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술먹고 넘어져서 얼굴에 찢어진 상처가.ㅜ.ㅜ
술먹고 헤롱대다가 넘어져서 얼굴을 갈았는데
상처가 심해요
눈밑 피부가 찢어졌거든요...
내일 아침 성형외과 가서 꿰매면 될까요?
흉질까봐 걱정되요.ㅜ.ㅜ.
근데 성형외과 아무데나 가면 해줄까요????
괜히 돈 안되는 환자라고 대충할까 걱정되요.ㅜ.ㅜ.
노원 쪽에 친절한 성형외과 좀 소개시켜주세요.ㅜ.ㅜ
너무 성형위주인 곳 말고.ㅜ.ㅜ.
이런 일 처음이라 너무 걱정되고 막막해요...
정말 아기하나 키우는 거 같아요....ㅜ.ㅜ
내일 반가내야 할까봐요.ㅜ.ㅜ
1. 찢어진건
'09.5.11 11:48 PM (58.228.xxx.214)빨리 가야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성형위주인곳이 낫지 않을까요?
제가 예전에 들은건
지방 중소도신데 피부가 찢어져 꿰맸답니다.나중에 다른 의사가 보더니
요새는 짐승도 이런실로 안쓰는데 그랬답니다.
뭐...어쨋든
실은 몰라도 꿰매는 기술은 많이 해본, 성형을 많이 해본 사람이 더 잘하지 않을까요?2. ㅜ.ㅜ
'09.5.11 11:51 PM (115.137.xxx.232)종합병원 성형외과가 낫나요? 개인병원 성형외과가 낫나요?....아침에 바로 병원 데려갈려구요....ㅜ.ㅜ
3. 성형외과로
'09.5.11 11:51 PM (125.178.xxx.192)꼭 가셔요.
제 아이 4세때 이마 꿰맸는데 .. 정형외과에서요.
흉이 남아 넘 속상하네요.4. ..........
'09.5.11 11:52 PM (218.232.xxx.85)일반 성형외과는 안해줄거에요 종합병원 성형외과 외래로 가셔야 해요
5. 음
'09.5.11 11:55 PM (124.53.xxx.16)아 지나가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예전에 전직장 동료가요. 술취한 다른 동료 부축하다가 다같이 넘어져서 부축한 동료는 앞니 부러지고 취한 동료는 안경 깨지고.. 큰 사고 났었네요.
빨리 치료 받으시고 흉터 없애시길 바래요~~6. ㅜ.ㅜ
'09.5.12 12:01 AM (115.137.xxx.232)모두들 고마워요...정말 왠수같아요...모처럼 일찍와서 휴식취하고 있었는데 왠 날벼락이..ㅜ.ㅜ 상계백병원 가야겠네요.ㅜ.ㅜ.
7. 치대생
'09.5.12 12:27 AM (210.112.xxx.132)빨리 병원 가시는게 낫지 않나요?? 괜히 감염되고 그러면 흉질텐데....;;
8. ㅜ.ㅜ
'09.5.12 12:28 AM (115.137.xxx.232)일단 과산화수소수로 소독하고 후시딘 발라놨는데,,,응급실가도 성형외과 의사가 없을 것 같은데,,,걱정되요...
9. 절대!!
'09.5.12 1:00 AM (125.190.xxx.7)응급실 가지 마세요.
아침까지는 괜찮으니깐...성형외과 가세요.
동생이 밤에 한 번 응급실 간 적이 있는데...
인턴이였는지 레지였는지 모르겠는데...
정말...한심하게 집어놓았더군요.
지 얼굴 아니라고 그러고 싶은지...10. 종합병원은
'09.5.12 1:01 AM (211.63.xxx.213)지난번에 케타민부작용 글 올렸던 엄마예요. 저희동네 종합병원은 일요일이어서인지 응급실에도 성형외과 의사선생님이 계시더군요.
치대생님 말대로 소독을 먼저 해야할겁니다. 종합병원 응급실에 전화하셔서 성형외과 의사선생님 계신지 문의해보세요.
성형외과 의사가 없다면 소독이라도 제대로 한뒤 아침까지 기다리셔야하고요. 그냥 두시면 안될겁니다.11. 의사
'09.5.12 1:40 AM (211.198.xxx.252)참 나 남편 없는 밤에 잠이 안 와 여기서 이러고 있네용;; 24시간 안에 가시면은 똑같구요, 소독 적당히 해 놓으시고 후시딘도 바르셨다면 두시고요, 대학병원은 응급실이나 외래나 가면은 레지던트샘이 꿰매줄 거예요, 뭐 당근 손재주 좋고 귀신같이 잘 하긴 하는데요, 혹시나 전문의한테 꿰매고 싶으심 그냥 성형외과의원 가시고요, 갠적인 생각으로 누가 성의있게 잘 꿰매냐 마냐는 전적으로 개인의 문제라서요, 행운을 빕니당. 참고로 제 친구라면, 아침 시간이 보통 여유있는 시간이니 아침시간에 성형외과 개인 의원(것도 한 자리에 개업한지 좀 된)에 와이프가 따라가서 원장님~~안그래도 제가 눈을 좀 찢어볼까 하던 참인데~~여기 선생님이 흉 안 남게 잘 해주신다는 말 듣고 안 그래도 오려던 참인데~~아이고 우리 남편이 어제 다쳤네용~~~해가면서..(김남주처럼) 의사한테 성의껏 성의껏 잘 좀 꿰매달라고 부탁해보라고 할 거 같아요~~~~남편 흉 안 지게 잘 꿰매주면 아내가 자기한테 눈 찢자고 또 오겠구나~~~하는 일종의 미끼-_-를 던져주는 거죠.... ㅎㅎㅎ 야심한 밤에 제가 정말로 어떻게 됐나봅니다 안자고 뭐하는 짓이고...
12. 의사
'09.5.12 1:44 AM (211.198.xxx.252)참고로 다친 상처라도 성형외과의한테 꿰매는 것은 무조건 비보험입니다. 대학병원 가도 성형외과의 부르면 그 부분에 한해서는 비보험이랍니다. 사실 꿰매는 건 아무 의사나 다 할 수 있거든요.. 흉터가 걱정되면 꼬집어 성형외과의를 찾으셔야 해요. 위에 절대!!님은 아마 성형외과의를 따로 안 찾으신 모양인가 싶네요.. 보통 환자가 일부러 찾지 않으면 그냥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꿰매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