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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우리아이 똑똑한 거 맞죠? ^^;;
다섯살 딸이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똑똑해보여서요..^^'
4살때 한글 줄줄 읽고 지금은 혼자 묵독(ㅋㅋ)도 합니다. 꽤 글밥있는 책도요.
쉬운 편지를 쓰기도 하구요. (아빠 사랑해. 뭐 이런 내용. 저한테는 "엄마 안사랑하는거 아니야"라고
썼더군요. 헉)
8살짜리 사촌언니가 있는데, 제가 밥먹다 물었어요.
엄마 : **야, ---언니는 8살인데, **보다 몇살 더 많을까?
** : 3살
엄마 : (제법 하는데?) 그럼 BB오빠는 10살인데 **보다 몇살 더 많을까?
** : 5살
똘똘한 편인 것 맞나요?
워낙 명랑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친구들이랑 두면 아이들이 **야, **야 하면서 계속 우리아이를 찾아요.
얼굴은 인형처럼 예쁘진 않아도 남들 하는거 시기에 맞춰서 다 해주고
안가르쳐줘도 할 것 하니...뿌듯합니다.
네..맞아요..저 다른건 자랑할게 없답니다..ㅜㅜ
1. 예쁜딸
'09.5.12 8:45 AM (121.173.xxx.55)따님 똑똑한거 맞아요!
아이구 부러워라...2. 아이구
'09.5.12 8:46 AM (173.3.xxx.35)어머니들이 제일 부러워 하시는 분야^^ 네요.
따님이 똑똑하고 귀엽습니다. 맘껏 자랑하세요.
저는 돈 안받고 ㅋㅋ 들어 드립니다. ^^3. 제 친구딸도
'09.5.12 8:53 AM (222.106.xxx.183)제 아들보다 7개월 빠른데 이제 47개월즈음 되었겠네요
만2돌 지나서 왠만한 한글 다 읽더군요... 셈은 그때 잘 못해도 숫자 100단위 알고
알파벳도 몇번 일러주니 거의 다 외운다고...
학습지선생님도 영재확인 함 해보라 하셨다네요 ~
그때 제 아들... 엄마, 아빠, 물, 밥, 떡만 겨우 말했는데
넘 부러웠어요
참 그 애는 아빠가 하루에 3시간정도 매일 책 읽어 줬다고 했어요
딸이 아빠 너무 좋아하고, 늦어도 아빠가 꼭 붙어서 매일 책 읽어줬다했어요
어쨌든 부러워요 !!!4. 이뻐요^^
'09.5.12 9:02 AM (210.55.xxx.254)네.. 따님 영리한 거 맞아요. 수에도 언어에도 감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도 자랑할 게 자식 밖에 없어서.. 저의 아들도 그랬어요. 한글공부 따로 안 시키고, 방에다가 한글이랑 영어, 숫자 프린트 되 있는 거 붙여 줬더랬는데... 혼자 앉아서 뚫어져라 쳐다보며 따라 그리더니.. 3살 반에 한글떼고, 5살에 소리나는 대로 알파벳 갖다 붙여쓰고, 더하기 빼기 다하고.. 구구단 다 외우고.. 지금은 10살인데 주기율표 다 외웠답니다.
제일 중요한 거.. 반 발짝만 앞서서 이런 것도 있다, 저런 것도 있다... 소개만 해 주세요. 그러면 어느 순간에 "이걸 알게되면 뭐가 좋아?" 물어봅니다. 그걸 알아서 어디다 쓰는가 하는걸 궁금해 하는거죠. 따님 같은 경우는 조금씩만 호기심을 갖도록 해 주면 스스로 알아서 다 할거예요. 배우는 일이 재미있는 일이라는 거... 엄마 스스로 즐거워 하셔야 해요.
그 나이에 맞게 배워야 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느리면 늦는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조바심 내지 않고, 너무 기대하지 않고 따라 가 주는 게 제일 아닐까요?
기특한 따님 두신 거.. 저도 맘껏 부러워 할래요.5. ^^
'09.5.12 9:29 AM (202.20.xxx.254)우와..진짜 똑똑하네요. 저희 아들놈 7세에 더하기 가르쳤는데, 허걱..안 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손가락 써서 해 보라 했더니 3+4를 할려고 하는데, 왼쪽에 3개, 오른쪽에 4개를 만들어 놓고 그거를 헤아릴 손이 부족하니 (상황 이해 되나요? ㅠㅠ) , 어떻게 할 지 몰라 고민하더니, 저보고 손가락 빌려 달라고 하다니 헤아리더군요. 아..진짜..덜떨어진 놈..
하여간에 부족한 아들래미 키우면서 저는 성질 많이 죽이고 있습니다. ^^6. 정말
'09.5.12 9:32 AM (114.203.xxx.208)똑똑하네요. 부러워요...
울 딸은 뭐하는 건지....
아침부터 옷 가지고 민감하게 굴어서 제 속을 뒤집어 놓기만 하고,............에궁....
전 다른건 바랄것도 없고 옷 입을때 그냥 입었으면 좋겠어요.
다 그냥 입는 유치원 체육복 바지가 뭐가 그리 맘에 안들어서 안 입는다고 난리를 치는지.....7. 부러워요
'09.5.12 9:37 AM (116.36.xxx.83)똑똑한거 맞습니다.
잘 키우세요.8. ㅎㅎㅎ
'09.5.12 9:44 AM (222.98.xxx.175)똑똑한거 맞아요.
제 아들도 다섯살인데 이제 겨우 입떼고 있는 중입니다.ㅎㅎㅎ
**아 어려운거 말고 그냥 의사소통만 제대로 하면 좀 안될까?ㅎㅎㅎ9. 우와
'09.5.12 9:50 AM (114.129.xxx.172)한글 따로 가르치셨어요?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네살 엄마인데 어찌 시작해야할지...
10. ^^님
'09.5.12 9:52 AM (118.40.xxx.231)울 아들은 양손을 그리해 놓고 입으로 셉디다.
난 교회 다니는데...내몸엔 사리가 쌓입니다..11. 아고
'09.5.12 9:58 AM (211.57.xxx.98)부러워라~~~ 우리 네살짜리 아들이랑 비교 무쟈게 되는데요ㅠㅠ 글까지 읽는다굽쇼??? 자랑할만 하십니다요~~
12. 몽
'09.5.12 10:05 AM (115.136.xxx.24)엄친딸,,, 이네요,, ^^
13. 딸맘
'09.5.12 10:13 AM (211.253.xxx.39)^^님의 댓글에 넘어갑니다.. 저도 공감백배네요.. ㅎㅎ
14. 음
'09.5.12 10:39 AM (58.140.xxx.167)울딸 6살때 50이 쉰이고 60이 예순 70은 일흔 이런걸 다 알아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는 아직도 헷갈리는데 말이죠 ㅋㅋ15. 부럽삼
'09.5.12 10:43 AM (122.34.xxx.54)정말 똑똑하네요
우리딸은 4살인데 별로 똑똑하진 않는데 재잘재잘 말하는걸 좋아해요
요즘에는 고양이는 고양시에 살지? 하는 말장난
오빠한테 아들아 어쩌고 했더니
엄마 오빠는 '아들'이고 나는 '애들'이지? 이런소리 해서 엄마를 웃겨주네요16. 으하하
'09.5.12 11:20 AM (221.161.xxx.85)윗분 오빠는 아들 나는 애들
너무 웃겨요 ㅋㅋㅋ
따님이라고 불러주셔요~ ㅋㅋ17. 똑똑
'09.5.12 12:10 PM (218.39.xxx.148)똑똑하네요..울애는 그림은 그래도 잘그리는편인데
수학은 전혀 ㅋㅋㅋ
이뿌게 잘키우세요 ^^18. 비슷
'09.5.12 1:33 PM (125.186.xxx.39)우리 첫째 딸래미랑 비슷하네요.
5살때 초등생들이 읽는 그림없는 책 묵독하면서 보던 아이고, 4살말부터 편지써주던 아이죠.
글자는 18개월부터 말도 잘 못하면서 더더거리며 읽기 시작하구요. 암튼 워낙 문자를 좋아했어요.
지금 초등 1학년인데, 영어도 아주 잘 합니다. 읽기 수준도 높구요.
수학도 역시 잘해요. 님 따님과 비슷하거나...혹은 오히려 조금 더 일렀지 싶어요. 생일도 늦은 편이거든요.
근데, 문제가 좀 생긴게..
워낙 어릴때부터 글자를 읽다보니, 그림책 시기가 별로 없었을뿐 아니라, 묵독을 일찍부터 해서 속독하는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속독하게 되면 다독은 가능하지만 정독이 잘 안되거든요.
저도 어릴때부터 습관이 그렇게 들었는데, 아이도 비슷하네요.
아직 다섯살이시라면, 너무 아이혼자 책 묵독하는걸 즐기(?)면서 흐뭇해하고만 계시지 마시고, 읽어주시기도 하시고, 소리내서 읽게도 하시고..정독하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아마 이해력도 빠를거에요.
다른 아이들보다 뭘 배워도 진도가 빨리 나갈거구요.
피아노같은것 시켜도 금방 늘거에요.
대신, 너무 빠른 진행에서 오는 실수가 생기거든요.
그런 것들 잘 다잡아주세요.
제가 그걸 놓친 것 같네요. 스스로 워낙 잘해오니, 그냥 흐뭇해하고 저는 저대로 게을러져서..그냥 알아서 하라고만 했는데, 적절하게 엄마가 신경써줘야 할 것들이 분명 있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정독하고, 수학을 할때도 한번 더 검산하고, 피아노 연주를 할때도 박자를 정확하게 지키게 하고..하는 걸 시켜보려 하는데, 막상 초등 들어가니 시간이 없거든요.
똘똘한 아이니, 조금만 격려하고 도와주면 더 확 치고 올라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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