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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참으로 추잡한 동물입니다..

불륜전성시대 조회수 : 1,286
작성일 : 2009-05-12 08:52:07
요즘 연예계 모 커플로 불륜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전 사람들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편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제게 비밀 이야기를 잘 털어놓는편이예요~
휴~제가 들은 이야기중엔 정말 상상도 못할일이 엄청 많습니다..
남자 여자가 동물로서 얽혀질때 정말 도덕도 인륜도 다 소용없는거 같더군요~
바람 필거 같이 보이는 사람보다 전혀 그렇게 안보이는 사람이 더 한경우도 많구요.

제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공감하는 한자성어는 새옹지마하고 인과응보입니다.
사람은 정말 잘 살아야 합니다..
자기가 한것은 언젠가는 그대로 받게 되어 있거든요..
저도 처녀때 유부남들의 유혹을 많이 받아봤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던건 내가 이런짓을 하면 내가 결혼하면 내 남편도
이런놈들하고 똑같은 놈을 만나겠구나 하는 마음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자신은 아무짓도 안했는데 지금 남편이 아가씨랑 바람피는 분도 계시겠지만요...

그리고 사람처럼 뻔뻔한 동물도 없다고 생각됩니다.
송설커플도 남들이 모를거라고 생각하고 인터뷰하고 성당에서 결혼하고 하는거겠죠~
남들이 다~모른다고 생각할때...
인간은 가장 뻔뻔해질수 있는거 같습니다..

어제는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같은 모임 여자 남편하고 바람 한때 피웠던 저 아는 사람이,
바람폈던 남자부인을 만나고.. 무지 반갑게 인사하고 얘기하는거보고...
정말 우습더군요..
바람핀 줄도 모르고 남편 자랑하는 그 여자분 볼때마다...에휴~
그 부부들의 관계를 다 아는 저는 그저 볼때마다 실소만..
모르는게 약이라는 말이있지요..
그런데 저 비밀이 평생 지켜져야 할텐데...쩝




IP : 59.28.xxx.2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2 9:05 AM (222.109.xxx.135)

    아는 언니 친구들 한결같이 남편은 있지만 다들 애인들 있어 별 짓거리 다하네요..
    남자들도 마찬가지 이고요... 요지경 입니다..

  • 2. 맞아요
    '09.5.12 9:09 AM (121.151.xxx.149)

    사람은 정말 잘 살아야합니다
    지금은 모를꺼야하고 저지른죄가 나중에는 다 나에게로 그대로 온다는것을요
    풀지못한일이나 저지른죄가 뭍혀질줄알지만
    자기한만큼 그만큼 똑같이 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잘 살려고 노력하고있지요

  • 3. 새옹지마
    '09.5.12 11:01 AM (122.47.xxx.37)

    뭐가 뭔지 엉뚱한 생각 에고 안 예뻐서 편안해요
    아무도 데쉬를 안 했거든요
    이쁜 여자들 가끔 안스러울 때 가만히 있는데 남자들이 난리

  • 4. ..
    '09.5.12 11:01 AM (58.142.xxx.21)

    그래서 세상은 요지경 이란말이 있잖아요..
    정말 상상도 못할 인간들..너무 많아요

  • 5. 맞아요.
    '09.5.12 4:00 PM (125.186.xxx.114)

    그래도 남의 일이니 그냥 패스하시고.

  • 6. 요즘은
    '09.5.12 4:59 PM (211.212.xxx.229)

    불행은 랜덤이라지만 죄지은 자들은 최소한 그만큼은 받았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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