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자 경향, 한겨레, 조선찌라시 만평

[세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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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저 끝에

아이 하나
살고 있네

제 맘속
외로움 감추고
아빠와 함께 강가에 나와
낚시를 하네

아빠는
아무 말 없이
물을 바라보고

아이는
아무 말 없이
제 외로움을 보네

아빠는
아직 기운이 세고
아이는
아직 꿈이 어리네

강,
은빛 강을
거슬러 올라가면

영원히
나이 먹지 않는
아이 하나

아빠 옆에서
홀로
공기놀이 하네

지웠다가 새로 쓰는
놀이를 하네

고기는 아직
잡히지 않았네


           - 방민호, ≪옛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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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5월 12일 경향신문
http://pds10.egloos.com/pmf/200905/12/44/f0000044_4a088cdfd13bb.jpg

5월 12일 경향장도리
http://pds15.egloos.com/pmf/200905/12/44/f0000044_4a088ce1def18.jpg

5월 12일 한겨레
http://pds11.egloos.com/pmf/200905/12/44/f0000044_4a088cde26e38.jpg

5월 11일 프레시안
http://pds12.egloos.com/pmf/200905/12/44/f0000044_4a088cdec849e.jpg

5월 12일 조선찌라시
http://pds12.egloos.com/pmf/200905/12/44/f0000044_4a088cdd9aa22.jpg







웬만하면 쿨하게 넘기고 싶은데 진짜 미치도록 빈정상하는 건

짐승놈들과 짐승이 되기 직전의 늑대인간들이

감히 사람한테 짐승이라고 비아냥대는 것이죠.




그리고 너무 앞뒤 안 재고 부동하다가는

그 자랑하던 굳은 살 때문에 서지도 눕지도 앉지도 못하게 될 것입니다.




조중동, 뉴라이트, 한나라당...... 이미지관리 들어갔습니다.

지금이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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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현 시국 상황을 고찰하고
이에 따른 향후 가능성에 대하여 논한 개인적인 견해, 주장입니다. ㅎ

공익을 해할 목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정부나 기타 기관에 대한 명예훼손 의도가 없음을 밝힙니다.  ㅋ

그냥 일기예보라고 생각하세요. ^^
동 트기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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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우실]

5월 12일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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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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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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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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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조선찌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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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설마 국민을 이기려들까 하고 생각했는데.. 이젠... 무서워요;;
하지만 더욱 독해지렵니다!

[ㅠ.ㅠ]

프레시안..
보는 순간 갑자기 울컥-

너무 서글픕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