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세상은 불공평할때도있더라고요

조회수 : 1,385
작성일 : 2009-05-08 16:18:38
2님이 쓰신글을 삭제해서 새로 올리네요

저는
2님말이 저는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하네요

제주변에도 바람나서 이혼한 사람중에 몇명은 아직도 잘 나가고
잘사는사람들이 있네요

그중에 아주 가까운
울남편회사동료인데

5년전에 바람이나서 결국 전부인이 이혼했지요
그때 우리모두 이혼을 왜하나
그러다가 한풀꺾이면 돌아올때이혼하지했지만
그부인은 그렇게해서 뭐하냐
나도 그남자가 좋아서 산것은 아니다하고 쿨하게 보내주더군요
쿨하다는말이 좀 그렇지만
제가보기엔 몇달 안되어서 이혼했으니까요

그리고 그남자 또 몇달뒤에 재혼
그여자랑 지금아기낳고 잘 삽니다

전부인은 아이둘에 벌어서 사느라 고생하고있지요

아이들 양육비는 주는가본데
사실 월급쟁이가 얼마나 받아서 얼마를줄까요

대기업이다보니 이번에 성과급이 좀 나왔어요
큰딸이 대학을 갔는데
회사에서주는 대학등록금만 챙겨서 주고는
성과급에서 한푼도 안쓰고
전부인이 아이 생활비마련에 거처마련에 난리를치더군요

그성과급가지고 재혼해서 낳은 아이랑
셋이 해외여행가고 오만가지짓을 다하더군요
지금 결혼 5년 잘 삽니다

부인만 죽을 고생하고있지요

물론 벌받아서 사는 인간들도 보았어요  
하지만

다 안좋은것은 아니더라는것이지요

정말 죽을때가봐야지만 세상끝을 알수있지만
지금 현재를 보면

나쁜인간들이 더 잘사는경우도 많은것은 사실이네요
IP : 121.151.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쯧쯧
    '09.5.8 4:19 PM (114.129.xxx.52)

    네 그건 저도 인정해요.
    세상엔 꼭 권선징악이 있는건 아니더이다.

    근데 그 인간이 써갈긴 여기 회원들을 보고 "남편들이 벌어오는 돈 끊길까봐
    목매는 찌질이들"이라는 리플에 너무 열이 받아 버렸네요.

  • 2. ..
    '09.5.8 4:21 PM (203.250.xxx.95)

    재혼해서 사는 그 부부는 다른 사람들 주변 눈치는 안보고 사나요?..외국이라면 아무것도 아닐일을, ... 우리나라 정서상 뻔뻔스럽게 느껴져요.

  • 3. phua
    '09.5.8 4:22 PM (218.237.xxx.119)

    인생은 마라톤.......
    관 속에 누었을 때, 혹은 자손에게...
    그렇게 불공평만 했으면 "역사"가 존재하지 않는 다고 항상 믿는 한사람...

  • 4. ..
    '09.5.8 4:23 PM (211.217.xxx.112)

    랜덤이죠 랜덤...

  • 5. 맞아요
    '09.5.8 4:24 PM (123.204.xxx.5)

    랜덤...

  • 6. 웃음조각^^
    '09.5.8 4:25 PM (125.252.xxx.38)

    그 원글이의 글 제목부터가 좀 문제가 있었죠.

    뺏긴사람이 바보라는 식의 글..

    그럼 반대로 영리하게 살려면 미혼이건 기혼이건간에 바람부터 내고 불륜을 저지르면서 남의 남편 호시탐탐 노려야겠더군요.

    그 사람 미혼인 것 같은데.. 아마 혹시라도 자신에게 그런일이 생긴다면.. 그때엔 과연 그런 생각을 할까 의문이더라고요.

    권선징악이 꼭 행해지지는 않겠지만.. 사람사는 것 순리가 그래도 알게모르게 그런쪽으로 가더군요.

  • 7. 원글
    '09.5.8 4:25 PM (121.151.xxx.149)

    벌받은것은 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몇해전부터 그남자 진급케이스였어요
    하지만 계속 안되고있지요
    그런일 있기전까지는 그사람말고는 진급할사람이없다고 할정도였는데
    왜 그런지 계속 안되고잇긴하네요

  • 8. 갸우뚱
    '09.5.8 4:27 PM (221.146.xxx.99)

    글쎄요

    교과서나 동화대로 되는게 삶은 아니지만..

    전녀옥 남편 예로 들었던데
    돈 더 벌면 잘 나가는 건가요?
    세상에 사생활 다 까발려져,
    여자 고른 희안한 안목 비아냥 당해
    망신살이 뻗칠만큼 뻗쳤는데요

    지킬 가치가 있는 것이라야 지키지요

    원글님 말씀하신 아내분
    얼마나 고생스러우시겠습니까만
    저런 남자라면
    살면서도 보통 부부갈등 이상 경멸스러울 것이고
    존중해줄 수 없는 상대를 배우자로 사는 고통도
    만만치 않을 겁니다.

    제 주변에 괴상한? 파렴치한 아버지인 사람이 있습니다.
    전처에게 아들이 둘인데
    아이들이 다 컸고
    천륜이라고 이제야 아이들 찾습니다만
    애들이 사람 취급도 안합니다.

    그랬더니 전처보고
    천륜에게 부정당하는 기분을 아느냐고 하더랍니다.

    당장 눈 앞에서 고생한다고 벌은 아닐 겁니다.

  • 9. 글쎄요
    '09.5.8 4:32 PM (59.29.xxx.218)

    남들이 그 사람들 속을 어떻게 알겠어요
    더 행복한척하는지
    문제가 있어도 절대 말 못할거고
    부부싸움했을때도 남들 안하는 생각도 들거고
    이혼하고 싶어도 자존심때문에 더 못할수도 있고
    겉으로 뭘 알겠어요

  • 10. 머,,,,
    '09.5.8 5:09 PM (58.140.xxx.120)

    악독한 짓하는거 어디 안가던데.....말이 없어서 그렇지, 세상은 돌더라구요.
    나한테 못할짓 한사람들...... 다른이나, 세상사에서 그만큼 받던데요.
    저는 속으로 피식 비웃습니다. 아, 그렇군. 하구요.
    이게 십년도 더 지나서 나타나요.
    그리고, 같이 살았어도 한번 배신했던 사람이 두번째는 안할까요. 돈고생은 있어도 맘만은 편한게 더 나은게 아닐까요.
    속 상하면 암 되요.....

  • 11. ..
    '09.5.8 5:48 PM (116.33.xxx.62)

    회사다니다 보면..진짜 벌받을만큼 구리고 나쁜짓 하는 상사 가끔 보는데..
    벌 안받고...더 잘난척하고 승진하고 연봉 올려받는거 보면..
    진짜 랜덤이구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20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2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9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