분 없이 전 부치고 송편 빚고 뒷 설거지는 주로 힘이 남아 있는 우리 동생들이 하던데요
남는 시간 다 모여 과일 먹고 늘 화기애애...
그에 반해 윗어른 안계신 우리 시댁 남자들(남편 비롯해서 서방님, 도련님) 손하나 까딱하지
않습니다..
밥 먹고 상들고 주방으로 나오는 동서와 내 뒤통수에 대고
울 서방님 커피 달라 합니다..
그래도 우리 남편은 눈치가 있어서 그렇지는 않는데 명절에 나도 친정에 가서 동참하고 싶다구요~~52. 웃어요
'09.5.13 10:57 AM (211.178.xxx.237)시댁이랑 따로 살고요.. 상차리기 도와주고.. 다 먹고.. 그릇들 설거지 통에 옮겨 주고..
근데.. 전 그냥 안 도와 주었으면.. 좋겠어요.. 막.. 옆에서 잔소리해요.. 울 시부모님도 안하는데..
시부모님 결혼전에는 움직이지도 않더만.. 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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