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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안되는 소아과앞에 약국.. 그래도 먹고 살수 있을까요?

궁금해서요 조회수 : 1,584
작성일 : 2009-05-11 16:20:37
단지 환자가 없어서 안기다리고 진료를 볼 수있고 원장님이 그리 나쁘지 않아 바쁠때만 가는 소아과가 있는데요.

소아과 건물도 상권이 다 죽은 건물 5층에 구석에 한 80년대 병원처럼 아무런 인테리어도 없고 조무사들도 정말 뚱 하고 거시기합니다.

그런데 그 소아과 바로앞에 조그만 약국이 하나 있는데 약사하고 직원 한명이 있는데 가끔 갈때마다 소아과 병원도 병원이지만 그 약국은 정말 그소아과 하나만 바라보고 있는데 정말 먹고 살 수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갈때마다 궁금하고 걱정도 되서 여기다가 한번 여쭤봅니다.

IP : 59.12.xxx.11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1 4:26 PM (218.48.xxx.29)

    걱정도 팔자 다 먹고 사니 그러고 있겠죠...처방약만 파는것도 아니고 일반약도 잇잖아여

  • 2. ㅋㅋㅋ
    '09.5.11 4:27 PM (121.88.xxx.123)

    궁금한게 참 많으시다 ㅋㅋㅋ

  • 3. 궁금해서요
    '09.5.11 4:35 PM (59.12.xxx.114)

    바쁠때만 가끔 가는 병원이지만 원장님도 괜시리 안쓰럽고 약사님도 인상좋으시고 좋은분 같아서 괜시리 걱정도 되고..
    그곳은 길가도 아니고 말씀드렸지만 상권이 죽은 건물 5층이라 소아과 오는 사람 말고는 올 사람이 없거든요.
    보험청구해서 얼마나 남길래 그렇게 하고도 먹고 살수 있나 걱정반 궁금반입니다.

  • 4. ....
    '09.5.11 4:37 PM (218.48.xxx.29)

    하루종일 잇어 봐야 압니다...항상 그렇게 없는거 아니죠 손님은 몰릴때 몰리드라구요

  • 5. 아마
    '09.5.11 4:37 PM (121.160.xxx.58)

    자기 건물이 아닐까요? ㅋㅋ
    원글님 위로차.
    그리고 사람들이 내는 돈보다 더 큰 금액을 공단에서 받는다고 합니다.
    대충보면 병원 하나 생기면 약국 서너개 생기던데요

  • 6. .
    '09.5.11 4:38 PM (125.128.xxx.239)

    그건물 주인일수도 있잖아요
    너무 걱정해주지 마시구요
    종종 이용해주세요

  • 7. ..
    '09.5.11 4:38 PM (59.10.xxx.129)

    저도 비슷한 걱정한 적이 있어요. 저도 정말 그런 약국 운영이 가능한지 궁금해요.

  • 8. 파리 날리는 것 같
    '09.5.11 4:53 PM (122.46.xxx.62)

    우리 동네 재래식 이발소 ..

    안을 기웃 거려보면 1980 년대 풍경.. 드나드는 손님 거의 없는 것 같고..

    연세드신 이발사가 두 분이나 계셔서 원글님 처럼 걱정했죠(속으로만)

    저 양반들 저리 파리 날리고 ,세 주고 뭘 먹고 살지 ?

    그러나 알고보니 손님 적게오는 날이 50 명 이라네요.

    두분이서 일하시는 것이 다 이유가 있었던거죠. 안 보는 사이에 손님은 들락날락..

  • 9. 저도 비슷한 걱정
    '09.5.11 5:05 PM (220.75.xxx.91)

    저도 비슷한 걱정한적이 있어요 ㅋㅋㅋ 오지랖이 태평양이라죠..
    저희동네엔 병원도 없는 약국이 있는데요.. 시설도 정말 60년대 약국에 간판도 너덜너덜..
    병원이 없으니 조제손님도 없고, 다행히 큰 식당이 옆에 있어 드링크나 뭐 그런걸 주로 파는...
    약사님도 좀 늙은 아저씨에 매일 담배만 피우시고..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그건물 주인이래요 ㅎㅎㅎ 놀기 심심해서 운영하신다는.. 안되면 말고 식이라죠

  • 10. ㅠ.ㅠ
    '09.5.11 5:43 PM (220.64.xxx.97)

    제 친구는 그런 소아과 앞에서 약국하다가, 두번이나 말아먹었어요.
    권리금도 주고 들어간 자리인데, 처방이 조금밖에 안 나와서...
    층약국에 오가는 사람도 없는데 뭔 약을 팔겠냐구요.
    사라진 권리금만 억에 가깝다던데...그 친구 생각나네요.

  • 11. ㅠ.ㅠ
    '09.5.11 5:45 PM (220.64.xxx.97)

    게다가 저는 몇년전에 이비인후과에 갔었는데
    할아버지 선생님이 진료 보고 치료 하시는 사이에
    간호사에게 준비해 오라던 따뜻한 우유를 홀짝이시며...오후였는데도 처방 번호가 한자리.
    몇달 후 사라지더군요.

  • 12. .....
    '09.5.12 11:07 AM (61.77.xxx.70)

    처방전 말고 매약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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