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휜허리 때문에 무릎이 아픈거라네요. 어쩌지요?

내나이 37인데... 조회수 : 887
작성일 : 2009-05-12 01:46:18
전 유전인줄 알았더니, 절대 아니고.,...
평소에 자세 불량으로 (제 생각에 늘 하는 컴터도 영향이 크고, 모유수유때에 삐딱했던 자세, 그리고 출산시에 골반틀어짐) 허리가 많이 휘었답니다. (그냥 구부러진게 아니라 트위스트로 약간 꼬이면서 휜 상태래요.
피곤하면 무릎이 아프네요.
척추가 휘어서 골반도 같이 틀어지고, 그러므로 다리길이가 틀려지면서, 한쪽 다리와, 무릎만 쓰게 되니까
자연히 그 휜허리때문에 무릎이 아프다는 정형외과 셈 말씀입니다.
골반이 틀어진거는 제가 육안으로봐도 심해요. 골반뼈를 보면 확 티나고, 누워있을때 발 높이가 틀려요ㅠ.ㅠ

특히, 얼마전 살빼기 운동을 시작해보겠다고, 새벽에 1시간 반 파워워킹을 했는데..그날이후로 4일동안 무릎이 계속 아파서 파스를 4일내내 붙였더니, 붙인지 4일차인 오늘은 낫네요.

그래서 제가 궁금한건요.

1)걷기운동해도 무릎이아프니까 운동을 하지 말아야하는지... 하려면 구지 하기싫은 수영으로 바꿔해야하는지...?
   실은 땐스로 운동하다가 무릎이 아파져서 그만두고, 걷기로 바꿨던 것입니다. 이제 걷기마저 흑흑흑.....
   젊은데도 등산은 언감생심 (ㅋㅋㅋ요즘 유행이죠) 걷기도 역시 좀 아프니, 수영만 줄기차게 해야하는지.,...

2)특별히 통증이 없었는데도, 저 위 얘기 듣고, 휜허리 교정해보겠다고  병원에 10회정도 다니면 좀 된다해서
가보다가  6회가고 말았답니다. 계속 갈 걸 그랬나요?...
  (의사셈이 물리치료하고 있으면, '이제 좀 괜찮아요?' 하고 몇번 물으신적이 있어요. 전 분명 통증이 다 끝나고
   그땐 바빠서 못갔고, 파스붙이고 깨끗이 나은다음에 간건데..  통증이없는 기간이지만, 시간이 마침  나서 이
   기회에 휜 허리 교정해보겠다고 간것인데, 기억을 잘 못하시나봐요.  완전 신뢰안감.^^
   신뢰도 안가고, 물리치료사가 힘차게 안마해주듯이 치료 하는데, 오히려 받고나면 약간 뻐근하고 불편한
   느낌이 들었거든요.이거이거 아픈데도 없이 멀쩡한데 괜히 받았나 싶은...이 물리치료사도 가끔 깜빡하며
   이제 안 아프죠?.. 이러고...)

3) 뼈에 좋은음식을 챙겨 먹어야하나요? (검정볶은약콩 등...? 이건 대체 어디서 사야 믿고 살까요?
  하나로마트 선식코너  같은곳도 믿을만 할지?...)




IP : 124.254.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2 3:07 AM (118.220.xxx.58)

    허리통증엔 수영이 최고라고 하죠. 단 접영은 안 되구요.
    물리치료는 기본적으로 통증 감소가 일차적인 목적이에요.

  • 2. 요가짱
    '09.5.12 7:22 AM (119.64.xxx.7)

    제가 허리 디스크 초기 증세로 잘 걷지를 못했어요. 허리 부분의 척추가 튀어나와 있어서 조금만 일을해도 허리가 내려 앉는 듯하고 허리를 움직이지 못했죠. 지난 8년간 꾸준히 요가 하면서 치료후 지금은 엑스레이 사진에도 척추가 바른 모습으로 나와요. 저는 요가를 권하고 싶어요.
    1주일 3일이상 꾸준히 2,3년 하시면 효과가 눈에 보이실거예요. 참고로 음식은 신경 안써도 될거 같은데요.

  • 3. 저역시
    '09.5.12 7:54 AM (119.198.xxx.176)

    어릴때부터 자세가 안 좋아서 허리가 굽었어요.
    한의원에선 원래 배에 힘이 없는 체질이라더군요.
    너무 통증이 심해서 맨날 물리치료하고 한의원 다니고 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요가 시작했어요.
    첨엔 몸살나고 더 아프고 죽을거 같더니만 어느순간부터 허리가 안아파요.
    문득 안 아프단게 느껴져 신기할 정도예요.
    전 침대에서 못일어 났답니다. 발을 바닥에 두고 옆으로 겨우겨우 오랜 시간걸쳐 일어나거나
    누군가 허리글 옆에서 받쳐줘야 일어날 정도였어요.
    그런데도 많이 좋아져서 계속해야겠단 생각이 들어요.
    아주 천천히 내 몸이 달라지는게 느껴져요. 쓰고보니 요가강사같네.
    전 각목나라 백성이예요.

  • 4. ㅎㅎ
    '09.5.12 8:23 AM (110.8.xxx.236)

    죄송해요.. 제 허리 얘기하러 왔다가...ㅋㅋ
    윗님 ....각목나라 백성이란 말에... 쓰러져서 못 일어나고 있는 1人...ㅎㅎㅎㅎㅎㅎ

  • 5. ...
    '09.5.12 9:02 AM (125.137.xxx.182)

    전 아직 젊은데(50전이니까) 퇴행성 관절염 말기예요. 그리고 오른 쪽 다리가 2센티 짧아요.
    맞춤 구두를 해서 오른쪽 신발을 2센티 높게해서 신고요..자전거운동을 해요. 사실 자전거 탈 줄 몰라서 집에서 재활용 자전거를 타죠.
    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인가에서 봤더니 들기름이 오메가3가 많다면서 어떤 분이 들기름을 일년동안 먹었더니 관절염이 좋아졌단 말을 하셔서 시도해보고 있어요.
    님은 아직 관절염까지는 아니겠지만 도움될까해서 올려봅니다.

  • 6. oo
    '09.5.12 9:20 AM (124.54.xxx.5)

    허리 아픈 증상이 2가지라고 하더군요
    허리만 아프면 척추 측만증이고
    허리와 무릎까지 아프면 디스크라고..

  • 7. 여기도요
    '09.5.12 11:43 AM (110.8.xxx.133)

    각목나라 백성에 박장대소하는 2인
    어쩝그렇게 말솜씨들이 좋으신지.

  • 8. 허리아파..ㅠㅠ
    '09.5.12 1:12 PM (210.99.xxx.16)

    저도 허리가 너무 아파서 한의원에 갔더니 골반이 틀어지다 못해 한계까지 가서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많이 걸으면 한쪽 고관절이 너무 아파서 계단오르는것도 힘들었었거든요.
    다리길이도 다르고, 어깨높이도 다르고, 팔 길이도 틀리고..암튼.. 골반이 완전 틀어져서 그런거라는.. 몸 밸런스가 깨져서 그런거라고 그러시더라구요. 전 재생전문 한의원에서 추나요법 받고 있어요.
    허리에도 근육이 한개도 없고, 허리가 약하니 무릎이나 발목도 같이 아픈거라고.. 근육강화하는 운동 알려주시고, 거기서 기계로 교정도 하고 있어요.(사실 비싼돈 들여 끊어놓고는 요새 잘 안나가요..ㅠ_ㅜ)
    본인 운동이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골반틀어진거는 생활습관이나 자세문제라서 한의원서 교정해놔도 담날이면 다시 돌아간다고.. 그거를 바른자세 연습하고 교정운동하면서 바른 골반(?)이 내 몸에 맞도록 해나가는게 중요하다구요..
    참 그리고 골반이 틀어진경우는 걸으면 걸을수록 독이래요. 교정깔창이나 이런걸로 균형을 맞춰주지않으면 걸을수록 더 심해진다구요. 요새 치료받으러 잘 못나가서 아직도 허리랑 다리가 좀 안좋아요. 우선 교정병원 같은곳 다녀보시는것도 좋을거 같구요. 윗분들 말씀처럼 요가 같은 운동도 꾸준히 해보셔요.. 저도 요가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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