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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펜 하시는 분들 중에서..
결론은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 책을 사서 (물론 교원 책) 읽히고, 그에 따른 독서수업을 받으라고 하더라구요.
길게 이야기할 상황이 안되어 낼 다시 연락한다고 하고 보냈는데, 보내고 나니 찜찜합니다. 혹시 이것도 수법일까요? 책은 읽으라고 사줄 수도 있는데, 그게 또 수업과 연계되고, 숙제가 되면 애가 힘들어하거나 아예 책을 읽기 싫어하진 않을까요? 지금은 책을 참 좋아하고 잘 읽어요. 새 책을 사주면 손에서 안놓고 읽거든요.
이번에 책을 사면 담에 또 사라고 하겠지요? 방문 선생님들은 다 원래 그런가요?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1. ..
'09.5.11 11:03 PM (118.217.xxx.104)영업인것 같아요.....
2. 그냥 넘기세요
'09.5.11 11:11 PM (218.232.xxx.85)교원책을 팔기위한 영업활동이에요
저는 웅진 영업사원한테 당했어요 이웃에 사는 평소 친했던 사람이었는데
웅진시작했다고 하더니 무슨 발달검사테스트인가? 해준다고 절대 부담가지지 말라고
아이를 위해서 그냥 편하게 테스트 한번 해보라고
하도 권해서 귀찮아서 테스트 응해줬어요 그 다음엔 테스트 결과 보여주면서
비슷한 말하더군요
결론은 자기네 회사 전집사야한다고 계속해서 조르던데
너무 부담스럽고 심적으로 스트레스 받아서 연락끊느라 정말 괴로왔어요
매일 얼굴 마주칠 수 있는 이웃인데도 책팔려고 그러더군요3. 펜
'09.5.11 11:34 PM (121.139.xxx.220)수법이에요.
문화센터에 있는데 웅진에서 나온 아짐들 둘이 이것 홍보하고 다니더라고요.
발달상황 무료로 검사해 준다고 하던데, 딱 보니까 책 팔아먹으려는 수작이더군요.
하도 귀찮게 하길래 이렇게 무료검사 해주는 궁극적 목적이 뭐냐.. 뭐 팔려고 하는거냐..
했더니만 우물쭈물 하면서 소극적으로 변하더군요.
그러면서 결국 전집들이 있는데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홍보책자만 받고 나중에 연락한다 하고 가라고 했어요.
그거 책 팔으려는 수작이니 신경쓰지 마세요.4. 4
'09.5.11 11:52 PM (218.51.xxx.154)수법이죠..
저도 10년쯤 전에 빨간펜 했었어요..아~ 책판매를 제가 했었다고요..
그래서 저희집에도 교원책 많았죠.. 지금은 아이들이 다 커서 팔고 없지만요.. 책을 팔면서 느낀건데.. '아! 나도 중고책 사줄껄 그랬다~~' 싶더라구요..
아이가 책을 잘 읽으니 부지런히 사주시고 인터넷에서 사면 싸요.. 진짜 새책 수준이더라구요...
교원이나 어디나 새책전집은 넘 비싸요...
그리고 수업하는거는 맞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책을 잘 안 읽어서 적응을 시켜야 할때 수업하며 숙제도 내고 그러면서 책과 자주 접하게 하느라 수업을 병행하지요..
아이가 잘 읽으면 수업 없어도 될듯 싶어요...5. ..
'09.5.12 12:01 AM (211.187.xxx.209)원글 입니다.
네, 역시 제가 느낀 그대로네요. 이야기할 때는 당장이라도 책을 사야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막내가 재워달라고 하도 보채길래 일단 낼 다시 이야기 하자고 하고 보내고 곰곰 생각해 보니 뭔가 휩쓸리는 기분이더라구요.
그나저나 낼 어떻게 거절 하지요? 거절에는 영~ 소질이 없어놔서...
암튼 감사합니다~~6. 거절방법
'09.5.12 12:08 AM (121.181.xxx.83)친언니한테 물오봤더니
언니가 저번에 빨간펜 하면서 책 받은게 많아서
밥 한끼 사고 받기고 했다 뭐 이러세요
이러면 그때 책이랑 지금이랑 달라요 뭐 이러거든요
그러면
일단 있는 책이나 마저 읽길께요
이러세요
거절을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하세요
안그럼 수시로 저런 말 해서 사람 피곤하게 해요7. 4
'09.5.12 12:09 AM (218.51.xxx.154)근데 빨간펜샘이라는게 빨간펜(매달나오는책)교재로도 학습지 처럼 샘이 집으로 오나요?
아님 걍 영업원을 샘이라고 부르시는 건지?
갸끔 오는 영업사원이면 걍 중고책 사서 읽히기만 할꺼라 대놓고 얘기하세요..
그래야 담부터 말을 안붙여요..
여지를 남겨두면 근처에 왔는데 커피한잔 달라며 자구 집으로 와서 결국엔 사게 만들지요,,
제가 그랬거든요..ㅋㅋ8. 4
'09.5.12 12:19 AM (218.51.xxx.154)아까부터 이말도 좀 붙이고 싶었는데 차마 적지 못하고 지금 적어볼께요..불쾌해 하지는 마시고요,, 아이가 책을 잘 읽고 초3이라길래,,딱 맞는것 같아서...불쾌하시담 댓글에 달아놓으심 삭제할께요...
서론이 길었네요^^
저희애들이 다 컸다 했잖아요.. 지금 중학교 들어갔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책을 팔려고 장터에 내놓을려 했더니 레벨이9등급이라 안올려지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책 사실 생각있는지 여쭤보고 싶었어요...교원책은 아니구요,, 한국헤밍웨이 쥬니어 한국고전이에요...세계문학이랑...
중학교까지 보는 책인데 저희애들이 다 읽어서 이제 빼려구요... 지금 글을 올리면서도 죄송하고 이래도 되는건지.. 혹 82에 누가 되는거는 아닌지,,마니 염려되요,, 옥션에도 올려놧는데요..걍 좋으게 좋은거니까 --혹시 필요할지 몰라서 올려보네요..^^9. ㅋ
'09.5.12 9:47 AM (59.13.xxx.149)그런데 아이가 초등3학년인데 빨간펜을 하나봐요?
저희애 초등고학년에도 그거 신청했다가 딱 두달받고서 그만뒀어요.
완전 백과사전으로 오던데요^^
안그래도 공부하기 별로일때는 아주 질리게 만드는 지름길인듯 생각되더라구요.
그래서 차라리 그돈이면 다달 학습지 한권사고 책을 사주지 하는맘으로 접고서 아마 잡지책으로 받았던가 하는 기억이 납니다.
빨간펜보다는 거기서 나오는 잡지책이 오히려 좋아요.
과학소년이던가?10. 저는
'09.5.12 10:13 AM (147.43.xxx.243)우리 아이 빨간펜 하고 있습니다.
빨간펜교사라고 하는 사람들의 목적은 영업입니다.
사실 빨간펜 교사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사 방문하면 1달에 3만원(?)씩 주는거 아닌가요
초등빨간펜은 교사 없이 엄마와 아이가 할수 있어요
저희 아이도 교사는 안오고 매달 교재만 받아서 인강듣고 혼자 하고 있어요
빨간펜교사가 오면 아이 시기에 맞춰 계속 영업 하려고 한다더군요
사실 교사라고도 할수 없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