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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애구요 예정일 일주일 지났어요 ㅠㅠㅠㅠ
짜증나서 막 백화점이랑 여기저기 엄마랑 걸어다니는데
배가 막 뭉치더라구요.왼쪽배 가운데쯤이랑 오른배 가운데쯤 번갈아가면서..
밥먹고 바로 뛰거나 운동하면 옆구리 아프잖아요 그런것처럼 그것보단 좀 쎄구요.
엄마는 진통 아니냐고 하시는데 전 아랫배가 생리통처럼 아파야 진통아닌가 해서
열심히 배싸쥐고 돌아다니다 밥먹었는데 먹을거 들어가니 배가 안아파지더라구요 ㄱ-;;;뭥미
배고파서 땡깡 부린거니 ?!?!?!?ㅠㅠㅠㅠㅠㅠㅠㅠ언능좀나와주세여 굽신굽신ㅠㅠㅠㅠㅠ엉엉엉
하소연할데가 없어 팔이국에 써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1. ^^
'09.5.11 9:41 PM (210.222.xxx.41)예정일 넘기는 임산부들 의외로 많아요.
2주정도 당기는 경우도 많구요.
좋은 계절에 출산하시네요.순산하셔요.2. 이궁
'09.5.11 9:43 PM (124.49.xxx.88)배 뭉치는건 아기가 스트레스 받거나, 힘들거나 그러면 그렇던데...
이제 거기가 좁아서 힘드나봐요.
저는 예정일 일주일전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쇼핑질을 하고, 간만에 밀린 빨래에 노래까지 신나게 부르니 그날 밤에 쑥 나왔어요.
혼자있는데... 택시불러서 병원갔답니다...
^^
맘편히 재미있는 활동들해보세요~ 안하던 몸짓도해보시구요~3. .
'09.5.11 9:43 PM (61.85.xxx.176)저 유도날짜 전날에 진통와서 자연분만 했어요^^ 일주일 전부터 운동 빡쎄게 했거든요. 똑바로 누워서 다리 들어올렸다 내렸다 옆으로 누워서 올렸다 내렸다. 틈만 나면 했던거 같아요.
애 낳을때도 운동덕을 봤는지 딱 두번 힘주고 낳았답니다. 순산하세요^^4. ..
'09.5.11 9:45 PM (119.71.xxx.57)저희 큰아이 10일 뒤에 태어났어요..
정확힌 모르지만 가진통일수도 있어요...낳기 며칠전 조금씩 콕콕 찌르듯..순가 숨 못쉴정도로 아푸게...시간 잘 체크 하시고 가방 다 쌓놓으셨죠..이제부터 시작 하면 바로 병원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아기 기다리세요...배고파 그럴수도 있구요 ㅋㅋ5. --
'09.5.11 9:48 PM (116.34.xxx.229)첫아이는 3주째도 소식없어서 의사가 나올생각을 안한다고(나올때되면 아이위치가 내려오고 얌전해진다는) 결국 유도분만했고,둘째는 2주째 소식없었는데 울엄마 경매나온 건물 찾는다고 시골길(울퉁불퉁 돌길포함) 두메산골을 승용차로 계속 덜컹덜컹하며 몇시간 다녀온 담날 낳았어요..웃긴것이 진통와서 병원에서 5센티인가 열렸다고 그래서 입원했는데 몇시간동안 그대로 5센티를 유지했다는 결국 의사가 손으로 열었는가 그랬어요...부지런히 몸 움직이세요 계단도 오르내리고 배땅기고 그런거 막달에 원래 그렇거든요...배단단해지면서 다리에 쥐난적 많았어요 그것도 횡단보도 건너다 중간에서 그래서 시겁?했어요...유도분만 하니 안좋던데(첫째애때 진통이 너무 크게 왔어요..유도분만 주사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뭐든지 자연스럽게 진통와서 낳는게 좋을듯해요.....전 둘다 자연스럽게 못낳은듯도 싶네요...그래도 자연분만했다는....그리고 첫아이는 무통도 했거든요 중간에 허리에 주사놓아서...통증은 못느꼈는데 산후회복이 안좋았어요...둘째는 무통 안했는데 아이 낳고 몸이 너무 가뿐했다는.....뭐든지 자연스럽게 숭풍 낳는게 좋은데...다 그렇지 않은것 같아요!!!...산후조리 잘하시고 나 죽었구나 죽겠구나 하면 아이가 나오더군요 그리고 아이낳을때 아픔에 대한 기억은 이틀도 안가는듯 해요....친구에게 아이낳은 담날은 꼭 무통분만해라고 그래놓고 다음날은 그냥 자연분만해라 그랬거든요...ㅋㅋㅋ 여하튼 자연분만이 훨씬 몸이 가뿐하고 회복이 빨랐어요 ^ ^
6. 초산이면
'09.5.11 9:52 PM (124.51.xxx.133)그럴 수 있어요. ^^
뱃속에 있을 때가 좋아요.
순산하세요~7. 펜
'09.5.11 10:51 PM (121.139.xxx.220)출산 날짜 다 돼 갈 수록 그렇게 배 당김이 가끔 올 수 있어요.
일종의 가진통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그렇게 며칠 있다 없다 하다가 출산하더군요. (저도 그랬고)
일주일 정도면 기다림땜에 스트레스 받으실 수 있는데 걱정 안하셔도 될거에요.
저도 일주일 지나서 유도분만 없이 낳았는데 뭐 아무 문제 없고 순조롭더군요.
보통 예정일 후 7-10일 이내로 안나오면 유도분만 하던데...
초산은 일반적으로 예정일보다 늦는다고 하더군요.
걱정 마시고 순산하세요.
아 참, 생리통처럼 아파 오는건 처음부터 그러진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곤 하는데 (누군 배가 아프고 누군 허리가 아프고)
전 님 묘사처럼 그렇게 배가 아프다기보다는 자꾸 당기듯이 신호가 왔었거든요.
주기적으로 10분 15분 간격으로 당기기 시작해서 병원에 연락했고요,
그 당김이라는 게 자궁이 축소될때 느끼는 거에요.
일종의 진통이라 볼 수 있다는 거죠.
암튼 현재 상태에서 걱정할 부분은 아닌듯 합니다.8. 국민학생
'09.5.12 1:58 AM (119.70.xxx.22)가진통인거 같구요. 가진통이 진진통됩니다. 마구 돌아다니세요. 병원 반경 30분 내 거리에서.. ^^
진진통도 처음에는 그렇게 배가 땅기는 느낌처럼 와요. 그게 규칙적으로 오면 진통이니까 5분간격이면 병원 가세요. 일찍가면 누워 있느라 고생해요. 누워만 있으면 몇배로 더 아프답니다. 몸을 좀 자유롭게 하면 덜 아파요.
순산하세요~~9. 윤맘
'09.5.12 2:47 PM (59.8.xxx.63)생리 주기가 긴 사람은 늦게 나오기도 합니다. 저도 첫애는 2주 뒤 유도분만 했고요. 그 뒤로는 진통을 기다려서 3주전후로 했습니다. 사람 따라 다르다고 기다려야 한다는 선생님도 계시더군요.
10. 홧팅~
'09.5.12 3:52 PM (118.220.xxx.60)저희 첫째 아이 일주일 넘어서 낳았어요..예정일인데도..자궁문 열릴 기미 전혀 없는데다 배가 진통이 와서 가보니 가진통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 일주일 지나니 갑자기 이슬이 비치고 24시간 진통 끝에 울 이쁜 딸 낳았어요..특히 첫아이는 2주까지도 늦는경우 많아요..의사샘들 아이가 넘 크지 않는 이상 2주까지는 기다려보시는 듯하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