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벌이로 200만원정도 예산으로 아이까지 키울 수 있는거에요?

외벌이로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09-05-11 22:11:30
저 맞벌이 했는데요. 이제 한동안 쉬려고요.
그래서 준비하려고 요즘 가계부 쓰거든요. 200만원으로 한달 살려구요.

근데... 힘드네요. 벌써 예산의 반을 썼어요. 흑흑

사는 곳은 20평대아파트이구요.
아이없는 부부거든요.

사실 저 정도 써야지 돈도 모으고 할꺼 아니에요.
그동안은 힘들게 회사 다니느라고 돈막 쓰고 그랬는데...
쉬엄쉬엄 벌면 아껴 모을꺼니깐...  

인생에서 뭘 포기하면 가능할까요?
해외여행 포기는 기본으로 깔고 갑니다.

-------------------------------------
대출금은 하나도 없구요, 보험등 해서 50만원 정도가 나가네요.  
대출금없이 아이도 없으면 그래도 저 정도에서 살아야 정상이겠죠?
그냥 검소하게 산다고 한다면 ..
IP : 122.36.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11 10:38 PM (121.139.xxx.220)

    못키울 건 없죠.
    돈이란 건 쓰는 사람이 얼만큼 쓰느냐에 달라지니,
    기본적인 것만 하면 못키울 것 전혀 없죠.
    더 낮은 월급으로도 두셋씩 키우는 집도 있던데요.

    각각의 가정 사정에 따라 지출규모나 내역이 천차만별이니,
    단순 금액가지고 뭐라 말 못하겠네요.
    월세 살거나 집 대출금이 크다거나 직업상 기름값이 수십만원씩 엄청 많이 들어간다거나
    당사자들의 씀씀이가 크냐 적냐에 따라 많이 달라지지 않겠어요?

    게다가 어디에 더 중점적으로 쓰냐에 따라 또 달라지죠.
    옷만큼은 자주 사는 사람도 있고 안먹고 안써서 여행은 주기적으로 꼭 다니는 사람도 있고
    누가 뭐래도 아이한테는 아끼지 않는다 해서 본인들은 꾀죄죄 하면서도
    아이 교육비로는 엄청 쓰는 사람도 있고
    다른거 다 필요없고 먹는게 남는거다 란 생각으로 외식비에 안아끼는 사람도 있고.

    원글님이 내역을 쭉 뽑아 보시고 생각해 보시는게 가장 좋은 답 같은데요?
    님 사정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데 여기 그 누가 답을 줄 수 있을까요?

  • 2. 찾아보면 많을걸요
    '09.5.11 11:00 PM (222.239.xxx.206)

    구에서 동에서 운영하는거로 배우고 운동하고 취미생활.
    임신시 초음파검사, 기형아 검사 ,심지어 철분제까지 보건소에서 제공.
    육아는 교재,교구, 책구입을 도서관을 이용할 것인지 아닌지,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이구요.

    이것 저것 이용해보고 어떤 선택을 하느냐의 문제지요.

  • 3. 선택의 문제이긴한데
    '09.5.11 11:07 PM (218.232.xxx.85)

    생활이 빠듯할거에요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나이되면 재취업하실 생각 많이 들고
    집이나 차때문에 대출금있다면 항상 아끼고 살아야 가능할거 같네요

    엄청 절약하면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도 가능하던데
    근데 곁에서 보기엔 뭐랄가...뭐든지 아껴써야 하고 겨울에 추워도 가스비 많이 나올까
    예민해하고 매달 생활에 별로 여유가 없고 힘들게 보이던데

    그래도 보람있는 생활일 수 있겠죠

  • 4. 산낙지
    '09.5.11 11:15 PM (122.100.xxx.111)

    어차피 제한된 예산으로 살아야 한다면 줄이면 가능할겁니다.
    자잘한 살림살이도 중고 재활용으로 구입하시고.
    인터넷 네이버 <중고나라> 여기도 좋습니다.

    - 예를 들어 디카를 사야한다면 뭣모르고 할인점에 가서 사면 25만원 짜리 사게 되겠지만...
    인터넷으로 잘 알아보시고 사면 12만원이면 삼성디카 실용적인거 새거 삽니다.
    - 7인치 네비게이션을 사지말고 3.5인치 네이게이션 사면 (사용상 전혀 문제없어요)
    25만원 예산에서 13만원으로 줄어집니다.
    - 핸드폰 공짜폰이 있나 모르지만 3년된 멀쩡한 중고폰 5만원이면 공기계사고요...
    - 마트에서 채소과일.. 시간되서 떨이할때 맞춰가서 싸게 사오면 되고요.
    - 170만원 짜리 양문형이나 100만워 짜리 양문형이나 냉장고 눈감고 쓰면 똑같고요.
    - 남자 구두도 밑굽 전체 갈면 2만원에 수리되고요. 새거사면 5-10만원하죠?

    이런 식으로 작은것 하나하나 지혜를 모아 소비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저는 원래 위에 쓴거처럼 사는게 습관이 되어서...^^ 하다보면 재미가 붙습니다.

  • 5. ..
    '09.5.11 11:27 PM (121.138.xxx.180)

    아이하나인데 기본 기출이 80만원되고 카드가 100만원정도니 가능하다고 말씀드릴께요..
    아이 보육료,책은 도서관 옷 장난감은 거의 물려받아서~이정도지 싶네요~

  • 6. 산낙지
    '09.5.11 11:29 PM (122.100.xxx.111)

    아이 교육은 저처럼 디빅스 플레이어를 사서 인터넷 영화 다운로드사이트에서
    어린이 영어 자료를 다운받아 틀어주고요.
    시간이 되실테니 책은 인근 공공 도서관에 가면 모자공유방... 같이 엄마와 아이가 같이 책을 마음껏 볼수 있는 공간이 되고요. 누구나 5권까지 10일간 대출도 됩니다.
    이렇게 하면 책값을 거의 안들이고 엄청난 책을 볼수 있고요.

    돈드는 자녀교육... 제가 전에 글도 올렸지만...
    이거저거 잡다한거 보다,..
    매일 도서관 데리고 다니면서 다양한 한글로 된 책읽기만 확실하게 하면
    나중에 명문대 가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http://www.jei-tv.com/program/pro_view.asp?IdxNo=378&Kind=pgGenre
    <- 조남호 엄마사관학교 동영상만 보셔도 누적 자녀교육비 1억원은 절약하실겁니다.

    생활비는 위에 쓴거 처럼 모든 항목을 1/2로 줄여보겠다고 하심 많이 줄어지고요.
    화이팅 보냅니다. ~~~~~

  • 7. 에고
    '09.5.12 12:43 AM (121.151.xxx.149)

    저는 그돈으로 중고생두아이를 키우는엄마입니다
    이글로 답글이 되었을까요

  • 8. ..
    '09.5.12 6:34 AM (115.136.xxx.39)

    그돈으로 아이 키우고 저금하고 생활합니다.

  • 9. ....
    '09.5.12 8:00 AM (58.122.xxx.229)

    백수로 10년두아이키운 엄마입니다
    마른수건도 짜면 ?물 나옵니다

  • 10. 범위내
    '09.5.12 9:40 AM (114.201.xxx.66)

    충분합니다.
    남들 하는거 다 따라하면 모자르겠지만
    엄마가 지혜롭게 살림하신다면 생활하고도 남을 돈입니다.

  • 11. 안쓴다면
    '09.5.12 10:53 AM (120.29.xxx.52)

    필요없는 물건을 안산다면 충분히 가능하지요. 그것도 두 식구에.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지는것 같아요.
    사람들은 힘들게 일하지만 결국은 그걸 소비하는데 다 써버리고, 또 죽어라 일하고 또 다 써버리고.. 얼마를 버느냐보다는 어떻게 쓰느냐가 가정경제를 좌우하죠.

  • 12. ..
    '09.5.12 11:04 AM (125.177.xxx.49)

    사는건 가능하죠 근데 대학생 등록금까지 하시는 분은 대단하세요
    1년에 1000 정도 하는데 그럼 한달에 100 으로 4식구 사는건가요

    저도 신혼땐 -12년전- 생활비 100으로 산거 같은데 - 남편도 조금쓰고 애도 없고 별로 살것도 없고 시집에 용돈 조금 드려도 가능했는데

    요즘은 몇배로 쓰네요 아무래도 더 벌면 더 쓰게 되요

    남들보다 누리는게 적긴하지만 충분히 가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681 날씨가 지금 서울 대전은 비오고 그런가요? 8 s 2006/06/10 356
312680 압력솥 사용시 주의사항 1 압력솥 2006/06/10 624
312679 5-6세 남아, 개인게임기... 4 게임기 2006/06/10 237
312678 여권사진 규정이 바뀌었나요?? 9 사진이..... 2006/06/10 820
312677 대전은 번개,벼락,빕니다. 5 무서워용 2006/06/10 564
312676 의학자료 번역하는데요ㅠㅠ 3 ㅠㅠ 2006/06/10 407
312675 sbs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금방봤는데요. 17 놀람 2006/06/10 2,482
312674 양재점에 콜드(오렌지)? 2 요즘 코스코.. 2006/06/10 596
312673 장터에 화장품하시는분 공짜로 주신다는 말인가요? 8 사오정 2006/06/10 1,794
312672 시내에 양념갈비-생갈비 잘하는 식당 추천부탁드림다 5 갈비갈비 2006/06/10 513
312671 올해 환갑이신 시어머님 건강보험 어디 드는게 좋을까요? 1 맏며느리 2006/06/10 181
312670 육아,가사도우미 구합니다.-강남구 도곡동 코알라 2006/06/10 799
312669 부녀회에서 농협매실 10kg 26,000원이면 싼건가요? 2 매실 2006/06/10 722
312668 돈한푼안주고 내쫒을수는 없을까요?(언니와바람난형부얘기) 2 궁금 2006/06/10 2,029
312667 TV 29인치 살까요? 32인치 살까요? 19 고민 2006/06/10 999
312666 충치치료를 받았는데... 1 통증 2006/06/10 315
312665 복비요 7-8억 정도 아파트는 얼마나 하나요 5 캐시 2006/06/10 1,124
312664 이 비를 맞고 시댁에 김치 얻으러간 남편.. 15 며느리 2006/06/10 2,419
312663 생활력 떨어지는 남편 25 기가 막혀요.. 2006/06/10 2,416
312662 아까 북한 갈 때 필요한 물건 물어본 사람입니다. 6 엄마 2006/06/10 536
312661 에어컨 실외기 소음이 넘커요.. 2 실외기 2006/06/10 485
312660 오늘 날씨 정말 궂네요.. 3 에구 불쌍하.. 2006/06/10 427
312659 발효가 너무 잘된 감식초가요 4 발효 2006/06/10 558
312658 급합니다. 해외여행 다녀오신 분들 5 여행지 추천.. 2006/06/10 899
312657 백화점에서 너무너무 불친절한 직원 땜에 엄청 열받네요. 19 열받아 2006/06/10 6,716
312656 님들~~ 자기 몸을 그리고 가족들의 건강을 3 2006/06/10 824
312655 혈이 보이네여ㅠㅠ 1 허걱 2006/06/10 519
312654 흑염소는 여자들한테 다 좋나요? 5 알려주세요 2006/06/10 585
312653 자꾸 정전이 됩니다. 3 불안 2006/06/10 263
312652 태아보험 1 태아보험 2006/06/10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