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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식구수대로 주문하자구요!!!

시집식구들과 외식 조회수 : 7,766
작성일 : 2009-05-11 11:20:43
결혼 10년차인데 아직도 시어머니와 외식하려면 좀 짜증 납니다.
엊저녁 시집식구들과 함께 식사했습니다. 어른 7명, 초등 2명 유치원생 1명 이렇게 식당에 갔지요.
저희 어머님 딱 5인분만 주문하려 하시더군요.
남자성인 4명, 여자 성인 3명, 나머지 아이들이니 어머님 계산으로는 남자들것만 주문하십니다.
저 결혼해서 처음 시집부엌에서 식사준비하는데 어머님이 딱 남자들 숟가락과 밥만 놓으시고 난 나중에 먹는다 그러시면서 안방으로 들어가 버리시더군요.
갓 시집온 새댁이.. 그럼 어머님은 나중에 드세요.. 라고 말하고 형님과 어머님 뒤로 하고 저 혼자 남자들 밥상에 끼어서 먹을순 없잖아요??
결국에 어머님과 며느리들은 남자들 먹고난 뒤 남은 음식 먹게 하십니다.
길고 긴 스토리는 예전에도 이곳 자게에 종종 올려서 다른분들도 경악을 하셨구요. 시댁의 밥상문화로 제가 남편과 이혼준비까지 갔었으니까요.
여하튼 어제도 전 하도 자주 접하는 일이니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어제는 시누이가 좀 나서더군요.
어른이 7명인데 5인분이 뭐냐고 하면서.. 6인분 주세요!! 하니..어머님 가만 계시더라구요.
솔직히 시누이는 식당 아줌마 눈치 보여서 그렇게 나선거고요.
전 아이들 먼저 공기밥 2개 시켜서 밑반찬 나온것으로 먹였구요. 메인이 매운음식이라 어차피 아이들이 못먹을테니..
메인 요리 나오니 어머님 또 공기밥을 남자들 머리수 대로만 주문하네요. 그리고 시누이에게 넌 나랑 반 나눠먹자 하고 1개 추가 더하구요.
그럼 전 뭐죠?? 저겐 밥 먹겠냐고 묻지도 않아요. 기가 막히지만 그냥 가만 있었습니다.
한참 드시다가 그때서야 아차 했는지.. 넌 뭐 먹었니?? 라고 물으시더군요.
저 그냥 나중에 볶음밥으로 먹을래요 해서 애들이 남긴밥과 볶음밥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그것마져도 어머님은 볶음밥이 아닌 그냥 공기밥 주문해서 우리가 볶아먹자 하시더군요.
울 시어머니 나름 며느리 편하게 해주시는분이지만 먹는거 가지고 저러실때 너무 짜증납니다.
잘 먹는 여자들 욕하시고, 뚱뚱한 여자들 욕하시고.. 아들들은 너무 쪄서 터져버리기 일보 직전인데..

저 시어머니와의 외식할때마다 이런문제로 기분 상합니다.
가끔은 남편이 눈치껏 추가 주문해서 제 앞으로 놔주긴 하는데, 왜 전 시집식구들과 밥먹을땐 그런식으로 먹어야하는지 화나요.
제가 남편에게 당신 집안의 식사문화 너무 짜증난다고 말하면 남편은 화를 냅니다.
어머님이 당신 안드시고 남편 먼저, 자식 먼저 주시는 습관 때문에 그렇다고 이해하라고 하는데 그래도 당하는 제 입장은 기분이 참 나뻐요.

제가 직접 식사준비해서 차려드리는거 아니고 밖에서 외식하게 해주시니 그것만으로 감지덕지 감사하고 살아야 하는걸까요???
외식하면 계산은 시부모님들과 형제들 골고루 번갈아 내는편입니다만, 그래도 시부모님들이 쬐금 더 자주 내십니다. 경제적 여유 있으신편이고요.
그냥 어머님 눈치 보면서 추가 주문해서 얻어(?) 먹고 살아야 하나요???  10년째 제몫은 추가주문이거나 다른 사람 몫 나눠 먹네요.
IP : 211.63.xxx.200
5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9.5.11 11:23 AM (58.228.xxx.214)

    저라면 나중에 아줌마 여기 밥 하나요. 하면서 추가하거나(이러면 아무래도 시모와 신경전이 되니까),,,남편 옆구리 찔러서 남편이 님께 밥을 주고, 추가로 남편밥 하나 주문하라고 미리미리 교육시키고 가세요.

    10년째...? 바꾸세요.
    안그러면 진짜 우리나라는 그런 착한 사람 등신 취급해요 진짜로.

  • 2. 그 즉시
    '09.5.11 11:26 AM (125.178.xxx.192)

    한말씀 하셔요.

    어머님 저도 먹고싶어요.
    저는 안보이세요?

    치사하지만.. 그렇게 하셔야 합니다.

    저 시집와서 밥먹을때.. 반찬을 남편앞에만 놔주며 먹으라고 해대는데
    어찌나 부아가 나던지..
    그 뒤로 볼때마다 한마디씩 했습니다.
    저 앞에도 놔 주라고 속상하고 서운하다고 꼭 했어요.

    몇차례 했더니 이젠 조심하더군요.
    저 먹으라고 먼저 챙기기도 하구요.

    맘속에 담아두면 병됩니다.
    하실말씀 그때그때 즉시 하셔요.

    옛날어른들 사고방식이 그런거라 말 안하면
    속만 상한다는게 제 결론이었지요.

    한번 해 보셔요. 진심으로 속상했다고 꼭 얘기하구요.

  • 3. ㅍㅎㅎㅎ
    '09.5.11 11:26 AM (202.20.xxx.254)

    저는 어머님 생신에 형님이 패밀리 레스토랑 가서 사람 수대로 주문 안 하시더니, 애들에게 한 접시씩 안겨 주더군요.

    뭐..저는 그러거나 말거나, 패밀리 레스토랑의 음식 싫어합니다만, 남편이 아주 분개를 하더군요. 남편은 음식점 가서 각자 주문하지 않는 거 엄청 싫어하는 사람이거든요. 각자 주문할 형편이 안 되면 (사실..패밀리 레스토랑은 그렇게 부르기도 좀 웃기지요.^^), 거길 안 가면 되지, 왜 그딴 식으로 주문하냐고.. 사실 그렇잖아요? 스테이크를 나눠 먹는다.. 좀 웃기지 않나요?

    하여간..형님이 제가 아니고 남편의 불편함을 눈치채셨는지, 패밀리 레스토랑 건은 단 한 번으로 끝났습니다. ^^

  • 4. ...
    '09.5.11 11:29 AM (125.177.xxx.49)

    왜 가만계세요
    앞으론 집에서도 어머니 나중에 드신다 하면 네 전 배고프니 먼저 먹을께요 하세요
    치사하게 먹는거 가지고 ..

    식당서도 적게 시키면 사람이 몇인데요 그러고 더 시키던지 먼저 팍팍 드세요 그리고 모자라면 더 시키면 되죠

    그러려니 하면 그냥 굳어지고 안고쳐요

    우리 올케는 밥 잘 먹어서 이쁘던데.. 왜들 그러시는지

  • 5. 남편분이
    '09.5.11 11:33 AM (123.215.xxx.228)

    더 이애가 안가네요..남편분에게 미리 말씀하세요...당신이 식구수대로 먼저 주문하라고요.

  • 6. ..
    '09.5.11 11:33 AM (121.161.xxx.110)

    먹는 거 가지고 치사하게 구시는 분 또 있었네요.
    저희 셤니는 저한테 불만있으면 제 앞에 있는 반찬을 다 멀찌감치 떨어뜨려놓으십니다.
    옆에 누가 있든 티 팍팍나게 반찬그릇 죄다 가져가세요.
    저한테 화나거나 서운한 일 있어도 절대 직접 말씀 안하시거든요. 저렇게 몸으로 보여주시죠.
    제가 눈치채고 알아서 비위맞추고 애교 떨길 바라시는거 뻔히 아는데요.
    전 그냥 맨밥 조금 먹어요.
    오히려 서운한 거 직접 말씀하시면 잘못했다 그러든, 해명하든 하겠는데
    말없이 몸으로 저러시니까 그냥 모른척합니다. 그냥 집에 와요.
    결혼 후 체득한 저만의 방법이 '모른 척 무시하기' 입니다.
    직접 어찌 해보시려 하지 말고 남편분을 족치세요(?).
    알아서 나서서 더 시키라고.. 이런건 남편이 알아서 해줘야지요.
    자꾸 그럼 외식하러 갈 때 안 가겠다고 하세요.

  • 7. 원글이
    '09.5.11 11:33 AM (211.63.xxx.200)

    저희 시어머니 여자는 적게 먹어야 하고 먹는거 밝히면 안된다는말 강조해서 말씀하시는 스타일이예요.
    그 앞에서 전 맛있는것만 먹고 꼭 챙겨 먹을래요 이 소리 안나오지요.
    나이드신분들 생각 잘 안바뀌시잖아요?? 뭐 정치 논쟁 따위는 감히 언급하기 힘든 수준입니다.
    저 시집에 가면 제 밥 챙겨 먹기도 힘들어요.걍 간식 사가거나 남편이 눈치껏 제 밥그릇에 고기나 생선 놔주곤 합니다.

  • 8. ...
    '09.5.11 11:34 AM (124.254.xxx.206)

    소쩍새 전설이 괜한 말이 아니군요.......

  • 9. ..
    '09.5.11 11:35 AM (218.50.xxx.21)

    울 시댁에 큰어머님이 꼭 저러세요...
    에미야 나랑 같이 먹자....ㅋㅋ 한공기가지고...
    울 시어머님 그거보고 나서 ...흉해 보였나 봅니다..
    며느리 밥하나 제대로 못먹게 한다고......

  • 10. 저는
    '09.5.11 11:35 AM (220.72.xxx.1)

    배고파요.. 저는 뭐 먹을래요.. 아님 직접 시켜 드세요

  • 11. .
    '09.5.11 11:36 AM (125.176.xxx.55)

    저희는 시집 식구들이랑 밥 먹으면 항상 저희가 계산해야 합니다....

    거의 최고액수의 교원연금 받으시는 시부모님...
    부부가 전문직 맞벌이인 아랫 동서네
    남편 평범한 월급장이 외벌이인 맏 아들 우리....

    어찌하다보니 큰건 시동생네랑 같이 내는데,
    자잘한 건 거의 제가 다 하거든요...

    한번은 어디 경치 좋은 곳에 차 마시러 갔는데....
    3살, 4살인 시동생네 애들까지 쥬스 한잔씩 다 시켰더라구요..
    어른 여섯, 아이 셋 이 가서 차값만 10만원 내고 왔습니다.... -_-

  • 12.
    '09.5.11 11:38 AM (125.186.xxx.143)

    음-ㅜ정말 어이없네요-ㅜ

  • 13. ...
    '09.5.11 11:40 AM (222.109.xxx.206)

    정말 어머니도 참~ 이네요..

  • 14. ..
    '09.5.11 11:40 AM (124.254.xxx.206)

    그렇게 먹여 키운 아들들 성인병으로 고생할겁니다..

  • 15. ..
    '09.5.11 11:42 AM (222.235.xxx.178)

    저 결혼해서 한번은 시댁에서 밥먹는 자리에서 한숟갈도
    안먹어봤어요. 마침 남편이 참석못한 자리였는데, 남편과 같이
    먹을땐 제 앞에 맛난 반찬 놓아주시고 챙겨주는척 하시더니,
    남편없으니 완전 무시하고 좋은반찬 다 사위랑 딸 앞에만
    밀어놓으시고 저는 이사람 저사람 시중만 들게 하시더군요.

    그 날 오기로 한숟갈도, 물한모금도 안마시고 집에 오면서
    내 생애 다시는 시댁 식구들을 내 가족이라 생각치 않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냥 편하게 내키는대로 하세요.
    너는 짖어라. 나는 나의 길을 가련다 하고요.
    먹는거 갖고 치사하게 구는 사람들 정말 싫습니다.

  • 16. ..
    '09.5.11 11:43 AM (123.215.xxx.159)

    와... 막 욕 나올라구 그래요.
    저라면 그런 외식자리 노탱큐할거 같아요. 남편한테도 정식으로 항의할거구요.
    정말 쪼잔하다.. 먹는것 가지고 치사하네요. 서럽겠어요.

  • 17. 나중에
    '09.5.11 11:44 AM (221.155.xxx.32)

    제삿상에 어머니 밥그릇 반공기만 올리세요! 소식이 몸에 좋아요. 어머니.

  • 18. 어머나
    '09.5.11 11:45 AM (114.129.xxx.166)

    아에 며느리몫은 시키지도 않고 <적게 먹고 먹는거 밝히지 말아야 한다>니요... 그럼 적게 먹을꺼라도 시켜주시든가 .. 그게 안되면 직접 시키세요. 늘 그런게 반복이면 남편은 뭐하십니까. ... 주문을 시어머니가 하는것도 이해가 좀 안되네요. 보통 아랫사람들이 시키게 되던데요. 그거 버릇되지않겠어요? 처음부터 못먹는사람 안먹는사람 하지 마세요/ 아이 젖먹일땐 어떻게 드셨는지 기함이네요

  • 19. phua
    '09.5.11 11:46 AM (218.237.xxx.119)

    나중에님~~ 빙고~~
    옆에서 보고만 있는 남편분이나 시누이는 정말 이해불가 !!!!!!

  • 20. 국민학생
    '09.5.11 11:47 AM (119.70.xxx.22)

    와 제삿상에 먹던거 올려도 할말 없으시겠네요. 그냥 님은 드시고 가세요. 더 맛있는걸로. 남편한테 화내봤자 뭘 어쩌겠어요. 나는 미리 먹고 가야된다고 그러시구 더비싸고 맛있는거 냠냠 드세요.

  • 21. 참나
    '09.5.11 11:47 AM (121.168.xxx.67)

    이해가 안가네요
    우리집은 올케언니 밥 부터 챙겨주는데... ...
    아직은 손님같아서 그런지 꼭 올케언니 밥 꼭 챙겨주고 아들들은 먹던지 말던지... 알아서 잘 먹으니까 먹는거 가지고는 안그런데..
    저같으면 정말 치사해서 눈물날꺼 같아요 ㅠ.ㅠ
    그래야 부자로 사는 건가?

  • 22. 원글이
    '09.5.11 11:47 AM (211.63.xxx.200)

    와~~~ 저만 당하는게 아니었군요. 동지분들도 있어서 반갑네요.
    저희 어머님 머리도 좋으시고 나쁜분은 아니신데, 좀 외모지향주의시고 그래서 여자들은 좀 덜 먹고 살아도 된다는 생각이 강하신게 전 불편하네요.

  • 23. 어머나
    '09.5.11 11:47 AM (114.129.xxx.166)

    우리 큰형님 왈. 니몫은 니가 챙겨라... 늘 그러십니다. 미리 챙겨주시지 않지만 알아서 자기몫 챙긴다고도 나무라지 않으세요. 가만 앉아서 챙겨주기 바라지 마시고 스스로 직접 챙기세요. 어머니 안드셔도 자기꺼 시켜서. 챙겨서 드세요. 뭐 얼마나 대단한거 먹는다고 밥한공기가지고 어머니 안드시는데 나 먹나...눈치하지마시고요. 배고파 밥먹는다는데 그누가 뭐라하나요. 기가막혀요

  • 24. ..
    '09.5.11 11:49 AM (222.237.xxx.154)

    와....진짜 심하다
    먹는끝에 마음 상한다고,
    저같음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저런식이라면
    외식할 자리 있음 아예 다른핑계대고 안가고 말겠네요

    차라리 싼걸 먹더라도 사람수대로, 마음편히 양껏 먹고 말지
    사람수가 저만큼이나 되는데도 ....며느리는 그럼 자리채우러 불렀나
    아님 남들 먹는거 구경하라고 불렀나..
    정말 욕나오는 시모네요 . 두손 두발 다 들겠다 휴~ -_-;;

  • 25. 밥뚜껑에
    '09.5.11 11:51 AM (218.233.xxx.147)

    밥 덜어주는 형님도있있어요.

    갓 결혼했을때 꼭 밥한그릇 떠와서 꼭 뚜껑에 덜어줍니다.

    지금와서 생각하면 왜그리 살았을까입니다.

    먹는거가지고 그러는거 제일 서러워요.....

  • 26. 저도
    '09.5.11 12:16 PM (61.77.xxx.104)

    3년 내내 시댁에서 밥을 먹든 외식을 하든'
    아들 챙기느라 투명인간 취급 받았네요.
    남편 옆에 앉아 있음 민망할 정도에요.
    다 큰 자식 밥 먹을때마다 반찬 밀어주고 올려주고...
    외식을 해도 먹고 있는 며느리는 안보이고
    며느리 앞에 음식 아들한테 죄다 몰아주고.

    질리고 질려서 이제 같이 밥 안먹겠다고 다짐했어요.

  • 27. 000
    '09.5.11 12:16 PM (58.233.xxx.59)

    명절이나 제사때 시댁가면 외며느리라 하루종일 음식준비하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신랑은 자다 일어나서 전이나 잡채같은거 할때마다 간보느라 실컷 먹고..술마시고...

    배안고프다고 밥 안먹으면 모유먹이는 저도 같이 밥 못먹고 일만 했어요...

    그럼 밥때 못맞춰가서 눈치 보여서 맨날 굶없는데 이제는 애기가 커서

    배고프다면 애기 밥먹일때 몇숟가락 얻어먹어요...-_-;;

    밥먹을때도 남자들 숟가락만 놓고 여자들은 먹다 남은것만 먹고....에혀~

    밥그릇도 여자들은 이상한.. 제대로된것도 많은데 중국집 국물그릇 같은

    플라스틱그릇에다 퍼주고....숟가락도 몇십년씩 쓴 짝도 안맞는걸로 주고...

    비싼 홈세트도 사드리고... 수저셋트도 사드려도 그건 그냥 씽크대에....-_-;;;

  • 28. 저도
    '09.5.11 12:36 PM (117.123.xxx.113)

    그런 시어머님 행동에 상처 받았던 며느리랍니다.
    세명 사위들 옆에 딱 붙어서 그 앞에는 더 크고 좋른 음식 골라서 직접 갖다 놔주시고 왜 안먹냐고 어서 들게~그러시고,
    저는 주방에서 일하고 있는데 뒤에다 대고 말로만 너는 안먹니~로 끝내곤 하시죠..
    전 외며느리인데 시댁 식구들 모이면 음식 재대로 먹어본적 없어요. 주방에서 살지요.
    어떤때는 ...제가 먹으려고 젓가락으로 입에 집어 넣으려던 음식까지 사위줄거 없이 다먹으면 어쩌냐고 못먹게 가져가신적도 있구요. 기가 막혔습니다 정말..내평생 그런 모욕감은 잊혀지지가 않아요.
    정말 왜!!!!! 먹는거 갖고 차별하시는지 모르겠어요.

    전 이제 제가 먹고 싶은대로 말씀 다 드려요.
    제거 안 차려 주셔도 제가 챙겨 먹어요.
    조금 챙겨 주시고 생색 많이 내시는거 보기 싫어서요.
    이젠 원글님도 모르는척 시치미 뚝 떼시고 배고프다고 더 먹어야겠다고 추가 주문하시고 그러세요.
    밥 한공기 천원에 사람 자존심까지 상처를 주시다니요.
    사람들 다 듣는 식당이면"어머니 더 먹어도 되죠???"크게 여쭤 보시던가요.
    처음에야 뭐라 말좀 들으실지 모르겠지만 몇번 하다보면 그러려니 하실날이 올겁니다.

    참고로 저는 결혼15년차인데 식은밥 남은밥 저보고 먹어치우라고(표현을 이렇게 하십니다..
    )하시고 새밥 사위들 해서 주시는거 보고... 내거는 내가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가족이니까 챙겨 주실줄 알았는데 .. 남은 밥이나 처리하고 많이 먹을까봐 아까워하는 그런 행동들이 자꾸 보이니까 마음에 상처가 되더라구요.

  • 29. 저는
    '09.5.11 12:47 PM (211.215.xxx.167)

    너무 먹는거 강요해서..시댁 가기 싫던데...
    입에 안 맞는 반찬이랑 한그릇 간신히 먹고 나면 다시 떠주시고..
    남은 반찬 다 먹어치우라고...
    속으로 내가 음식물 쓰레기통인가...
    이래저래 힘든 시월드들....

  • 30. ...
    '09.5.11 12:51 PM (222.98.xxx.175)

    제 시어머니께서 나이차 나는 큰동서 시집살이를 하셔서 꼭 식구수대로 밥 푸고 제가 늦게 가도 제 몫은 남아 있습니다.
    시어머니께서 미리 호되게 당한 댓가로 전 굶지 않지만....사람이 먹는걸로 그러는게 제일 치사해요. 그거 공기밥이 얼마나 한다고 그러시나요.
    원글님 담부터 손 번쩍 들고 공기밥 하나 더 달라고 하세요.

  • 31. 저도..
    '09.5.11 1:03 PM (211.177.xxx.213)

    시댁 식구들과 외식하느니 차라리 없는 반찬에 집에서 먹겠다 생각합니다..
    집에서 밥 먹을 땐 전혀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는데..
    외식하면 식비가 그리 아까우신지 식구 수대로 시키지도 않으시고..아무도 안 먹는 이상한 부위만 제 그릇에 놓아주시고..애 먹이느라 나중에 먹기 시작하면 집에 가자 그러시고..
    계산은 식구들이 돌아가면서 하는데..아들이 계산 혹시나 바가지쓸까 봐 계산대 옆에서 꼭 붙어계신답니다ㅠㅠ

  • 32. 이러시니...
    '09.5.11 1:17 PM (113.10.xxx.90)

    며느리들이 시댁이 싫은거에요

  • 33. 10년
    '09.5.11 1:47 PM (119.198.xxx.156)

    결혼한 지 10년째인데 메인메뉴도 아니고 공기밥 하나도 제 마음대로 주문못하나요?
    전 원글님도 좀 이해안되고 그 집 분위기는 더 이해안되네요.

  • 34. 홧팅!!
    '09.5.11 1:48 PM (124.3.xxx.130)

    울 시엄니..제가 주장해서..온 식구 같이 간 칠순 기념여행...다른 식구들 시중들고 간신히 반

    한 수저 넣을려고 하는데...새밥 먹지 말라고 하시데요....새밥은 당신 사위..외손자주고..

    저보고 전날 먹다 남은 밥 끓인 거 먹으라고...나중에 표정 변한 제 얼굴 보시고..미안하다.

    사과는 하셨지만..가끔 생각나면..잘 해드려다라고 화나요..ㅠ_ㅠ

  • 35. mimi
    '09.5.11 2:38 PM (114.206.xxx.7)

    먹을꺼 남기면 물론 안되지만...그렇다고 충분하게 안먹을꺼면 먹으러 왜 가는거지? 그런게 아깝거나 하면 사먹지를 말아야하고~ 그냥 밥시킬때 종업원한테 큰소리로 한개 더주세요~ 하세요...저 많이 먹을꺼니까 제껀 많이 주세요~ 이렇게...먹다 남기더라도 부족하거나 덜먹으면 짜증나는데...

  • 36. ...
    '09.5.11 8:16 PM (218.157.xxx.206)

    10년을 그렇게 사셨단 거죠?
    앞으로도 그렇게 사실 거예요?

  • 37. ㅠㅠ
    '09.5.11 8:26 PM (121.131.xxx.134)

    음식먹으러 오라고해서 가보면 많이 주지도 않고 참새눈물만큼 주면서 저보고 조금밖에 안먹는다고 하는 울 시엄니..

  • 38.
    '09.5.11 9:01 PM (220.117.xxx.104)

    식당에서 뭐라고들 안하나요? 그렇게 주문 못하게 하는 집도 많던데.
    아니, 여자 입은 입이 아닌가?? 정말 웃기는 집이네요.
    게다가 남편이 지금 화를 낼 처지이랍니까??
    자기가 나서서 어머님, 어른이 몇인데 그것만 시켜요?? 하고 시켜줘도 모자랄 판에.
    정말 이거 프린트해서 보여주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 39.
    '09.5.11 9:28 PM (121.165.xxx.109)

    지금 2009년 아닌기요? 와 1940년생 울 엄마처럼 아직도 사는 사람들이 있다니!!!!!!!!!!!
    정말 사람들 머리는 망치로 깨끼전에는 바뀌지 않는거군요 @@@

  • 40. 모모
    '09.5.11 9:30 PM (115.136.xxx.24)

    ㅎㅎ 남의 일이라 생각하고 읽어내려가다가,, 저도 생각나는 게 있군요,,

    돌 좀 지났던가,, 암튼 울아들 많이 어릴 때,, 부페식당엘 갔었어요,,
    곁에 앉혀놓은 아들래미 반은 먹고 반은 흘리고,, 엉망진창,, 챙기랴 나도 좀 먹으랴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

    울 셤니,, 저더러 애아빠 맛난 거 갖다 주지 않는다고 짜증내시더군요,, 내 참,,,,,,,

    난 이 집 몸종인가? 싶더라구요,,,

  • 41. ..
    '09.5.11 9:33 PM (121.88.xxx.174)

    어쩜 우리 시엄니같은 사람 여기 또 계시네요
    전 시어머니 저, 2학년짜리 남자아이 이렇게가서 돼지갈비 2인분 시키고 공기밥 1개 시킨적도 있어요
    저..그날 밥 한숟가락 먹었답니다. 그것도 이거 한수저 먹어보래서..
    돼지갈비 정말 싫어하지만..저러는거 너무 싫어요..
    저희 시엄니는 심술이 하늘을 찌르는 분이니..그러려니합니다.
    왠만하면 안 가요

  • 42. **
    '09.5.11 10:26 PM (118.103.xxx.14)

    시어머니의 이상한 사고방식에 화가 나면서
    10년을 그리 사셨다는 원글님도 이해하기 좀 힘들어요.
    치사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자기 권리는 당당하게 찾으시길..

  • 43. 원글님이
    '09.5.11 10:29 PM (222.235.xxx.120)

    이해가 안되네요. 이상한 어른들이야 그러려니 하는거고
    왜 10년째 그 비위를 맞춰주나요? 왜 부딪히길 두려워하시죠?
    다른거 다 떠나..엄마가 주변 가족들에게 사람 대접도 못받고 사는걸
    보며 자란 아이들이 과연 원글님을 존중해줄까요?

    저는 딱 한번 제가 스스로 싸간 좀 맛난 딸기를
    제가 족족 다 집어먹으니 슬그머니 옆으로 시어머님이 치우시길래
    그 얘길 몇달째 남편에게 우려먹으며
    한번 더 그런일 생기면 너네 집 안가겠다고 협박하는데요..

    아이들의 눈에 원글님이 어찌 보일까봐 제일 걱정되는군요

    아마 전 결혼초반에 그런 일이 생겼다면 그냥 그 남자 시어른들 사이에 껴서 먹었을거 같아요
    제가 친정에서 그보다 덜하지만 그래도 한 분위기에 너무 반발해서
    어릴때부터 혼자 남자어른들 사이에 껴서 철판깔고 밥먹었었거든요

    뒤에서 욕하면 어때요? 경우와 내가 중요한거죠

  • 44.
    '09.5.11 10:45 PM (125.181.xxx.37)

    저희어머님은 집에서 밥먹을때 제몫의 밥이나 국 안퍼주세요.
    어머님 아버님꺼랑 아들, 손주들껏만 푸고 제껀 안푸시더라고요.
    옆에서 아버님이나 아들이 말하면 그때서야 푸시는데 밥푸셔서도 밥상에 안올려놓으시고 꼭 상아래 바닥에 내려놓으세요.
    남편말로는 어머님이 옛날부터 본인밥 상에 올려놓은 안드셨다네요. 그래서 며느리인 제밥을 꼭 바닥에 내려놓으시는거 같아요.

  • 45. ...
    '09.5.11 11:11 PM (58.226.xxx.55)

    먹는 거에 대한 설움... 저도 할 말이 많답니다.
    저는 시댁 가기 전에 물을 아주 많이 마시고 가요.
    생수 사다 먹는 시댁, 제가 먹는 물 아까워 하십니다.
    밥도 미리 먹어서 배도 어느 정도 채우고 갑니다.

    상에서 제 앞 반찬들은 김치와 풀들뿐입니다.
    작게 담긴 밥 한 그릇 얼른 먹고 배고파 하는데
    다행히(?) 아들 녀석이 밥을 남겼네요. 지저분하게...
    떳떳하게 제가 아들 녀석 자리에 가서 밥을 먹으려는데
    어머님이 김칫국물을 제 앞에 놓으시며
    속 안좋을 때는 김칫국물이 최고다.. 하시네요.
    속 안좋다는 말 한 적도 없는데 말이죠.

    정말 왜 그럴까요. 시어머니들...

  • 46. 댓글들
    '09.5.11 11:21 PM (219.251.xxx.18)

    읽다가.
    시어머니가 식구수대로 안시키면
    님만 따로 시켜서 드시면 가재미 눈이 되실라나? ㅎㅎㅎ
    아이들과 따로 시켜서 맛있게 먹고 돈도 각자 지불하고.

    아 진짜 외모 지상주의로 여자는 조금먹어야 된다는 것 . 너~무 싫으네요. 시어머니가 알아서 조금 주는 것. 본인만 조금 드시면 좋을 걸....

  • 47. 헉...
    '09.5.11 11:36 PM (218.49.xxx.60)

    너무들 하시네요, 정말!
    저희 시댁은 집에서는 안 그러시는데 밖에 나가서 돈 쓰는 건 벌벌 떠세요...
    몇 시간 차 타고 나들이 가서 밥 먹는데 남편이 게장정식을 먹자더라고요.
    그래서 들어갔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쌌어요~
    5명이서 2인분 시켜 먹고 (-.-) 입장료 있는 곳은 문 앞까지 갔다가 그냥 돌아 나오길 몇 번...
    결국 돈 안 드는 바다만 바라 보다 다시 차 타고 집으로 왔다는~
    그러려면 뭐하러 그 먼 곳까지 갔는지 전 도통 이해불가더군요. 으이구~
    남편한테 다시는 비싼 음식 먹자 하지 말라고 뭐라 했어요! 힝~
    나중에 시엄니 되실 분들! 제발 우린 그러지 말자고요~~~

  • 48. ,,,
    '09.5.11 11:39 PM (121.165.xxx.109)

    그런거 보고 자란 아이들 ..님의 남편처럼 또 방관자가 될까요? 아님 우리 엄마 는 안 챙겨도 돼..하고 생각할까요? 요즘 세상에도 남성 중심이라고 배울까요? 님보다 아이들의 미래가 그 아이들이랑 엮일 또다른 아이들이 걱정되는 1인...

  • 49. 10년차
    '09.5.12 3:37 AM (91.154.xxx.204)

    결혼 10년차이면 시어머니한테 좋게 좋게 말하지 않나요?
    그냥 좋게 지나가는 말로 한 마디 하세요 다른 남자들 다 있는 데서
    어머니 저 시집온지 10년째인데 이제 제 것도 좀 챙겨주세요.
    정말 말은 안 했지만 정말 섭섭한데요.
    그럼 다음부터 다른 사람들이 챙깁니다.
    말 안하면 다들 그려러니 합니다

  • 50. 여기도있어요.
    '09.5.12 9:14 AM (58.120.xxx.223)

    결혼후 처음 시할아버지 제사에 갔죠. 실컷 음식해놓고 했는데 남자들 밥상만 딱 차리더라구요. 여자들은...? 남자들이 실컷 다 먹은후 남은 반찬 긁어서 남은 밥 긁어서 먹더군요. 정말 기막혔어요. 서러운 여자인생이 여기도 수두룩 하구나 싶었죠. 그리고 울 어머니 밥상에서 밥을 꼭 한공기 안프세요. 어머니 밥을 안프는거예요. 어쩜... 처음에는 내 밥 안펐나 싶었는데 어머니께서 꼭 나중에 남은 반찬으로 늦게까정 밥상에 앉아계시는거예요. 반찬 정리... 하시는 거죠. 남은거 먹어버리자는 심정? 오마이갓이었어요. 정말루... 남편에게 말했더니 제사때 조금 달라지긴 했어요. 그래도 함께 ... 자리 있으면..? 함꼐 밥먹어요. 허참...내..참... 거참... 어머님은 요즈음도 밥을 안퍼요. 남은거 드시느라... 난 그런거 정말 싫은데요. 저는 아이들과 밥 먹을때도 꼭 제 반찬도 챙기도 제 생선도 챙겨서 아이들이랑 같이 먹는데...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마음으로요. 엄마도 맛난 반찬 먹는거 당연하다고 가르치고 싶은데요. 에흉... 이거참.. 저는 딸이 둘인데 시댁 갈때마다 나중에 고민될것 같아요. 제사때 아예 데리고 가지 말까 생각도 해요. 하긴 뭐 나중에 딸들 커있을때는 어머님 안계실수도 있지만... 이건 여자들이 만든 아주 흉한 문화라고 생각해요. 여자입이 무슨 음식물처리기도 아니구요. 이건.. 사랑도 아니고 헌신도 아니구... 딸들에게 며느리들에게 물리는 아주 흉한 문화라고 생각해요.

  • 51. 근데
    '09.5.12 9:31 AM (203.142.xxx.241)

    돈을 시어머니가 내시나요? 음식값요.

    그렇다면 조용히 먹을것 같고. 그렇지않고 자식들이 나눠낸다면. 시어머니한테 말씀하세요.
    제 입도 입이고. 아이 키우고 살림하느라 남편보다 더 많이 먹어야겟다고. 왜 말씀을 못하시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 52. ㅋㅋ
    '09.5.12 9:33 AM (219.255.xxx.20)

    전 시댁이랑 여행가는데 가는 족족 이런식으로 밥을 먹어서 몰레 빵집에 가서 빵사서 가방에 두고 먹었습니다. 심지어 콘도에서도 어른 4에 아이들 5인데도 라면을 3개만 끓이라는.. ㅠㅠ

  • 53. 크리스탈
    '09.5.12 9:48 AM (218.232.xxx.228)

    저는 제가 추접스러운 스탈인가봐요.
    저희 시댁은 맛있는거 (자연산 광어회 등) 있으면 나중에 먹더라도 제건 따로 남겨놓아요. 먼저 먹는 사람은 오히려 나중 먹을 사람거 생각해서 더 조금 먹게 되구요.
    식당가서도 제가 오히려 주문안해요. 왕창 시켜서 남기면 아깝더라구요.
    먼저 챙겨주시니 되려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 , 아시죠?

  • 54. 원글이
    '09.5.12 10:10 AM (211.63.xxx.213)

    제 걱정 해주시는분들이 많으시네요.
    저희 어머님 좋게좋게 말씀드려도 절대 안고쳐지세요..그 고집 대단하시고요.
    모자르면 더 주문하지 왜 미리부터 식구수대로 다~ 주문하냐고 외식할때마다 시끄럽게 그 고집 안 꺽으시니 다른 식구들도 그냥 추가주문해서 먹자~ 하는 편이예요.
    물론 작은 양으로 함께 먹으려니 다들 스트레스죠.
    제가 아니어도 아버님, 딸, 아들들 다들 30년 넘게 부단히 노력해도 한결 같으십니다~~
    저희 시어머님도 딱 위에 여기도 있어요님 타입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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