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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받은 재산 형제들 공동명의로 하면 분란이 생길까요?

재산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09-05-11 09:11:18
친정에서 상속받은 땅이 있어요.

두 오빠와 저와 셋이서 공평하게 나눠서 셋이서 공동명의를 해놨는데.
지금 큰오빠 사업도 어렵고 작은오빠 사업도 어려워서 그 땅이 혹시나
경매가 들어간다든지. 아니면 여러사람 명의로 돼있으니 나중에
형제들 간에 문제가 생길수 있다며 남편이 그 땅을 자꾸만 팔려고 합니다.

그냥 빨리 팔아서 각자 지분대로 나눠주고 우리는 그 돈에 맞게
따로 땅을 사자고 합니다.

사업이 어려워도 오빠들은 그 땅을 팔아서 사업자금으로 쓸 계획이 없는것
같은데 남편혼자 형제들 끼리 재산 얽혀있는거 싫다면서

그 땅을 팔려고 부동산에 들락날락 거리는데 그 모습이 저는 너무 싫어요.

부모님이 주신땅 그냥 가지고 있다 노후대책으로 요긴하게 쓰면 좋을텐데
남편은 물려받은지 몇달도 안돼서 팔려고 왔다갔다 하니 자꾸 미워요.

정말 형제간에 공동명의로 되어 있으면 나중에 나쁠까요?
어떻게 하는게 좋은가요? 남편말이 옳은건가요?
IP : 59.31.xxx.7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푠
    '09.5.11 9:22 AM (221.163.xxx.144)

    분이 좀 웃기신거 같아요..저도 공동명의 된게 있는데 서로 건들지 않고 있어요..그건 오빠들이랑 만나서 얘기 해야지 남편분이 혼자서 설레발 치면서 부동산 들락거리는건 좀 웃겨요..이미 님 명의가 들어간 마당에 나중에 팔아도 님은 당당히 받을수 있는 거라 좋고 나쁘고 할것도 없는거 같은데요..근데 그 땅을 담보로 하든 경매로 들어가려면 명의자들이 다 합의를 해야 가능한걸로 알고 있어요..저두 확실히 모르겠는데, 님이 법무사 같은곳에서 상담받으시고 괜찮다 싶음 걍 팔지 마시고 놔두세요..

  • 2. 진짜웃긴다
    '09.5.11 9:41 AM (218.148.xxx.183)

    남편분, 원글님 기분나빠만 하지말고 남편분이 오바하고있음을 부드럽지만 강한뜻을 담아서

    얘기하세요,

  • 3. 웃음조각^^
    '09.5.11 9:52 AM (125.252.xxx.4)

    다른 형제들이 어려운 형편에도 가만히 건들이지 않고 있는데.. 원글님이나 남편이 제스츄어를 보이면 되려 역효과 나지 않을까 싶어요.

    원글님이 강하게 남편에게 이야기하는 게 어떨까요?

  • 4. 조심
    '09.5.11 10:06 AM (222.239.xxx.119)

    하셔야 합니다.
    오빠들은 사업이 어려워도 팔 생각이 없는데,왜 전혀 상관없는 남편이 부동산을 들락
    거리나요?

    결혼생활 20년이 넘은 제 생각입니다만,가령 땅을 팔아서 돈을 받게 되더라도 원글님
    명의로 확실히 쥐고 계셔야합니다.
    부동산으로 박아 두던,예금으로 갖고 있던........형제 간의 공동명의로 되어있는게
    나쁠게 뭐가 있겠습니까?

    나중에라도 원글님 몫을 받게되면 꼭!!!!!! 원글님 명의로 쥐고 계셔야 합니다.

  • 5. ...
    '09.5.11 10:10 AM (152.99.xxx.168)

    남편분 정말 웃기시다..
    그땅으로 대출이나 다른 뭐 들어오려면 원글님 동의가 있어야 하니까 걍 냅두세요.
    그리고 남편은 그야말로 한다리 건너 그재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데 삻아먹든 구워먹든 남편분이 부동산알아본다는게 너무 웃겨요.
    제가 오빠들 입장이면 매우매우매~~우 괘씸할듯하네요.

  • 6. 상속물건
    '09.5.11 10:13 AM (118.216.xxx.192)

    5년이내팔면 상속세말고 양도세도 더 많아요 실제손에 지는건 얼마 없어요

  • 7. 다시 생각해보니
    '09.5.11 10:14 AM (221.163.xxx.144)

    님 오빠들 사업을 떠나서 만약 님 몫으로 나눠가지면 아무니 님 명의로 현금이나 땅을 쥐고 있음 나중에 상황이 어려워 지거나 남푠분이 사업한다고 그걸로 하겠다 그러면 골치아파 질수도 있을꺼 같아요..윗분 말대로 조심하셔야 될듯..왠만하면 알아보시고 공동명의로 걍 쥐고 계신게 나을수도 있어요..왜냐면 저두 언니랑 공동명의로 부모님이 해주신 이유중 하나가 둘이 이름 들어가 있음 서로 남편쪽에서 나중에 사업을 한다 해도 쉽게 팔거나 처분하지를 못한다고 그러셨거든요..

  • 8. !
    '09.5.11 10:14 AM (61.74.xxx.81)

    원글님땅이지 남편땅 아니잖아요??
    공동명의 해 놨으니 무슨 걱정인가요?
    경매 넘어 가도 님 지분은 안전해요....

    땅을 팔든 말든 님과 오빠들이 결정할 일이지 남편이 나설 일이 아니예요.
    실제로는 나눠야 될 재산인데 한 명의 명의로 되어 있는 게 문제지
    공동명의로 되어 있는 데 왠 걱정이랍니까?
    혹시 그 땅 팔아 나눠서 다른 땅을 산다 해도 꼭 님의 명의로 하셔야 됩니다!

    혹시 이런 사실이 오빠들 귀에 들어 가지 않게 하세요.
    그야 말로 님남편이나 오빠들 사이가 이상해 질 가능성 100프로구요.
    님마저도 오빠들과 의 상할 수 있어요!

  • 9. 그냥
    '09.5.11 10:15 AM (58.229.xxx.153)

    지나칠 수 없어 댓글 답니다.
    오빠들은 사업이 어려워도 공동명의 건들지 않고 힘들어도 참고 계실텐데
    상관없는 원글님 남편이 왜 부동산을 들락거리는지...
    엄밀히 말하면 원글님과 원글님 오빠 공동명의이지 남편분은 예외인데
    왜 상관없는 남편이 더 설치?고 다니는지 넘 웃겨요.

    윗님 말대로 나중에라도 원글님 몫을 받게되면 절대 내놓지 말아야 할 듯..
    그렇지만 제 기우인지 모르지만 원글님은 남편에게 다 뺏길듯 해요.

  • 10. 조심2
    '09.5.11 10:16 AM (124.56.xxx.63)

    저도 결혼생활 20년이 지나면서 이런저런 세상사 두루 많이 본 50대 아짐입니다.
    위의 조심님 말씀 허투루 듣지 마시구요.
    오히려 지금 그대로 형제들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편이 더 안전할수도 잇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남편이 아마도 땅 판 돈 사용처를 따로 미리 생각해 둔 모양입니다.

  • 11. gma
    '09.5.11 10:17 AM (210.117.xxx.150)

    남편분이 나서는것이 모양세가 좋지는 않습니다만,
    여러 형제들이 마음이나 형편이 지금은 몰라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수 있기에
    공동소유로 가지고 있는것이 나중에 분란이 생길 개연성이 있습니다.

    팔기 뭐하면 형제들 지분대로 토지분할하는 것도 생각은 해보세요.

  • 12. 조심2
    '09.5.11 10:18 AM (124.56.xxx.63)

    저도 제가 기우인지 모르지만 왠지 원글님은 남편에게 다 뺏길거 같은 느낌이...

  • 13. 까칠댓글
    '09.5.11 10:25 AM (221.161.xxx.100)

    밉다하면서도 왠지 남편의견에 기운듯한 원글님의 글

    공동명의를 그대로 두는 것이 원글님에겐 더 안전할 것 같습니다.

  • 14.
    '09.5.11 10:26 AM (218.52.xxx.97)

    님 남편 무서운 사람이군요.
    이래서 옛날 사람들이 딸한테 재산을 안 주려고 했나봐요.
    제 남편이 그랬다면 ...빠드득...

  • 15. 저기요
    '09.5.11 10:39 AM (211.178.xxx.88)

    남편의 속 생각이 시커멓다는 느낌입니다.
    왜 원글님의 땅을 갖고 남편이 이래라 저래라 하며 부동산을 들락거립니까.
    진짜 이상한 남편입니다.
    형제들끼리 재산이 얽혀 있다니 무슨 그런 망발이 다 있답니까.
    신경 끊고 자신의 일이나 제대로 하라고 그러세요. (제가 다 화가나서 그냥 말이 이렇게 나와요)

  • 16. ,,,
    '09.5.11 10:44 AM (124.56.xxx.63)

    그 땅 살때 기여한 바 하나 없는 남편이
    단지 원글님과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그 땅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고 주인 노릇을 하려 드는군요.
    너무 오바하지 말라 그러세요.
    그리고 오빠들한테서도, 남편한테서도 그 땅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 17. ㅋㅋㅋ
    '09.5.11 10:44 AM (121.160.xxx.58)

    공동명의 상속 재산 가지고 있으면 나중에 분란이 꼭 나지요.

    바로바로바로..
    님 남편같은 사람 때문에요.

    그런데 님 남편 그거 인정 안하지요?
    님 냠편에게 그러세요. 그 토지를 정확하게 측정 분할해서 우리 몫만 팔자구요.
    측정분할등기하는거 오빠네거까지 님이 비용 다 대구요.
    님네는 맹지로 딱 걸려들어가게 만들어버려요. 님 남편 너무 얄미우니까요.

  • 18. 조심
    '09.5.11 10:51 AM (222.239.xxx.119)

    위에 분들의 원글님은 남편에게 다 뺏길거 같다는 느낌에 동의하며 한번 더 댓글답니다.

    여자 나이 40 쯤 되면 세상 물정과 주변 상황에 현명해지는 듯 합니다.
    지금은 원글님이 젊으신 것 같은데.40 넘은 후......그때 쯤 후회없는 판단을 하심이.....

    저라면 늙어서 까지 제가 쥐고 있겠습니다.

  • 19. ^^
    '09.5.11 11:00 AM (219.249.xxx.3)

    에구 원글님 남편이 졸지에 나쁜 사람되었군요.

    하지만 여기 댓글도,원글님 남편분 걱정도 일리는 있습니다.

    여기사이트는 여자 권리에 민감하니까 그거 감안하셔서 댓글 읽으시구요
    (남편분에게 형제공동의 재산이 있었다면 여자가 관리해야한다는 식이었을 거란..)

    경매들어와도 등기가 되어 있으면 함부로 건드리지는 못하지만

    파는 과정에서 같이 팔아야 하니까 싸게 내어 놓아야 할지도 몰라요.

    물론 원글님 오빠분은 안판다하지만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그것도 고려하세요.

    부모님이 행복하라고 주신 재산 잘 관리 하시고 남편분과 상의는 하시되,

    명의는 원글님 명의로 하시고, 돈의 목적도 노후대비용으 못박으세요.

    단 싸우지는 마시고 온화한 목소리로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 20. .
    '09.5.11 12:10 PM (125.176.xxx.55)

    저는 좀 다른 의견인데요...

    저희 시부모님이 남편과 시동생에게 약간의 돈을 주셨는데요..
    시동생이 우겨서 시아버님 이름으로 펀드를 들었어요....
    지네는 당장 필요한게 없다고...
    어찌 부모님 돈을 받느냐고....

    그러다가 1년도 안되서 빨리 돈 나눠 달라고...
    자기네 투자할때 있다고....

    결국은 저희가 손해보고 시동생네 원하는대로 다 가져갔네요...

    공동 명의라는게 참 조심스러운 겁니다...
    한번 겪어본 사람은 잘 알지요....
    피를 나눈 형제라 하더라도.....
    돈 앞에서는 참 달라집니다....

    저는 솔직히 남편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새로 뭘 장만하시던지... 그건 원글님 명의로 하시구요....

    형제도 잃고.... 남편도 잃는 수가 있습니다....

  • 21. 돈앞에선
    '09.5.11 1:03 PM (211.106.xxx.53)

    누구도 장담할수 없습니다.
    공동명의를 제값받고 넘기려면 공유자가 전부 동의해서 한꺼번에 넘겨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여러가지 변수가 갈등을 일으킵니다.
    중간에 소유자가 1명이라도 바뀌기라도 하면 야도세율도 다 제각각이고..어휴
    오빠도 남편도 믿지 마시고 님에게 유리한 방법을 공부해 놓으세요.
    그리고 실측해서 분할소유하는것도 어려운게,
    땅이라는게 붙어있어도 방향에 따라서 금액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다 좋은 자리 가지려고 하다보면 분란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제 생각에는 적당한 시점에 한꺼번에 처분해서 님 명의의 다른 부동산으로 갈아타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 22. 자고로
    '09.5.11 1:28 PM (219.255.xxx.35)

    재산분쟁날떄는 형제들이 문제가 아니라
    형제들의 배우자들이 문제입니다...

    형제들 배우자들만 가만히 있으면 재산분쟁이 훨씬 없을껄요...

  • 23. 남일같지 않아서
    '09.5.11 1:55 PM (211.192.xxx.23)

    우리 시누이 남편이 저렇게 처가집 우산에 관심이 많더니,,,상속할때 내내 찍자 놓고 더 가져갈려고 난리치고,,나중에 알고보니 사누이것도 자기가 반 이상 자기명의로 들려놧더군요,,,
    원글님,,남편분 너무 믿지 마세요,,,

  • 24. 제 생각엔
    '09.5.11 3:06 PM (118.219.xxx.190)

    땅 한덩어리를 형제들 이름으로 공동명의로 하지 말고 분할해서 각자의 명의로 가지는게

    나을 듯합니다. 길게 봤을때요. 친정 쪽에서 이모부와 외삼촌 이렇게 남자들 명의로만 해 놓은

    재산이 있었는데 이모부가 돌아가시고 나니까 외삼촌과 조카의 재산 싸움이 되더라구요.

    공동명의는 처음엔 좋은 취지로 시작하지만 끝은 결코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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