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초등학교 선생님께 선물해야할까요?

스승의날싫어 조회수 : 1,266
작성일 : 2009-05-11 19:35:20
여태껏 선물이란 학기 말에나 감사 표시로 드리는 거라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시어머님께서 세상사가 그런 게 아니라시며 면세점에서 몇 가지 챙겨오셨습니다. 아...시어머님의 강요 아닌 강요에 매일 밤 고민 중입니다. 카드만 드릴 것이냐 선물도 같이 드릴 것이냐....


단도직입적으로 초1 입학한 아이 담임 선생님께 선물을 드린다면

1. 마카다미아 너츠 초콜릿 (큰 거)

2. 샤넬 립스틱 루즈 알뤼르

어떤 것이 낫겠습니까?
IP : 58.227.xxx.3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09.5.11 7:37 PM (211.33.xxx.199)

    어떻게 전해주실껀지요?
    저도 작은거 준비했는데..다른아이들..다른엄마들..눈이 무서워서..ㅠㅠ/..
    정성이라지만.. 하필 스승의 날이라..
    차라리.. 아무 날도 아닌날 드릴까요?

  • 2. ...
    '09.5.11 7:56 PM (222.109.xxx.135)

    립스틱은 취향이 틀려 좀 그렇고 먹는건 부담없이 괜찮을것 같아요..

  • 3. --
    '09.5.11 9:49 PM (119.149.xxx.79)

    전 마음 같아서는 작은거라도 드리고 싶은데
    선생님이 너무 무서워서~
    엄마들 오는걸 극도로 싫어하시는 분이거든요.
    물론 아이들한테는 좋으신분이구~
    끝나는날 감사인사드려야죠 뭐

  • 4. 단도직입적 저 교사
    '09.5.11 10:50 PM (123.214.xxx.44)

    저 초등교사예요. 선생님들마다 다 다르시겠지만 특히 스승의 날이 있는 요즘 같은 때는 더욱 예민해집니다.제 경우를 들어 얘기하자면, 스승의 날은 당연 일부러라도 피하시고요. 선생님에게 정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싶다면 맛있게 먹고 끝날 수 있는 간식거리(3만원미만)가 제일인 것 같습니다.정말 엄마들에게 바라는 것 아무것도 없습니다. 1년에 한두번 있을까말까한 비싼 선물이나 다른 것? 그런 것이 선생님을 오히려 피곤하게 하는 일입니다. 적어도 아이 앞에서 선생님을 무시하는 말이나 행동을 하지 않으면 되지요. 참고로 1학년 이라면 시간 될 때 청소봉사 해주시는 정도 그정도만 바랄 뿐이지요. 사실 이건 제 얘기라기 보단 대다수 선생님들의 생각입니다.

  • 5. 맞아요
    '09.5.11 11:06 PM (125.176.xxx.25)

    저도 초등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손수 장만한 선물이라면 모를까 엄마가 준비하신 선물은 안하는게 좋습니다. 카드나 편지를 손수 만들어서 쓰게 하시고 엄마가 대신 사서 선물을 보내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대다수의 선생님들이 예전 같지 않으십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선생님들도 계시다곤 하지만 교사들도 조금씩 변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들도 여기에 눈치 보시지 말고 마음 내키시는대로 하세요. 마음이 가신다면 아이 선물에 선생님 간식거리 정도 보내느건 괜찮을듯 싶습니다. 저도 교사이면서 아이 엄마이기에 그런날 뭐라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기도 하거든요.
    한번씩 여기 들어와서 글 읽다보면 반성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실망도 하고 가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앞에서는 아이 선생님은 최고라고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왜 없겠습니다만은요. 적어도 아이 앞에서는 선생님을 무시하는 말은 삼가해주어야 합니다.

  • 6. ㅠㅠ
    '09.5.11 11:27 PM (110.10.xxx.31)

    위 두분같은 샘을 만났음 좋았을텐데...
    울 담임은 울 초등학교에서 유명한 샘입니다.
    초 1인데 ...아~ 진짜 문제선생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2628 짧은 이메일 영작 꼭 좀 부탁드립니다. 2 이베이 2006/06/10 222
312627 크린토피아에 이불빨래 맡기는게 그렇게 더럽나요?-친정엄마 때문에 속상해서... 13 속상한딸 2006/06/10 4,336
312626 필리핀(해외이사)에 갈 때 뭘 준비해야할까요? 필리핀 2006/06/10 323
312625 북한에 갈 때 뭘 가지고 가야하나요? 3 엄마 2006/06/10 727
312624 저의 대나무숲이 되어 주세요. 4 오늘은 익명.. 2006/06/10 1,336
312623 까르띠에 시계에 붙어있는 사파이어가 깨졌는데 5 잠안오는새벽.. 2006/06/10 1,457
312622 누브라는 업! 기능이 없나요? 4 중력의 힘 2006/06/10 683
312621 명품 진품여부 가려주는 사이트 혹시 아시나요? 1 명품 2006/06/10 396
312620 교사 휴직중 아르바이트? 16 교사 2006/06/10 5,464
312619 쿠쿠 IH 돌솥 압력밥솥 써 보신분 계세요? 2 사고싶어라 2006/06/10 303
312618 2002년 1월생 여자아이 엄마입니다. (같이 고민해주세요) 15 1, 2월생.. 2006/06/10 1,285
312617 남편 생일상... 2 똥강아지 2006/06/10 630
312616 노니쥬스 3 노니 2006/06/10 821
312615 아기 맡기는 비용이요.. 2 꽃소 2006/06/10 561
312614 아기 예방 접종후 허벅지에 멍울이 생겼는데요.. 5 ... 2006/06/10 1,189
312613 헤어나올수 없어요~ 7 중독 2006/06/10 1,936
312612 혹시.. 들어보셨나요.. 키퍼,, 혹은 레드컵. 7 키퍼 2006/06/09 707
312611 누가 자연마을 알로에 샴푸(물비누)좋다고 했는지~~ 5 대머리독수리.. 2006/06/09 905
312610 겨드랑이 영구제모(?) 수술 해보신분 5 제모 2006/06/09 814
312609 선물받은 아기띠 어떡할까요? 2 둘째맘 2006/06/09 361
312608 비데 어디꺼 쓰세요!! 16 비데 2006/06/09 961
312607 어디에 집을 사야할까요... 8 고민임. 2006/06/09 1,698
312606 거제 삼성 호텔 어떤가요? 통영쪽 숙소와 여행팁좀... 3 도와주셔요!.. 2006/06/09 575
312605 놀이터에서 끼지 못하는.. 14 아이맘 2006/06/09 1,160
312604 단지네에서 음주사고... 20 미쳐미쳐!!.. 2006/06/09 1,552
312603 시어머니가 아가봐주시는 분들.. 17 한숨 2006/06/09 1,485
312602 1000원짜리밖에 안 남았어요. . 2006/06/09 744
312601 불평하지도, 설명하지도 말고... 12 처세론 2006/06/09 1,818
312600 입덧땜에..ㅠ.ㅠ 비빔국수나 쫄면 만들어 먹는 비빔장이요.. 5 으앙... 2006/06/09 940
312599 오늘 홈플러스에서 전화기 진열상품 샀는데요~ 4 질문 2006/06/09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