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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가까이 사시는분들, 남편이랑 친정 얼마나 자주 가세요?

고민 조회수 : 1,089
작성일 : 2009-05-10 21:14:36
친정하고 걸어서 5분 거리 같은 단지에 살아요. 남편 없을 때도 저야 아이랑 같이 가지만, 남편은 얼마나 자주 가야 맞을까요? 남편은 그닥 서글서글한 사람이 아니라 2주에 한번 정도 식사하고 싶어하구요, 저희 부모님은 매주말 한번 정도는 식사 같이 하고 싶어하시구요. 저희보다 여유있으신지라 식사도 거의 항상 저희 부모님이 사시기는 하지만 사실 그런걸 떠나서 남편이 불편하기는 하겠지요. 남편은 지방에 계신 친가에도 그닥 살갑지 않아요.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매번 반복되는 중간에서의 이 곤란함이 이제는 지치네요.

친정 가까이 사시는분들, 남편이랑 친정 얼마나 자주 가세요?
알고 싶어요...
IP : 116.125.xxx.1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주는
    '09.5.10 9:17 PM (115.136.xxx.157)

    너무 힘들죠.
    저는 저라도 매주 그렇게 식사하는게 힘들 거 같아요.
    아무래도 식사하면 댁에 같이 가서 차랑 과일이라도 먹어야 하고,
    또 바로 집에가겠다고 하기도 그렇고요.

    한달에 1-2번으로 하세요. 그리고 평일에 원글님만이라도 자주 연락드리고 어머니하고 점심식사하고 장보고..뭐 이렇게요. ^^

  • 2. 딸이나
    '09.5.10 9:27 PM (221.138.xxx.16)

    자주가지요
    전 결혼 19년차인데 무슨 모임때나 가요

  • 3. ...
    '09.5.10 9:39 PM (116.33.xxx.163)

    시댁이라면 그 정도 가려하지 않죠...ㅎㅎ
    남편분도 마찬가지일듯 해요^^

  • 4. ^_^
    '09.5.10 9:54 PM (211.192.xxx.41)

    매주 가는거 힘들죠.
    저도 시댁 걸어서 10분 거리에 살고,
    식사하면 아버님이 계산하시지만...
    매주 만나자고 하면..... 뜨악..

    여기 매주 시댁가는 글 올라오면 악플도 엄청 달리던데;;

  • 5. ^^
    '09.5.10 9:58 PM (211.183.xxx.177)

    두주에 한번도 너무 자주 같은데요. 그리고 전 저랑 아이만 가는게 오히려 속편하고 좋던데..^^; 남편은 그냥 가끔 달고 가세요.

  • 6. ㅎㅎ
    '09.5.10 9:59 PM (110.10.xxx.159)

    저는 시댁,친정 다 가까운데요. 시댁도 친정도 2주에 한번 정도면 자주 가는거 아닌가요? 아직 애가 없어서 그렇지...애기 있으면 더 자주 못가게 될 듯 한데..

  • 7. 00
    '09.5.10 10:14 PM (121.129.xxx.222)

    두주에 한번도 너무 자주인듯.. 멀리 살수록, 잘 안볼수록 사이 나빠질일 없을 듯 해요

  • 8. 자주는
    '09.5.10 10:15 PM (119.194.xxx.14)

    님혼자 가시고 한달에한번정도나 3주에한번정도가도 괸찮지 않을까요
    시댁이다라고 님이 생각한다기준에서 함 거구로 생각해보심이...
    아무리 잘해줘도 불편해요

  • 9. 2주는
    '09.5.10 10:19 PM (124.5.xxx.21)

    매주는 좀 심한데요? ㅋ 아무리 가깝다 하더라도 저도 시댁에 매주오라하면 죽고 싶을것 같아요. 살갑지 않은 남편 치고 2주에 한번이라도 보려고 하는건, 상당히 배려심 있는 남편인듯 한데..

  • 10. ...
    '09.5.10 10:20 PM (220.73.xxx.167)

    저희 남편은 워낙에 친정 부모님들 좋아해서 거의 살다싶이 해요. 성격인 것 같아요.

  • 11. 매주는 좀...
    '09.5.10 10:23 PM (221.139.xxx.241)

    만약에 남편이 매주 시댁에 가자고 하면 전 정말 싫을 것 같은데요... 남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저도 친정이랑 5분 거리, 언니 집이랑 5분 거리... 자매들이 친정 근처에 모여사는데요...
    저도 친정에 한달에 한두번 정도 밖에 안 가고요, 남편은 일년 통 틀어야 너댓번 갈까요...
    그러니깐, 명절이나 어버이날, 무슨 특별한 일 없으면 안 가요.
    서로 부담스럽잖아요. 부모님은 맨날 사위손님 받는거 스트레스고, 남편은 처가집 드나드는거 불편하고...
    그래도, 무슨 일 있으면, 얼른 서로 도와줄 수 있으니까 친정근처에 모여사는게 편하긴 해요.

  • 12. ..
    '09.5.10 10:37 PM (211.243.xxx.231)

    저 친정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사는데요.
    남편은 두달에 한번이나 갈까...
    저도 2주에 한번은 안가는거 같은데요.

  • 13. 무셔라..
    '09.5.10 10:59 PM (211.41.xxx.238)

    남편분 입장에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시댁이다라고 님이 생각한다기준에서 함 거구로 생각해보심이...
    아무리 잘해줘도 불편해요. 2222222222


    2주에 한번도 많은 듯 싶습니다..
    강요하진 마시고 원글님만 자유롭게 드나드세요..

  • 14. 저는
    '09.5.10 11:09 PM (118.36.xxx.188)

    거의 매주 친정을 드나들듯합니다...
    친정이 가깝기도 하고...년년생아이를 둘데리고 있어서 힘들고 지루하기도하고해서..
    엄마의 도움을 받기고하고 말동무가있어서 우울함도 없어지구요..
    그래서 신랑역시 자연스레 친정으로 오곤합니다....
    근데...시댁역시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시댁은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갈일이 없네요..
    아휴...죄송죄송!!

  • 15. 넘 싫어요..
    '09.5.10 11:20 PM (121.88.xxx.51)

    매주라니.. 심심해도 가족과 심심하고 먹거리 찾으러 다녀도 가족과 해야죠...
    결혼했으면 가지치고 나온 새 가정인데..
    저도 5분거리에 이사와서 남편이 첨엔 2-3주 지나니까 좀 불안해 하더라구요..
    어른들 계신데 안 뵈는게 좀 걸리나보더군요.
    전 무조건 안 갔어요.. 이젠 주말이 완전한 우리 가족의 것이라 편해요..
    저야 낮에 암때나 수시로 가도, 남편이 쉬는 날엔 친정엄마가 불쑥 오는 경우도 없게 했어요..
    명절, 생신, 특별한 날.. 등 아니면 안 가는 것이 기본으로 마음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도 그게 맞다고 보네요.

    아무리 남편은 친정 가서 얻어 먹고만 오고 부엌일도 안한다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불편한 자리입니다.
    편한 것은 자기 핏줄이나 그런거구요..

  • 16. 내생각
    '09.5.10 11:29 PM (59.25.xxx.132)

    매주고 2주고 한달에 한번이고...
    남편이 불편해하면 괜히 저까지 눈치보이고 불편해지니...
    기냥 안가게 하는게 편해요.
    그리고 친정부모님도 왜 자꾸 같이 식사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모임있고 무슨날이나 그럴때 보는게 편한것 같아요.....
    윗님 말씀대로 핏줄끼리만 편하지 왠만한 서글서글한 성격아니면...부인만 중간에서 피곤해요;;

  • 17. ....
    '09.5.11 8:10 AM (118.34.xxx.195)

    전 친정이랑 같은단지에 살았지만 일년에 한 4~5번 정도 남편이 친정에 갔어요.
    저는 주중에 자주가고 애들도 주중에 자주 갔어요.
    주말에는우리식구끼리 지내요.
    주말은 우리끼리 지낸다고 정해지면 남편이 친정에 갈 일이 없어요.
    그러니 가까이 살아도 아무탈 없이 잘 지냈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처가에 무신경한건 아니구요,처가를 좋아해요.
    가끔 전화도 드리고,출장갔다오면 부모님 선물 챙겨오구요,
    아프시다그러면 병원모시고 다니구요.좋은거보면 사다드리라하구요.
    저희는 평소 각자 자기부모님 잘 챙기고 또 그래야할 상황이 되면 상대 부모님께도 잘해요.
    심적으로나 물적으로나 어려울때는 최선을 다해 잘해드리구요,
    평상시는 우리끼리 지내려고해요.

  • 18. 싫다~~
    '09.5.11 10:28 AM (211.63.xxx.200)

    저라도 무지무지 싫을거 같아요.
    윗분처럼 원글님만 주중에 친정에 들르시고, 주말은 가족끼리 보내세요.

  • 19.
    '09.5.11 12:07 PM (71.245.xxx.243)

    시댁에 의무적으로 다니는 며느리도 불쌍하지만, 요즘은 사위들도 피곤키는 매한가지죠.
    개인적으로 며느리던 사위던 상대부모집에는 1달에 1번이나 2달로 1번 정도면 충분하지 싶어요.

  • 20. ..
    '09.5.11 3:03 PM (211.178.xxx.231)

    그리 가깝지 않은, 차로 40분 거리에 사는데요,
    저희는 거의 한달에 2-3회 정도 가네요.
    친정 엄마가 혼자 사시니 아무래도 맘이 많이 쓰여요.

    너무 자주 다녀서 제가 눈치가 보일때도 있는데요,할일 없는 주말에는, 남편이 먼저 가자고 말해준답니다.

    너무 고마워서 모시고 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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