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을 셔틀버스타고 다녀요
갈때는 비가 오더니 수영마치고 올때는 비가 안오네요
얌전히 우산을 접어서 앞자리 의자 그물망에 꽂아놓고 내리는 순간 아차......
버스가 봉떠나는데 뛰어가도 안될것 같아 일단 셔틀버스 기사전화 번호를 모르니 수영장 안내로 전화 했읍죠
전화기 너머에서 "버스 운전중에 전화 할수 없으니 버스가 한바퀴돌고 들어오면 살펴볼게요."
속으로는 "에이구 ..지금 전화 안해주면 없어질텐데......."하면서도 내 이익만 차릴수 없으니 속으로는
아쉽지만 그러라고 하고 핸펀만 바라보고 있는데 몇분후 아가씨가 아주 경쾌한 목소리로 말하네요.
"우산이 올 파란색인가요???? 안보이던데요????>>>"
누군가가 집어갔나 봅니다만 일단 나자신에게 정~~~말 화가 나네요.
저 이런적 한두번이 아닙니다. 요즘 너무 너무 잘 잊어 먹어서 우울하기 까지 합니다.
냄비에 불켜놓고 냄새가 심하게 나도 "누구네 집에 뭐가 타냐????"
이럼서 냄새 킁킁거리다가 화들짝...거린적도 있고.....
어거 치매현상 아닌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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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삭히려고 해도 도저히.........
화를 참자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09-05-12 12:50:25
IP : 114.201.xxx.1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09.5.12 1:26 PM (118.176.xxx.90)속상하셔라..
그치만 어디 한두번 그래야지요
저는 지쳤는지 이젠 화도 안나더라구요ㅠㅠ2. 저도
'09.5.12 1:32 PM (220.86.xxx.101)저도 우산 잘 잃어버리고요
지갑도 잘 잃어버리는 사람인데요
윗님 말씀대로 그런일로 이젠 화도 안나더라구요.
특히나 우산은 그러려니 합니다.
너무 속상하게 생각지 마세요~3. ..
'09.5.12 10:12 PM (218.50.xxx.21)저도 우산은 주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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