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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해 줘도 될까요?

선자리 조회수 : 1,539
작성일 : 2009-05-09 13:20:41
제가 아는 두 지인이 있는데요
소개를 해 줘야할까 말까 망설이고 있어요 너무 애매해요

여자는 성격: 활발하고 애교도 많아요 성격도 화끈
           외모:  얼굴도 연예인 같이 화려
                    혼혈아 같음
            집안: 아버지가 성공한 사업가에
                     재력은 수백억
            직업: 유치원 교사
            키: 167은 되어 보이는데 본인은 165라고 함

나이는 20대 후반

이 후배의 아킬레스건은 전문대라는 꼬리표
책도 많이 읽고 말해보면 상당히 똑똑한데
왜 전문대 갔는지 이해 불가일 정도
            
후배는 아범님의 재력 덕분에 선이 좋은데 들어와도
학력 대문에 항상 걸린대요

또 제가아는 남자

남자 성격:내성적이고 수줍음 완전 많이 탐
               인간성 완전 최고 주위분들이 (특히 저같이 아주머니)
               사람 너무 좋다고 사위 삼고 싶어하는 자상하고
               겸손함 참 착하고 사람은 좋으나
               여자들게에 매력 없는 이유는 많이 진중하고
               스킬 부족(?) 같아보임

       외모; 키 작고(170안되보임) 통통하니 귀염성 있는 인상 좋음
       집안; 중상층 정도 됨
                지방에 5층짜리 건물하나 있어서 유산으로 물려줄  예정이라 함
       직업:대학교 교직원 (공무원)
               이공계 석사까지 했음

나이는 30대 후반


제가 이 두 남녀를 선을 그어서 소개해 볼까 말까 한 이유는요
남자분는 본인이 내성적이라 활달한 여자를 좋아하고

제 후배는 (여자) 수줍음 타는 남자랑 워낙 말을 잘하고 잘 리더하는  스타일이라
웬지 통할 것 같아서요
문제는 여자네 집안이 너무 잘산다는 것이
남자분이 부담스러워 할 것 같고
후배가 전문대 라는 것이 남자분께
어떨까 싶어서요 헌데 후배는은 남자키 안본다고 하고
나이 차가 10살 차이도 좀 걸리긴 하는데
후배는 나이차 상관 없다네요
남자분은 여자 학벌 안본다고 하는데 소개 할까요 말까요?
너무 애매하죠?
                

IP : 61.85.xxx.19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09.5.9 1:24 PM (61.109.xxx.165)

    저같음 그런남자 별로 안끌릴듯.... 키가 너무 작고 나이가 너무너무 많네요^^

  • 2. ...
    '09.5.9 1:28 PM (211.243.xxx.231)

    다른 조건은 다 떠나서요.
    20대 후반에 30대 후반이면.. 거의 열살 차이.
    미쳤나요. 여자가 그정도 조건인데 자기보다 조건 나은건 학벌밖에 없는 열살 많은 남자랑 결혼하게...
    그 여자분 같으면 학벌이 정 걸림돌이 된다면 지금이라도 대충 4년제 아무데나 편입해서 학사학위 만들수 있을거구요.
    뭐.. 그 여자분 취향이 특별히 나이차 많은 남자라면 모를까...일반적으론 좀 아니지 않나요?
    저는 조건 아무리 좋아도 다섯살 이상 차이나는 자리는 권하기 어렵던데요.
    나이 차가 그정도 나려면 남자가 조건이 월등하게 좋지 않고서야.. 어차피 선이라는게 조건 보고 연결시켜 주는거니까요.
    연애라면 모르겠지만 선자리는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그 여자분은 눈이 지나치게 높지만 않으면 결혼하는데 크게 무리 없을거 같은데.
    그 남자분은 결혼하기 좀 어렵겠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 3. 아닌듯
    '09.5.9 1:29 PM (222.239.xxx.187)

    여자 입장에서 그 나이 대에 30대 후반의 남자라면 끔찍할 거 같아요.

  • 4. ........
    '09.5.9 1:30 PM (115.86.xxx.54)

    여자에 비해 남자조건이 별로네요.
    윗분이 말씀하셨듯이 나이 차이 넘 많이 나구요. 조건도 여자분은 더 골라 갈 수 있는데 굳이 그런 남자분과 결혼해야 하는건지...
    제 생각엔 여자분이 아까워요.

  • 5. .
    '09.5.9 1:41 PM (123.204.xxx.35)

    나이차이가 많이 나네요.
    20대 후반 보고 30대 후반 만나라고 하면 욕할 거 같아요.
    30대 초반 보고 30대 후반 만나라 해도 별로 좋은 소리 안나올텐데...

  • 6. 괜히
    '09.5.9 1:45 PM (122.37.xxx.23)

    소개시켜줬다가 욕먹으실라....ㅠㅠ
    조건만 따지면 여자가 넘 아까워요~~~

  • 7. ..
    '09.5.9 1:59 PM (218.52.xxx.12)

    저라면 양쪽에 일단 운을 떼보겠어요
    여자에겐
    '남자가 키도 좀 작고 나이가 많은데 사람은 좋아. 그래서 너에게 말 해주려니 좀 망설여진다'.
    남자에겐
    '여자가 다 좋은데 전문대 졸업이라서 좀 그렇지?' 이 정도로요.
    둘이 오케이, 만나보죠 하면 연결이 되는거고요,.
    사람 인연이란게 참 우스워서 객관적으로 봐서 짝이 아닐거다 싶어도
    본인들이 좋아서 연결되는 일도 많아요.

  • 8. 저같으면 별로
    '09.5.9 2:03 PM (222.108.xxx.62)

    여자가 너무 아깝네요. 님이 남자 쪽과 더 가까운 것 아닌가요? ^^
    20대 후반 결혼이 급하지도 않은데 내후년 마흔될 남자 뭐하러 만나나요.

    여자분에게 방통대 진학해서 학사 받으라고 하세요..
    그게 남자 엮어주는 것보다 여자분 인생길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9. 나이든 조건이든
    '09.5.9 2:19 PM (59.18.xxx.124)

    다 필요없고 양쪽을 다 아신다고 하니, 성격 잘 맞아보이면 양쪽 모두에게 솔직한 조건, 상황을 다 말해보신후 본인들이 ok하면 소개해주세요.

    그 이후엔 자기들이 알아서....ㅋㅋㅋ(전 다다익선주의자라서)

  • 10.
    '09.5.9 2:25 PM (58.226.xxx.55)

    남자가 장남인지 아닌지... 그 얘기가 없네요.
    우리 친정 엄마는요, 맏며느리이셨는데
    국졸이래도 상관없다, 장남만 아니면 된다...
    이러셨어요.

  • 11. ?
    '09.5.9 3:14 PM (222.235.xxx.152)

    남자분이 동안인가요?
    20대 후반 여자가 바라보는 30대 후반 남자는 아저씨일 뿐인데요.
    스마트하고 젋음 감각이라면 모를까.. 20대 후반 아가씨가 진중한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스탈의 노총각을 맘에 들어 할까요?
    중매로 엮어주기엔 차이가 너무 많이 나 보여요.

  • 12.
    '09.5.9 3:47 PM (61.255.xxx.198)

    저도 본문글읽다.. 나이차이보고 헉~했는데 전 33살 미혼인데도 30대 후반 (38,39) 선자리 종종 들어와도 전혀 안봅니다. 그렇다고 제가 좋은직장, 뛰어난 외모도 아닌.여성이구요. 글쓴님.. 요즘엔 중매 잘안하려합니다. 이혼률도 높아지고 요새 미혼남녀들 눈도 높아져서요. 저 여성분 외모와 집안이라면 솔직히 30초중반의 전문직수준의 남자들도 침흘릿듯한데요~

  • 13.
    '09.5.9 3:50 PM (61.255.xxx.198)

    예전 동네 헬스장을 다녔었는데. 오지랖퍼 아줌니들이 제가 미혼이란 사실에 30후반 심지어 40초반 총각을 들이대는데.. 솔직히 밤에 잠을 잘 못이뤘습니다. 요새 학벌,집안 안보고 그냥 결혼안한 남녀라고 마구 엮으려는 개념없는 행동에 못배운 아줌마들이라 세상물정 모른다고 제가 얼마나 속으로 욕을하고 하대하게 되는지.. 저를 이렇게 나오게 만든 그네들도 싫고 눈만 높은 나도 짜증나고해서 젊은 사람들이 많은 헬스장으로 옮겼죠 (뜬금없이 헬스장은..~ ㅎㅎ)

  • 14. 음,,
    '09.5.9 5:03 PM (119.201.xxx.6)

    여자가 아까운데요??

  • 15. ...
    '09.5.9 8:00 PM (125.177.xxx.49)

    제가 오지랖이 넓어 소개도 여러번 했는데 잘해야 본전이에요
    안하시는게 편해요
    서로 비슷하고 잘 어울릴거 같아 소개해줘도 만나고 나서 서로 투덜대고 흠 잡고..

    결혼하고 나서 안좋을때마다 원망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좋을땐 둘만 좋더니

  • 16. 애매..
    '09.5.9 9:44 PM (113.130.xxx.105)

    애매한 게 아니라...남자가 많이 부족하네요.
    그 정도 외모에...집안에...전문대이고...성격도 좋고...
    그런 배경이면 전문대 나온 거 아무 문제가 안되죠잉~~
    그 정도면 사...자 찾습니다.
    소개해주면...밖으로 말 안 해도...속으로..
    도대체 날 이 정도 밖에 안 보나 싶어서 서운해 할껍니다.

  • 17. 여자쪽
    '09.5.9 10:38 PM (75.183.xxx.239)

    재력이 그정도면 전문대 아무문제 없어요.
    전문대 나온친구 반포 살았는데 엄마가 마담뚜 찾아서 재벌가에 시집갔어요
    아무도 못믿었는데 그 친구집에 다녀온 친구가 맞더라고 아주 큰큰회사 장남한테
    지금도 잘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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