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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된 신생아가 나흘째 대변을 안 보는데요 ㅡㅠ

ㅠㅠ 조회수 : 1,570
작성일 : 2009-05-08 18:24:51

저녁시간인데 지저분한 얘기 죄송합니다 ㅠㅠ


태어난지 23일 된 신생아인데요, 제목대로 나흘째 대변을 안 봐요ㅠㅠ

모유수유하고 있는데요, 젖양이 좀 부족해서 산후조리원 있을 때는 하루에 두어번

분유 좀 먹였구, 일주일 전에 집으로 와서 이틀간은 하루에 한번 분유 60ml 정도 먹였어요.

그러다가 젖양도 좀 늘은 거 같고 해서 그그저께부터 모유만 먹였는데, 애기가 집으로 온지

이틀째까지는 하루에 한번 변을 보다가 그 담에는 이틀만에 변을 보더니 그리고는 나흘째

소식이 없어요. 분유 먹이면 변을 볼까 싶어서 어제밤에 70ml 정도 먹였는데도 아직까지

잠잠하네요.


방귀는 어찌나 자주 우렁차게 뀌는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분;; 이 오신 줄 알고 기저귀를

확인해보구요. 소변 기저귀도 하루에 8~10개 정도 적셔요. 애기가 수시로 변 보려는 것처럼

온 몸에 힘을 주고 몸을 뒤틀고 하는데요, 그래도 안 나오니까 자꾸 칭얼거려서 매번 달래주는

것도 힘들고 애기가 안쓰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별 문제 없을까요? 이맘때 아기들 며칠씩 변 못 보기도 하고 그런가요? 아니면 병원을 데려가봐야

할까요? 저는 어제부터 병원 가봐야 되는 거 아닌가 하는데, 친정 어머니는 자꾸 괜찮다고 하시네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IP : 58.225.xxx.1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5.8 6:30 PM (211.245.xxx.107)

    배를 시계방향으로 문질러주시구요..

    저희 딸아이가 5일인가?6일인가?(지금 8살이라 기억이..ㅠㅠ)
    모유수유만했었는데...
    주워들은바로는 영양을 잘 흡수해서 버릴게없어서라는...--+

    소변은 잘 보나요?

  • 2. 배 좀
    '09.5.8 6:31 PM (211.108.xxx.111)

    문질러 주던지.. 아니면 면봉에 오일 묻혀서 항문을 살살 문질러보세요

  • 3. we
    '09.5.8 6:34 PM (125.128.xxx.62)

    나흘째라면 병원으로 가세요. 저희 아이 아기때 이틀인데도 안보길래 걱정했는데 그날저녁에 누었어요. 일단 병원으로 가세요~

  • 4. 아직
    '09.5.8 6:38 PM (221.139.xxx.162)

    아직 병원 안가셔도되요... 좀더 지켜보세요...
    저도 55일된 아가가 사흘째 변을 못봐 소아과에 전화했는데 일주일정도 안볼 수도 있다고 좀더 지켜보라고 하더라구요... 보채거나 힘들어하면 데려오구요.... 아님 일주일 지나서도 안보면 그때 데려오라더군요...
    저희 아이 6일째되는 어제 주황색에 가까운 진한 똥 조금 쌌는데 저도 지금 고민중이긴 합니다. 내일 병원을 갈지 아님 그냥 지켜볼지... 잘먹고 소변도 잘싸고 잘 놀고 잘자거든요...
    암튼 일주일까지는 지켜봐도 된답디다...

  • 5. ok
    '09.5.8 6:43 PM (119.67.xxx.110)

    다 지켜보세요..우리 아기는 9일동안 안 봐서 관정도 했었는데, 아무 이상 없이 9일 후에 변 보았답니다. 보통 신생아들은 1주일은 정상 범주로 봐요.

  • 6. 같은 경우
    '09.5.8 6:45 PM (121.138.xxx.212)

    저희 애 어릴때(딱 원글님 아이만 했어요)
    5일 동안 기다렸는데도 소식이 없어서
    윗 분처럼 면봉에 오일 묻혀 살살 문질렀는데도 안나오길래
    바로 병원으로 데리고 갔어요.
    갔더니 처치가....... 간호사분께서 손에 일회용 장갑 끼시고
    파내시더라구요.
    그런데 저 정말 병원간 거 후회했어요.어찌나 무지막지하게(실은 대담하게^) 하시던지
    피도 나고 애가 정말 아파하는데도.....진짜ㅠㅠ(물론 이해는 하지만요)

    몇개월 후 또 한 번 그런 일이 있었는데
    이번엔 제가 집에서 손에 오일 묻히고 조심조심....
    피도 안나게 조심조심...
    나중에 그걸 바늘로 눌러보니 들어가지도 않더군요.

    원글 님도 더 늦기전에 한 번 집에서 응급처치를 해 보심이 좋겠어요.
    그리고 평상시에 보리차 많이 먹이세요.
    요구르트나 뭐 그런 것보다 그냥 보리차 수분 자체가 좋다네요.

  • 7. 조카
    '09.5.8 6:45 PM (211.47.xxx.2)

    언니 아들 100일 지나서 4일 동안 똥을 안 싸서 병원가서 관장했어요..
    아기가 아픈지 울서면 엄청난 양의 똥을 쌌다고 하네요

  • 8. 면봉으로
    '09.5.8 6:51 PM (211.192.xxx.23)

    자극주어서 파세요,,
    아이가 방귀도 끼고 나름 변을 보려고 애쓰는데 안 나오는것 같네요,,,
    아이가 정상적으로 변을 더디 볼수는 있는데 원글님 아이는 지금 불편해 하는것 같아요,,처치해 주세요,,상당히 괴롭답니다...

  • 9. 모유먹이면...
    '09.5.8 6:52 PM (61.45.xxx.183)

    일주일정도는 괜찮다고 하던데요. 저도 조리원에 있다가 집에 왔는데 일주일동안 변을 안봐서 조리원이랑 보건소에 문의했더니 모유는 흡수가 잘 잘되서 그러니 괜찮다고 보리차 조금 먹여보라고만 하더라구요. 보리차 조금 먹이고 변봤어요. 사흘정도면 괜찮아요.

  • 10. 저희 애는
    '09.5.8 7:42 PM (119.193.xxx.128)

    신생아때 모유수유만 했는데 2주 넘도록 변을 못 본적 있어요,,
    모유는 기간이 좀 길어도 괜찮다고 하긴하더라구요,,
    요즘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때는 배맛사지해주고 항문에 오일발라서
    자극주라고 했던거 같은데,,,
    너무 걱정마시고 우선 병원에 한번 물어보세요,,

  • 11. ...
    '09.5.8 7:55 PM (121.138.xxx.143)

    모유는 완전흡수가능한 좋은거라 괜찮다고 들었는데
    저희애도 일주일 변안봐도 컨디션 좋던데..
    어른들도 변안봐도 기분좋으면 괜찮다하시고~

  • 12. 괜찮아요...
    '09.5.8 7:55 PM (118.176.xxx.68)

    모유 먹는 아기들은 2주 정도 대변 안 봐도 괜찮습니다...

    저희 조카가 얼마 전에 그랬는데 아무 이상 없었습니다. 저희 조카는 10개월 정도 되었구요.

    모유 먹어 그런지 아주 건강합니다....

  • 13. ...
    '09.5.8 7:56 PM (121.138.xxx.143)

    앗!! 근데 보채는군요 ;;
    그럼 윗분들 의견을 참고하심이...

  • 14. 면봉,,
    '09.5.8 10:14 PM (58.225.xxx.107)

    울딸도 거의 면봉과 오일을 달고 살았네요.. 젖양이 부족해서.... 면봉에 오일을 발라서 똥꼬에 쏙 넣었다 뺏다 하면 방귀를 우렁차게 한방으로 뿌지지직....

  • 15. 우리 큰 애도
    '09.5.8 11:02 PM (220.76.xxx.95)

    그랬어요. 수첩에 대변 본 날을 기록해야 할 정도였죠. 기본 5일 최대 9일.
    면봉에다가 올리브오일, 참기름, 베이비오일 다 써봤는데 지나고 보면 모유가 소화흡수가 잘 되어서 그런 것 같아요.
    이유식 하면서 하루 한번씩 잘 봤어요.^^

  • 16. 모유수유만한다면
    '09.5.8 11:17 PM (211.41.xxx.29)

    그럴수 있습니다.
    모유흡수율이 90%이상이여서 나올게 없는거지요.
    일주일에서 10일정도는 괜찮습니다.
    몸에 힘을주면서 비트는건 보채는게 아니고 클려고 그러는 거랍니다.
    진짜루요.
    제딸이 그랬어요.
    온몸을 비틀면서 기지개켜댔어요.
    그러는게 엄마 몸안에서 10개월 웅크리고 있다가 몸을 펴는거랍니다.
    가끔씩 흠칮 놀라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건 손발이 자유스럽다 보니까
    아기도 어라? 하면서 놀라는거에요.
    그럴때는 배에 작은 배개같은거 잠시 올려주세요.
    그럼 좀 안심해합니다.
    일단 비비 트는건 키크는 거니까 응원도 좀 해주시고 많이 만져주세요.
    그리고 모유수유하시니까 아이변은 그닥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제딸은 10일만에 보기도 했어요.
    윗분들 말씀대로 배를 살살 문질러주세요.
    시계반대방향이 정석이긴하지만 엄마가 만져주는거에 의의가 있답니다.
    엄마손은 약손 울 애기배는 똥배
    이거 아시죠?
    갓난쟁이도 이거 해주면 좋아해요.
    8살된 울딸 가끔씩 이렇게 해주면 기분좋아하거든요.
    16개월 완모수한사람의 조언이니 너무 걱정마시고
    배맛사지 많이 해주시고,
    모유수유하시니 좋은 음식 즐기면서 드세요.
    참 그러다 이유식하면 정말 어른거 만큼의 냄새를 배출합니다. ㅋㅋㅋ
    그날을 기대하시면서 모유수유 잘하세요.

  • 17. 모유수유한 아들이
    '09.5.8 11:48 PM (221.142.xxx.145)

    8~9일만에 배변했는데 의사선생님왈 "일주일이상이라도 그기간이 규칙적이라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저는 달력에 배변한 날짜까지 기록하며 아이 키웠어요!

    또 우리아이도 비비꼬고 울기도 자주하고 잠도 잘 자지 않아서 1년은 고생했는데
    지금은 3학년! 다른아이들보다 공부도 잘하고 이제 잠도 잘자서 키도 많이 자랐네요?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좀 예민한 아이들이 그렇다네요?

    저는 수시로 배를 시계방향으로 맛사지 시키고 그래도 안나올경우 항문에 오일발라주며
    자극시켰어요.

    님께서도 화이팅 하세요!

  • 18. 저는
    '09.5.9 1:58 AM (124.54.xxx.214)

    첫 두달 정도 혼합 수유였는데요,6일에 한번 변을 봤어요..소아과 선생님은 면봉에 오일 묻혀서 자극을 주고,분유 양을 두세배 정도 진하게 타서 먹이라고 하더라구요..
    면봉에 오일로 자극 주면 정말 변을 보는데, 그러다가 세네번 정도 제 몸과 벽에 까지 응가가 튈 정도였어요..그리고 배 마사지 매일 자주 자주 해주고요..이유식 시작 하면서 변비 없어졌어요

  • 19. 여기요
    '09.5.9 5:54 AM (121.131.xxx.166)

    걱정하지 마세요~ 그게 다 모유가 흡수가 잘되어서 그런거래요
    저도 우리아이가 그래서 병원까지 가봤는데요, 모유수유하는 애들에게는 흔히 있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오히려 장도 튼튼하고, 똥 자주 안 갈아줘도 되니 편하고.. ^^;
    걱정마세요 ~

  • 20. 그런데
    '09.5.9 10:55 AM (156.107.xxx.66)

    체중은 재어 보셨는지요? 체중이 증가 안되면 그것은 문제여요. 저는 모유량이 넘 적어서 체중이 줄어들어서, 급히 혼합수유로 바꾼 사람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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