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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누이 =>한달간 큰시누네서 자녀교육 받으래요ㅠㅠ

소심쟁이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09-05-11 13:02:18

5월8일 어버이날이어서 며느리둘만 시댁으로 점심대접하고자 내려 갔어요.

점심을  먹던중에 작은시누가 저더러 왜 언니는 딸래미랑 사이가 좋지않느냐...한마디로 자격미달이라는

겁니다.  큰시누는 딸한명 있는데 sky대 다니고 엄마랑 사춘기때도 큰 어려움없이 잘 보냈더라구요.

울딸 중1인데 사춘기에 또한 성격도 엄마를 닮아서 시어머님 표현처럼 뚝배기 랍니다.

시어머님 저를 싹싹하지 못하다고 반대를 하셨었어요.  

그러면서 저더러 큰시누네가서 한달동안 언니한테 교육받으라는 겁니다.

그순간엔 별생각없이 지났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머리속에서 맴돌더니 결국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모욕감에 정말 미칠정도로 나자신한테 자책하고 시누가 밉기도 했습니다.

시누는 애를 낳아보지도 않고 애를 길러보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자식일이 내맘대로 되는게 아닌데...

밤10시가 되어서 돌아와 일요일까지 남편한테 꽁하고 있다가(남편이랑 말도안함)  일요일저녁에 남편에게

얘길했더니 버럭 화를 내면서 바보같이 그자리에선 말도 못하고 자기한테 꽁하고 말도 안하고 화풀이 다한다며

오히려 저를 바보취급하면서 넘 답답하다며 난리네요.    솔직히 제 성격상 순간순간 말받아치는것 못하고 항상

지나고나서야 되새겨 생각하면 후회하고 혼자 속앓이 합니다.  남편에게 전 그냥 위로의 말을 듣고 싶었던것 뿐

인데...

과연 제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했어야 현명했을까요?
IP : 119.192.xxx.1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11 1:06 PM (222.109.xxx.206)

    듣고만 있질말고 바로 얘기 하셨어야 하죠...

  • 2. 진짜..
    '09.5.11 1:09 PM (118.38.xxx.248)

    어쩜 그렇게 시누들은 똑같을까요
    저하고 똑같으시네요.. 휴......
    몇번 당하니까, 남편도 그렇게 말하대요
    왜 당신은 맨날 당하기만 하고, 그자리에서는 가만 있냐고..
    그럼 그자리서 싸우라는 말이냐고 했더니
    싸우진 않더라도 할 말은 해야하지 않냐고..
    근데 그게 쉬우면 시누 시집살이 살겠어요?
    분하신거 충분히 이해해요...
    전 결혼하고 쌍욕만 늘어간답니다.
    나쁜x 들!!!

  • 3. .........
    '09.5.11 1:18 PM (118.41.xxx.115)

    가만 놔두세요.
    결혼 안 하고 아기 안 낳아보고 키워보지도 않은 시누가 되지도 않은 충고를 하다니...참 가당키나 한 일인지...자식키우는 일에는 흉을 보면 안되요. 내 자식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하물며 남의 자식일에 입을 대네요.
    사춘기 안 하고 좋은 대학 간 지인의 딸 스무살 훨씬 넘어 사춘기 하면서 반항합디다.
    말썽피워도 나중에 제일 잘 될거라고 믿어주는 게 부모고 고모인데..참..
    솔직히 저도 처녀때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떼쓰고 울고불고 할 때 그 부모들이 참 한심하더군요. 조그만 아이하나 감당하지 못하고 민폐끼친다고,,,아이도 이쁘게 안보이더라구요. 그 벌 받았어요. 울 아이들 길거리 떼쓰고 마트에서 떼쓰고 ...제가요 남의 자식 가지고 다시는 흉 안봐요. 흉보니 내 자식이 똑같이 해요. 님 시누도 아마 땅을 치고 후회 할 지도 몰라요 ㅋㅋ

  • 4. 저희 집도...
    '09.5.11 1:25 PM (113.10.xxx.90)

    결혼 안한 시누이 참견이 대단했어요
    시키면 시킨다고 뭐라하고
    안시키면 안시킨다고 뭐라하고...
    그 잘난척....대단했는데요
    제 아이가 대학 영재원에 붇고 나니까 그제서야 깨갱~하고 저 무시 안합니다

    애가 공부 잘하니까 좋더군요
    시댁에서도 간섭도 없어지고 며느리 위상도 높아지고....

    그래서 여자들이 애들 공부에 목숨을 거나 봅니다

    심지어는 애들이 너무 거칠어서 속상한데 시아버지 왈...
    제 아이보고 ....실패한 자식교육이라고 ....
    몇년 뒤에 알았습니다
    그 실패한 모습 면면이....시아버지의 유전탓이라는 것을....
    어쩜 그 할아버지를 빼닮았는지...말씀이나 마시고 미안해하셔야 했는데....적반하장

  • 5. 앞으론
    '09.5.11 1:38 PM (119.198.xxx.156)

    그 때 그 때 대처해서 대꾸하는 법을 기르세요^^

    아가씨도 아이낳아서 언니한테 교육받게 하세요. 하고 오셨어야죠.

  • 6.
    '09.5.11 1:41 PM (121.131.xxx.137)

    작은시누이도 시간이 지나면 자기잘못때문에 쥐구멍에 숨고 싶은 날이 올겁니다.

  • 7.
    '09.5.11 1:42 PM (121.131.xxx.137)

    상황에서 바로 바로 받아치는 사람들은 실수할 확률도 있어요.

    막상 그 자리에서는 아무생각 안나서 가만히 있는 경우가
    누구나 있지요. 저도 그런편이구요.

    그래서 화내지 않고 차분하게 말하는 연습을 하는 중입니다.
    안그러면 원글님처럼 집에 와서 화가 나니까요.

  • 8. 입초사가
    '09.5.11 3:05 PM (221.146.xxx.97)

    얼마나 무서운줄 몰라서 그렇습니다.
    에구,,,,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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