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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들이 있으시네요. 정말 자게에 글 올리기 무섭다는 생각합니다.
댓글이 생각보다 예민하시고 날카로우신거 같아요.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제 생각이 모든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생각은 아니니까요.
단지 저는 스승의 날은 다가오고 어머님들이 스승의 날 선물로 부담스러워하시는거 같아서 도움이 될까 생각해서 올린 것인데 제 글이 좀 오해를 하시게 만든거 같아요.
제 글에 댓글 다신 분 중에 공감하는 분의 댓글이 있어서요.
저도 생각이 비슷하거든요.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선물 안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낸다면 저는 선물을 꼭 챙겨드리려고 합니다.
아직은 아이라서 선생님의 손이 많이 필요하거든요.
제가 쓴 글은 핸드크림을 선물하라~ 바디제품은 필요없다~가 아니었답니다.
바디제품 최소한 2만원 이상 하지 않나요?
그렇게 큰 선물을 하지 않아도(사실 너무 많이 받아서 나누어주기도 하지만 주신 선물 나누어 주는 것도 마음 좋지 않거든요. 핸드크림 작은거 1만원 안쪽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작은 선물을 하셔도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선생님의 손이 많이 필요한 아이들을 챙기시는 선생님에게 선물 해드리는거 엄마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제 아이를 보내면 작은 선물이라도 챙겨드리고 싶을거 같거든요.
아직 아이니까 선생님이 챙겨주셔야 하는 부분이 많으니까요.
사실 저는 아이들에게 그러거든요.
집에서는 엄마가 계시지만 이곳에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이 엄마~라구요.
뭐든 선생님에게 말하면 선생님이 도와줄거라구요.
그런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 꼭 전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하여튼 제 글로 오해 하셨다면 죄송합니다.
1. ...
'09.5.11 4:38 PM (119.149.xxx.170)다음 번엔 글 밑에 다음과 같이 다세요.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구요.
예)
<<이 글의 요지>>
작은 선물을 하셔도 된다
가끔 보면 쓸데없는 오해와 실랑이로 자게가 시끄럽더군요.2. ...
'09.5.11 6:38 PM (123.111.xxx.211)안그래도 그 글들 보면서 원글님 상처받으시겠다..생각했었어요.
가끔 보면요..자게에 그런 사람들 있어요.
자기가 보고싶은대로 대충 글 훑어보고는
남들 모르는 글속의 의미를 혼자 파악한 양, 쉽게말해 딴지걸면서 몰아가는 사람들..
그럼 그런 댓글 보고 [어 이런게 있었네]하면서 또 줄줄이 오해하는 댓글들 달고..
어떻게보면 정말 나쁜 의도로 쓴 글일때조차도
아..이사람은 이런거겠구나..라고 이해하려고 들면 얼마든지 이해할수있는글도 있는데
그저 자기가 하는 말과 행동은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남들이 쓴글에는 하나하나 토씨까지 따져가면서 따지고 드는 피곤한 사람들..
원글님 글 어딜 봐서 [어린이집에 선물 꼭 하시오]라고 바라는 글이랍니까..
원글님께서 선생님이 아닌 미래의 엄마 심정으로 쓰신 글이란거 다 알아요.
어린이집 선물때문에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쓰신 글인데
그걸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으니 답답하시겠어요..
거기서 오해하신 분들보다 훨씬 더 많은 분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3. 쓴소리
'09.5.11 10:45 PM (211.109.xxx.171)원글 님, 아까는 댓글 안 달았는데
원글 님도 생각이 좀 미치지 못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원글님 취지..저도 알아들었답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작은 선물은 하셔도 된다..가 아니라
작은 선물 정도는 하는 게 엄마의 마음이고 당연하다..이렇게 믿고 계시잖아요.
저 역시 선생입니다. (유치원은 아니구요)
어린이집에 제 아이 보낼 때 선생님들께 늘 고마운 마음 있었지만 스승의 날에는 참았다고 겨울에 반 바뀌면 했어요.
왜냐면,같은 반 원아 중에서 선물 못 하는 아이가 있을 수도 있으니까..혹여라도 선생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 드릴까봐 그랬어요(무슨 말인지 아시죠?)
저 역시 스승이 있습니다. 스승의 날에는 뭐라도 드리고 싶은데..저희 스승님은 그걸 극구 거절하십니다.
제게도 제자들이 있죠. 스승의 날에 선물을 받으면 솔직히 난감합니다. 이 아이들이 과연 자발적으로 이걸 갖고 왔을까, 아니면 관습상 가져왔을까..고맙기도 하고 부담도 됩니다.
전 스승의 날이 불필요하다고 믿습니다. 그런 날 없어도 고마운 마음이 넘치면 성의 표시 할 수 있잖아요. 단, 학기말에 반 바뀔 때만 해야겠지요.
원글님 지난 글을 다시 읽어보세요. 우리 교사들은 결코 비싼 선물 바라지 않는다. 기왕이면 핸드크림처럼 저렴하면서도 효과 있는 제품이 가장 좋으니 부담 없이 준비하셔라..단, 엄마의 마음으로 자기 아이 돌봐주는 선생님에게 성의 표시 하는 것은 당연하다..이렇게 들립니다.(실제로 그런 문장을 쓰셨잖아요)
이번 글 마지막 멘트 역시 똑같네요.
"그런(유치원에서 엄마를 대신하고 있는)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 꼭 전하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 역시 어린이집 선생님께 감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하지만 그걸 꼭 핸드크림과 같은 물질로, 그것도 학기 중에 전달해야만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해하지 말라고 하시기 전에, 님의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4. 쓴소리님
'09.5.12 7:29 AM (124.50.xxx.177)그럴수도 있겠네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 생각이랑 조금 다른 생각을 하고 계신 부분이 있어서요.
태클 아니라는거 아시죠? ^^
저는 스승의 날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가져왔든 관습상 가져왔든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스승이라는 말이 참 많이 퇴색되었죠.
그리고 스승이라는 말이 참 민망한 일을 하는 선생님들도 계시죠.
하지만 저는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가르칠 수 있는 스승의 날에 부모님들이 가르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쓴소리님의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다음부터는 자게지만 글을 쓸 때 좀 더 신중하게 쓰고 다시 확인해야 할거 같아요.
이 글도 올리고 확인하고 했는데 그래도 이렇게 신중하지 못했던 부분들이 있네요.
그냥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다~ 라고 이해해 주세요. ^^*5. 개인적인
'09.5.12 10:51 AM (121.88.xxx.169)생각을 쓴건 아는데..
원글님이 선생님 입장으로서
안받는것 보다 뭐라도 받으면 좋다는 말씀이 참 실망스럽더군요..
저도 위에 쓴소리님처럼 선물을 못하는 아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저는 제 주위(식구)에 교사가 많아서 더더욱 선생님에 대해서
애착도 많이 가지고 감사의 마음..누구보다 교직에 있는 분들의 노고를 잘 압니다만..
아예 아무것도 안받겠다고 미리 공지하고 절대로 받지않는 지인들을 보다가
적은 금액의 선물이라도 성의를 해야한다는 원글님의 글을 보니 좀 씁쓸하더군요..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고,그 맘을 표현하고는 싶지만..
부담 안가는 선물이라도 해야한다는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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