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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접속하고 계신분들~~~^^
어디 사시는 분들이신지 궁금해요^^
저는 분당요^^
이글 괜히 오지랖이면 지울게요-_-;;
1. ....
'09.5.11 3:23 AM (123.235.xxx.23)전 중국이예요.... 여긴 새벽 2시 조금 넘었네요.. 이제 자야죠.. ㅜㅜ
2. ^ㅡ^
'09.5.11 3:26 AM (115.136.xxx.174)ㅎㅎ 화딱지 나서 순간적으로 그러신거같아요...지우셨으니 뭐...^^:;
저도 소수의 분들이 접속하신 상태에서 소소한 얘기 (나중엔 댓글이 대화가 된다는 ㅎㅎ) 나누는거 좋아해요^^3. ^^
'09.5.11 3:28 AM (61.102.xxx.28)비가 오네요.
남편하고 뭔일로 싸웠는데 열받쳐서 잠이 안와서 여기서 이러고 있어요.
그런데 남편은 참 코골면서 잠도 잘자네요.
전 싸우면 잠이 안오던데 잘 자는 남편보면 더 화딱지 나요..ㅎㅎ4. ^ㅡ^
'09.5.11 3:31 AM (115.136.xxx.174)앗!! 비오나요???
저녁에 잠깐 집앞에 나가서 남편과 산책을했는데 꽃향기도 은은하니 좋고 적당히 시원해서 참 좋더군요^^5. 프리댄서
'09.5.11 3:32 AM (218.235.xxx.134)예, 지금 제법 오고 있네요.^^
근데 베스트에서 설경구 송윤아 이름 밀어내게
누가 쎈 제목에, 쎈 얘기 달아서 글 좀 올려보세요.--;6. 그게
'09.5.11 3:32 AM (115.136.xxx.157)비오는 소리였어요? 벌레가 창에 부딪치는 줄 알고...ㅠ
잠이깨서 일어났어요.
교수한테 한참 야단맞는 메일 받아서 잠이 안오기도 했지만요...7. ^ㅡ^
'09.5.11 3:33 AM (115.136.xxx.174)프리댄서님 저도 고민중이니 님도 고민하셔서 큰거 한방 날려주세요^^:
8. 프리댄서
'09.5.11 3:35 AM (218.235.xxx.134)비가 오니까 뼈없는 닭발 뜯으면서 소주 한 잔 하고 싶네요.--;
9. ^ㅡ^
'09.5.11 3:36 AM (115.136.xxx.174)여긴 분당인데 왜 비가안오죠 일부러 창문도 열어봤건만....지역마다 차이가있겠죠?
10. 프리댄서
'09.5.11 3:38 AM (218.235.xxx.134)저 김부선 봤어요! 하면 좀 약할 거 같죠?
그래서 여기 댓글에다 살짝.
80년대 김부선 언니가 한창 마담 애마로 명성을 휘날리고 있었을 때
제주도에서 올케가 올라왔다고 합니다.
그러자 김부선 언니가 올케언니한테 신발장 옷장 열어보이며 "여기서 언니 갖고 싶은 거 다 가져요." 했대요.
당근 옷장과 신발장에는 옷과 신발들이 수두룩했죠.
그리고 그때 돈 50만 원을 주면서 나가서 언니 맘대로 쓰고 오라고 했대요.
근데 그 올케.. 막상 나가니 서울은 너무 크고 복잡하고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또 그래, 우리 시누이가 고생하면서 번 돈 내가 멋대로 쓰면 또 뭐하겠누 하면서
결국 장을 이따만하게 봐와서 시누이 맛있는 거 만들어서 멕였다는 얘기가 있다네요.
김부선 언니 올케를 아는 사람한테서 직접 들은 야그입니다.
이 얘기는.........베스트 가기에 좀 약하겠죠?11. ^ㅡ^
'09.5.11 3:39 AM (115.136.xxx.174)저도 지금 대학원 준비하고있는데...쉽지만은 아닐거란거 알지만서도....설레고 좋네요^^:
12. ^ㅡ^
'09.5.11 3:40 AM (115.136.xxx.174)김부선님에 대한글올리면 프리댄서님의 내용에서 그치지않고 또 다른얘기들이 쭈욱 펼쳐질거같은데요^^:
13. ^ㅡ^
'09.5.11 3:44 AM (115.136.xxx.174)전님 어서 주무세요^^ 아무래도 늦게까지 무리하시면 좋진않을거같아요^^:
그리고 궁금한게있는데요...전 아직 아이가없어서...
유난히 반항기가 심하거나(말안듣는것) 고집이 쎈 아이들은 타고나는건가요?아니면 타고났어도 고칠수가있나요...아니면 고치기 힘든건가요...
말 안듣고 고집이 너무 쎄고 떙깡이 너무 심한 아들을 키우며 힘들어하는 친구를 보고 생각이 나서요...14. 프리댄서
'09.5.11 3:45 AM (218.235.xxx.134)'이영애 직접 봤는데 별로였어요'
요건 그래도 베스트 가능성이 좀 있네요.15. 오월
'09.5.11 3:46 AM (118.222.xxx.109)서울 목동요.
요즘 밤잠을 통 못자요...16. ^ㅡ^
'09.5.11 3:46 AM (115.136.xxx.174)프리댄서님 혹시 자녀키우시는분이시면...(제가 초보라 님의 아이디는 눈에 익으면서도 자세한건 몰라서^^:) 제 질문에 답변좀 부탁드려도될까요;;
17. ^ㅡ^
'09.5.11 3:47 AM (115.136.xxx.174)글구 다른얘기지만 고소영씨 원래 팬이었는데 직접 보는순간 얼음 됐습니다.
이쁜걸 넘어선 그 포스에;;18. ^ㅡ^
'09.5.11 3:49 AM (115.136.xxx.174)앗 그러셨군요.제가 죄송하네요^^;; 잘몰라서요...
부모 자체가 인내라...맞는 말씀이십니다...학생 가르치는입장에서도 인내가 필요한데 부모님은 더하시겠지요...부모가 노력하는수밖에없겠네요^^: 태교를 잘하면 좀 나으려나요^^:19. ^ㅡ^
'09.5.11 3:50 AM (115.136.xxx.174)덧붙여....
우리 남편이랑 저도 어릴때 꽤나 말안듣고 속썩이고 고집부렸거든요
지금도 고집은 쎄구요...그래서 심히 걱정이 됩니다.남얘기같지않구요-_-
이래서 친정엄마가 딱 너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 라고하신거같네요.이제 그말이 가슴이 확 박힙니다 ㅠㅠ20. ^ㅡ^
'09.5.11 3:51 AM (115.136.xxx.174)우선은 부모가 먼저 좋은 모습 보여주는게 가장 좋은 교육이겠죠??
아이들은 집에서 보는게 큰 영향이 끼칠테니까요...저부터 고쳐야겠네요-_-21. ^ㅡ^
'09.5.11 3:52 AM (115.136.xxx.174)그나저나...남편분들은 다들 주무시나요?우리 남편 코고는 소리 여기까지 들리네요 ㅎㅎ
22. 본인이
'09.5.11 3:54 AM (115.136.xxx.157)말 안들었었으면..(ㅋㅋ) 오히려 아이에게 너그러울 수 있을 거 같아요.
본인이 그래 본 적이 없고, 부모님 말씀 잘 들었었던 이들은..'넌 도대체 누구 닮아서...' 이럼서 막 이해가 안가고 부글부글 하게 되는 거죠.
걱정마세요~ ^^23. ^ㅡ^
'09.5.11 3:55 AM (115.136.xxx.174)전 고소영씨 미용실서 봤는데요 샤넬옷을 입고있는데 정말 샤넬옷이 저리 잘어울릴수있을까란 생각이 들었다는;;쿨럭;;(갠적으로 샤넬이란 브랜드와 가장 어울리는 한국 연예인이라 혼자 맘대로 생각하는;;)
송윤아씨 백화점서 봤는데 피부가 좀;;;;
덧붙여 손태영씨도 강남신세계서 봤는데 멀리서 봤는데도 눈에띄고 마르고 키크고 늘씬하더군요.얼굴을 가까이선 못봤네요.24. ^ㅡ^
'09.5.11 3:56 AM (115.136.xxx.174)네 아무래도 제가 부모님께 했던 만행(?)들이 생각나서 한편으론 아이를 이해도 할수있을거같고 부모님께 감사하는맘을 가지며 노력은할거같네요...상황에 닥쳐봐야 알려나요 ㅎㅎ
모든 부모님이 다 그러시겠지만 진정 사랑해주고 떄론 엄하게 키우고싶어요...무조건 무분별한 사랑을 쏟고싶진않구요^^:25. 오월
'09.5.11 3:56 AM (118.222.xxx.109)저는 친정에 와 있는 거라서 남편 코고는 소리는 못듣고 있네요.
아이들 기질은, 타고 나는 것 같아요. 도저히 부모가 어떻게 할 수 없는 개성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저 아동학으로 밥벌어 먹고 사는 자~)26. ^ㅡ^
'09.5.11 3:57 AM (115.136.xxx.174)오월님...전문가이시니 한가지만...ㅠㅠ
개성으로 인정할수없을정도로 아이가 비뚤어진다면 그건 개선할수있는 방법이있겠지요??
진짜 제 자신을 되돌아보니 걱정이 되서 ㅠ27. ^ㅡ^
'09.5.11 3:58 AM (115.136.xxx.174)나이들어가면서 철도 들고 부모님 입장도 헤아릴수있게 되니 어릴때 얼마나 철없었고 속썩혀드렸나하는맘에 늘 죄송한맘을 갖고있네요...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나의 아이에 대한 걱정도 앞서구요(아직 애도없는데 오바인가요 ㅠ)
28. ^ㅡ^
'09.5.11 3:59 AM (115.136.xxx.174)프리댄서님 좋은꿈 꾸세요^^
29. 오월
'09.5.11 4:02 AM (118.222.xxx.109)네~ 오바하시는 거에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인간에게는 타고난 기질 뿐만 아니라 resilience도 있답니다. 자기의 충동이나 본능을 조절할 줄 아는 능력도 있구요. ^^
저는 친정부모님이 아이들을 봐 주시는데, 큰 딸이 정말 감당이 어려울 정도로 까다롭고 고집이 세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저랑 똑같대요 -_-;;; 반면 둘째는 아주 순~~댕이에요. 아빠 닮았나 봐요.
그래도 저 지금 나름대로 좋은 직장 잡아서 사는 거 보면, 아무리 못돼도 크면서 좋아지는 부분도 확실히 있구요. 그러니 걱정 마셔요~~30. ^ㅡ^
'09.5.11 4:04 AM (115.136.xxx.174)저희는 남편도 저 못지않는 성격인데...ㅡ,ㅡ;;;
제발 우리 부부와는 다른 순딩이가 나와주길 간절히 바래봅니다.ㅠㅠ31. ^ㅡ^
'09.5.11 4:07 AM (115.136.xxx.174)저도 그쪽으로 일을 하고싶은건아니지만...한번 그쪽 공부 해보고싶어요..당연히 쉽지않겠지만요...그래도 그쪽계통을 좀 알고있으면 아이 키울때도 참고할수있지않을까요(중이 제머리 못깍으려나요 ㅠ)
32. 오월
'09.5.11 4:12 AM (118.222.xxx.109)아... 그런 부분은 이 짧은 댓글로는 말씀드리기가 참 조심스럽죠..
제 짧은 생각으로는, '전망'보다는 내 안의 '열정'이 어떤가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정말 그건 하고 싶은지를 곰곰이 생각해 본 다음에, 정말 하고 싶다면 그 분야의 전망이 좋은 거고, 내가 하고 싶은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은 상태에서 전망이 좋다는 이유로 그 길로 들어선다면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꺾일 가능성이 많은 것 같아요...
깊이 생각해 보시고, 정말 하고 싶으시다면 대학원 진학은 꼭 필요할 테구요...
새벽에 갑자기 너무 진지해 져서 좀 쑥스럽네요.. ^^
논문 쓰느라 잠을 못자기는 했지만....33. 이 시간에
'09.5.11 4:23 AM (211.230.xxx.207)나만 깨어 있는 아니구나 괜히 신기한 접니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나 왜이럴까34. ^ㅡ^
'09.5.11 4:44 AM (115.136.xxx.174)저는 잠깐 잠이 오고 피곤해서 주춤하다 지금은 아예 잠도안오고 피곤하지도않다는 ㅠㅠ
내일 어쩌려고 ㅠㅠ35. phua
'09.5.11 6:54 AM (218.237.xxx.119)프리댄서님~~~
답글 지우시기 전에 글 씁니다.
설송커플 이야기의 원조는 박정희 잖아요.
설송이야기 나올 때부터 박통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워낙 글빨 + 지식이 빈약해서 쓰지를 못하고 있답니다.
자기 욕심에 따라 조강지처를 팽개 친 걸로는
박통을 따라 올 사람이 없는 것 같은디...36. ^^;
'09.5.11 7:46 AM (122.43.xxx.9)프리댄서님 김부선 얘기 들으니까...
외모만큼 성격도 화통한 모양이네요.
80년대 초중반에 50만원은 적지 않은 돈이었을텐데^^37. 프리댄서
'09.5.11 8:18 AM (218.235.xxx.134)흐... 푸아님.
박정희가 질기긴 질기네요. 아직까지 안 끼이는 데가 없네요.^^;;;
그러고 보니 '여대생이 직접 써빙 혹은 여대생 안마' 이런 거 원조도 박통인가요?--;
공지영이 자기는 어렸을 때 대통령은 원래 안 바뀌는 줄 알았대요.
태어날 때부터 대학생이 다 될 때까지 대통령이 늘 똑같은 사람이라서.^^
암튼 좀 머리가 아프긴 하네요. 하도 설송 얘기로 도배가 돼서.^^
이메가가 이때 뭐 하나 터트려도 두루뭉술 넘어가겠다 싶을 것 같아요.
글쎄요.... 무슨 길티 플레저를 유발하는 임성한표 드라마를 보고 있는 듯도 해요.
요즘 게시판을 보면.--;38. 프리댄서
'09.5.11 8:21 AM (218.235.xxx.134)아 예, 윗님.
성격이 매우매우 화통하고 살짝 푼수기도 있죠.^^
저도 비로소 '아는 사람한테 연예인 얘기 들었다'고 자랑할 수 있어서 뿌듯하네요.ㅋㅋ
그때 올케가 그렇게 장을 봐와서 밥상을 차려주니까 김부선이 화통하게 웃으며 그랬다고 하네요.
아유, 진짜 못살아. 언니! 나가서 쓰고 오라니까 무슨 밥이에요?!^^39. 제주며늘이우다
'09.5.11 9:26 AM (61.105.xxx.209)원래요 제주도 사람들이 민폐라면 질색입니다
척박한 환경에서 서로가 다들 고만고만하게 어렵게 살아오곤해서요
가족간에도 계산 정확히 해요
뭐 하날 받아도 반드시 갚곤해요
정없어 보이지만...
제주남자랑 살다보니 참 합리적이구나 싶어요
오히려 남을 배려하는거구요
김부선 멋진 제주여자 맞구요
올케언니도 그렇구요...
김부선 볼때마다 고두심 얼굴이 보여서리...
제주여자 고유의 얼굴 선,윤곽들이요
깜놀할 때 많아요40. 딴얘기지만
'09.5.11 10:15 AM (122.43.xxx.9)제주며늘이우다님 글읽고 ....
아~~ 그러고보니 김부선씨 얼굴 윤곽이 고두심씨 비슷하네요.
둘다 독특한 얼굴이예요.
단지 예쁘다?라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한....
제주도는 나름의 문화가 있는거 같아요.
예전에 읽은 책에서
해방전후에도 지주 소작인의 갈등이 없던 유일한 곳이라고 들었어요.
땅이 척박해서 다들 어렵게 사는 자작농들이라...
그래서 아나키스트들이 많았었고...
그들만의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간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41. 앙
'09.5.11 12:28 PM (118.127.xxx.191)울 시댁도 제주도 인데요(시부모님 다 제주 출신 ..남편고행도 제주)..울 시어머니..절대 신세지는 분이 아니지요..시이모님도..그렇구요
젊은 사람인 저도 그분들처럼은 못살 것 같을 정도로 민폐 안 끼치세요..시어머니와 남편도 사고가 합리적이에요.. 같은 제주 출신인 시아버지는 좀..정서가 틀리지만요..ㅠ.ㅠ
울 시어머니 말로는 제주도는 시부모와 같은 집에 살아도 밥은 따로 해먹었다는데..
암튼 100%는 아니지만..쿨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