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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우리아이 똑똑한 거 맞죠? ^^;;

엄마 조회수 : 1,675
작성일 : 2009-05-12 08:17:11
자랑할것이 아이밖에 없는지라..

다섯살 딸이 있는데요.

제가 보기엔 똑똑해보여서요..^^'

4살때 한글 줄줄 읽고 지금은 혼자 묵독(ㅋㅋ)도 합니다. 꽤 글밥있는 책도요.

쉬운 편지를 쓰기도 하구요. (아빠 사랑해. 뭐 이런 내용. 저한테는 "엄마 안사랑하는거 아니야"라고

썼더군요. 헉)

8살짜리 사촌언니가 있는데, 제가 밥먹다 물었어요.

엄마 : **야, ---언니는 8살인데, **보다 몇살 더 많을까?

**   : 3살

엄마  : (제법 하는데?) 그럼 BB오빠는 10살인데 **보다 몇살 더 많을까?

** : 5살


똘똘한 편인 것 맞나요?

워낙 명랑해서 친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친구들이랑 두면 아이들이 **야, **야 하면서 계속 우리아이를 찾아요.

얼굴은 인형처럼 예쁘진 않아도 남들 하는거 시기에 맞춰서 다 해주고

안가르쳐줘도 할 것 하니...뿌듯합니다.


네..맞아요..저 다른건 자랑할게 없답니다..ㅜㅜ
IP : 122.34.xxx.8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쁜딸
    '09.5.12 8:45 AM (121.173.xxx.55)

    따님 똑똑한거 맞아요!

    아이구 부러워라...

  • 2. 아이구
    '09.5.12 8:46 AM (173.3.xxx.35)

    어머니들이 제일 부러워 하시는 분야^^ 네요.
    따님이 똑똑하고 귀엽습니다. 맘껏 자랑하세요.
    저는 돈 안받고 ㅋㅋ 들어 드립니다. ^^

  • 3. 제 친구딸도
    '09.5.12 8:53 AM (222.106.xxx.183)

    제 아들보다 7개월 빠른데 이제 47개월즈음 되었겠네요

    만2돌 지나서 왠만한 한글 다 읽더군요... 셈은 그때 잘 못해도 숫자 100단위 알고
    알파벳도 몇번 일러주니 거의 다 외운다고...
    학습지선생님도 영재확인 함 해보라 하셨다네요 ~

    그때 제 아들... 엄마, 아빠, 물, 밥, 떡만 겨우 말했는데
    넘 부러웠어요

    참 그 애는 아빠가 하루에 3시간정도 매일 책 읽어 줬다고 했어요
    딸이 아빠 너무 좋아하고, 늦어도 아빠가 꼭 붙어서 매일 책 읽어줬다했어요

    어쨌든 부러워요 !!!

  • 4. 이뻐요^^
    '09.5.12 9:02 AM (210.55.xxx.254)

    네.. 따님 영리한 거 맞아요. 수에도 언어에도 감각이 있는 것 같은데요? 저도 자랑할 게 자식 밖에 없어서.. 저의 아들도 그랬어요. 한글공부 따로 안 시키고, 방에다가 한글이랑 영어, 숫자 프린트 되 있는 거 붙여 줬더랬는데... 혼자 앉아서 뚫어져라 쳐다보며 따라 그리더니.. 3살 반에 한글떼고, 5살에 소리나는 대로 알파벳 갖다 붙여쓰고, 더하기 빼기 다하고.. 구구단 다 외우고.. 지금은 10살인데 주기율표 다 외웠답니다.

    제일 중요한 거.. 반 발짝만 앞서서 이런 것도 있다, 저런 것도 있다... 소개만 해 주세요. 그러면 어느 순간에 "이걸 알게되면 뭐가 좋아?" 물어봅니다. 그걸 알아서 어디다 쓰는가 하는걸 궁금해 하는거죠. 따님 같은 경우는 조금씩만 호기심을 갖도록 해 주면 스스로 알아서 다 할거예요. 배우는 일이 재미있는 일이라는 거... 엄마 스스로 즐거워 하셔야 해요.

    그 나이에 맞게 배워야 하는 건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느리면 늦는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조바심 내지 않고, 너무 기대하지 않고 따라 가 주는 게 제일 아닐까요?

    기특한 따님 두신 거.. 저도 맘껏 부러워 할래요.

  • 5. ^^
    '09.5.12 9:29 AM (202.20.xxx.254)

    우와..진짜 똑똑하네요. 저희 아들놈 7세에 더하기 가르쳤는데, 허걱..안 되는 겁니다.

    그러면서 손가락 써서 해 보라 했더니 3+4를 할려고 하는데, 왼쪽에 3개, 오른쪽에 4개를 만들어 놓고 그거를 헤아릴 손이 부족하니 (상황 이해 되나요? ㅠㅠ) , 어떻게 할 지 몰라 고민하더니, 저보고 손가락 빌려 달라고 하다니 헤아리더군요. 아..진짜..덜떨어진 놈..

    하여간에 부족한 아들래미 키우면서 저는 성질 많이 죽이고 있습니다. ^^

  • 6. 정말
    '09.5.12 9:32 AM (114.203.xxx.208)

    똑똑하네요. 부러워요...

    울 딸은 뭐하는 건지....
    아침부터 옷 가지고 민감하게 굴어서 제 속을 뒤집어 놓기만 하고,............에궁....

    전 다른건 바랄것도 없고 옷 입을때 그냥 입었으면 좋겠어요.
    다 그냥 입는 유치원 체육복 바지가 뭐가 그리 맘에 안들어서 안 입는다고 난리를 치는지.....

  • 7. 부러워요
    '09.5.12 9:37 AM (116.36.xxx.83)

    똑똑한거 맞습니다.
    잘 키우세요.

  • 8. ㅎㅎㅎ
    '09.5.12 9:44 AM (222.98.xxx.175)

    똑똑한거 맞아요.
    제 아들도 다섯살인데 이제 겨우 입떼고 있는 중입니다.ㅎㅎㅎ
    **아 어려운거 말고 그냥 의사소통만 제대로 하면 좀 안될까?ㅎㅎㅎ

  • 9. 우와
    '09.5.12 9:50 AM (114.129.xxx.172)

    한글 따로 가르치셨어요? 어떻게 시작하면 될까요. 네살 엄마인데 어찌 시작해야할지...

  • 10. ^^님
    '09.5.12 9:52 AM (118.40.xxx.231)

    울 아들은 양손을 그리해 놓고 입으로 셉디다.
    난 교회 다니는데...내몸엔 사리가 쌓입니다..

  • 11. 아고
    '09.5.12 9:58 AM (211.57.xxx.98)

    부러워라~~~ 우리 네살짜리 아들이랑 비교 무쟈게 되는데요ㅠㅠ 글까지 읽는다굽쇼??? 자랑할만 하십니다요~~

  • 12.
    '09.5.12 10:05 AM (115.136.xxx.24)

    엄친딸,,, 이네요,, ^^

  • 13. 딸맘
    '09.5.12 10:13 AM (211.253.xxx.39)

    ^^님의 댓글에 넘어갑니다.. 저도 공감백배네요.. ㅎㅎ

  • 14.
    '09.5.12 10:39 AM (58.140.xxx.167)

    울딸 6살때 50이 쉰이고 60이 예순 70은 일흔 이런걸 다 알아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엄마는 아직도 헷갈리는데 말이죠 ㅋㅋ

  • 15. 부럽삼
    '09.5.12 10:43 AM (122.34.xxx.54)

    정말 똑똑하네요
    우리딸은 4살인데 별로 똑똑하진 않는데 재잘재잘 말하는걸 좋아해요
    요즘에는 고양이는 고양시에 살지? 하는 말장난
    오빠한테 아들아 어쩌고 했더니
    엄마 오빠는 '아들'이고 나는 '애들'이지? 이런소리 해서 엄마를 웃겨주네요

  • 16. 으하하
    '09.5.12 11:20 AM (221.161.xxx.85)

    윗분 오빠는 아들 나는 애들
    너무 웃겨요 ㅋㅋㅋ
    따님이라고 불러주셔요~ ㅋㅋ

  • 17. 똑똑
    '09.5.12 12:10 PM (218.39.xxx.148)

    똑똑하네요..울애는 그림은 그래도 잘그리는편인데
    수학은 전혀 ㅋㅋㅋ
    이뿌게 잘키우세요 ^^

  • 18. 비슷
    '09.5.12 1:33 PM (125.186.xxx.39)

    우리 첫째 딸래미랑 비슷하네요.
    5살때 초등생들이 읽는 그림없는 책 묵독하면서 보던 아이고, 4살말부터 편지써주던 아이죠.
    글자는 18개월부터 말도 잘 못하면서 더더거리며 읽기 시작하구요. 암튼 워낙 문자를 좋아했어요.
    지금 초등 1학년인데, 영어도 아주 잘 합니다. 읽기 수준도 높구요.
    수학도 역시 잘해요. 님 따님과 비슷하거나...혹은 오히려 조금 더 일렀지 싶어요. 생일도 늦은 편이거든요.

    근데, 문제가 좀 생긴게..
    워낙 어릴때부터 글자를 읽다보니, 그림책 시기가 별로 없었을뿐 아니라, 묵독을 일찍부터 해서 속독하는 습관이 생겨버렸어요.
    속독하게 되면 다독은 가능하지만 정독이 잘 안되거든요.
    저도 어릴때부터 습관이 그렇게 들었는데, 아이도 비슷하네요.
    아직 다섯살이시라면, 너무 아이혼자 책 묵독하는걸 즐기(?)면서 흐뭇해하고만 계시지 마시고, 읽어주시기도 하시고, 소리내서 읽게도 하시고..정독하는 습관을 들여주세요.

    아마 이해력도 빠를거에요.
    다른 아이들보다 뭘 배워도 진도가 빨리 나갈거구요.
    피아노같은것 시켜도 금방 늘거에요.
    대신, 너무 빠른 진행에서 오는 실수가 생기거든요.
    그런 것들 잘 다잡아주세요.

    제가 그걸 놓친 것 같네요. 스스로 워낙 잘해오니, 그냥 흐뭇해하고 저는 저대로 게을러져서..그냥 알아서 하라고만 했는데, 적절하게 엄마가 신경써줘야 할 것들이 분명 있더라구요.
    지금부터라도 정독하고, 수학을 할때도 한번 더 검산하고, 피아노 연주를 할때도 박자를 정확하게 지키게 하고..하는 걸 시켜보려 하는데, 막상 초등 들어가니 시간이 없거든요.

    똘똘한 아이니, 조금만 격려하고 도와주면 더 확 치고 올라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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