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면티같은 흰 빨래들.............**;;

[속상맘]

진짜 넘넘 속상해서 이젠 안되겠다싶어서 82님들께좀 여쭤보려구요...
(이젠 참 별걸 다 여쭙게되네요...=^^=;;;)
말 그대로 흰면티 같이 하얀색의 빨래들 말에요~~
왜 전 세탁만 하고나면 점점 회색으로 색이 변하는걸까요??
옥시크린도 넣어보고 가끔씩은 삶아도 보는데(이건 사실,속옷만요..) 그래도 여전히 흰색으로는 되질 않아요.
다른분들 보면 여름에 흰 면티같은거 계속 빨아 입으셔도 아주 새것 상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하니 흰색으로 깨끗히 세탁이 되어 입으시던데...그 비결은 대체 무언지요~~ㅠㅠ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얼마전에도 흰 면티를 서너벌 샀는데 역시나 세탁기에서 나온 이후론 이게 흰면티 맞나싶을 정도로 색이 죽어(?) 있네요.
혹시 비결 아시는 분들 계시면 도움말씀 좀 부탁드릴께요..
예쁜 디자인의 흰 면블라우스도 그레이블라우스로 변신...
깨끗한 맛의 흰 면티들도 죄다 변신...
아흑~~~~T.T
뭔가 대책이 필요합니당...흐흑...

[드럼]

혹시 드럼 세탁기에 검정색 빨래랑 함께 세탁하지 안으세요
흰빨래랑 같이 빨면 회색이 돼요
분류해서 세탁하면 깨끗하던데요

[어머나]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혹시 흰옷마다 죄다 그런거면 세탁기에 문제가 있는거 아닐런지요
제조사 소비자상담실에 한번 문의 해 보세요.
나쁜 세탁기네요.

[제가 하는]

방법을 알려 드리니 참고해 보세요. 저도 어디서 보고 활용하니 하얀색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물론 분리 세탁을 하셔야 하고, 마지막 헹굴때 우유를 희석한 물에 헹구어 말리면 그 우아한 흰색이 유지되더군요. 그리고 주의 하실 것은 통풍이 잘되는 음지에서 빨리 말려야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만 주의 하시면 별 힘 들지 않고 고유의 흰색을 오래 유지 할 수 있더라는.......참고되시길.....(여름에 눅눅하게 말리면 특유의 단백질 냄새가 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

옥시크린 넣어서 푹푹(아주 푹푹 삶아야해요) 삶으니 회색빛이 흰색으로 바뀌더군요.
경험담입니다.ㅡㅡ

[물에두 차이가]

있더군요. 저희 친정이 속리산쪽으로 이사를 가셨는데 거기서 빨래를 하니까 그런경우가
생기더래요. 나중에 보니 지하수물때문이었어요.
물이 그런게 아니라면 흰빨래는 양이 작더라도 흰것 끼리만 세탁해야 하는게 맞구요.
옥시크린보다는 그 회사에서 나온 오투액션 화이트..이게 효과는 좋더만요...
형광물질이겠지만요....

전 흰티두 가끔 모아서 삶아줍니다..아들놈이 원체 험하게 입어서요...

[전]

저도 그랬는데 퍼실 쓰니까 다시 하얗게 되더라구요.
근데 퍼실은 헹궈도 세제 냄새가 많이 나고 뻣뻣한 것이..잘 안 헹궈지는 걸까요?
아무튼 찝찝해서 양을 줄여서 쓰고 있는데 그러니까 처음의 그 눈부신 흰색은 안 나오네요.

[우선]

흰색옷은 정말 흰색만 빨아야 색상 유지가 가능하구요.
저는 옥시+세제 푼 물에 몇시간 담궈 놨다가 손으로 살살 주물러서 헹궈요.
어차피 흰색옷은 더러운거 묻는 즉시 빨아야하니 한두장정도는 손빨래 가능하잖아요.
전 헹굼 같은건 손으로 하고 탈수만 세탁기로 돌려요..

[옷한장도]

앞판, 뒷판 색이 다른건 또 왜그런걸까요?

환불받고 싶을 정도로, 애들 면티가 앞판은 원래 색 그대로 흰데, 뒷판은.. 거무죽죽 되어있어요.

정확히 옆선 박음질을 기준으로 뒷판만 거무죽죽요.

[드럼]

드럼 세탁기 때문인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메가퍼실 세제 쓰고는 좀 나아졌지만
결국 세탁기를 바꿨네요.
헹굼이 잘 되지 않아서 그런거 아니었을까 싶어요.
메가퍼실 세제에는 anti graying이라고 써있어요.

[원글맘]

답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아...전 옥시크린만 넣었지 솔직히 흰색옷들 따로 분리해서 세탁을 하진 않았어요.
그럼 그것때문이었을까요~~
글쿠,지금은 드럼을 쓰지만...예전에 통돌이를 사용했을때에도 별반 차이는 없었던듯해요**;;
82님들 알려주신 방법들로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