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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과깎는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사과 조회수 : 1,484
작성일 : 2009-05-12 01:27:00
사과 못깎는 남편에게 감자깎는칼로 깎으라고 했다는 글보고 찔려서요..

저 사과 감자깎는칼로 깎거든요ㅠㅠ

식구들끼리만 있을대는 그래도 남들앞에서 감자칼로 깎으면 흉이될만한 일일까요?

용도가 구분되어있기때문에 감자칼로 깎으면 안되는것인가요??

저도첨엔 그냥 과도로 깎았지만, 예쁘게도 잘 안되고 시간도 오래걸렸는데, 어느날 감자칼로 깎으니

빠르기도하고 더 예쁘고 얇게 깎이는것 같아서 그 이후론 계속 아무거리낌없이 감자칼로 깎고

있었는데.. 그 글읽고 나름 충격이네요.. 아무생각없던 제가 한심한것 같기도 하구요..ㅠㅠ

무식한 질문인것 같지만.. 앞으론 그냥 과도로 깎는게 좋겠죠??^^
IP : 110.10.xxx.13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뭔가
    '09.5.12 1:28 AM (114.203.xxx.237)

    그림이 안 사는 거 같아요. 안 된다기보다는 ^^;;
    그래도 전 참외 껍질을 감자칼로 깎는 것만은 포기할 수 없어요!

  • 2. 사과
    '09.5.12 1:30 AM (110.10.xxx.133)

    ^^ 저.. 참외도 당근 감자칼로 깎아요. 배도. 감도. 그리고 키위도요.ㅋㅋ

  • 3. 감자칼
    '09.5.12 1:32 AM (58.77.xxx.67)

    저도 참외는 감자칼로 깎아요. 그런데 과일을 제가 손으로 움켜잡아서 힘을
    견뎌줘야 하는데 이미 깍인부분도 돌려가며 쥐어줘야하니까 과일이
    지저분해진다고 해야하나 그게 좀 걸리더라구요.
    손님앞에서는 못깎죠.

    사과는 세로로 팔등분해서 꼭지와 아랫쪽 씨까지 잘라내고 깍으면 쉬워요.

  • 4. 아아놔
    '09.5.12 1:33 AM (115.161.xxx.241)

    이래서 커뮤니티가 필요하단걸 새삼 느껴요.
    참외도, 배도, 감도, 키위. 아 특히 키위! 칼로 깍기 힘들었는데...
    담부터 활용해봐야겠다 하는 생각이 번뜩!!
    감사합니다!! ㅎㅎ

  • 5. 바다
    '09.5.12 1:33 AM (122.35.xxx.14)

    도구라는건 생활의 편리를 위해 존재하는거 아닌가요?
    뭘로깎든 내손에 익으면 되는거죠
    그렇게 따지면 예전엔 숟가락으로 감자를 다 깎았었는데 밥먹는 숟가락으로 감자를 갂아도 되는거냐고 묻는거와 같다고 봅니다.
    감자칼이라도 없음 이빨로깍아 먹는거죠뭐 ㅎㅎ

  • 6. 감자깎는칼
    '09.5.12 1:33 AM (125.177.xxx.79)

    로 과일 깎는 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우리친정식구들은 모조리~~
    특히 참외는 정말 편해요,,,
    사과도 물론 편하고요

    감자깎는칼...처럼 생긴 더 큰거,,,양배추깎는 칼,,,도 나왔잖아요,,^^

  • 7. 맞아요^^
    '09.5.12 1:35 AM (125.177.xxx.79)

    예전엔..
    숟가락으로 생감자 물에 적셔서 벅 벅 긁어서 깎았습니다
    왜냐,,
    넘 많이 깎이면 아까우니까,,
    그런데 이렇게 하면 깎은 속살도 시퍼랬어요..
    갑자기 옛날 생각 나네요^^

  • 8. 저기
    '09.5.12 1:36 AM (58.77.xxx.67)

    양배추깎는칼 사용하면 양배추면이 투명할 정도로 얇게 잘리나요?

  • 9. 글쎄요,,
    '09.5.12 1:42 AM (125.177.xxx.79)

    칼 잡은 손으로 강약 힘조절 하기 나름 아닐까요,,
    전 그냥 성격대로 팍 팍 밀어서 대~~충 먹어버려서,,^^
    투명할 정도로 얇게 밀어대려면,,좀 속도를 늦춰야 할지도,
    아님 자꾸 하다보면 금방 요령이 생길거예요,,
    양배추깎는 칼,,,살돋에서도 글 올라와서,,인기였는데 함 검색해보세요

  • 10. 고기본능
    '09.5.12 4:45 AM (123.228.xxx.253)

    저도 나름 한 요리 하고 한 칼질 하는데 과일만은- 특히 사과는 정말 못 깎겠어요.
    가장 난감할때가 명절때나 집에 손님 오셨을 때 제가 주방에서 요리하고 있으면
    '힘들게 그러지 말고 와서 사과나 깎아' 할 때예요.
    그냥 접시에 담아내는거면 필러로 깎으면 되는데 손님앞에서 그러고 있자니
    괜히 민망하더라고요. 얆게 저미는것, 채써는것, 잘게 다지는것은 간격도 균일하고
    크기도 일정하게 잘 하는데 이상하게 과일은 왜 못 깎는지 스스로도 미스테리랍니다.

  • 11. 저도요!
    '09.5.12 8:16 AM (122.203.xxx.66)

    저도 딴건 잘하는데 과일은 정말 못깍겠어요. 사과나 배같은거.
    혼자 자취할땐 필러로 깍았었는데...남들앞에선 왠지 챙피해서
    그냥 딴 사람한테 깍아달라고해요....신랑시키거나...T.T

  • 12. ㅎㅎㅎ
    '09.5.12 9:22 AM (59.10.xxx.219)

    과일깎는게 왜 어려운지 이해 안되는 1인...

  • 13.
    '09.5.12 9:41 AM (115.136.xxx.24)

    전 감자칼로 오이 깎아요,,,
    그리고 오이마사지할때도 감자칼로 얇게 깎아서 써요,,

  • 14. 감자팩붙일때..
    '09.5.12 10:43 AM (125.177.xxx.79)

    감자를 얇~~게 썰어서 얼굴에 팩한다고 붙이면,,
    봄날 볕이나,,,여름에 얼굴 빨갛게 타서 감당 안될 때..
    감자 껍질 깐 것을,,,
    손에 잡고,
    감자칼로 살 살 밀어보세요
    얼마나 얇게 깎이는지..
    이걸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얼굴에 붙이면,,,시원해서 정말,,,쥑 입 니 다,,,
    고 대 로 누워서 한 숨 자면,,,얼굴,,정말 쉽 ~죠~잉~~~

  • 15. oo
    '09.5.12 10:51 AM (124.54.xxx.5)

    사과는 좀 불편할거 같고
    참외는 괜찮을거 같네요 당장 해봐야겠어요
    전 감자 무우 당근 정도만 감자칼로 깍아왔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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