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애들 연애하는거 리얼로 지켜보는거 꽤 재밌네요 ㅎㅎ
오영실씨랑 신영일씨 조곤조곤 코치하는것도 공감되고 옆에있는 미혼남녀 박정아랑 길은 막 배우고 유익한 프로
라고 해서 빵 터졌어요 ㅋㅋㅋ
첨에 리얼커플 나온다고 해서 으이구 하다하다 안되니까 이젠 별생쑈를 다하는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재밌네요
무엇보다 여자랑 남자랑 다른점들이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내가 할때는 잘 느낄 수 없지만 남이 하는걸 볼때는 좀 더 냉정하게 상황을 볼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애요
섬세한 배려를 바라는 여자들의 마음과 그걸 전~~혀 모르는 남자의 무심
6학년짜리 딸아이랑 보면서 남자들은 대부분 저렇다 여자들은 또 대개 저렇다 이러면서
남녀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도 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유익했어요
첨에 황정음이 이벤트라고 딱 꼬집어 말하진 않았어도 서운하다 하니까 은근슬쩍 스킨쉽으로 넘어가려는것도 너
무 똑같고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쩔쩔매는 남자를 보자니 옛날 생각도 나고 깔깔대면서 봤어요
어떤사람들은 여자가 너무 피곤한 스타일이다 그러던데 연애할때를 생각해보면 여자들 거의 그러는것 같아요
자꾸만 확인하고 싶어하고 배려받고 싶어하고 이해받고 싶어하고요
저는 참 무심한 타입인데도 그랬던걸요
암튼 일요일날 볼게 없어서 방황했었는데 당분간은 리얼우결로 고정할것 같애요
보면서 젊은애들 알콩달콩 연애하는거 참 귀엽더군요 ㅋㅋ 늙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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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결혼했어요 보셨나요?? 리얼커플
일밤 우리결혼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09-05-10 20:38:45
IP : 219.248.xxx.16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09.5.10 8:41 PM (121.151.xxx.149)저는 1박2일보다가 보니 끝부분만 보았는데
남자집에 인사가고 나와서 정음이가 뭔지 모르게 이상하다고
마음이 심난하다고 할때 저도 그마음이 동감되었답니다
여자가 그렇다고했을때
어찌해줄방법도없이 멀뚱하는 쳐다보고 딴짓하는 남자도
내남편같았구요2. 저희집과
'09.5.10 8:48 PM (211.109.xxx.224)저희집 사정과 비슷해서 웃기더라구요 ㅎㅎㅎ
생각해보니 저도 연애할땐 나름 잘나가서 ㅋ 남편(그당시 남친이죠)에게 막 땍땍대고 울고 ㅋㅋㅋㅋ 남편을 절절매다가 대충 스킨쉽나오고 ㅎㅎㅎㅎ
결혼 14년차인 입장에서 보니 '어머..황정음 남자를 달달 볶네'이런생각도 잠시 들다가 제가 연애할때 어땠나,...생각해보니 저도 마찬가지였던거같아서 웃음이 나왔었네요
근데 황정음 정말 이쁜거 같아요 ^^3. 흥미관심
'09.5.11 3:40 PM (121.147.xxx.151)벌써 없어졌는데
일밤이 아직도 우결에 너무 미련을 미련스럽게 가지고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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